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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ETALLICA - KILL'EM ALL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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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ETALLICA - KILL'EM ALL : 위대한 THRASH METAL의 시작!!

 

 

국적: 미국
그룹: METALLICA
앨범명: KILL'EM ALL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83년
레코드사: ELEKTRA
공식홈페이지: www.metallica.com
멤버리스트:
James Hetfield (Guitars/Vocals) Lars Ulrich (Drums)
Criff Burton (Bass) Kirk Hammett (Guitars)


1. Hit The Lights
2. The Four Horsemen
3. Motorbreath
4. Jump in the Fire
5. (Anesthesia) Pulling Teeth
6. WhipLash
7. Phantom Lord
8. No Remorse
9. Seek & Destroy
10. Metal Militia


이전글 참조
4. METALLICA - RIDE THE LIGHTNING : THRASH METAL의 기본 FORM의 완성(2집)
5. METALLICA - ...AND JUSTICE FOR ALL : METALLICA THRASH의 종언(4집)




70년대 펑크 시대를 종말 시킨 장본인인 NWOBHM(NEW WAVE OF THE BRITISH HEAVY METAL)은 80년대에 들어와 본고장인 영국은 물론 미국시장까지 그 세력을 확대하게 됩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한 밴드들은 그 유명한 IRON MAIDEN, JUDAS PRIEST, SAXON, DIAMOND HEAD, DEF LEPPARD등이었고 미국 락 언더씬에 큰 영향을 주게 되죠. 이런 BRITISH HEAVY METAL의 특성을 받아들인 미국의 언더 밴드들은 미국만의 특성을 더하게 되고 BRITISH METAL과는 차별성을 띄는 음악성을 보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80년대 중반과 90년대 초를 장악한 THRASH METAL입니다. 이런 일련의 흐름인 THRASH METAL이 미국 언더씬에서 무르익었을때 THRASH METAL의 오버그라운드로 본격적 진입을 알리는 밴드가 있었으니 그 밴드가 바로 그 유명한 METALLICA였습니다.

METALLICA의 데뷔앨범인 KILL'EM ALL을 THRASH METAL의 시작으로 보는 것에 대해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THRASH METAL의 시대를 연 첫 번째 앨범으로 인정받고 있고 있습니다. 이 KILL'EM ALL 앨범이 나오면서부터 언더씬에 있던 THRASH METAL 밴드들이 봇물 터지듯 오버그라운드로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그 유명한 SLAYER, MEGADETH, ANTHRAX의 THRASH METAL 4인방과 그 외 이름을 들어보면 다 아는 미국의 여러 THRASH METAL 그룹들이죠. 즉 THRASH METAL의 시작을 알린 기폭제가 되었다는 점만 따져도 이 앨범의 가치는 엄청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앨범이 나온 당시 80년대 초반의 미국은 여러 장르의 음악들이 혼재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일단 마이클 잭슨을 필두로 한 팝 음악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휩쓸고 있었을 때고 또한 뉴 웨이브 물결이 도래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POP에 대응한 ROCK계에서는 영국의 NWOBHM과 미국 정통 락큰롤에 다소 퇴폐적인 요소가 가미된 LA에서 파생된 LA METAL, 그리고 정통 미국식 락큰롤 등이 혼재되고 있었죠. 즉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혼란 속에 이들이 들고나온 THRASH METAL은 여러모로 기존의 음악들과는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어려운 것들이었습니다. 사운드적인 강렬함은 물론 폭발적인 긴장감, 확실히 기존의 ROCK음악에 대한 반항이며, 물러진 ROCK 음악계에 경종을 울리는 음악이었던 것이죠. (LARS URLICH는 당시 미국 LA에서 유행하던 LA METAL류의 ROCK음악을 굉장히 경멸했다 하더군요. 이런 것을 엎어버리기 위한 CORE한 음악으로 THRASH METAL이 필요했다 합니다.)이런 THRASH의 흐름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번성하게 되고 전 세계로 파급됩니다. 당시 미국음악시장서 크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LA에서는 이런 THRASH METAL이 파고들기에 안 맞는 것들이 많았고 그 사회에 걸맞는 LA METAL이 이미 그 사회에서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죠. METALLICA도 BURTON을 베이시스트로 맞기 이전에는 LA에서 활동했었는데 글램과 LA METAL이 유행하는 LA가 싫었던 BURTON이 자신이 METALLICA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밴드가 자신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전재를 달았다고 합니다. BURTON을 가입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URLICH와 Hetfield는 그래서 주 무대를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옮겼죠. 이는 후에 SLAYER도 주 본무대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기게 되고 이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수 많은 유명 THRASH METAL 밴드들이 탄생하게 되므로 해서 샌프란시스코는 THRASH의 성지가 되버립니다.

 

 


 

제목을 통해서나, 앨범 재킷을 보거나, 노래들 들어보거나, 가사내용을 봐도 이 KILL'EM ALL 앨범은 그야말로 반사회적인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카운터 컬쳐에 충실했던 중기때의 METALLICA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원초적인 모습입니다. 즉 초창기의 THRASH 그대로의 파괴적 본능에 가장 충실했던 앨범이죠. 사운드 면에서도 지금의 METALLICA의 사운드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스크리밍 창법을 보여주는 Hetfield의 보컬과 그와 더불어서 혼란스러운 전개를 보여주는 곡 구성 등은 치밀하고 꽉 찬 구성을 보여주는 현재의 METALLICA의 음악과 비교 해 볼때 다소 유치하다라는 느낌도 조금은 들기까지 합니다. 중기이후 현재의 METALLICA의 음악에 익숙하신 분들은 이 데뷔 앨범인 ‘KILL'EM ALL'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음악이 20년도 더 넘은 83년도에 만들어 졌다는 점을 생각해야 하며 NWOBHM의 순수 메틀성을 받아 들여 지금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든 METALLICA의 순수한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THRASH의 원초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앨범이란 면을 볼 때 이 앨범을 능가하는 METALLICA의 앨범이 없다라는 사실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즉 어떻게 기준을 잡느냐 차이죠. 비록 지금 관점에서 볼때는 조금 미흡한점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말이죠. 암튼 ROCK계에 있어서 큰 회오리 바람을 몰고온 METALLICA의 첫 앨범인 ‘KILL'EM ALL'의 가치는 시대가 지나도 결코 바래지 않을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고적으로 이 앨범때 까지 METALLICA는 본고장인 미국보다 유럽에서 더 인정받고 있었으며 1985년 봄에 빌보드 앨범차트 100위에 오르게 됩니다.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데뷔 앨범 덕에 이들은 자신의 음악적 방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이후 THRASH METAL의 양식을 완성시킨 걸작으로 일컫어지는 'RIDE THE LIGHTNING'을 내놓게 됩니다. 역대 THRASH METAL 밴드 아니 80년대 시작한 메틀 밴드중 가장 성공한 대그룹의 성공가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죠.



뱀발) 이 KILL'EM ALL 앨범의 노래중 상당수에서 MEGADETH의 Dave Mustaine의 이름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Dave Mustaine은 초창기 METALLICA의 리드 기타리스트였는데 다른 멤버들과의 불화로 인해 1983년 4월 11일 KILL'EM ALL 앨범 녹음 직전에 밴드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로인해 MEGADETH와 METALLICA는 앙숙의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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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ska0720 2007.05.04 22:47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Whiplash 메탈리카가 아직 절제미를 갖추기 전의 빠르고 원시적인 속도넘치는 전개를 보여주는 파워풀한 곡... 이거 듣고 빡 갔었다는



11. CELTIC FROST - COLD LAKE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07 09:08







11. CELTIC FROST - COLD LAKE : 팬들의 허를 찌른 그들의 전략. 그러나.....


국적: 스위스
그룹: CELTIC FROST
앨범명: COLD LAKE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88년
레코드사: NOISE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celticfrost.com
멤버리스트: Tomas Gabriel Warrior (VOCALS/ RHYTHM GUITARS), Curt Bryant (BASS)
Oliver Amberg (GUITARS) Steve Priestly(DRUMS)



1. Human (Intro)
2. Seduce Me Tonight
3. (Once) They Were Eagles
4. Petty Obsession
5. Cherry Orchards
6. Juices Like Wine
7. Little Velvet
8. Blood On Kisses
9. Downtown Hanoi
10. Dance Sleazy
11. Roses Without Thorns
12. Tease Me



이전글 참조
8. CELTIC FROST - TO MEGA THERION(1집)



THRASH METAL에다가 아방가르드적 실험요소를 더해 이질감 없이 두 요소간의 융합을 멋지게 이끌어 낸 3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인 전작 ‘INTO THE PANDEMONIUM'은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이끌었음은 물론 평론가로부터도 대호평을 받게 됩니다. 초기 3개의 앨범의 연달은 히트와 호평으로 인해 리더인 THOMAS GABRIEL WARRIOR은 자신의 이런 시도들이 시장에 먹히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얻게 되어 차기작에 더욱 더 자기만의 요소를 가미하게 되는데 그런 GABRIEL 개인만의 요소가 그 어떤 앨범보다 강하게 반영되어 나온 산물이 바로 이 앨범인 COLD LAKE입니다. 거기다가 전작 ’INTO THE PANDEMONIUM' 투어중 멤버들간의 불화로 밴드 멤버의 대대적인 교체가 일어났는데 이런 밴드 내부의 변화는 이 COLD LAKE 앨범은 전작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거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이 COLD LAKE 앨범은 전작들과 연결고리를 찾기 힘들정도의, 이질적인 요소로 무장된 앨범이었습니다. 소위 말해 팬들의 뒷통수를 친 앨범이 바로 이 COLD LAKE였는데 전작에서 보여줬던 아방가르드적 요소라던가 오컬트 요소 및 암흑적 요소가 많이 배제되고 LA 메틀을 수용한 듯한 멜로디어스한 전개(MELODIC POWER METAL과는 다른 멜로디컬한 전개입니다.)를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변화가 시도된 CELTIC FROST의 ‘COLD LAKE' 앨범은 일단 평가가 많이 엇갈리고 있는데 보편적으로 실패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식홈에 가봐도 GABRIEL은 이 앨범이 원래 기획되었던 것을 밴드 내외부 사정으로 100% 끌어내지 못했다고 써놓고 있습니다.(특히 이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TONY FLATT에 대한 반감을 읽을 수 있더군요) 거기다가 일단 ’INTO THE PANDEMONIUM'식 스타일을 지지하는 골수팬들도 이 앨범을 실패작이라 단정짓고 있으며 대부분의 평론가들의 평가도 그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앨범의 앨범판매고도 어느 정도는 유지하였으며(전작에 비하면 적은 판매고 수준이지만) 이런 스타일에 지지를 보낸 팬들도 상당수 되었기 때문에 단순하게 실패작이라고 보기엔 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앞서 이들의 음악에서 암흑적 요소와 아방가르드 요소가 배제되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점은 기존 골수팬들의 반발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일반 메틀팬들이 쉽게 이들의 음악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죠. 거기다가 GABRIEL의 보컬 역시 전작들과 달리 듣기 쉬운 보컬톤을 시종일관 유지하고 있는데 ‘INTO THE PANDEMONIUM'에서 보여줬던 2가지 보컬톤- 기존의 격한 보컬과, 읊조리는듯한 얇은 보컬- 이 하나로 융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얇은 톤의 보컬로 다소 에로틱한 면모를 보여 주며, 멜로디어스 한 곡과 더불어 퇴폐적인 느낌을 들게 합니다. 이런 보컬톤 역시 이전의 암흑적인 GABRIEL의 보컬톤과는 전혀 관계 없는 보컬톤이며 이런 보컬톤 역시 일반 메틀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죠. 사운드도 상당히 독특한데 멜로디 요소가 가해졌다고 해도 당시 유행했던 HELLOWEEN식의 MELODIC POWER METAL류의 멜로디는 아니고 LA METAL 류에 다소 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LA METAL의 멜로디 전개도 확실히 아닌, 독창적인 라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전반적으로 들어봤을때는 실험적인 요소가 많이 배제되고 상업적으로 바뀐게 아니냐라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지만 곡들을 잘 들어보면 그렇게 단순하게 말할 것들이 아님을 알 수 있죠. 듣기가 일반적으로 쉬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상업화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고 이들의 실험성은 죽지 않았고 단지 기존에 시도했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 나갔을 뿐입니다.

 

 


밴드가 앨범을 내 가면서 고갈되는 아이디어와 언제나 유동적인 팬층을 계속해서 잡아 들이기 위해서는 밴드 자체가 기존의 노선을 큰 줄기로 유지 시킨체 세부적인 요소들은 계속 변화시켜나가야 하죠. 하지만 그 변화의 폭이 자칫 크면 기존팬들의 외면을 자초할 수 있고 그렇다고 일관된 모습만 지켜나가면 변화없이 똑같은 노래만 양산한다고 외면당하고, 참 어려운 일입니다. CELTIC FROST 역시 이 점을 알고 있었고 전에 시도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시도를 한 것이죠. 기존팬들의 반발을 예상하고 말입니다. 어찌보면 이런 시도가 가장 실험적인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그게 크게 공감을 얻어내지 못해서 문제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변화된 CELTIC FROST의 음악성에 그다지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앨범 의외로 많이 들었던 앨범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에 중독이 되었다고 할까요? KREATOR로 인해 골수 THRASH 팬이 된 이후 이 앨범은 그다지 끌리지 않아야 정상인데 말이죠. 의외로 중독성이 강한 앨범입니다.

 


암튼 CELTIC FROST는 이 앨범을 시작으로 해서 다시는 암흑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음악은 안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암흑과 아방가르드와는 다른쪽으로 시도를 하게 된거죠.



뱀발) 이 앨범때부터 바뀐 CELTIC FROST의 로고(앨범 중앙에 있는 것)가 공식로고가 되면서 이전에 있던 로고도 이것으로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리마스터 판들을 보면 이전 로고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이 새로고로 다 바뀌어 있죠.

재결성 이후 최근 로고는 다시 옛날로고로 돌아갔습니다. 옛날의 영광을 되살리자는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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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HELLOWEEN - LIVE IN THE UK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07 09:05

 

 
 


10. HELLOWEEN - LIVE IN THE UK : 그들을 넘어선 최고의 라이브 앨범
 
 
국적: 독일
그룹: HELLOWEEN
앨범명: LIVE IN THE UK
장르: MELODIC POWER METAL
제작년도: 1989년
레코드사: EMI
공식홈페이지: www.helloween.org
멤버리스트: Kai Hansen (Guitars) Michael Weikath (Guitars) Michael Kiske (Vocals)
Markus Grosskopf (Bass) Ingo Schwichtenberg (Drums)


1. A Little Time
2. Dr. Stein
3. Future World
4. Rise And Fall
5. We Got The Right
6. I Want Out
7. How Many Tears
 
 
 
 

수 많은 음악팬들이 라이브 앨범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규 STUDIO 앨범에서 느낄 수 없는 LIVE 무대의 생동감을 소리로 나마 즐길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 때문에, 그리고 역시 평소 STUDIO 앨범에서 들을 수 없는 밴드들의 즉흥연주나 애드립 같은 수정이 가해지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이면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요즘은 DVD가 널리 보급되는 바람에 라이브 앨범보다 실제로 라이브 공연을 보고 듣고 하는 것이 더 라이브 콘서트장에 간 거처럼 느끼게 하지만요........그렇다고 소위 전설의 라이브 앨범들이라 불려지는 것들이 전부다 DVD화 되서 나온 것은 아니니 여전히 라이브 앨범의 가치는 인정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LIVE 공연시 아예 LIVE 앨범 낼 것을 생각해서 각 LIVE 공연마다 음원을 정교하게 녹음하고 철저한 편집과정 및 음 보완작업 (너무 작은 소리는 키운다던가 반대로 너무 큰 소리는 줄이고 하는)을 통해 거의 완벽한 음질의 LIVE 앨범을 내는 경우가 보편화 되어 있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은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그냥 녹음해서 별도의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내놓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부틀랙 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는 LIVE 앨범들도 꽤 많았는데 이런 조악한 음질이 더 라이브의 참맛을 들려준다고 해서 이것을 더 선호한 음악팬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브 앨범을 2 종류로 나누는데요, 하나는 그야말로 라이브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노래 중간 중간에 관중들의 함성을 제거 하지 않고 그대로 틀어준다던가 곡과 곡 사이에 리드 보컬의 멘트 관중들의 환호등이 나오고, 시종내내 그 라이브 현장에 있게 하는듯한 느낌을 주는 앨범의 경우와 이런 것을 철저히 제거 해서 음악 위주로 앨범을 전개하는(즉 중간 코멘트 같은거 거의 다 제거) 경우가 그것입니다. 저는 라이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서 전자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것은 듣고 싶지 않고 단지 라이브 무대에서 밴드들의 연주만을 듣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물론 후자를 선호하시고요.

 


1989년에 발매된 HELLOWEEN의 영국 LIVE 앨범은 전자에 속하는 케이스입니다. 제가 말한 요소가 다 들어 있어서 정말 라이브 콘서트장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죠. 개인적으로 제일 첨에 접한 라이브 앨범이기도 하고 또 그래서 강한 트라우마가 잡혀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 HELLOWEEN의 ‘LIVE IN THE UK'를 최고의 라이브 앨범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가지고 있는 어떤 락 & 메틀밴드들의 라이브 앨범보다도 현장에 와 있다는 그 생동감을 가장 잘 살린 앨범이기 때문입니다.(뭐 제가 가지고 있는 LIVE 앨범 수가 또 그렇게 많은 게 아니라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 다분하죠 ^-^)
관중들의 환호 소리는 잘 살려 있고 곡과 곡 사이에 보컬리스트인 KISKE의 멘트 또한 현장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3번 트랙인 FUTURE WORLD에서 중간에 관중과 함께 노래 부르고 또한 시키는 장면에 이르러서는 정말 LIVE 콘서트장에 있는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역동적인 라이브 앨범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앨범의 메리트는 KEEPER....시리즈 이후 HELLOWEEN이 최전성기때 있었을 때 멤버 그대로가 참여한 유일한 LIVE 앨범이라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절정기때 멤버들의 LIVE 연주실력 앨범으로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자료라는 점이지요. (아시다시피 이 앨범 이후 KAI HANSEN은 그룹을 탈퇴합니다.)

 



이 LIVE 앨범이 우수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같은 HELLOWEEN의 또 다른 LIVE 앨범인 ‘HIGH LIVE'와 비교해 봤을때 나타납니다. FUTURE WORLD, DR. STEIN이 이 ’HIGH LIVE'에도 나오는데(이 곡들은 HELLOWEEN의 라이브에서 거의 꼭 나오는 단골 곡이죠) 원래 ANDI DERIS 보컬이 아닌 곡이었기 때문에 둘을 단순 비교 하기는 무리가 좀 있지만 이 두 곡을 비교하면 LIVE IN THE UK 앨범에서 특히 보컬 파트에서 우월비교가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ANDI DERIS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죄송스런 말이지만 저는 LIVE에서 ANDI의 보컬은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더군요. 원래 자기가 참여했던 후기 HELLOWEEN의 곡에서도 힘들어 부르는 것이 느껴질 정도니까요.
이 앨범은 크게 3가지 버전의 재킷을 가지고 있는데 보편적인 것이 이 ‘LIVE IN THE UK' 재킷이고 ’KEEPER'S LIVE' 재킷은 일본판 버전입니다. 재킷이 틀린 것 외에 부클릿에 개인멤버들의 프로필과 1989년까지의 밴드의 바이오그래피를 수록했다는 것이 ‘LIVE IN THE UK'버전과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I WANT OUT' 버전이 있는데 이는 헬로윈이 참여한 Headbangers Ball Tour에 맞춰서 다시 내놓은 버전입니다. 표지재킷도 'KEEPER'S LIVE'와 거의 같고 그 외 차이점은 없습니다.


(일본판 KEEPER'S LIVE)

(Headbangers Ball Tour를 위해 다시 내놓은 판)

 
많은 곡을 다루지 않고 단지 7곡 밖에 LIVE의 감동을 느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HELLOWEEN 팬이라면 놓치지 말고 들어야 할 (흠 너무 식상하고 닳고 닳은 멘트군요 ㅎㅎ) LIVE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들 멤버로 다시는 LIVE 음악을 들을 수 없기에 더 가치가 빛나는 앨범이 아닌가 하군요. 아쉬워라......
 
 
뱀발)  LORDYUN님(이글루에서는 피쉬님으로 닉 변경) 께서 알려주신 사실을 추가 합니다. 이 앨범이 다른 라이브 앨범에 비해 곡 수가 좀 적었다 싶었는데 원래 KAI HANSEN은 이 라이브 앨범에 Helloween, Keper of the seven keys 그리고 Follow the sign 의 3곡을 더 넣을 예정이었는데 그렇게 되면 당시 LP의 수록시간 한계에 걸려서 EMI에서 그곡들을 잘랐다 하더군요 원본 테이프는 KAI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했고 매우 아쉬워 한다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HELLOWEEN의 앨범들이 리마스터링 되어 나왔는데 이 앨범도 잘린 곡들을 다시 넣어 리마스터링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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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로윈 2012.07.17 10:27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일본판 키퍼라이브와 i want out버젼은 live in the uk앨범에만 있는 rise and fall은 빠졌던거 같더라구요.
    두장짜리 엘피로 내서라도 3곡을 보너스로 더수록시켰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다른곡은 몰라도 키퍼 오브더 세븐 키스를 라이브버젼으로 들어보고싶었는데..
    또 라이브앨범의 묘미는 정말 맨트가있어야 라이브앨범이죠.ㅋㅋ
    맨트없이 그냥 음악만 편집해서 수록시킨라이브앨범들은 그냥 스튜디오 라이브앨범같은생각이들죠.
    스튜디오에서 따로 오버더빙한 라이브같다는생각이들더군요.
    라이브앨범중에 12곡이상되는앨범들은 보통 맨트까지 다들어가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10곡이하는 맨트가 거의없고 음악만 나오는데 이앨범은 좀 예외죠.

    • FAZZ-REBIRTH 2012.07.20 07:54 신고 Edit or Delete Permalink

      헬로윈 님>> 일본판 라이브에 대한 설명 감사드리며, 말씀대로 전성기때 멤버 구성으로 KEEPER...의 라이브를 듣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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