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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OBITUARY - BACK FROM THE DEAD

Category : ROCK & METAL | 2016. 1. 23. 18:18

 

 

 

 

133. OBITUARY - BACK FROM THE DEAD : 앨범 타이틀과 반대된 행보

국적: 미국
그룹: OBITUARY
앨범명: BACK FROM THE DEAD
장르: DEATH METAL
제작년도: 1997년
레코드사: ROADRUNNER
공식홈페이지: http://www.obituary.cc/
멤버 리스트: John Tardy(Vocals)    Trevor Peres(Guitars)    Allen West(Guitars)
Frank Watkins(Bass)    Donald Tardy(Drums)

 

 

1. Threatening Skies
2. By The Light
3. Inverted
4. Platonic Disease
5. Download
6. Rewind
7. Feed On The Weak
8. Lockdown
9. Pressure Point
10. Back From The Dead
11. Bullituary (Remix)

 

 

 

이전글 참조

101. OBITUARY - SLOWLY WE ROT (1집)
96. OBITUARY - CAUSE OF DEATH  (2집)
54. OBITUARY - THE END COMPLETE:(3집)
85. OBITUARY - WORLD DEMISE (4집)

 

 

 

 

CANNIBAL CORPSE, MORBID ANGEL, DEICIDE 등 DEATH METAL, 아니 HEAVY METAL의 암흑기인 90년대 중반에도 그런저럭 잘 나가는 밴드들도 있었지만 이 당시 ALTERNATIVE ROCK과 INDUSTRIAL ROCK의 융단폭격으로 수 많은 HEAVY METAL 밴드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어려움을 넘어 해산하던가 장르를 바꿔 어찌되었건 살아남으려고 하는 밴드들도 많았죠) 아쉽게도 DEATH METAL의 원조격인 OBITUARY는 후자의 경우였습니다.

일단 90년대 초반 전성기 이후 DEATH METAL의 가장 큰 문제는 밴드간의 차별성이 없었다는데 기인합니다.
단순히 때려 부시고 사악하고 죽음만 이야기하는, 너무 한정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누가 더 사악하고 과격하고 잔인한 사운드를 만드느냐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그 밴드가 그 밴드 같고, 음악적으로도 별 차이가 없다 보니 금방 식상해지고 질리게 된 것이죠.

 


이런 DEATH METAL의 문제점을 알아챈 OBITUARY는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OBITUARY의 경우 다른 DEATH METAL 밴드들이 경쟁적으로 달려들었던 분야에서 벗어나 사운드로 죽음의 느낌을 살려내는 식의 차별성이 뛰어난 밴드였다는 점입니다.) 전작인 WORLD DEMISE에서 단순한 '죽음'이라는 명제를 넘어 환경문제를 다루고 음악적으로도 그루브감을 강조하고, 단조로운 전개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전개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실험을 하는 등 변화의 물결에 맞추는 등, DEATH METAL의 범위를 넓히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쇠락해버린 DEATH METAL계에서 OBITUARY의 이런 노력은 공허한 메아리로 되었고 큰 반향을 일으키는데 실패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때는 1997년, METAL계에서도 ALTERNATIVE ROCK의 장점을 수용하고 랩과 힙합의 흑인의 그루브감을 섞고, THRASH, PUNK, HARDCORE, INDUSTRIAL ROCK등 다양한 GENRE의 사운드를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METAL인 NU METAL이라는 장르가 활성화 되어 큰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OBITUARY는 통산 5번째 STUDIO 앨범인 BACK FROM THE DEAD를 들고 나타나게 됩니다.

 

 

BACK FROM THE DEAD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시대조류야 어떻든 DEATH METAL의 본연의 사운드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나? 라는 기대는 음악을 들어보면 산산히 부셔지게 되는데 전작인 WORLD DEMISE때보다 더 한 변화의 폭을 보이며 DEATH METAL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여태까지 SCOTT BURNS의 프로듀싱에서 벗어나 JAIME LOCKE가 프로듀싱한 앨범이 되겠습니다. 이런 프로듀서의 변화 때문인지 몰라도 사운드가 전반적으로 좀 가벼워진 느낌이 듭니다. 물론 OBITUARY하면 떠오르는 JOHN TARDY의 무지막지한 GROWLING VOCAL과 특유의 반복적인 RIFF의 사운드의 큰 틀은 건재하지만(5번째 TRACK인 DOWNLOAD, 10번째 TRACK인 BACK FROM DEAD가 대표적) 죽음을 떠올리게 되는 무거운 사운드에서 많이 탈피하였으며 대신 GROOVE감은 더욱 더 강조되었으며 앞서 말한 새로운 트렌드인 NU METAL적 요소가 강조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극명히 드러난 것은 단연코 11번째 TRACK인 Bullituary입니다. 원래 2번째 TRACK인 By The Light를 REMIX한 곡으로 여기선 Diablo D와 Skinner T가 참가해 FEATURING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형적인 DEATH METAL 사운드인 By The Light는 NU METAL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죠.

 


비록 REMIX TRACK이긴 했지만 이런 시도는 굉장히 놀라운 것인데, DEATH METAL에서 POWER와 사악함, 그리고 DEATH METAL의 ORIGINALITY에 대한 자존심은 곧 목숨과 같은 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목숨과 같은 자존심을 버리고 다채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은 그 만큼 상황이 절박한 탓도 있겠지만 DEATH METAL이 변해야 한다는 절대 절명의 과제를 고참 밴드인 OBITUARY가 풀어가야 할 숙제였고, 이 숙제를 어떻게 잘 해야 앞으로 DEATH METAL SCENE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대한 사항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전작을 뛰어넘는 멋진 시도는 기존 DEATH METAL과 잘 어울러져 멋진 음악을 선보이게 되었지만 결론은 이 앨범 역시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시장에서 반응은 미지근했으며, 전부터 시작된 ROADRUNNER RECORDS의 무시는 더욱 더 심해졌고, 그들이 원했던 DEATH METAL의 영역 확대를 위한 시도는 실패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지친 OBITUARY는 결국 밴드를 해산하게 됩니다. DEATH METAL의 시조격 밴드의 사망기사(OBITUARY)가 실리게 된 것이고, (주1) BACK FROM THE DEAD라는 앨범명과 정반대되는 행보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영역확대와 다양성을 원했던 DEATH METAL은 MELODIC DEATH라는 새로운 분파가 유럽에서 대신 성공적으로 시행하게 되었으니, 뭔가 아이러니 하다 할까요?   

 

 

 

 

 


주1) 그리고 나중에 2003년에 재결성 하게 됩니다. 이때 앨범명이 BACK FROM THE DEAD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뱀발1) 전부터 COMPUTER GRAPHIC에 관심이 많던 TREVEOR PERES는 이 앨범의 전체 디자인 레이아웃 및 INSIDE와 뒷면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밴드 해산 이후 디자인 쪽으로 가는게 아닐까 했는데 Catastrophic이란 밴드를 결성하고 앨범도 한 장 내더군요

 

 

뱀발2) 한창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PC가 광고하던 1997년 때라 이 앨범은 멀티미디어 버전도 있었는데 LIVE 공연이 실린 FOOTAGE 몇 편이 실렸었습니다.
이 FOOTAGE를 보려면 운영체제는 WINDOWS 95, CPU는 486DX이상, 그리고 QUICK TIME FOR WINDOWS가 필요했으며 램은 8메가 이상, 800X600해상도 모니터, CD-ROM은 4배속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각종 공연 실황이 DVD로 나오고 YOUTUBE에 풀 영상이 마구 뜨는 시대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이런 영상 보는 거 자체가 힘들었을 때라, 이 작은 해상도의 영상만 해도 감개 무량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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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FROM THE DEAD

 

 

 

 



18. SIREN F : LARGO KENTAURI CUSTOM


 

 

 

 

 

MH- 018. SIREN F : KNUE SYLTISS RED KNIGHTAGE & LARGO CUSTOM

완성년도 : 2015. 5

 

 

 

 

 

 

 

 

 

 

 

 



132. BLACKMORE'S NIGHT - SHADOW OF THE MOON

Category : ROCK & METAL | 2015. 12. 20. 19:54

 

 

 

 

132. BLACKMORE'S NIGHT - SHADOW OF THE MOON : RITCHIE BLACKMORE의 중세 음악

국적: 영국
그룹: BLACKMORE'S NIGHT
앨범명: SHADOW OF THE MOON
장르: FOLK ROCK
제작년도: 1997년
레코드사: EDEL
공식홈페이지: http://blackmoresnight.com
멤버리스트: RITCHIE BLACKMORE (GUITARS, MANDOLIN AND ETC)
CANDIECE NIGHT (VOCAL, TAMBOURINE, CHANTER AND ETC)


 

 

01. Shadow Of The Moon
02. The Clock Ticks
03. Be Mine Tonight
04. Play Minstrel Play
05. Ocean Gypsy (Renaissance cover)
06. Minstrel Hall (Instrumental)
07. Magical World; 
08. Writing On The Wall
09. Renaissance Faire
10. Memmingen
11. No Second Chance
12. Mond Tanz (Instrumental)
13. Spirit Of The Sea
14. Greensleeves
15. Wish You Were Here (Rednex cover) 


 

 

 

 

1. ROCK계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RITCHIE BLACKMORE

 

RITCHIE BLACKMORE, 전설적인 HARD ROCK 밴드인 DEEP PURPLE과 RAINBOW를 거치면서 그가 ROCK과 HEAVY METAL, 그리고 ELECTRIC GUITAR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습니다. 당시 ROCK은 BLUES에 영향을 크게 받은 장르였기 때문에 ROCK에서 블루지한 연주는 기본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RITCHIE BLACKMORE의 DEEP PURPLE의 기타연주는 클래식에 영향을 받은 짧고 강력한 리프와 공격적이고 직선적 연주의 기라 솔로잉을 추구하여, 블루스에 영향력에서 벗어나 HARD ROCK과 HEAVY METAL만의 ORIGINALITY 연주를 추구하게 됩니다. Smoke on the water', Highway star'의 기타 리프는 HEAVY METAL 기타 리프의 전형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기타리스트 지망생들에게 필수 레퍼토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ROCK에 클래식 음악의 도입을 최초로 시도하여 단순히 공격적이고 강력한 리프만 추구한 것이 아닌 클래식의 양식미까지 추구하게 되어 HEAVY METAL이 어떤 경향에 묶여있지 않고 다양한 시도 및 확장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는 이후 YNGWIE MALMSTEEN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되어 BAROQUE METAL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된 것은 물론이고 이후 METAL음악에 클래식 요소가 도입되어 활용하는 것이 자주 보이게 된 것도 RITCHIE BLACKMORE의 영향이라 할 수있겠습니다.
이처럼 HEAVY METAL 과 ELECTRIC GUITAR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전설로 군림해왔던 RITCHIE BLACKMORE는 1995년 RAINBOW의 Stranger in Us All, 엄밀히 이야기 하자면 1983년 Bent Out of Shape 이래로 새로운 앨범을 내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 위대했던 그도 역사의 뒤안길 잊혀지는가 싶었습니다. (RAINBOW 대신 재결성 된 DEEP PURPLE의 활동을 위해서였죠)
그런데 그런 그가 1997년 다시 ROCK SCENE에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HARD ROCK 음악이 아닌, 그의 굉장한 성질머리와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FOLK ROCK 음악을 들고 말이죠.

 

 

 

 

 

2. 중세 음유시인으로 돌아온 RITCHIE BLACKMORE

 

HARD ROCK을 하던 사람이 FOLK ROCK이라? 것도 다름아닌 까다로운 성질의 독불장군인 RITCHIE BLACKMORE가? 어찌 보면 천지가 개벽할 일이기도 했지만 RITCHIE BLACKMORE의 음악적 세계관을 보면 전혀 새롭거나 놀라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애당초 ROCK음악에 클래식 음악을 들고 온 것부터 그가 단순한 ROCK음악만을 추구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반증이었으며 RITCHIE BLACKMORE가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음악이 클래식과 FOLK 음악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70년대에 RITCHIE BLACKMORE가 ROCK보다 이쪽 음악을 더 많이 듣고 연주했을 정도였으니. 재 결성된 DEEP PURPLE을 박차고 12년 만에 발매한 RAINBOW의 Stranger in Us All에서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어쿠스틱 기타를 일부 곡에서 사용했다던가 HARD ROCK과 거리가 먼 서정적 음악이 주를 이뤘던 거를 보면 BLACKMORE'S NIGHT 음악은 이미 예견된 거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다가 새로운 연인이자 후에 부인이 되는 CANDIECE NIGHT와의 만남은 이런 음악적 변신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게 되죠.
원래 NEW YORK의 지역 RADIO STATION에서 일하던 CANDIECE NIGHT는 1989년 RITCHIE BLACKMORE에게 사인을 요청한 첫 번째 만남 이후,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고 1991년 부터는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둘의 공통된 관심사는 RENAISSANCE 음악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반으로 한 FOLK ROCK 앨범의 출현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죠.
그래서 1997년 6월(미국에서는 1998년 2월)에 기념비적인 BLACKMORE'S NIGHT의 데뷔 앨범인 SHADOW OF THE MOON이 발매 됩니다.

 

 

 

 

 

3. 성공적인 시도, 그리고 계속되는 이들의 중세음악

 

SHADOW OF THE MOON 앨범을 들어보면,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CANDIECE NIGHT의 청아한 보컬이 어울리는 수작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이용한 FOLK ROCK과 중세 음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주1)

그러나 RITCHIE BLACKMORE의 RAINBOW시절의 필링은 여전히 느낄 수 있으며 아직까지 완전한 FOLK ROCK과 혼연 일체된 모습은 아직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중세적 분위기가 엿보이는 RAINBOW 시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세계를 표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좀 과장을 많이 보태서 이야기 하자면 스타일이 많이 바뀐 RAINBOW의 새 앨범이자 1995년 Stranger in Us All의 확장 발전판이라고 해도 될 정도?
어찌되었건 불혹의 나이에 들고 나온 RITCHIE BLACKMORE의 이런 변신에 대해 팬들의 찬반논란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앨범에 대한 평도 좋았으며 상업적인 성공도 거두게 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골드를 기록하고 미국에서는 Gavin Up and Coming AC charts에서 1위를, 독일에서는 17주 동안 차트에 머물게 되죠. RITCHIE BLACKMORE의 새로운 음악이 먹힌다는 것이 증명된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고무적인 반응에 힘입어 RITCHIE BLACKMORE와 CANDIECE NIGHT의 이런 실험적 시도는 단발적인 시도로 끝나지 않고 계속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주1) 다만 8번째 트랙인 Writing On The Wall의 경우는 백조의 호수에서 따온 멜로디에 전자음과 트로트 필링을 보여줘 가장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은 나쁘지 않은데 왜 이런 이질적인 트랙을 이 음반에 집어넣었는지? 하는 의문은 지금까지도 남고 있습니다.

 

 

뱀발) 8번째 트랙인 Ocean Gypsy는 그 유명한 Renaissance(밴드)의 COVER곡입니다. 단 키가 원곡보다 낮은데 RITCHIE BLACKMORE왈, CANDIECE NIGHT가 Annie Haslem 만큼 고음을 소화하지 못해서라는 군요.

 

 

개인적인 뱀발) 군 휴가 나왔을 때 샀던 앨범입니다. 당시 강남의 타워 레코드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구매한 것인데, 이때 라이센스 한곳이 LG MUSIC이었다는 거.
당시 삼성의 오렌지 레이블 출범 이후 꽤 성공을 거둔 것을 보고 LG가 따라 만든 레이블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레이블이자 여기서 나온 앨범이기 때문에 상당한 레어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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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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