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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SABBAT - DREAMWEAVER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3 09:00

 

 



 

26. SABBAT - DREAMWEAVER: 속사포 THRASH와 THEATRICAL STORY TELLING이 어울어진 마녀집회

 



국적: 영국
그룹: SABBAT
앨범명: DREAMWEAVER
장르: THRASH / THEATRICAL METAL
제작년도: 1989년
레코드사: NOISE RECORDS
공식홈페이지: 없음 >> fan page: http://hem.bredband.net/b306090/
멤버리스트: Martin Walkyier (Vocals) Andy Sneap (Guitars) Simon Jones(Guitars)
Fraser Craske (Bass) Simon Negus (Drums)



1. The Beginning Of The End
2. The Clerical Conspiracy
3. Advent Of Insanity
4. Do Dark Horses Dream Of Nightmares?
5. The Best Of Enemies
6. How Have The Mighty Fallen?
7. Wildfire
8. Mythistory
9. Happy Never After




1. SABBAT에 관한 간단한 바이오그래피(데뷔 전부터 데뷔 앨범때 까지)

국내에서는 거의 인지도가 없는, 하지만 본국인 영국에서 THRASH METAL의 한 획을 그은 THRASH METAL 그룹(마녀들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어 내용면으로 BLACK METAL로도 분류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BLACK METAL과는 거리가 있습니다.)인 SABBAT는 1885년에 영국 노팅햄에서 베이시스트인 Fraser Craske와 보컬리스트인 Martin Walkyier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습니다. 당시 스쿨밴드인 HYDRA를 결성해서 활동중인 둘은 같은 노팅햄 출신의 로컬밴드인 ‘HELL'이란 밴드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합니다. 정규앨범을 한 장도 발매 못한 이 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위에서 연극을 하듯이 행하는 이들의 라이브 연주였는데 이 둘은 여기서 HELL의 특징을 받아들여 나중에 결성되는 SABBAT에서 이를 멋지게 활용하게 됩니다.
단지 스쿨밴드 활동만으로는 끝낼 것이 아니었던 이들은 자신들이 하고자 했던 음악방향(SLAYER나 METALLICA, MERCYFUL FATE류의 음악)과 달리 멜로디어스한 면을 강조한 HYDRA의 기타리스트에 불만을 품은 이들은 HYDRA의 기타리스트와 결별하고 새로운 밴드를 찾고 있던 Andy Sneap을 맞이하게 되고 뒤이어 드러머인 Simon Negus가 합류하게 되 4인조 밴드로써 진용을 갖추게 되고 밴드 이름을 마녀집회를 뜻하는 SABBAT(주1)로 바꾸게 됩니다. 이후 1986년 5월달 첫 데모인 'Magik In Theory And Practice‘를 발표하게 되는데 이 데모는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됩니다. 우선 메틀 전문지인 KERRANG에서 컬러페이지로 2페이지나 할당하며 GREAT HOPE FOR BRITISH THRASH METAL이란 제목으로 이들에 대해 다뤘고 그리고 BBC1 방송의 FRIDAY ROCK SHOW에서도 이들을 초대하게 되죠. 거기다가 월간 판타지 매거진인 WHITE DWARF 잡지에서는 SABBAT의 Flexi Disc(제목: 'Blood For The Bloodgod')를 부록으로 싣기까지 합니다. 이렇듯 정규앨범도 발매하지 않고 데모앨범 하나만을 발표한 신진밴드에 대해 당시 영국에서의 기대와 반응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된데는 다 이유가 있었는데 당시 ROCK/ METAL신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THRASH METAL이 급부상해서 ROCK계의 메인스트림 자리를 꿰어차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 동안 NWOBHM를 외치며 ROCK / METAL계를 휩쓸던 영국산 밴드들은 이런 THRASH의 물결에 의해 주춤할 수 밖에 없었으며(물론 JUDAS PRIEST같은 수퍼밴드들은 이와 무관하게 잘 나갔지만...) 당시 영국에서는 미국에 비해 걸출한 THRASH METAL 밴드가 거의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ABBAT의 출현은 미국출신의 THRASH METAL 밴드를 능가하는 영국의 THRASH METAL 밴드의 출현을 기다리던 영국 ROCK / METAL팬들에게 크게 어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데모의 성공으로 인해 이들은 당시 전 유럽을 커버하는 NOISE RECORDS와 계약을 하게 되고, 1988년 대망의 데뷔 앨범인 'History Of A Time To Come’을 발매합니다. 아까 잠시 언급했지만 SABBAT의 음악적 특징은 같은 동향 로컬밴드인 ‘HELL'의 영향을 받아 라이브 무대에서 연극을 하듯이 연주하는 THEATER적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뛰어난 능력의 작사실력을 가지고 있는 보컬리스트인 Martin Walkyier의 능력으로 인해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컨셉앨범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덴마크 출신의 KING DIAMOND의 앨범과 비슷한 면을 보이고 있는데, KING DIAMOND가 하나의 호러 스토리를 이야기 하고 있다면 SABBAT는 미지의 전설의 땅, 마녀, 고블린, 위저드 등의 판타지한 스토리(이것또한 그렇게 밝은 판타지는 아닙니다.)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가사내용으로나 스테이지에서의 연주하는 것이나 이들은 하나의 연극을 음악적으로 풀어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연극적 요소들은 굉장히 빠르고 텐션과 극적 긴장감이 강한 연주가 잘 믹스되어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SABBAT의 음악적 능력으로 인해 데뷔 앨범은 성공적으로 판매되었고 이들의 이름을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에 날리게 됩니다. 데뷔 앨범 발매후 1988년에 유럽투어를 돈 이들은 세컨드 기타리스트인 Simon Jones를 맞이하여 5인조 진용을 갖추고 난 후, 1989년 2집인 ’DREAMWEAVER'를 발표하게 됩니다.

 



2. DREAMWEAVER


소설인 'The Way Of Wyrd'를 베이스로 해서 만든 이 앨범은 전작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보컬리스트인 Martin Walkyier의 상상력이 극에 달한 앨범으로 기타리스트가 한 명 더 늘은 만큼 더욱 더 치밀한 전개와 곡구성이 돋보이는 앨범이며 이와 더불어 심오한 스토리가 백미인 앨범입니다. 스산한 바람소리와 종소리로 시작하는 인트로격의 첫 번째 트랙 The Beginning Of The End(종말을 알리는 시작)이 끝나고 2번째 트랙인 The Clerical Conspiracy에서 SABBAT 음악의 특징인 극한의 스피드의 기타리프와 랩을 하는 거 같은 Martin Walkyier의 시니컬에 휩싸인 속사포같은 보컬이 여과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잠시 메틀 발라드 곡인(발라드 곡이라 하긴 좀 뭣합니다.) Advent Of Insanity로 잠시 숨고르기를 한 이들은 이 후 곡들에서 다시 극한의 스피드와 음악적 긴장감을 선보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이들 음악의 백미는 7번째 트랙인 WILDFIRE입니다. 이들 음악의 총집편이라 볼 수 있는 WILDFIRE 이 곡 하나만 들어도 SABBAT를 논할 수 있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SABBAT 음악의 궁극적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는 곡이죠. 빈틈이 없는 타이트한 곡 구성과 극한의 스피드(중반부 이후에 나오는 기타솔로는 그야말로 사람을 압도시킵니다. 거기다가 이들이 선보이는 극한의 스피드는 당시 최고의 스피드를 구사하던 미국의 SLAYER를 능가할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지는 곡의 긴장감과 스토리 텔링, 이 하나가 그 어떤 곡들보다도 완벽하게 어울어진 곡이 바로 이 WILDFIRE입니다.
특히 제가 이들의 곡 구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무조건 빠르게 달리는 스타일이 아닌 적절하게 안배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막달리자 스타일이긴 하나 효율적으로 곡 중간 중간에 템포를 조절하고 있는데, 이것이 물흐르듯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멋진 곡들로 무장된 이 앨범은 당연하다는 듯이 데뷔 앨범을 넘어서는 대성공을 거두게 되고 영국을 대표하는 THRASH METAL 그룹으로써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3. 그 이후....

대성공을 거둔 SABBAT이지만 밴드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오랜 친구이자 밴드의 양대축인 Fraser Craske와 Martin Walkyier의 불화가 그것이죠. 정확히 어떤 이유로 이들에게 불화가 생기고 논쟁이 지속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불화로 인해 보컬리스트이자 밴드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Martin Walkyier는 결국 탈퇴하게 되고 새 그룹인 SKYCLAD를 결성하게 됩니다. 이후 이들은 미국인 출신의(잠시나마 CELTIC FORST의 기타리스트로도 참여했던) Richie Desmond를 맞이하여 1991년에 발표한 3집인 'Mourning Has Broken'을 내놓지만 전임 보컬리스트인 Martin Walkyier의 그림자가 너무 컸던데다가 1,2집서 보여줬던 SABBAT 특유의 사운드적 특징과 SABBAT STORY TELLING이 결여된 앨범으로써 기존 팬들의 외면을 자초하게 됩니다. 이 앨범의 실패로 인해 NOISE RECORDS로 부터도 퇴출당한 이들은 결국 해산하게 됩니다.
SABBAT의 해산 이후 이들 만한 THRASH METAL 그룹이 영국에서 나타나지 않았음을 볼때 곧 SABBAT의 붕괴는 영국 THRASH METAL의 붕괴를 의미하게 되었으며 영국은 ROCK /METAL의 종주국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THRASH METAL에서는 미국에 밀려 힘을 못쓰게 되는 형국이 됩니다. 그 만큼 이들은 짧았지만 영국 THRASH METAL사에 있어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했다는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음악을 매우 좋아했고 맘에 들어서 당시 KREATOR에 이어서 가장 좋아하는 THRASH METAL 그룹이었습니다만 뛰어난 재능을 더욱 더 불사르지 못하고, 팀 내 불화로 인해 결국 와해되는 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죠. 해체 이후 각자 활동을 하던 SABBAT의 멤버들은 꾸준하게 재결합 루머가 들려왔고 2001년에는 RETURN TO THE SABBAT라는 타이틀로 재결합 소식이 들려오고 구체적인 멤버 (Martin Walkyier (vocals), Andy Newby (guitar), Fraser Craske (bass), Jay Graham (drums)) 까지 설정되었으나 끝끝내 실현되지는 못하였다가 최근 2007년 이들은 드디어 재결성 되었습니다.



주1) SABBAT[새버트]는 SABBATH와 같은 의미의 단어로 안식일을 뜻합니다.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SABBAT역시 안식일을 뜻하지요. 특히 영어로 SABBATH가 아닌 SABBAT는 특히 유대교의 안식일을 뜻하는데, 그룹 SABBAT는 이런 안식일의 뜻으로 그룹명을 택한 것이 아닌, 발 푸르기스 밤의 축제(파우스트에도 언급되서 유명해졌죠)에서 유래된 마녀집회(SABBAT)를 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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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rfacer 2012.03.18 22:55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25. METALLICA - METALLICA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3 08:56





25. METALLICA - METALLICA :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앨범. 그리고 현재 그들의 변화된 음악의 시발점

국적: 미국
그룹: METALLICA
앨범명: METALLICA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91년
레코드사: ELEKTRA
공식홈페이지: www.metallica.com
멤버리스트: James Hetfield (Guitars/Vocals) Lars Ulrich (Drums)
Kirk Hammett (Guitars) Jason Newsted (Bass)


1. Enter Sandman
2. Sad But True
3. Holier Than Thou
4. The Unforgiven
5. Wherever I May Roam
6. Don't Tread On Me
7. Through The Never
8. Nothing Else Matters
9. Of Wolf And Man
10. The God That Failed
11. My Friend Of Misery
12. The Struggle Within



이전글 참조
12. METALLICA - KILL'EM ALL : 위대한 THRASH METAL의 시작!!(1집)
4. METALLICA - RIDE THE LIGHTNING : THRASH METAL의 기본 FORM의 완성 (2집)
19.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 이들의 최고 THRASH METAL 음반(3집)
5. METALLICA - ...AND JUSTICE FOR ALL : METALLICA THRASH의 종언(4집)




데뷔앨범인 KILL'EM ALL로 THRASH METAL이란 장르를 탄생시키고 2집인 RIDE THE LIGHTNING으로 THRASH METAL 사운드를 정립, 3집 MASTER OF PUPPETS로 헤비메틀계를 평정, 4집인 ...AND JUSTICE FOR ALL로 HEAVY METAL계를 뛰어넘게 된 METALLICA는 역대 THRASH METAL 밴드 중 가장 성공한 밴드라고 말해도 이견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THRASH METAL을 넘어서 ROCK음악에 있어서 가장 성공한 밴드라고도 칭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정도까지 거론되는 METAL 밴드가 드물다고 봤을때 METALLICA는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밴드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들과 더불어 SLAYER(METALLICA와 함께 THRASH를 탄생시킨 대그룹이죠.), MEGADETH, ANTHRAX, TESTAMENT, EXODUS등의 소위 말하는 샌프란시스코의 BAY AREA 지역의 밴드들의 성공으로 인해 80년대 초반 발생한 THRASH METAL(정확히 말해서는 80년대 초에 언더그라운드에서 오버그라운드로 부상하게 된)은 헤비메틀의 정통적자가 됨과 동시에 LA METAL과 함께 80년대 ROCK과 대중음악계를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80년대 중순 이후부터 90년대 초까지 미국과 전세계의 음악은 헤비메틀 밴드들이 각종 차트를 점령하다 싶이 하게 되는데 이견이 다소 존재해도 그렇게 된 데는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주장이 음악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의해 꽤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수퍼밴드가 된 METALLICA는 80년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DECADE가 시작되는 1991년에 통산 5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내는데 이것이 바로 통칭 블랙앨범으로 불리우고 역대 METALLICA 앨범중 가장 많이 팔린 초베스트셀러인 셀프 타이틀 앨범 METALLICA입니다.
이 METALLICA 앨범은 1991년 8월 12일 발매하자마자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이후 4주간 1위를 고수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헤비메틀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당시 1300만장 이상 기록)를 올리게 되어 다이아몬드를 기록하게 되고, 이로 인해 90년대 최고의 hard rock/metal album으로 기록됨은 물론 드디어 그래미상 수상식에서 이 앨범의 첫 번째 싱글커트된 Enter Sandman을 연주하고 최우수 METAL 앨범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METAL 밴드로써는 상상의 초월하는 성공을 METALLICA는 거머쥐게 되고 적어도 상업적으로는 그를 대적할 METAL 밴드는 없게 된 셈이죠.(이들보다 더 위대하고 누적 판매 앨범수가 1억이 넘어가는 LED ZEPPELIN이 있긴 하지만 일단 여기서는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 이렇게 METALLICA는 대 성공을 거두게 되었나? 나름데로 그 이유를 분석해보자면, 첫 번째로 당연히 이들의 음악적 실력과 팬들의 마음을 읽은 탁월한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두 번째로 그 동안 계속되는 성공으로 인해 METALLICA의 네임 벨류는 계속해서 상승했고 이제 METALLICA가 내는 음반은 우리들이 요구하는 것을 구사한다라는 믿음이 팬들에게 각인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음악을 이들은 구사했구요. 즉 흥행보증 수표정도 된 것입니다. 세 번째로 헤비메틀의 최전성기 시대이자 정점에 올랐을 때기에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METALLICA가 셀프 타이틀 앨범을 냈을때는 전세계적으로 헤비메틀이 강세를 떨쳤던 때였죠. 만약 이들이 90년대 중반 ALTERNATIVE ROCK이 ROCK계를 평정했을 당시에 앨범을 냈더라면 성공은 거뒀어도 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METALLICA 자체가 이제는 서서히 THRASH METAL이란 틀을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의 성공으로 인해 METALLICA는 점점 갈 수록 거대해졌고 단순히 THRASH METAL이란 카테고리 안에서 놀아라 하기에는 무리가 된 것이죠. 그러던 것이 사고로 인해 METALLICA의 정신적 지주였던 CRIFF BURTON이 죽게 되고 새 베이시스트 JASON NEWSTED를 맞이하고 난 ...AND JUSTICE FOR ALL부터 아주 미약하나마 변화가 감지되더만 이 METALLICA 앨범에서는 그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METALLICA의 골수팬과 메틀팬을 넘어서 일반적인 음악팬들도 이들의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이들의 음악을 수용할 수 있는 팬층이 넓어지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런 이유들로 인해 이 앨범은 천만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음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대성공과는 별도로 이 앨범은 METALLICA의 골수팬들로 부터는 외면을 받게 되고 더 나가 죽은 CRIFF BURTON을 옹호하는 초골수파들을 양산시키는 시발점이 됩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성공의 이유로 언급한 마지막 내용, 즉 음악적으로 METALLICA는 THRASH METAL로부터 서서히 이탈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점 때문이죠. 실제로 이 앨범을 들어보면 전작들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바로 METALLICA 음악의 특징인 복잡하면서도 치밀한 악곡구성이 단순해졌고 그로인해 시니컬했던 이들의 음악이 골수팬이 듣기에 밀도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데다가 상당히 멜로디를 강조한 보컬과 음악톤이 이 앨범 전면에 부상한 것이 그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대중성이 매우 강조되었다는 것이죠. 싱글 커트된 곡들을 살펴보면 Enter Sandman ,The Unforgiven ,Nothing Else Matters ,Wherever I May Roam 순서인데 이 곡들 특성이 ENTER SANDMAN을 제외하고 상당히 메틀 발라드틱하고 일반적인 THRASH METAL로 보기 힘든 곡들이 싱글 커트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음악을 지지하는 전통적인 METALLICA 팬들도 많았고 더 나가 이러한 변화된 음악성으로 인해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게 되고 또한 다이아몬드라는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게 되어서 이런 골수파들의 불만은 그렇게 표면화되거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되지 않게 됩니다. 워낙 성공한 앨범이라 말이죠.
그러나 골수파의 우려와 판단은 나중에 대변혁을 겪게 되는 다음 앨범 LOAD에서 더욱 더 구체화되고 현실화 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이때의 METALLICA에 대한 음악성의 논란은 이 셀프 타이틀 앨범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구할 정도가 되죠.



아무튼 이 앨범 발매 이후 미국의 대중음악계는 그 판도가 변하게 되는데, 영원히 인기가 있을 줄 알았던 헤비메틀이 새로이 부상한 시애틀의 그런지, ALTERNATIVE ROCK에 밀리게 되고 ROCK의 왕좌에서 물러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후 90년대 중반 이후는 완전히 ALTERNATIVE ROCK의 세상이 되버리고 80년대 THRASH가 그랬던 거 처럼 ALTERNATIVE는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죠. 이런 상황을 보던 METALLICA는 THRASH METAL의 제왕으로써 THRASH를 옹호하는 음악을 내놓는 것이 아닌 어찌보면 이것이 기회라 생각했는지 더더욱 THRASH METAL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되죠. 그래서 그 결과가 다음 앨범인 LOAD에서 현실화 됩니다. 진정 이들은 THRASH라는 좁은 카테고리에서 벗어나려고 했고 METALLICA는 METALLICA라고 외치고 싶어했나 봅니다. 바로 그 시발점이 이 셀프 타이틀 앨범인 METALLICA에서 시작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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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ska0720 2007.04.30 14:27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개인적으로 나도 이 5집은 정말 정이 안가는 앨범입니다.
    메가데스의 6집인 유쓰아나지아(youthanasia)앨범같이 말이죠.
    그리고 망할 얼터너티브 락 .... 망할 커트 코베인

  2. leeska0720 2007.05.28 17:54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미안한 말이지만 METALLICA는 1980년대 말이나 1990년대 초에 해체되는게 나을뻔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적어도 지금 METALLICA가 같잖은 얼터너티브 락 그룹들에게 비웃음과 조롱을 받지 않고 스래시메탈 팬들에게는 욕을 얻어먹지 않고 오히려 스래시메탈 혹은 전설적인 록그룹으로 남아서 가슴에 남아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vassleen 2009.04.24 15:16 신고 Edit or Delete Permalink

      저는 뮤지션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뮤지션이 기뻐야 좋은 음악이 나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메탈리카도 현재 골수 팬들이 느끼기에는 망가진 모습일지는 모르나 그들이 삽질을 안 하고 생각이 있어서 변화를 추구했다면 나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라밀자 2008.01.28 15:22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이 앨범이 헤비메탈 앨범으로는 최다 판매량을 가진(미국서만 1600만장 이상?) 전설적 앨범이 되었지만, 메탈리카의 스래쉬팬들한테는 커다란 실망을 안겼던 앨범이죠. 그 실망이... 5년뒤에 로드,리로드에서는 몇배의 강도로 커졌으니 이 앨범의 실망감은 지금은 뭍혀진 상태. 적당히 대중과 타협하고, 말랑하고 듣기좋아진 사운드때문에 공룡밴드로 커지는데 일등공신이 된 앨범이죠. 지금은 더도말고 이때 사운드 정도만으로만 돌아가도 좋겠다는 바램을 가질 정도로 지금은 너무나 망가져버린 메탈리카



24. KING DIAMOND - CONSPIRACY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3 08:50





24. KING DIAMOND - CONSPIRACY : THEM의 연작, 계속되는 호러 스토리!!


국적: 덴마크
그룹: KING DIAMOND
앨범명: CONSPIRACY
장르: Theatrical / Black Metal
제작년도: 1989년
레코드사: ROADRUNNER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kingdiamondcoven.com/

멤버리스트: King Diamond(Vocals) Andy LaRocque(Guitars) Pete Blakk(Guitars)
Hal Patino (Bass) Mikkey Dee(Drums)


1. At The Graves
2. Sleepless Nights
3. Lies
4. A Visit From The Dead
5. The Wedding Dream
6. "Amon"Belong To "Them"
7. Something Weird
8. Victimized
9. Let It Be Done
10. Cremation



이전글 참조
15. KING DIAMOND - THEM : Horroble and Theatrical Metal의 진수(3집)
18. KING DIAMOND - THE EYE : 종교와 인간의 광기를 잘 그려낸 수작!(5집)




1. CONSPIRACY 앨범 내용 다이제스트


KING DIAMOND의 앨범은 전에 리뷰했을 때도 언급했지만 앨범 하나가 하나의 호러 스토리를 이야기 하는 컨셉 앨범이기 때문에 가사 내용을 모르고는 KING DIAMOND의 앨범을 100% 이해하고 감상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이번 정규 4번째 앨범인 CONSPIRACY는 전작인 THEM과 연결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 내용을 알아야 한다 생각이 드는군요. (전작인 THEM의 내용 다이제스트는 위 이전글 참조 THEM 앨범편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정신이 미쳐서 할머니를 도끼로 찍어 죽인 것이 된 KING은(실제로 악령에게 홀린 할머니를 저지한 것이지만 그 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죠) 그 후 사회와 격리된 채로 Landau 박사의 정신치료를 받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미친 것이 아니라서 KING은 이런 생활자체에 적응하기 힘들어하죠. 거기다가 죽은 여동생 MISSY의 혼백과의 대화와 매일밤 KING을 괴롭히는 그들(THEM)로 인해 고통을 받는 나날이 지속되고 외로움에 몸을 사무치게 됩니다.
닥터 Landau의 치료를 계속 받던 KING은 어느날 닥터 Landau의 어떤 음모에 의해 자신의 어머니가 위험에 쳐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그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닥터 Landau가 원하는 대답을 하면서 그가 KING이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시키게 합니다. 그로 인해 드디어 9년만에 어머니를 만날 수 있게 되는 KING.....
그러나 KING은 꿈을 꿉니다. 거기서 여동생 MISSY가 죽은자가 찾아온다 (Must be a visit from the dead)는 안좋은 일이 생길거 라고 암시를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후 전개된 꿈에서 KING의 어머니는 닥터 Landau와 결혼하려고 하는데 그 닥터 Landau는 바로 악령인 AMON이었던 것입니다.
악몽에서 깨어난 KING, 그때 집으로 찾아온 어머니와 닥터 Landau가 밖에서 벨을 누릅니다. 오랜만에 KING을 보려는 어머니, 그러나 AMON인 닥터 Landau가 그들‘THEM'과 조인하는 것을 막으려는 KING은 어머니와 닥터 Landau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하지만 마취제가 든 주사를 맞고 쓰러집니다.
AMON인 닥터 Landau는 사마엘 신부를 홀리게 한 다음 KING을 사탄의 무리로 매도하게 됩니다. 불쌍한 KING은 악령의 의식의 제물이 됩니다. 관에 갇힌체로 불타버리게 되죠.
결국 불쌍한 인생을 마감하게 되는 KING은 마지막에 이렇게 외칩니다. ‘어둠이 다가올때마다...난 유령이 되어 무덤에서 되살아나리라... 그리고 널 따라다니리라... 이 저주받은 년...(Whenever the dark is near I will return from the grave to haunt You... Godforsaken whore)

 



2. CONSPIRACY 앨범에 관해 이것저것



4집 앨범인 CONSPIRACY 앨범은 KING DIAMOND의 전작 앨범들과 비교해봤을 때 음악적으로나 구성면에서 크게 주목할만한 사항이나 변화된 요소등 차별화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양한 톤을 보이는 KING의 보컬도 변함없고 호러스토리에 맞는 긴장감 있는 곡의 전개도 전작들과 별 차이 없죠. 물론 전작에 비해 변화된 모습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호러틱한 느낌은 다소 감소되었고 전반적으로 목에 잘 넘어가는 술 같은 느낌의 전개가 눈에 띄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늘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공포스런 느낌의 인트로로 시작되는 KING DIAMOND의 앨범들이었는데 이 CONSPIRACY에서는 전작들의 그런 요소들과 달리 인트로랑 합쳐진 8분대의 대곡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트랙인 AT THE GRAVES부터 전작들에서 보였던 공포적 긴장감은 상당히 상쇄된 느낌이고 음악적으로 유해지고 우수적인 필과 함께 스무드하게 넘어간다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앨범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적 분위기인데, 특히 3번째 트랙인 LIES와 5번째 트랙인 WOMEN'S WEDDING에서 이런 요소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간 변화된 모습은 기존 앨범에서 보여준 음악적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일어난 것이고 KING DIAMOND의 음악적 일관성을 그대로 이어나간 앨범입니다. 이런, 어찌 보면 큰 변화 없는 모습은 밴드가 안정적인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으나 자칫하면 그게 그것이라는 식상함에 빠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가질 수 도 있죠. 이것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원한 숙제라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음악적 분위기를 계속해서 진행시키자니 그 당시야 팬들이 환호를 해도 나중되면 골수팬 이외는 식상하다고 외면할테고, 그렇다고 시대의 조류에 맞게 트렌드를 수용하는데 이것이 너무 과하거나 생각외로 잘 안되면 변절자라고 기존의 팬들은 반발함은 물론 또 어정쩡하게 트렌드를 수용하면 새로운 팬들의 수용은 물건너 가고 그냥 하던 거나 하지 하면서 외면할테니 말이죠. 롱런 하는 밴드를 보면 기존의 틀에서 새로운 요소를 잘 버무려서 기존팬과 신규팬들의 지지를 양쪽에서 받거나 아님 변화 없이 자신들의 사운드를 끝까지 밀어부쳐서 기존의 골수팬들만 수용하는 경우죠. (후자는 나중에 음반판매고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단점이.....)
이렇게 써서 이 CONSPIRACY 앨범이 그저 그렇고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별로인 앨범으로 묘사된 거 같은데 절대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앨범은 비록 2집인 ABIGAIL만큼의 호평을 받아내지는 못했지만 1기(데뷔 앨범부터 5집인 THE EYE까지) KING DIAMOND의 음악성이 절정에 도달했을 시기에 내놓은 앨범으로써 상업적으로도 비평가로부터도 호평을 받은 앨범입니다. 2집 ABIGAIL부터 3,4집 연속 히트인 셈이죠. 어찌 되었던 KING도 이런 성공이면에 자신들도 허용되는 범위에서 음악적 변신을 계속해야 하지 않으면 냉험한 현실에서 뒤쳐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고 소폭적인 음악적 변신 시도가 시작됩니다. 바로 다음 앨범인 THE EYE에서는 음악이 상당히 업템포로 흐르고 이 앨범 때 보다 극적 텐션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갔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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