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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FOREIGNER

Category : 과학,CG,상식 | 2008. 2. 20. 12:20




어쩌다가 계속되는 영어관련 포스팅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기 전에 곽백수씨의 만화 트라우마 중 '외계침공'이라는 에피소드 시리즈를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외계침공 1편
외계침공 2편
외계침공 3편
외계침공 4편
외계침공 5편




곽백수씨의 놀라운 상상력에 박수를 일단 보내며 ^-^
다시 영어관련 포스팅으로 돌아와서 한마디 하자면 외계침공5편에서 한국에서 몇달간 체류하던 나자크인들이 청와대에 외국인으로 분류되어 초대되는 장면이 나오고 외계침공을 계속 봤던 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더군요


- ㅋㅋ무시의 도가지나친거아닌가.. 외국인이아니라 외계인이라구..ㅋㅋ

- 외계인이 아니라 외국인취급을 받는구나....ㅋ

- 뭐야;;; 외국인이아니고 외계인이야되는거아닌가 저녀석들은.;;



이 정도면 영어를 좀 아시는 분은 제가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지 다 눈치를 채셨을듯 하군요.
외계인, 외계생명체를 뜻하는 영어 단어는 ALIEN입니다.
문제는 이 ALIEN이라는 단어가 영화 때문에 완전히 이 이미지로 굳어버렸다는 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계생명체를 뜻하는 ALIEN을 거의 고유명사화 시켜버린 CREATURE, ALIEN)




그런데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ALIEN 이런 외계생명체를 뜻하는 말보다 더 우선하는 의미가 있으니 바로 외국인입니다.


al·ien
- 외국인(foreigner); 재류(在留) 외인; 따돌림받는 사람; 우주인(SF에서, 지구인에 대하여).



원래 ALIEN의 의미는 외국인이란 의미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과학이 발달하고 SF적 개념이 이제는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지게 됨에 따라 그 의미가 외계인까지 확장된 것이죠.(지구인의 입장에서 보면 외계인은 외국인 개념인 것이죠)
그럼 이 ALIEN은 FOREIGNER와의 차이점은 무엇이냐?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외국인의 의미는 FOREIGNER를 써야 하고
ALIEN의 경우는 법률적인 외국인을 지칭할 때 사용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예를 들어 설명하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외국인 등록증을 받아야 하는데 그 등록증에 써 있는 단어가 ALIEN이죠. 즉 법률적으로 합법적인 외국인을 지칭하는 정도로 사용된다 보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외국인 등록증. CERTIFICATE OF ALIEN REGISTRATION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ALIEN이라고 쓰여있어도 외계인 등록증이 아닌 것이다.)




그외 ALIEN의 또 다른 의미는 따돌림 받는 사람, 즉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같은 경우 과거에는 많은 불이익을 받았죠? 그래서 의미가 저렇게 따돌림 받는 사람까지 확장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재일교포들을 생각하면 이해하시기 편할겁니다. 그렇습니다. 일본인들 입장에서 우리 재일교포들은 ALIEN인 것이죠. 그래서 외국인을 FOREIGNER가 아닌 ALIEN으로 지칭할때는 조금 부정적인 뉘앙스(따돌림 받는 외국인이란 느낌 정도?)가 풍기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영화 ALIEN 때문에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전세계인들에게 ALIEN은 H.R. GIGER가 디자인한 저 외계생명체로 이미지가 굳어져 버리죠. 그래서 ALIEN하면 외국인으로 생각 조차 잘 안하게 되버렸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ALIEN을 창조한 아버지, 스위스의 디자이너 H.R. GIGIER)




암튼 다시 트라우마 외계침공 5편으로 돌아가면
청와대가 나자크 인들을 재한 외국인 취급하는 것이 영어적 표현으로는 전혀 틀린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한국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나 체류하는 외국인도, 그리고 나자크 외계인도 다 같은 ALIEN이니까요.

곽백수씨는 이것을 노리고 저 만화를 그렸을까요? ^^





뱀발) 이후 이 외계침공 시리즈는 계속 연재되고 있습니다. ^-^

외계침공 6편
외계침공 7편
외계침공 8편
외계침공 9편
외계침공 10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녕? 지구인들, 나는 사령관이야)






CENTER, CENTRE

Category : 과학,CG,상식 | 2008. 2. 6. 18:34




 

 



영국 역사에 대해 공부하시는 분이나 자세히 아는 분이라면 왜 영어가 이렇게 발음구조라던가 철자체계가 엉망인지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왜 그런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민족 침략의 역사 때문입니다.

실질적인 브리튼 섬의 첫번째 주인은 켈트족. 이때 원시 영어는 켈트어 구조로 되어 있다가 현 잉글랜드 지방이 카이사르에 의해 정복되고(정복이라기 보다는 실질적으로는 진출이라고 보는게 낫습니다. 로마가 브리타니아(현 잉글랜드)를 진정으로 정복한 것은 카이사르 이후입니다.) 로마 지배를 받게 되면서 부터 라틴어가 귀족들이 쓰는 고급 언어, 영어는 일반 서민이 쓰는 저급언어로 취급받게 되었고 이 라틴어가 영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는 사실이야 뭐 안 봐도 비디오.....


PAX ROMANA 이후 8세기 경에는 ANGLO - SAXON족이 쳐들어와 그들의 나라 잉글랜드를 만들게 되면서 영어는 이들 언어 체계를 수용하게 되었죠. 또 그 이후 11세기에는 덴마크쪽의 바이킹(데인족)이 침략 영국을 먹었고(그 유명한 크누트 1세) 여기서 바이킹 족의 언어체계가 섞이게 됩니다. 크누트 1세 사후 이후 영국은 다시 ANGLO- SAXON 왕조가 이어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1071년경 프랑스 노르망디공인 정복왕 WILLIAM(프랑스어 기욤)의 NORMAN족에 의해 영국 점령을 당하게 됩니다. NORMAN족은 혈통적으로는 데인족이만 프랑스에 귀속한 이후 카톨릭을 믿고 프랑스 어를 썼기 때문에 이는 프랑스의 영국정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암튼 NORMAN족이 쓰는 프랑스어인 NORMAN FRENCH가 영국의 공용어가 되었고 이후 무려 500년간 궁정, 의회, 법정, 학교에서 쓰게 됨에 따라 PAX-ROMANA때 처럼 귀족들은 프랑스어를 (이를 ANGLO-FRENCH라고 합니다. Plantagenet왕조 이후에는 ANGLO-NORMAN이라고도 하지요) 하층민은 영어를 쓰게 되었습니다.



NORMAN족의 영국정복 이후 처음에는 프랑스 문화의 유입이 줄기차게 이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영국의 NORMAN족들은 영국에 동화되기 시작하는데, 프랑스 왕의 신하라는 사실보다는 영국왕이라는 사실에 자각하게 되었고 이후 프랑스와의 마찰로 이어집니다. 결국 이 마찰은 100년전쟁으로 표출되었으며 100년 전쟁 이후 영국과 프랑스가 완전히 분리되게 됨에 따라 영어가 공식언어로 다시 부활 하였고 현재의 모습을 띄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 민족의 침략과 정복으로 인해 언어 체계가 섞이다 보니(특히 서로 비슷했던 켈트나 게르만쪽 언어와는 확연히 다른 라틴어와 프랑스어의 유입은 영어체계를 확 뒤바꿔 놓은 일등공신이죠) 영어의 불규칙성은 다른 나라 언어에 비해 심해지게 되었는데 불규칙 동사라던가 발음기호 없이는 읽는 법이 중구난방으로 되버린 철자가 그 예인 것입니다. 이 단어는 프랑스식, 이 단어는 덴마크 식, 이 단어는 라틴어 식 이렇게 말이죠.

거기다가 결정타로 중세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대모음추이 (GREAT VOWEL SHIFT)로 모음 읽는 법이 대격변이 일어나게 되어 지금의 영어 철자와 읽는법이 HELLGATE가 되어 버립니다.

 

 


이런 것은 다른 유럽의 나라도 비슷은 한데 문제는 이후 영어가 철자법 개정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언어의 발음과 표기가 변하는 과정을 보면, 세월이 지나면서 발음은 잘 변하는데 표기는 잘 변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발음과 표기가 일치하는 언어라 하더라도 세월이 지나면서 발음과 표기의 일치도가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발음을 고칠 수는 없으므로 발음과 표기를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표기를 발음에 맞춰 인위적으로 뜯어고칠 수밖에 없는데, 영어의 경우 철자법을 개정한 적이 없어서 이런 발음의 혼란성은 더 커지게 되었죠.

독일만 해도 프랑스에서 넘어온 단어들은 독일어에 맞게 개정하고 고쳤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 C발음은 전부다 K로 바꾼다던가 Camarade (친구) → der Kamerad 등) 

물론 영국도 철차법 개정을 하려고 노력들은 했습니다. 다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에...

(대표적인게 LIGHT를 LITE로 바꾸자고 했으나...)

 

 

(한때 육지의 1/4을 차지하고 있던 대영제국도 초창기 때는 이민족에 의한 점령의 역사였죠)

 


 

(다른 언어가 섞이기 이전에 순수(?)했던 고대 영어 읽는 영상. 2: 57 부터 본격적으로 읽는 법이 시작되는데, 이 영상을 보면 철자대로 읽히는 고대영어를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영어는 현대에 들어와서 다시 세세하게 변하게 되는데,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의 독립 이후 나온 미국식 영어의 등장 때문입니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영국인과 달리 상업적이고 합리주의적인 면이 강한 미국인들은 자기내들이 쓰는 영어가 철자와 발음이 너무 동떨어진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지들 입맛에 바꿔버리게 됨에 따라 영국영어랑 발음이나 철자가 틀리게 되버리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죠.  이를 영어 철자 개혁 (ENGLISH SPELLING REFORM)이라 합니다. 이는 영국과 미국이 같이 참여 하였으나 영국쪽은 미미한 결과를, 미국쪽에서는 다소 큰 폭으로 변화 시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CENTRE입니다.
발음상 TRE는 '터' 로 읽히기 애매한 철자인데 이것이 ‘센트리’가 아닌 ‘센터’로 읽히는 까닭은 프랑스쪽 어원 영향 탓입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인들로는 발음은 애매하지만 어원에 따라 CENTRE라 그대로 적고 있는데 비해 합리적이고 상업적인 미국인들은 편리를 중시하다보니 CENTRE가 왜 센터로 읽히냐 CENTER로 해야 ‘센터’로 읽히지 않느냐....이런식으로 가서 미국은 CENTER로 쓰게 됩니다.(이와 비슷한 예로 FIBERFIBRE가 있습니다.)

비단 CENTRE말고도 이웃을 의미하는 NEIGHBOUR도 마찬가지죠. 미국에는 U자를 빼버리고 NEIGHBOR로 적어버립니다.
색을 뜻하는 컬러도 마찬가지죠 영국은 COLOUR, 미국은 COLOR
회색의 경우는 영국은 GREY, 미국은 GRAY
1층의 경우 영국은 GROUND FLOOR, 미국은 1ST FLOOR (참고로 영국에서 1ST FLOOR는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개념으로 치면 2층입니다. 영국의 1층은 GROUND FLOOR, 2층은 1ST FLOOR, 3층은 2ND FLOOR... 이는 정수개념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더 편할지도. 즉 입구 로비층을 0층으로 보는 것이지요.)


이런 미국식 철자를 보면 미국인의 편리성 제일주의가 언어에도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음나지 않는 것, 어법상 이상한 것을 다 뜯어고쳐 버린 것이죠.
이런 편리성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단어가 바로 DONUT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도 DOUGHNUT을 쓰고 있지만 빵반죽을 의미하는 DOUGH가 너무 길다고 DONUT으로 쓰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널리 쓰이게 됨에 따라 사전에도 DOUGHNUT = DONUT으로 표기 되게 됩니다. 이런 식이라면 언젠가 영국에서는 DOUGHNUT을 미국에서는 DONUT이라고 쓰는 날이 오겠지요. (참고로 영국에서 DONUT이라 쓰면 틀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DUNKIN은 DONUT, KRISPY는 DOUGHNUT이라 씁니다.)

 

 


 

철자 뿐 아니라 발음으로 넘어가면 이런 차이는 더더욱 심하게 되지요. (영/미)

TOM = 톰 / 탐
JOHN = 존 / 잔
GEMINI = 제머니 / 제머나이

DIRECT = 다이렉트 / 디렉트 

DEICIDE = 디이사이드 / 디어사이드
DANCE = 단스 / 댄스
THERE IS NOT A ~ = 데어 이스 놋트 어~ / 데리스 나러~

이렇게 미국식은 혀를 굴리는 식으로 연음을 굉장히 강조하게 되는 반면 영국식 영어는 딱딱하지만 리듬을 타는 식으로 고풍스럽게 발음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시는 영국식 영어가 더 잘 어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아예 영어도 영국식, 미국식으로 완전히 다르게 지칭하게 되었죠. 영국식 영어는 BRITISH ENGLISH(KING'S 혹은 QUEEN'S ENGLISH라고도 합니다.) 미국식 영어는 AMERICAN ENGLISH라고 불리우죠. 완전히 차이를 인정한다고 할까나....



이렇게 영미식 철자가 다르고 발음도 달라 한국 학교에서도 영어를 배움에 있어서 이 두 영어에 대한 차이점도 어느정도 배워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는 생략하고 미국식 위주로만 배우더군요.(요즘은 필기체도 안 가르친다 하더군요) 뭐 미국위주로 세계가 돌아가고 한국이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적어도 철자의 차이는 좀 가르켜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세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대영제국 이후 결성된 COMMONWEALTH 멤버국들은 죄다 BRITISH ENGLISH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영어의 빈도를 따져 봤을 때 아직도 BRITISH ENGLISH가 AMERICAN ENGLISH보다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주1)
아무리 미국이 초강대국이라고 해도 오리지널 영어는 BRITISH ENGLISH라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되겠지요.

 

 

 

 

 




주1)
그래도 힘의 논리가 통하는 국제사회이다 보니 예전과 달리 점차 BRITISH ENGLISH를 쓰는 나라에서도 AMERICAN ENGLISH가 유입되고 혼용되어 쓰이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 EG-

Category : 과학,CG,상식 | 2008. 1. 28. 06: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어의 약자중 많이 쓰이는 것 중 하나가 e.g.입니다. for example의 의미로 쓰이는 약자이지요.
그런데 한국에선 언제부터인가 이 e.g.보다는 ex를 많이 쓰더군요. (특히 인터넷서)
여기저기서도 예의 약자로 ex를 쓰지 e.g.를 쓰는 곳은 거의 보지 못할정도가 된듯 한데,
ex에 example의 약자의 의미도 있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영어권에서 ex는 example의 의미라기
보다는 前의 의미를 더 많이 쓰입니다.(90% 정도?)


ex 《구어》 a. 전의, 그전의
n. 전에 어떤 지위[신분]에 있던 자;전남편, 전처


ex-
ex〔iks, eks〕 pref. 「전의;전…」(former)의 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ex가 e.g.대신 우리나라에 더 많이 쓰이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신서사이저의 발음을 누군가가 신디사이저로 잘못 발음한 것이 퍼져 나갔듯이 이것도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앞서 말했듯이 ex에 example의 약자의 의미도 있기 때문에 아주 틀린것은 아니지만 왜
예로 ex를 쓰는 것을 피해야 하냐면, ex의 약자로 쓰이는 단어가 무지 많기 때문입니다.


살펴보면
ex : examination; examined; example; except; exception; exchange; excursion; executed; executive; exempt; exercise; exhibit; exit; export; express; extra; extract; extremely.

이렇게 많기 때문이죠. 굳이 ex가 example의 약자라고 주장하기 힘들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결론은
예) 의 의미로 쓰일땐 e.g.를 쓰시고
전) 의 의미로 쓸땐 ex를 쓰시는 것이 좋겠다라는 것이죠.

뭐 이러고 자시고 간에 외국(미,영)에서 예)는 e.g.로 전)은 ex를 쓴다는 것 때문이라도 이걸
따라가야겠죠. 굳이 예)의 뜻으로 ex를 쓰시려면 꼭 끝에 마침표를 찍어주셔야 합니다.
ex. 이렇게 말이죠. 그렇지 않고 ex만 쓴다면 이는 100% 전)의 뜻으로 영미인들은 봅니다.

끝으로 for example을 봐도 e.g.로 약자가 안떨어지는데 왜 for example의 약자가 e.g.인가?
이때 e.g.의 약자는 영어 for example의 약자가 아닌 같은 뜻을 가진 라틴어 exempli gratia의 약자인 것이죠. 영어에서 보면 영어 구를 줄인 약자말고 이렇게 라틴어를 줄인 약자를 쓸 때가 꽤 많습니다. 우리입장에서 볼 때는 뭐랄까 다소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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