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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BLIND GUARDIAN - A NIGHT AT THE OPERA

Category : ROCK & METAL | 2022. 6. 26. 17:46

 

 

 

211. BLIND GUARDIAN - A NIGHT AT THE OPERA : 화려한 사운드가 부각된 새로운 스타일의 앨범
국적: 독일
그룹: BLIND GUARDIAN
앨범명: A NIGHT AT THE OPERA
장르: MELODIC POWER METAL
제작년도: 2002년
레코드사: VIRGIN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blind-guardian.com
멤버 리스트: Hansi Kursch(Vocals/Bass) Andre Olbrich(Guitars)
Marcus Siepen(Guitars) Thomas Stauch(Drums) 


01. Precious Jerusalem
02. Battlefield
03. Under the Ice
04. Sadly Sings Destiny
05. The Maiden and the Minstrel Knight
06. Wait for an Answer
07. The Soulforged
08. Age of False Innocence
09. Punishment Divine
10. And Then There Was Silence
11. Harvest of Sorrow (accoustic, bonus track)

 

 

이전글 참조

170. BLIND GUARDIAN - BATTALIONS OF FEAR (1집)

171. BLIND GUARDIAN - FOLLOW THE BLIND (2집)

63. BLIND GUARDIAN -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3집)
59. BLIND GUARDIAN - SOMEWHERE FAR BEYOND (4집)

91. BLIND GUARDIAN -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 (5집)

112. BLIND GUARDIAN - THE FORGOTTEN TALES (COMPILATION)

153. BLIND GUARDIAN - THE NIGHTFALL IN MIDDLE EARTH (6집)

 

 




90년대 BLIND GUARDIAN, 즉 NIGHTFALL IN MIDDLE EARTH 앨범을 발매했을 때까지의 이들의 IDENTITY를 열거해보자면, 먼저 선굵은 MELODIC POWER METAL을 추구하며 세련됨 보다는 투박함과 웅장함이 강조된 중세풍의 음악을 선보인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사상적으로 FANTASY적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QUEEN의 영향을 받은 화려한 코러스가 특징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유행하던 MELODIC POWER METAL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런 특징들로 인해 BLIND GUARDIAN은 HELLOWEEN의 아류밴드라는 딱지를 떼게 되고 중견 밴드로써 영향력을 끼치게 되죠. 이런 BLIND GUARDIAN의 IDENTITY는 3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부터 앨범 커버 디자인을 맡은 ANDREAS MASCHALL과 찰떡궁합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BLIND GUARDIAN의 음악을 환상적인 COVER ART로 화룡정점을 찍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기도 했습니다. (주1)
이런 BLIND GUARDIAN은 2000년대를 맞이하여 한 동안 잠잠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90년대의 마지막 앨범인 NIGHTFALL IN MIDDLE EARTH 발매 이후 무려 4년 만에 새로운 앨범인 A NIGHT AT THE OPERA ,앨범 명부터가 그룹 QUEEN을 오마쥬하고 헌정한, 를 발매하게 됩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발매하게 된 A NIGHT AT THE OPERA 앨범은 일단 앨범 커버부터 변화가 보이게 되었는데 그 동안 앨범 커버 아트를 맡았던 ANDREAS MASCHALL이 아니라 PAUL RAYMOND GREGORY의 작품이 실리게 되죠. 보편적으로 밴드의 앨범 커버나 로고로부터 밴드의 변화가 감지되는 법인데 비록 밴드 로고는 바뀌지 않았지만 BLIND GUARDIAN의 외적 IDENTITY를 확립했던 ANDREAS MASCHALL이 커버 아트를 맡지 않았다는 것은 사운드 적으로도 뭔가 바뀌었다는 것을 암시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운드를 들어보면 그 동안의 BLIND GUARDIAN의 전매 특허인, 투박하지만 파워풀한 중세풍의 음악이 많이 감소되었고 제목에 걸맞는 OPERA 형식의 화려함과 PROGRESSIVE한 면이 강조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박하고 거칠었던 Hansi Kursch의 보컬 역시 세련됨이 부각 되었는데, 이는 앨범명 처럼 OPERA에 맞는 코러스는 더욱 더 강조 된 것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게 되어 그 동안의 BLIND GUARDIAN 앨범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HELLOWEEN의 CHAMELEON 앨범처럼 이들의 근간을 완전히 부정한 것은 아닌, 기존의 IDENTITY는 어느정도 유지한 채 접근 방법을 달리 하여 굉장히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음악은 앨범 전체에 보이고 있지만 특히 한 번에 설명할 수 있는 트랙은 6번째 트랙인 Wait for an Answer가 되겠습니다. 사운드 전개 방식과 뼈대는 이전 BLIND GUARDIAN의 음악과 큰 차이는 없지만 화려한 코러스와 화려한 사운드와, 유려해진 Hansi Kursch의 보컬이 덧입혀지면서 이전의 이들의 음악과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죠. 이는 그 동안 신진 MELODIC POWER METAL 밴드들이 크로스오버를 통해 PROGRESSIVE METAL과 BAROQUE METAL의 요소들을 흡수 발전해서 MELODIC POWER METAL의 음악적 저변을 풍성하게 한 것에 BLIND GUARDIAN도 영향을 받았다 할 수 있겠고, 같은 스타일을 계속해서 끌고 가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겠다는 BLIND GUARDIAN의 의지가 발하게 된 앨범이 바로 A NIGHT AT THE OPERA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변화는 자칫 잘못하다간 팬들이 납득을 하지 못해 외면할 수 있는 위험도 있지만 이런식의 음악이 MELODIC POWER METAL의 주류가 된 것도 있겠고, 높은 퀄러티의 음악을 선보인 탓에 팬들은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고 좋은 평을 내리게 됩니다. 이전까지 이들의 최고작으로 꼽는 앨범이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와 NIGHTFALL IN MIDDLE EARTH였는데 이들 앨범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며 이들의 최고 명반을 꼽을 때 꼭 언급되는 앨범으로 까지 평가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앨범의 최대 의의는 뭐니뭐니 해도 현 BLIND GUARDIAN의 음악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MODERN 형식의 BLIND GUARDIAN 음악의 시작이며 이 음악적 특징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으니까요. 

 



주1) 팬들이 꼽는 최고의 BLIND GUARDIAN 앨범 표지 중 하나로 5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인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가 ANDREAS MASCHALL이 작업했던 작품이죠.

개인적인 뱀발) 개인적으로 이 앨범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 앨범을 필두로 더 이상 BLIND GUARDIAN은 그 특유의 중세의 어둡고 선굵은 HEAVY METAL을 구가하지 않고 세련된 필치의 MELODIC POWER METAL로 바뀌게 되어 굉장히 아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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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for an Answer


파일 또는 디렉터리가 손상되었기 때문에 읽을 수 없습니다

Category : 과학,CG,상식 | 2022. 6. 11. 11:30

 

 

 

 

 

 

1.

 

요즘 WINDOWS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OneDrive나 각종 포털에서 제공하는 무료 클라우드 WEB HARD에다 DATA들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보다는 이런 클라우드 WEB HARD들에 중요 DATA를 백업 해놓는 다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용량이 큰 DATA들을 다 저장할 수 없는 노릇이라 보통 Terrabyte 급의 외장하드를 백업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혹은 USB 저장매체)
그런데 어느날 컴퓨터에 외장하드를 연결하는 순간 다음과 같은 문구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일 또는 디렉터리가 손상되었기 때문에 읽을 수 없습니다’

 



보통 외장하드에 따로 DATA를 저장해 놓는 경우는 수년, 혹은 그 이상 모아둔 중요 자료일 경우가 많을 테고 이 DATA들을 새로 다시 모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경우가 많아 이 문구를 보고 망연자실할 경우가 많을텐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몇 분만에 복구가 가능합니다.

 

 

 

 

 

 

2.

 

1. WINDOW 검색창에 명령 프롬프트라고 검색 합니다

2.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 합니다

 

 

 

3. 여기에다가 chkdsk D:/f 라고 입력합니다.

여기서 D는 읽을 수 없다는 하드 디스크 번호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만약 E하드 디스크가 읽을 수 없는 것이라면

chkdsk E:/f 를 입력해야 겠지요

 

 

 

4. 그러면 하드 디스크 검사가 실행되고 몇 분이 지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뜹니다.

그리고 내 컴퓨터를 실행해 보면 아까는 읽을 수 없다는 하드 디스크가 사용가능 하게 됩니다.

 

혹시나 모를 이럴 사태에 대비해서 포스팅 하였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당해봐서 ㅎㅎㅎ)

 

 



210. KREATOR - VIOLENT REVOLUTION

Category : ROCK & METAL | 2022. 5. 29. 00:03

 

 

 

210. KREATOR - VIOLENT REVOLUTION : 과거 음악 스타일로 돌아온 THRASH METAL의 제왕
국적: 독일
그룹: KREATOR
앨범명: VIOLENT REVOLUTION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2001년
레코드사: STEAMHAMMER
공식홈페이지: www.kreator-terrorzone.de
멤버리스트:  Mille Petrozza (GUITAR & VOCALS)   Sami Yli-Sirnio (GUITAR)
Christian Geisler (BASS)     Jorgen Ventor Reil (DRUMS)


01. Reconquering the Throne
02. The Patriarch
03. Violent Revolution
04. All of the Same Blood (Unity)
05. Servant in Heaven - King in Hell
06. Second Awakening
07. Ghetto War
08. Replicas of Life
09. Slave Machinery
10. Bitter Sweet Revenge
11. Mind on Fire
12. System Decay

 

 

이전글 참조

120. KREATOR - ENDLESS PAIN : 초과격 GERMAN THRASH의 포문을 열다 (1집)

121. KREATOR - PRESURE TO KILL : 진화하는 이들의 광폭한 사운드 (2집)
9. KREATOR - TERRIBLE CERTAINTY : 초과격 THRASH METAL의 완성 (3집)

115. KREATOR - EXTREME AGGRESSION : 미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다 (4집)
86. KREATOR - COMA OF SOULS : 1기 KREATOR 음악의 종착역과 완성형 (5집)
42. KREATOR - RENEWAL : KREATOR 앨범 사상 최고의 문제작 (6집)
108. KREATOR - CAUSE FOR CONFLICT : 익숙해 보이나 낯선 (7집)
100. KREATOR - SCENARIOS OF VIOLENCE : 폭력의 10년간 여정 (베스트)

165. KREATOR - OUTCAST : INDUSTRIAL과 THRASH의 조합 (8집)

 

 

 

 



1. KREATOR, 80년대와 90년대의 사운드

1990년에 발매된 COMA OF SOULS에서 음악의 사상적 기반을 완성하였고 큰 성공을 거둔 KREATOR는 2년 후인 1992년 KREATOR DISCOGRAPHY상 가장 문제작인 RENEWAL을 발매하게 됩니다. 이전 초과격 THRASH METAL과 거리가 먼, 미드 템포의, 테크노 느낌도 들면서 INDUSTRIAL 요소가 차용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스트레이트 했던 그들의 음악이 프로그레시브 쪽으로 강하게 선회된, 실험적인 THRASH METAL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실험적인 음악의 추구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앨범들인 CAUSE FOR CONFLICT(95), OUTCAST(97), ENDORAMA(99)까지 계속됩니다. 특히 ENDORAMA의 경우 KREATOR 음악 사상 최초로 일반적인 클린 보컬로 노래하는 것까지 나오게 되죠. 
이렇게 90년대 들어서 KREATOR 음악이 기존과 크게 바뀐 이유는, 90년대 들어서 HEAVY METAL의 위세는 갈수록 꺾여가고 있는 것, 그리고 밴드 결성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늘 같은 틀에서 벗어나려는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 등이 겹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리더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Mille Petrozza의 성대결절도 또한 한몫 했으며, 밴드의 멤버 교체 및 LABEL 이적 등등도 또한 이유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실험적인 사운드, 속칭 MORDERN THRASH로 90년대를 보내는 KREATOR는 2000년도에 들어서 STEAMHANNER로 LABEL을 옮기고, 기타리스트로 Sami Yli-Sirnio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1년에 이들의 10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VIOLENT REVOLUTION을 발매하게 되죠. 

 

 

2. 2000년대 들어와서 돌아온 이들의 사운드

90년대에는 실험적 THRASH METAL을 계속해서 선보였다면 2000년도에 들어서 처음 발매된 VIOLENT REVOLUTION은 과거 80년대 말 THRASH METAL 사운드의 회귀를 꾀하고 있습니다. 첫 트랙인 Reconquering the Throne의 시작을 듣고 있노라면 아 이들이 10년의 방황을 끝내고 드디어 원래의 길로 돌아왔구나를 바로 느낄 수 있는데, 제목부터가 왕좌의 재정복이라고 하니 이 앨범의 음악적 방향성은 어찌보면 처음부터 정해진 것일지도 몰랐습니다. 이런 식의 과거 사운드로의 귀환은 이 앨범 내내 진행되는데, 그렇다고 초창기 초과격 THRASH METAL은 아니고 COMA OF SOULS과 흡사한 완급조절과 때로는 멜로디어스한 리프 전개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곡 전개방식으로 인해 음악을 처음 들을 때는 오! 하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현재 KREATOR의 곡 전개 방식에 비해 단순해서 쉽게 질리는 감이 있어 반복 청취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뭐 이런 점은 개개인의 차이와 성향에 의해 좀 갈린다 할 수 있겠네요.

 

 


3. 현 KREATOR 사운드를 확립하다

이렇게 과거 THRASH METAL로 방향성을 선회한 이 VIOLENT REVOLUTION 앨범의 의의는 이후 2000년대 KREATOR 음악의 IDENTITY를 확립했다는데 있습니다. 이후 이들의 앨범 발매 TERM이 과거와 같이 않아서 단순 비교를 하기 그렇지만 데뷔 이후 10년 주기로 이들의 음악을 나눈다면 85년 데뷔부터 90년 COMA OF SOULS까지가 1기 KREATOR 사운드라고 할 수있고, 92년 RENEWAL부터 99년 ENDORAMA가 2기 MODERN THRASH의 2기 KREATOR 사운드, 2001년 이 VIOLENT REVOLUTION부터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2022년 현재 까지가 3기 KREATOR 사운드라 볼 수 있습니다. 즉 20년을 넘는 기간의 사운드 IDENTITY를 확립한 앨범이니 VIOLENT REVOLUTION 앨범이 KREATOR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굉장히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초창기 초과격 THRASH METAL까지는 아니더라도 과거 TEUTONIC THRASH METAL의 형태로 돌아온 이들의 사운드에 대해 당연히 수 많은 THARASH METAL 팬들은 환호하게 되었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내게 됩니다.

10년을 기다려 온 THRASH METAL의 제왕의 귀환이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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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QUERING THE TH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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