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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VIPER - SOLDIERS OF SUNRISE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5 13:01





35. VIPER - SOLDIERS OF SUNRISE: 또다른 브라질산 METAL의 전세계 맹폭을 알리는...


국적: 브라질
그룹: VIPER
앨범명: SOLDIERS OF SUNRISE
장르: MELODIC POWER METAL
제작년도: 1987년
레코드사: ROCK BRIGADE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viperbrazil.com.br/viper/
멤버리스트: Yves Passarell(Guitars) Andre Matos(Vocals) Felipe Machado(Guitars)
Pit Passarell(Bass) Cassio Audi(Drums)



1. Knights Of Destruction
2. Nightmares
3. The Whipper
4. Wings Of The Evil
5. H.R.
6. Soldiers Of Sunrise
7. Signs Of The Night
8. Killera (Princess Of Hell)
9. Law Of The Sword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의 기수인 JUDAS PRIEST와 IRON MAIDEN등은 후배 METAL 밴드들에게 METAL의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이들 밴드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수 많은 밴드들은 후에 BRITISH METAL의 종말을 고하게 하는 THRASH METAL이나 (FAST) MELODIC POWER METAL이란 장르를 탄생시켜 전 세계적으로 파급이 되죠.
이중 특히 IRON MAIDEN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은(KAI HANSEN이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HELLOWEEN은 HEAVY METAL이란 장르에 멜로디란 요소를 부각시켜 독특한 장르를 만드는데 그것이 MELODIC POWER METAL이고(탄생 당시엔 이렇게 분류되지 않았고 THRASH METAL의 한 분파인 MELODICAL THRASH로 불렸습니다.) 이것은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폭발적인 위력을 떨치며 퍼지게 됩니다.
선배 밴드인 IRON MAIDEN이 수 많은 HEAVY METAL 밴드들을 양산시켰듯이 HELLOWEEN은 수 많은 MELODIC POWER METAL 밴드들을 양산시키게 되는데 그 물결은 저 멀리 삼바와 축구로 유명한 브라질까지 침투하게 됩니다.


SEPULTURA에 관련된 포스팅을 할 때도 언급했지만 당시(1980년대 초중반) 브라질은 ROCK/METAL의 불모지였습니다. 하지만 SEPULTURA라는 브라질의 METAL 영웅이 데뷔하고 첫 앨범을 내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지저분하고 이해 못할 외국의 음악이 아닌 젊은이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환호하는 음악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죠.(물론 브라질 국내의 환호보다는 미국 및 유럽쪽이 더 환호했고 그에 따라 역수입 된 케이스긴 하지만...)
이렇듯 척박한 ROCK/METAL 불모지에서 서서히 싹을 틔우던 브라질에서 SEPULTURA와는 다른 방향으로 METAL 음악을 전도하는 그룹이 탄생했으니 바로 이번에 포스팅 할 VIPER라는 그룹입니다.
SEPULTURA와 같은 브라질 밴드이자 브라질산 METAL을 전세계적으로 알린 공통점 때문에 이들은 여러모로 SEPULTURA와 비교대상이 되곤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SEPULTURA와는 궁극적인 차이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구사하는 METAL의 장르 차이입니다.
THRASH나 DEATH에 가까웠던 SEPULTURA와 달리 이들은 당시 유럽을 강타하고 막 발전의 날개를 펼치려 하는 MELODIC POWER METAL을 구사했던것이죠.
이 두 밴드는 장르의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점도 많았는데 같은 브라질 밴드라는 점은 물론 SEPULTURA가 CAVALERA형제를 주축으로 해서 밴드가 탄생했듯 이 VIPER도 리드 기타리스트인 YVES PASSARELL과 베이시스트인 PIT PASSAREL형제가 주축이 되서 밴드가 만들어졌고, 데뷔 당시 이 두 밴드의 평균나이는 10대였다는 점, 그리고 똑같이 척박한 브라질의 ROCK/METAL 계의 어려움을 딛고 성공해 브라질의 이름을 ROCK/METAL계에 널리 알렸다는 점도 공통점이라 볼 수 있겠군요.


암튼 1985년 PASSAREL형제를 주축으로 결성된 VIPER는 데모 KILLERA SWORD를 발표하고, 이 데모를 보고 가능성을 파악한 ROCK BRIGADE RECORDS는 이들과 계약을 채결하게 됩니다. 데모앨범으로 레코드사와 계약을 채결을 마무리 진 VIPER는 더욱 더 심기일전하여 1987년에 드디어 대망의 첫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하는데 이것이 바로 SOLDIERS OF SUNRISE입니다. 앨범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들의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HELLOWEEN식 더 자세히 말하면 KEEPER.... 형식의 MELODIC METAL 사운드를 표방하고 있다는 것을 한번에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수려한 용모에 화려한 고음이 매력적인 MICHAEL KISKE와 흡사한 역시 잘생긴 용모와 고음이 매력적인 ANDRE MATOS의 보컬과 수려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이 앨범은 여러모로 HELLOWEEN의 KEEPER.... 시리즈를 떠오르게 합니다. 그렇기에 이들의 앨범은 HELLOWEEN의 KEEPER.... 시리즈의 아류작으로 폄하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데 그렇게 폄하하기에 이들의 앨범의 곡들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비록 꽉 찬 양식미에 최고의 완성도있는 음악을 보여주던 HELLOWEEN에 비해 여러모로 이때의 VIPER의 음악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 개인적으로 곡 전개 방식과 이때의 MATOS의 보컬은 아직 덜 다듬어 졌고 조금 더 발전해야 하는 면이 보이더군요.(특히 몇몇 가사에서 발음문제도 약간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이 앨범을 낼 당시 브라질에는 제대로 된 프로듀서도 없어 이들이 직접 프로듀서를 해야 했고 녹음시설도 과히 좋지 않았던 점, 그리고 이미 경륜이 쌓여 있을데로 쌓인 HELLOWEEN과 달리 이제 처음 앨범을 낸 밴드라는 점을 보면 이들의 첫 앨범인 SOLDIERS OF SUNRISE는 단순 아류작으로 치기에는 너무 한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이런 편견없이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특히 기타라인에서 음을 뽑아내는 실력은 상당하다는 것을 금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즉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진 밴드라는 사실이죠. 오히려 이들의 최대 히트작이자 전세계에 VIPER란 이름을 각인 시킨 다음 앨범인 THRATRE OF PAIN의 단순한 기타리프에 비하면 이 앨범의 기타리프와 솔로는 환상 그 자체라고 볼 정도로 화려합니다. 그 기타 솔로와 리프의 백미를 보여주는 곡이 타이틀 곡인 SOLDIER OF SINRISE입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몇 개 보이지만 이 앨범은 당시 척박했던(지금도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브라질의 토양에서 나왔다는 점을 생각해야 하며, 그런 핸디캡을 딛고 어느정도 국외로 이들의 이름을 알리게 된 첫 시발점이 되었다는데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역시 브라질 내보다는 외국에서 이들의 음악에 더욱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점도 SEPULTURA와 비슷하군요) 그리고 이 앨범의 경험을 토대로 다음 작인 THEATRE OF PAIN에서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한 앨범이라고 볼 때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짜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 장르는 한 큰 밴드로부터 이리저리 영향 받고 더욱 더 발전해 나가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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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YNGWIE MALMSTEEN - MARCHING OUT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5 12:57

 
 

국적: 스웨덴 / 미국
그룹: YNGWIE MALMSTEEN
앨범명: MARCHING OUT
장르: NEO CLASSICAL / BAROQUE METAL
제작년도: 1985년
레코드사: POLYDOR
공식홈페이지: http://www.yngwiemalmsteen.com

 멤버리스트: Ynwie Malmsteen(Guitars) Jeff Scott Soto(Vocals)
Marcel Jacob(Bass) Jens Johansson(Keyboards) Anders Johansson(Drums)


1. Prelude
2. I'll See The Light, Tonight
3. Don'T Let It End
4. Disciples Of Hell
5. I Am A Viking
6. Overture 1383
7. Anguish And Fear
8. On The Run Again
9. Soldier Without Faith
10. Caught In The Middle
11. Marching Out

 

ROCK/ METAL계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 온 데뷔 앨범에 대한 팬과 음악관계자들의 엄청난 성원과 찬사에 고무된 YNGWIE MALMSTEEN은 1년 후인 1985년에, 후속작 MARCHING OUT을 발매합니다.
데뷔앨범과 비교해봤을 때 이 MARCHING OUT앨범은 음악 구성적인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나 느낌이 확 달라졌지요. 단지 거의 인스트루멘털 앨범에 가까웠던 이전 앨범과 달리 이 앨범에서는 매력적인 파워풀한 보이스를 가진 JEFF SCOTT SOTO의 보컬곡이 전면에 나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작은 총 8곡에 단지 2곡이 보컬곡인 반면, 이 MARCHING OUT앨범에서는 11곡중 무려 8곡이 보컬곡입니다.)

이런 보컬곡이 전면으로 나선 탓에 전작의 인스투멘탈곡이 주를 이뤘을 때는 YNGWIE의 기타 솔로와 어프로치가 주를 이뤘지만 이 MARCHING OUT앨범에서는 JEFF SCOTT SOTO의 파워풀한 보컬이 오히려 YNGWIE의 기타보다 더 MAIN이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YNGWIE의 기타 리프와 솔로도 역시 전작의 유려함과 달리 파워풀함이 강화되습니다. 이런 요소들 덕에 MARCHING OUT 앨범은 YNGWIE의 기타솔로가 중심이 되는 기본 음악 구성은 변함없지만 음악적으로 상당히 다른 컬러를 내는데 성공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이 전작 RIGING FORCE는 클래시컬한 양식미가 돋보이는 YNGWIE의 기타솔로가 중심이라면 MARCHING OUT은 JEFF SCOTT SOTO의 파워풀한 보컬과 그를 뒷받침하는 YNWIE의 파워 기타리프와 솔로가 중심을 이룬다는 것이죠.
이런 파워풀한 느낌의 앨범을 잘 압축시켜 나타낸 곡이 바로 INTRO 다음에 나오는 2번째 트랙인 I'LL SEE THE LIGHT TONIGHT입니다. 처음부터 혼을 빼놓는 드럼과 기타 그 다음에 바로 튀어나오는 JEFF SCOTT SOTO의 스크리밍으로 힘찬 시작을 보여주는 이 곡은 시종일관 파워풀한 음악전개를 보여주며 이번 앨범의 색깔은 바로 이것이다!!를 외치는 듯 합니다. 굳이 이 I'LL SEE THE LIGHT TONIGHT말고도 ANGUISH AND FEAR와 CAUGHT IN THE MIDDLE도 이런 파워풀한 노래의 진면목을 잘 압축시켜 나타낸 곡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파워풀한 양식의 곡은 YNGWIE MALMSTEEN만의 고유하면서 새로운 시도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의 원형을 제시한 것은 바로 그에게 영향을 많이 준 기타리스트인 RITCHIE BLACKMORE였기 때문입니다. DEEP PURPLE의 최강의 기타리스트이기도 했던 RITCHIE BLACKMORE가 만든 밴드인 RAINBOW의 음악을 들어보면 가히 YNGWIE MALMSTEEN이 RITCHIE BLACKMORE로부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ROCK/METAL쪽에 조금이라도 조예가 깊으신 분은 금방 캐치해 낼 수 있습니다. 이미 RAINBOW의 음악에서 MARCHING OUT형식의 파워풀한 음악의 원형이 완성되어 있었고 이를 YNGWIE MALMSTEEN이 더욱 더 발전시켜 계승한 것이죠. 비단 이런류의 음악은 YNGWIE MALMSTEEN만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고 GRAHAM BONNET의 ALCATRAZZ라던가 IMPELLITERI의 초창기 앨범, RONNI JAMES DIO의 DIO등에게도 영향을 주었죠. 그래서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파워풀한 보컬이라던가, 기타리스트의 기타솔로가 들어간다던가가 그 공통분모인 것입니다.
여담으로 말하면 단지 이들 그룹과 멤버들은 RITCHIE BLACKMORE한테 영향만을 받은 게 아니라 RAINBOW 시절에 멤버이기까지 했고 서로들 간에 연관성도 강합니다. GRAHAM BONNET과 RONNI JAMES DIO는 RAIBOW의 보컬리스트였고 YNGWIE MALMSTEEN은 GRAHAM BONNET이 RAINBOW를 나와서 만든 ALCATRAZZ의 기타리스트였구요. 또한 GRAHAM BONNET은 ALCATRAZZ해산 이후 IMPELLITERI의 초대 보컬리스트기도 했습니다.(IMPELLITERI 앨범 이후 탈퇴했다가 나중에 SYSTEM X에서 다시 가입해서 노래 부르다가 또 탈퇴했죠) 이런 FAMILY TREE를 보여주기 때문에 어쩌면 이들의 음악이 상당히 비슷하다 느낄 수 밖에 없는 듯 하군요 ^-^ (또 첨가하자면 RAINBOW의 또 다른 보컬리스트였던 JOE LYNN TURNNER와 최후의 보컬리스트였던 DOOGIE WHITE도 YNGWIE MALMTEEN의 보컬리스트였고 현재의 보컬리스트기도 합니다. YNGWIE는 RAINBOW때 보컬리스트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하군요. 암튼 기타 잘 연주한다던가 성격이 괴팍해서 멤버를 자주 바꾼다던가 둘은 너무도 닮았습니다.)

 

 


다시 YNGWIE로 돌아와서, 이 MARCHING OUT앨범은 일단 CALSSIC 느낌이 강했던 전작과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똑같은 느낌의 음악을 양산하지 않았다는(구성면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점에서 이 앨범은 높이 평가 받았으며 데뷔앨범인 전작과 더불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게 됩니다. 소위 YNGWIE MALMSTEEN의 여러 앨범중 가장 빛나는 앨범 3개라고 불리우는 초기 1,2,3집중 하나가 이것이지요.
그리고 이 앨범에서 관점을 달리해서 주목해야 할 트랙이 있으니 바로 5번 트랙인 I'M A VIKING입니다. 스웨덴 출신답게 그들의 선조인 VIKING에 관해 노래한 이 곡은 발표당시에는 그렇게 주목받거나 하는 곡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뭐 그렇게 YNGWIE의 극히 뛰어난 곡으로 평가받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게 왜 주목해야 하냐면 후에 소위 VIKING METAL로 불리우는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METAL 밴드들의 탄생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곡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MAJOR밴드 중에서 이렇게 VIKING에 관해 노래한 것은 제가 알기로는 YNGWIE MALMSTEEN이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YNGWIE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 곡으로 인해 후세대 밴드들의 장르확립과 탄생에 공을 끼치게 된 셈이죠. 뭐 VIKING METAL이란게 음악 가사내용으로 분류되는 장르인데다가 BLACK METAL쪽에 많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음악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장르는 아니지만.....

 


전작 RIGING FORCE에서 보여줬던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그러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연주곡이 없어서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YNGWIE MALMSTEEN팬이라면 꼭 들어봐야 하는 핵심적인 앨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수 많은 YNGWIE MALMSTEEN 앨범중에서 굳이 선택해서 권하라고 하면 전 개인적으로 1,2,3집을 권하고 싶군요.

 

 



뱀발) 이 앨범의 커버는 3가지 버전으로 제작, 배포되었습니다. 먼저 위에 있는 앨범표지가 오리지널이고 밑에 보이는 2가지 커버가 더 있습니다.

 


 

 

 

왼쪽것이 미국에서만 발매된 MARCHING OUT 표지이고 오른쪽 것은 일본에서만 발매된 MARCHING OUT표지입니다.
전세계 음악시장중 1,2위를 차지하는 나라에게 얼마나 신경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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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KING DIAMOND - ABIGAIL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5 12:47





33. KING DIAMOND - ABIGAIL : 그의 최대 역작


국적: 덴마크
그룹: KING DIAMOND
앨범명: ABIGAIL
장르: Theatrical / Black Metal
제작년도: 1987년
레코드사: ROADRUNNER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kingdiamondcoven.com/
멤버리스트: King Diamond(Vocals) Andy LaRocque(Guitars) Michael Denner(Guitars)
Timi Hansen(Bass) Mikkey Dee(Drums)


1. Funeral
2. Arrival
3. A Mansion In Darkness
4. The Family Ghost
5. The 7th Day Of July
6. Omens
7. The Possession
8. Abigail
9. Black Horsemen



이전글들 참조
15. KING DIAMOND - THEM : Horroble and Theatrical Metal의 진수(3집)
24. KING DIAMOND - CONSPIRACY : THEM의 연작, 계속되는 호러 스토리!!(4집)
18. KING DIAMOND - THE EYE : 종교와 인간의 광기를 잘 그려낸 수작!(5집)




1. ABIGAIL의 스토리 다이제스트

KING DIAMOND의 두 번째 앨범인 ABIGAIL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사생아인 ABIGAIL LA FEY의 복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때는 1777년, LA FEY백작은 자신의 아내가 임신한 9개월 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닌 부정을 저질러서 생긴 아이임을 알게 됩니다. 당시 법은 그런 아이에게도 재산의 일부를 상속해야 했는데 그것이 영 못마땅한 LA FEY백작은 그녀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그래서 1777년 7월 7일, 자신의 아내를 계단에서 떠밀어 죽여버리게 됩니다.
놀랍게도 목이 부려저 죽어가는 가운데 백작부인의 아내는 여자아기를 낳습니다. 부정을 저지른 아내와 그 아기에 대해 증오가 불타오른 LA FEY백작은 그 아이에게 ABIGAIL이란 이름을 지어주면서 "Abigail, You must rest in shame, rest in shame"(아비게일, 너는 치욕속에 영원히 잠들어야 한다. 치욕속에서~!!)라 외칩니다.
이 잔인한 백작은 ABIGAIL을 미라로 만들어서 부정의 산물은 이렇게 된다라는 식의 본보기를 후세에 보여주고 남기려 합니다.

시간이 흘러서 1845년 어느 여름날, 비가 엄청 내리는 가운데 한 대의 마차가 LA FEY백작이 살인을 저질렀던 그 저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 마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LA FEY백작의 후손인 JONATHAN LA FEY와 임신한 그의 아내인 MIRIAM이었는데 그 둘은 상속받은 그 저택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때 그들을 막아선 7명의 흑기수(BLACK HORSEMEN). 그들은 JONATHAN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이 저택을 상속받은 것을 알고 있소 우리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오늘 밤 안으로 이곳을 떠나시오. 그렇지 않는다면 18은 9가 될 것이오"
이 이야기를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JONATHAN은 그 말을 무시합니다. 그러자 7명의 흑기수들은 언젠가 당신은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할 거라 말하면서 그 마차 앞을 떠납니다.

그 저택에 도착한 JONATHAN 부부, 곧 JONATHAN은 거기에 유령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 유령의 정체는 그의 선조 LA FEY. LA FEY는 곧 ABIGAIL이 MARIAM이 낳을 아이로 부활할 것이며, 그녀의 영혼은 MARIAM에게 있으니 MARIAM을 없에라 합니다.
LA FEY의 경고는 나중에 적중했으며 MARIAM은 점차 의식을 잃어가다가 결국 ABIGAIL에 영혼을 완전히 빼앗기게 됩니다. 위험에 처한 JONATHAN은 ABIGAIL한테 영혼을 빼앗긴 MARIAM에 의해 죽게되고(죽는다는 내용은 앨범내에서 직접 언급되는 것은 없지만 내용유추상 가능합니다.) 그리고 새로 탄생을 해 자신을 죽인 인간들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ABIGAIL.... MARIAM은 아이를 낳고 죽으며 그 아이는 ABIGAIL이 빙의된 아이였던 것입니다.
날이 밝자 7명의 흑기수들이 그 저택에 나타나 석관속에 있는 아이 ABIGAIL을 발견합니다. 흑기수들의 정체는 ABIGAIL이 처음 태어났을 때 그 저택에 있던 하인들이었으며 그들은 석관속에서 썩어가고 있는 ABGAIL을 발견합니다.

"그녀를 데리고 숲 속에 있는 예배당으로 어서 가라 장례식과 관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렇게 이야기는 또 끝이 나는군요.

 


 

2. KING DIAMOND의 최대 역작 ABIGAIL

여태까지 KING DIAMOND는 총 11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는데(2005년 7월 현재) 그 앨범들 중에서 팬들이나 평론가로부터 최고의 앨범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이 ABIGAIL 앨범입니다. 이 ABIGAIL 앨범을 포함 KING DIAMOND의 앨범들에서 노래들을 풀어나가는 형식은 비슷비슷 합니다. 호러스토리에 기반을 둔 컨셉앨범에 여러 가지 톤의 가성을 이용해 기괴한 느낌을 자아내는 KING의 보컬과 HEAVY METAL에 충실한 사운드를 중심으로 때로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분위기 전환을 한다던가 키보드 혹은 하몬드 오르간을 써서 사운드 톤을 풍부하게 하는 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全 KING DIAMOND의 앨범이 이런 비슷한 양식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특히 이 ABIGAIL 앨범이 역대 앨범 중 최고로 손꼽히는 이유는 여태까지 KING DIAMOND 앨범 중 가장 웅장하고 화려하며 가장 멜로디 라인이 잘 살아 있고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슬프고 그리고 그의 중심 키워드인 호러를 적절하게 잘 혼합하여 앨범 요소요소마다 적제적소에 배치한 치밀한 구성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시종일관 호러와 공포 분위기의 THEM 앨범이나 다소 유려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CONSPIRACY, 업템포로 웅장하고 타이트한 느낌의 THE EYE앨범과 달리 이 ABIGAIL 앨범은 모든 요소가 한데 유기적으로 잘 어울어져 있으며, 적절한 긴장과 이완을 통한 곡 구성력이 최대로 빛을 발한 앨범으로써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루해 하지 않고 곡에 몰입하게 합니다.

KING DIAMOND의 앨범은 호러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컨셉 앨범이자 KING의 콥스 페인팅 및 무대 액션으로 인해 일반인들이나 이들에 관심이 없는 METAL팬들에게 있어서는 그냥 남들의 시선을 끌어보려고 하는 퍼포먼스 액팅 밴드 정도로 평가 절하 당하는 면이 있는데 그런 편견을 날려버리고 이 앨범을 잘 들어보시면 흡사 BAROQUE METAL을 듣는 듯한 악곡구성 및 기타솔로 연주 등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이들의 연주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는 KING의 음악적 반려자라 할 수 있는 기타리스트인 ANDY LAROQUE의 연주력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 역시 대단한 기타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KING이란 인물의 기괴함과 그에 걸맞은 여러 톤의 보컬을 선보이는 탓에 그의 그늘에 가려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암튼 그의 기타솔로 및 연주력은 KING이 요구하는 호러 분위기면 호러 분위기, 그리고 구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면 멜로디, 그리고 빠르게 휘몰아치는 기타 리프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음악적 역할을 워낙 잘 소화해 내기 때문에 KING DIAMOND처럼 여러 분위기가 혼재되어 있고 스토리 텔링을 중요시 하는 밴드에 있어서 최적의 기타리스트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야 말로 KING이 만들어 내는 하나의 호러 스토리를 잘 소화해내는, KING DIAMOND라는 밴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핵심 인물이죠.(잠시 KING DIAMOND가 다시 MERCIFUL FATE에 돌아가서 거기에만 신경쓰고 KING DIAMOND 밴드를 등한시 하고 있을 때 잠시 탈퇴한 것을 빼고는 全 KING DIAMOND 앨범에 참여한 유일한 인물이 바로 LAROQUE입니다.)

이런 저런 요소들로 인해 ABIGAIL은 유럽뿐 아니라 ROCK/METAL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도 성공하게 되는데 이런 비주류적 METAL 앨범이 빌보드 앨범차트 12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 이로 인해 KING DIAMOND는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리고 ABIGAIL이 또한 KING DIAMOND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이유는 KING DIAMOND 앨범의 전형과 틀을 완성했다는 점입니다. 먼저 LP의 한 면만 컨셉앨범이었던 데뷔앨범 FATAL PORTRAIT를 넘어서 앨범 전체가 하나의 호러 스토리를 다룬 첫 앨범이었고 스토리도 단순한 호러 스토리만 다룬 것이 아닌 인간 내면에 숨겨진 광기나 악에의 행동을 근원으로 음악을 통해 해소하는 내용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앨범이 바로 이 ABIGAIL입니다. 이 ABIGAIL때 다뤘던 내용과 형식은 이후 KING DIAMOND 앨범들에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즉 이 ABIGAIL 앨범때 이미 KING DIAMOND의 음악은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KING DIAMOND의 팬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들어야 하는 앨범이 이 ABIGAIL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앨범은 몰라도 이 앨범만은 한 번쯤 들어보심이 좋을 듯 하군요. 물론 KING이 만들어내는 호러틱한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그다지 와 닿지 않겠지만 말이죠.


뱀발) 이후 KING은 이 앨범의 스토리가 맘에 들었고 또한 현재 그의 후기앨범의 밀도가 떨어짐을 타파하고자 다시 한번 이 앨범이 내용의 속편인 ABIGAIL II : THE REVENGE(2002)를 내놓습니다. 하지만 원작인 ABIGAIL에서 느꼈던 사운드의 특징이나 밀도가 상당히 떨어져서 아쉬움을 남긴 앨범이었습니다. 역시 음악에서도 원작을 넘어서는 속편을 만들기는 힘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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