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 : 새글

7. RAGE- PERFECT MAN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06 09:26





 

7. RAGE- PERFECT MAN : 새롭게 시작하는 RAGE 음악의 원류

 

 

국적: 독일
그룹: RAGE
앨범명: PERFECT MAN
장르: MELODICAL THRASH METAL
제작년도: 1988년
레코드사: NOISE RECORD
공식홈페이지: www.rage-on.de
멤버리스트: "Peavy" Wagner (vocals, bass) ,Manni Schmidt (guitars)
Chris Efthimiadis (drums)


1. Wasteland
2. In The Darkest Hour
3. Animal Instinct
4. Perfect Man
5. Sinister Thinking
6. Supersonic Hydromatic
7. Don't Fear The Winter
8. Death In The Afternoon
9. A Pilgrim's Path
10. Time And Place
11. Round Trip
12. Between The Lines
13. Symbols Of Our Fear
14. Neurotic




RAGE, THRASH METAL에 관심이 많거나 일반 메틀 팬들에게 있어서 그렇게 낯설지 않은 GERMAN THRASH METAL 그룹이름입니다. 허나 일반적 음악팬(특히 한국)이나 하드코어팬들에게 (특히 한국) RAGE 하면 RAGE AGAINST THE MACHINE의 약자로 통하고 있습니다. 한때 UNITEL 락동에서 활동시 RAGE에 관해 채팅방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한 여자분께서 자신은 RAGE 팬이라고 RAGE 무지 좋아한다고 그래서, 허 여자분들이 RAGE 아시는 분 드문데 아시는 것 보니 THRASH METAL 팬이신가 보군요. 이렇게 말했다가 무슨 외계인 취급하기에 알고 봤더만 이 여자분이 말하는 RAGE는 RAGE AGAINST THE MACHINE을 뜻하는 거였더군요. 그래서 그 자리서 수정을 가했죠. RAGE는 독일의 THRASH METAL 그룹이름이고 절데로 RAGE AGAINST THE MACHINE의 약자가 아니다. RAGE AGAINT THE MACHINE도 공식적으로 이들은 약자인 RATM을 쓰지 RAGE라고 안그러니 진정한 RATM 팬이라면 약자로 RATM을 쓰길 권한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채팅방을 나왔던 기억이 있군요. 물론 그 여자분 제 말을 받아드리고 쉽게 RATM이라 쓰지 않고 RAGE라고 부르겠지만요.... 이런거 지적하면 쪼잔하게 뭐 그런거 가지고 따지냐, 이러는게 한국인의 보편적 특징이니깐요.

이 일예로 알 수 있듯이 RAGE는 메틀팬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그렇게 유명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뭐 HEAVY METAL이란 장르가 한국서 그렇게 대접받는 장르가 아니었으니까요) 이런 한국에서의 대접과는 달리 RAGE는 독일 THRASH METAL에 있어서 고참밴드이고(저번 2004년에 결성 20주년을 맞이했으니 그 역사가 대단하죠. 곧 있으면 30주년이 되는군요.) 그 위치와 대우도 높은 축에 속합니다. 초창기 NOISE RECORD 사단중 하나였으며, HELLOWEEN, RUNNING WILD, KREATOR등 독일을 대표하던 수퍼 그룹들과 함께 GERMAN METAL의 우수함을 유럽에 각인 시킨 그룹 중 하나였습니다.

 


 

그룹 RAGE는 여타 그룹도 그렇겠지만(아닌 그룹도 있지만) 리더인 PEAVY WAGNER에 의해 좌지우지 많이 된 그룹입니다. 먼저 이 RAGE란 그룹의 바이오그래피를 설명하려면 AVENGER란 그룹을 언급해야 합니다. 당당히 지금도 RAGE의 바이오그래피와 디스코그래피에 이 AVENGER라는 그룹은 당당히 한 자리를 꽤 차는데요, 앞서 제가 RAGE 탄생이 20주년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는데 21년전인 1984년에 탄생한 것은 RAGE 자체가 아닌 바로 AVENGER입니다.  리더인 PEAVY WAGNER는 아마도 AVENGER란 그룹을 단순히 RAGE 이전에 있던 그룹이 아닌 RAGE 자체로 보는 거 같습니다.
AVENGER는 1985년에 정규앨범 하나와 EP를 내놓았고 꽤 호평을 받았는데 정작 PEAVY WAGNER 본인은 이거가지고 안되겠다고 판단, 그룹을 갈아 엎고 새 그룹인 RAGE를 만듭니다.이 RAGE도 2집까지 잘 나가는 듯 싶더만, 양에 안 찼는지 자신을 뺀 나머지 멤버들 다 해고 시키고 새로운 멤버로 새 출발 하지요.(그 이후 PEAVY의 멤버 몰살교체는 한 번 더 일어납니다. 이것만 봐서는 꽤나 독선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새 멤버로 다시 시작한 RAGE의 앨범이 이번에 소개할 정규 3집 앨범인 ‘PERFECT MAN'(1988)입니다. 그것도 이전의 4인조 진용에서 3인조 진용으로 바꾼체 말입니다. 그룹 RAGE를 소개하면서 빠지지 않는 설명이 있는데 바로 이 트리오라는 것입니다.
BRITISH HEAVY METAL 이후 트윈기타는 THRASH METAL에 있어서 당연하다고 여기는 요소였는데 2집까지 이 트윈기타 체제로 갔던 RAGE는 3집에서 단일 기타체제로 가고 이는 상당기간 계속됩니다. (ROCK 계에서 트리오로 유명한 것은 'RUSH, TRIUMPH,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데스메틀 그룹인 MORBID ANGEL정도로 희귀한 편이죠)
그래서 제가 RAGE를 처음 접한 앨범이 PERFECT MAN이고 이들이 3인조 진영이란 것을 알았을때 제일 먼저 우려?했던 것이 사운드 적으로 느슨하지 않을까? 였습니다. 제 우려는 이 앨범에서는 적중되었는데, 그 동안(이라고 해봤자 그 당시에는 HELLOWEEN과 METALLICA를 접한 것이 전부였습죠) 트윈 기타의 꽉찬 진행으로 이뤄진 THRASH METAL을 들은 저로써는 뭔가가 빠진듯한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수 많은 METAL 및 여러장르 음악을 접해본 지금 들어도 느끼는 인상입니다. 특히 이때 이들이 추구했던 음악이 MELODICAL THRASH METAL이었기 때문에 동시대에 비슷한 음악으로 큰 영향을 끼쳤던 HELLOWEEN의 사운드랑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 밖에 없는 요소였는데, 확실히 HELLOWEEN의 KEEPER... 시리즈에 비하면 구성면에서 보컬면에서 많은 허점들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이것은 단지 3명이라 구성이 느슨한 것이 아닌, 멤버 교체 이후 3인조 체제로 재편되면서 멤버들간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이 앨범 이후 최대 히트작중 하나가 된 ‘SECRET OF THE WEIRD WORLD' 부터는 3인조 맞아? 할 정도로 허점 없는, 꽉찬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다소 음악 곡 구성면에서 부족한 면을 보이고 있지만 여러모로 이 ‘PERFECT MAN'은 RAGE에 있어서 밴드의 IDENTITY를 정했다는 것에서 기념비적인 앨범이라 볼 수 있습니다. 1,2집과의 앨범 사운드면에서 유사점은 찾기 힘든 사운드로 가고 있으며, 현재 RAGE 사운드의 기본을 이때 이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앨범은 RAGE가 과거의 음악적 분위기에서 현재의 IDENTITY를 확립 해 가는 과도기적 음악성향을 보여준다고 보면 됩니다. 암튼 이 앨범 저의 혹평?과는 별도로 독일서 인기를 얻게되고 새로운 RAGE의 사운드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연도에 나온 ‘SECRET OF THE WEIRD WORLD'로 전 유럽적으로 호평받게 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죠.


 



 

뱀발1) 이 앨범 재킷에 있는 기계 ALIEN 같은 괴물은 RAGE의 마스코트가 됩니다. 앨범재킷은 유명한 ANDREAS MASCHALL 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뱀발) 1991년 당시 개인적으로 HELLOWEEN의 PINK... 앨범에 실망해서 HELLOWEEN을 대체할 그룹으로 이 RAGE를 선택했는데 기대치에 부응 못해서 또 다른 그룹을 찾아가게 되었죠.
내 성향에 맞는 METAL 그룹 찾기는 당분간 계속되었죠 ㅎㅎㅎ





MUSIC CLICK

 


 

신고



6. HELLOWEEN - PINK BUBBLES GO APE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05 18:07


 


 

6. HELLOWEEN - PINK BUBBLES GO APE : 실패로 끝난 그들의 시도


국적: 독일
그룹: HELLOWEEN
앨범명: PINK BUBBLES GO APE
장르: MELODIC POWER METAL
제작년도: 1991년
레코드사: EMI
공식홈페이지: www.helloween.org
멤버리스트: Michael Kiske (Vocals) Michael Weikath (Guitars)
Roland Gropow (Guitars) Markus Grosskopf (Bass) Ingo Schwichtenberg (Drums)


1. Pink Bubbles Go Ape
2. Kids Of The Century
3. Back On The Streets
4. Number One
5. Heavy Metal Hamsters
6. Goin' Home
7. Someone's Crying
8. Mankind
9. I'm Doin Fine Crazy Man
10. The Chance
11. Your Turn



이전글 참조
3. HELLOWEEN - WALLS OF JERICHO (1집)
1.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1 (2집)
2.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2 (3집) 
 


 

‘PINK BUBBLES GO APE'는 4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이자 KEEPER... 시리즈 이후 멤버 교체를 겪고, 레이블도 NOISE에서 메이저 레이블인 EMI로 옮기고 나서 첫 공개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전에 HELLOWEEN 앨범들 리뷰하면서 간단히 말했지만 KEEPER... 시리즈 대 성공 이후, 각 멤버간의 불화가 표면화 되기 시작했고 이것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됩니다. 결국 라이브 앨범인 KEEPER'S LIVE 앨범을 내놓은 직후 리더였던 KAI HANSEN이 탈퇴해 버리는 충격적 사건으로 일단 갈등은 봉합되어 버립니다.
그 후 기타리스트로 ROLAND GROPOW가 가입하게 되고 KEEPER.. 시리즈의 성공으로 이들의 위상은 높아져서 그 동안 몸을 담았던 NOISE RECORDS를 떠나 메이저 레코드 회사인 EMI로 둥지를 옮기게 됩니다.
이렇듯 밴드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내 놓은 첫 앨범이고 KEEPER... 시리즈의 대성공 이후에 기대감의 커질대로 커진 기존의 많은 HELLOWEEN 팬들이 과연 어떻게 KAI HANSEN 탈퇴 이후 그 공백을 메꿨을까? 어떻게 음악적으로 변했을까? 하는 기대감 및 의문으로 이 앨범을 주목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PINK..' 앨범은 이런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실패라는 딱지를 내놓게 되버립니다.

 



먼저 기존의 HELLOWEEN 팬들은 앨범 재킷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존의 HELLOWEEN앨범에서 보여줬던 멋진 팬터지적 일러스트는 없어지고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락에서 많이 보여졌던 사진을 이용한 낯설은 일상을 표현한 재킷이 있었으니까요. 이는 앨범 재킷 부터해서 이 앨범이 기존 HELLOWEEN 사운드와 다르다는 것을 내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PINK...' 앨범 재킷 디자인이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에서 많이 보였던 사진 재킷이라고 했는데 이는 유명한 PROGRESSIVE ROCK 재킷 메이킹 팀인 ‘HYPGNOSIS'(원래 HYPNOSIS인데 잘못된 철자를 잡지서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팀 이름으로 사용해서 HYPGNOSIS입니다.)의 멤버였던 사람이 HELLOWEEN의 ’PINK...‘ 앨범재킷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에서 많이 보던 스타일과 비슷할 수 밖에 없었죠.)
앨범재킷의 낯설음을 뒤로하고 음악을 들어보면 'KEEPER...' 시리즈에서 보여던 전형적인 짧은 인트로로 시작하는 포맷은 여기서도 보입니다만 웅장하고 신비스런 분위기의 연주곡이 아닌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는 KISKE의 짧은 흥얼거림을 듣는 곡이죠. 이 곡 스타일은 예전 HELLOWEEN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곡이라 이 곡부터 꽤나 충격 먹은 HELLOWEEN 팬들도 많았을 겁니다. 이거 전부다 곡 스타일이 이렇게 변한거 아냐? 하는 두려움? 말이죠.
뭐 짧은 곡이니 이 곡에 대한 충격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치고 다음 첫 싱글 컷 된 곡인 ‘KIDS OF THE CENTURY'가 나오는데 앞서 ’PINK BUBBLES GO APE'의 낯설기 하기를 다시 뒤집는 전형적인 HELLOWEEN 사운드가 나옵니다. 비로소 좀 안심?을 하겠다 싶긴 했지만 전형적인 HELLOWEEN 사운드면서도 뭔가 조금 틀리다는 것도 느꼈죠. 그 이후에 나오는 곡들도 마찬가집니다. 결국 앨범 전체 사운드 자체는 전작과 비슷은 하지만(BACK OF THE STREET처럼 많이 다른 사운드도 있지만) 다들 듣고 나면 확실히 다른 느낌의 음악이다, 틀려, 적응이 안돼.... 이렇게 평가 하더군요.
결국 그룹의 최고 핵인 KAI HANSEN의 기존의 HELLOWEEN 사운드 분위기를 어느정도 유지하되 기존의 HELLOWEEN 사운드에 새로운 요소를 집어 넣어서 팬들로 하여금 큰 이질감 안 느끼게 하고 새로운 HELLOWEEN 사운드를 적응시키겠다는 KISKE와 WEIKATH의 전략은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하게 된 것이죠. 모던한 요소의 투입이 새로운 시도였는데 잘 들어보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조금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 전에 SOPHOMORE 징크스라고(조금은 여기에 쓰기는 부적합한 말이지만 ) 전작 KEEPER 시리즈들의 지나친 대성공으로 인해 뭐든지 팬들이 KEEPER..와 비교하려고 하고 그들의 새로운 시도는 저평가 받는것이 이들에게는 발목잡기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PINK...' 앨범에서 HELOWEEN은 ‘KEEPER..’ 시리즈를 뛰어 넘는 대작을 보여줘서 팬들이 더 이상 KEEPER... 시리즈와 KAI HANSEN의 그늘에서 벗어나도록 했어야 하는데 이 앨범은 그것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던 거죠.

 


이런 음악적으로도 크게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것 외에 밴드 외부적으로도 시련이 옵니다. 바로 EMI로 이적한 문제인데요, NOISE에서는 HELLOWEEN이 EMI로 옮긴 것은 계약위반이라고 반발해 법정 소송까지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것 때문에 HELLOWEEN의 'PINK BUBBLES GO APE' 앨범은 예정 발매일 보다 늦게 나온 것은 물론 유럽 이외의 일부지역에 판매를 못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음악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인 북미시장을 이때부터 HELLOWEEN은 놓쳐버리게 됩니다. 이 덕에 북미팬들에게 HELLOWEEN이란 존재는 잊혀저버리게 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되버려서 그룹에게 재산적 이외의 큰 손실을 가져다 주게 되버립니다.


이렇게 이 앨범은 이런저런 요소로 인해 절반의 실패로 끝나게 되버립니다.(부자는 망해도 3년은 버틴다고, 이 앨범 판매고도 일정이상 되었죠. KEEPER... 시리즈에 비하면 암담하지만) 하지만 더 큰 시련은 이후 앨범에서 나타나게 되고 이때 HELLOWEEN은 그룹 최대의 위기를 맡게 됩니다. 이는 나중에 또 앨범 리뷰하면서 설명하도록 하고요, 저도 첨에 이 앨범을 접했을 때 실망을 많이 한 케이스였습니다. 이때는 ‘KEEPER...' 시리즈와의 비교해서 실망했다기보다는 그때는 한창 ’WALLS OF JERICHO'의 강한 사운드에 빠져 있을때라 ‘PINK...'가 들려줬던 음악에는 영 정을 붙이지 못했었죠. 일단 조금 이질감이 나는 사운드에 정을 붙이기 좀 힘들었고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 들어보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그 동안 팬들은 KAI HASEN이란 거대한 존재덕에 이 앨범을 너무 과소평가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더군요. 사운드 자체만 놓고 봤을때는 그렇게 나쁜 앨범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강하게 HELLOWEEN을 흔들고 있는 대작 'KEEPER...' 시리즈의 후속작이었기 때문에 시기가 좀 좋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고 멤버들간의 융합으로 멋진 사운드가 나오지 못해 제 실력대로 발휘 못한 것도 있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앨범입니다.



뱀발) 저도 이 앨범에 실망하고 더 이상 KAI HASEN이 없는 HELLOWEEN은 내가 원하는 사운드, 즉 ‘WALLS OF JERICHO'식 사운드를 들려주기는 요원하다고 판단, 이런 저의 음악적 갈등을 채워줄 다른 HEAVY METAL 그룹들을 찾아나서게 되었죠. 그것이 골수 THRASH METAL 팬이 되게 되는 시초가 될줄이야.........

 

 


 

 

 

MUSIC CLICK

 

 

 

 

 

신고



5. METALLICA - ...AND JUSTICE FOR ALL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05 14:01



 

5. METALLICA - ...AND JUSTICE FOR ALL : METALLICA THRASH의 종언


국적: 미국
그룹: METALLICA
앨범명: ...AND JUSTICE FOR ALL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88년
레코드사: ELEKTRA
공식홈페이지: www.metallica.com
멤버리스트: James Hetfield (Guitars/Vocals) Lars Ulrich (Drums)
Kirk Hammett (Guitars) Jason Newsted (Bass)


1. Blackened
2. ... And justice for all
3. Eye of the beholder
4. One
5. The shortest straw
6. Harvest of sorrow
7. The frayed ends of sanity
8. To live is to die
9. Dyer's eve



이전글 참조
4. METALLICA - RIDE THE LIGHTINING : THRASH METAL의 기본 FORM의 완성(2집)
 

 


3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인 ‘MASTER OF PUPPETS'의 대성공과 그 뒤이어 찾아온 베이시스트 CRIFF BURTON의 죽음, 그리고 새 베이시스트인 JASON NEWSTED의 가입.....
4번째 정규 앨범인 ’...AND JUSTICE FOR ALL' 은 이렇게 밴드 내부적으로 상당한 변화를 겪고 태어난 앨범입니다. 팬들의 이목은 전작 이후 2년간이 침묵을 깨고 나온 앨범에 상당히 주목을 하게 되었는데 METALLICA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BURTON의 공백을 새 베이시스트인 NEWSTED가 얼마나 잘 메꿔줄 것인가, 그리고 이전 작들과 음악적인 큰 변화는 없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죠. 그러나 이런 걱정은 기우로 끝나고 결과는 전 작을 넘어선 대성공을 이뤄냅니다. 앨범은 발매되자 마자 빌보드 차트 35위를 기록하고(최고 6위까지 올랐습니다) 결국 플레티넘을 획득하게 되고 그래미상 후보까지 올라가게 됩니다.(상은 못탔습니다만) LP로는 더블 앨범으로 발매되었는데 저 정도 성과를 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세트 테잎으로는 단일, CD로도 단일입니다.)
이 앨범의 성공으로 인하여 METALLICA는 THRASH METAL을 넘어선 확실한 ROCK계의 MAJOR BAND가 됩니다.

 



이 앨범은 겉보기에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짧은 인트로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METALLICA식 시작, 연주곡 한 곡이 들어가는(TO LIVE IS TO DIE, 중간에 멘트가 나와서 진정한 인스트루멘털 음악이라 하긴 그렇지만) 구성 그리고 사회비판적인 가사와 사운드들. 그 동안 METALLICA 앨범서 흔히 보던 패턴들이지요. 하지만 이 앨범을 들으면 전작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것은 전작과 조금은 다른 음악 곡 구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앨범들의 곡 구성을 잘 들어보면 전작과 달리 상당히 타이트하고 건조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작들이 느슨한 전개를 보인다는 말은 아니고, 이 앨범에서는 곡을 풀어나감에 있어서 필요없는 군더더기란 군더더기는 죄다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미드템포의 리프들을 치밀한 계산에 이해 반복사용 했다가 적절한 때에 스피드로 밀어부쳐서 단조로움을 피하는 수법을 쓰고있던가, 곡에서 느껴지는 프로그레시브한 신비한 느낌을 줄이고 바로 현실직면 문제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느낌을 줍니다. 이런 곡 구성면에서 볼때 이 ...AND JUSTICE FOR ALL앨범은 전작들이 쌓아놓은, 그리고 여러 가지로 시도했던 실험적 내용들이 완성된 앨범이라 볼 수 있습니다.

 


THRASH METAL 그룹의 특징이 된 사회문제를 다룬 시니컬한 가사내용도 이 앨범에서 정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곡 하나 하나가 전부다 사회 문제를 굉장히 강도 높게 비판적으로, 은유적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그 중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니컬함이 느껴지는 곡은 돈과 권력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정의를 비판한 앨범 타이틀 곡인 ...AND JUSTICE FOR ALL과(앨범 재킷에서 이것을 잘 나타내고 있죠) 부모의 과보호로 인해 인생을 제대로 살아나가지 못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DYER'S EVE입니다. 그 외 법에 명시된 자유와 실제로 구사할 수 있는 자유는 차이가 있음을 극명히 들어낸 EYE OF THE BEHOLDER도, 전쟁에 의해 정신만 온전하고 나머지 기능은 완전히 박살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ONE등 거의 전 곡이 아주 무거운 내용들을 담고 있지요.
아마도 대부분의 METALLICA 팬들은 ONE을 이 앨범의 최고의 곡으로 칠겁니다. 곡 자체도 좋을 뿐 아니라 METALLICA의 첫 뮤직비디오 곡이기도 하고 이 뮤직비디오가 METAL외의 음악팬들에게도 각인을 시킨 탓에 METALLICA의 존재가 METAL팬을 넘어서 음악팬들에게 까지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사지가 잘리고 식물 인간이 된 병사의 아픔을 그린 내용이며 영상은 1931년 자가 가돌턴 트랜보의 작품을 1971년 티모시 보팀즈와 제이슨 로바즈의 주연으로 제작된 영화 ‘Johnny Got His Gun’을 사용했습니다. 가사의 내용과 영상의 이미지가 상통하여 이곡으로 그래미 시상식에 후보에 올라가기도 했죠... 저는 ONE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확실히 남들이 좋아하는 것은 잘 안끌린다... 이거 같군요. 비주류의 취향인지라....^-^)
암튼 여기서도 뮤직비디오의 홍보효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사례로 봐도 될 듯 싶군요. Vedio killed the Radio star. 가 생각이 나는.......

 


자 논란이 있는 개인적인 생각을 잠시 풀어놓겠습니다.
저는 이 ...AND JUSTICE FOR ALL 앨범을 끝으로 METALLICA의 진정한 THRASH METAL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 다음 앨범이자 METALLICA가 최고로 많은 앨범판매고를 낸 앨범(다이아몬드를 기록), 최고의 METALLICA의 앨범이라 칭송받는 정규 5번째 앨범인 ‘METALLICA'(셀프 타이틀 앨범)는 골수 THRASH 팬 입장으로 봤을때 참으로 실망을 많이 한 케이스입니다. 대중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나 시니컬한 METALLICA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고 치밀한 악곡 구성도 조금은 느슨해 졌고 한 마디로 말하자면 너무 대중화 되었지 않았는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례해 일반 음악팬들이 쉽게 이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었고 이해할 수도 있었겠지만 대중성을 위해 기존의 것들을 포기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안타까왔죠.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METALLICA' 앨범때 서술하도록 하고, 암튼 그런 면에 있어서 이 앨범에 대한 애착 및 아쉬움이 굉장하다고 할까요? 더 이상 시니컬하고 THRASH적인 METALLICA의 앨범을 들을 수 없다는데 대한 아쉬움말이죠......



개인적인 뱀발) METALLICA 노래 중 가장 먼저 접한 노래는 이 앨범의 DYER'S EVE로 HEAVY METAL이 뭔지도 모를때 접한 노래였습니다. METAL 음악에 빠지고 이 앨범을 접할 때 아 이 노래!!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제게 있어서 HEAVY METAL의 기준을 정해준 노래랄까?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개인적으로 HEAVY METAL의 기준이 되는 노래를 꼽으라면 단연 이 DYER'S EVE를 꼽고 있습니다. 더 나가 METALLICA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역시 이 DYER'S EVE입니다. 





MUSIC CLICK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1. Zoker 2007.03.15 13:08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메틀리카 쵝오의 앨범입니다.
    원'이란 곡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도 많으시고, 히트한 곡이긴 하지만,
    역시, 클리프 버튼의 죽음에 대한 곡이 들어있는 To Live is To Die ,...
    3집과 4집은 정말 돈이 아까운 앨범들이 아니지요
    5집부터는 영 -0-;;

    지금은 어딘가에서 뒹굴고 있을 텐데.. ㅠㅠ
    아쉬운데로 벅스가서 들어야겠습니다. ^^

  2. FAZZ-REBIRTH 2007.03.16 20:47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ZOKER님 >> 말씀대로라 생각합니다. 저는 RIDE THE LIGHTNING을 최고로 좋아합니다만
    ^-^. 제게 있어 METALLICA는 이 앨범으로 쫑났군요

  3. leeska0720 2007.05.04 22:45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특히 전 여기에서 Dyers Eve 하고 Blackened 가 좋더군요... 특히 Dyers Eve는 메탈리카의 곡중에서 가장 빠른 곡이죠. 특히 라스의 드럼소리는 기관총을 마구 난사하는 느낌을 줄만큼 빠르죠.. 그야말로 메탈리카식 스피드의 절정에 이른 곡

  4. 라밀자 2008.01.28 15:13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첨에 접했을때 적응안되서 애먹었던 앨범. 그러나 가장 오랫동안 안질리게되는 앨범이 되더군요. 4집이 메탈리카 진화형 스래쉬의 마지막이었죠. 어디서보니 심지어 3집도 정통스래쉬는 아니다 2집까지만이다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은 2번 타이틀곡, eye of the beholder, 빠르게 질주하는 The shortest straw정도입니다. 물론 One이나 오프닝곡도 좋아하죠. 좋아하는데 제일많이 듣다보니 지금은 좀 시들해진...




FAZZ 블로그의 모든 저작물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에 따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조건변경허락조건 하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FAZZ 블로그는 IE, FireFox, Opera 등의 주요 브라우저 모두에서 테스트 되었습니다.
Except where otherwise noted, All contents on FAZZ's Blog are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2.5 License
Best viewd with all browsers - FireFox, IE, Opera and more...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