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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MEGADETH - PEACE SELLS... BUT WHO'S BUYING?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8 10:29





41. MEGADETH - PEACE SELLS... BUT WHO'S BUYING? : INTELLECTUAL THRASH의 시작


국적: 미국
그룹: MEGADETH
앨범명: PEACE SELLS...BUT WHO'S BUYING?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86년
레코드사: CAPITOL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megadeth.com
멤버리스트: Dave Mustaine (vocals, guitars) , Dave Ellefson (bass)
Chris Poland (guitars) , Gar Samuelson (drums)


1. Wake Up Dead
2. The Conjuring
3. Peace Sells
4. Devil'S Island
5. Good Mourning/Black Friday
6. Bad Omen
7. I Ain't Superstitious
8. My Last Words



이전글 참조
16. MEGADETH - RUST IN PEACE : 최고로 불리는 이들의 명반(4집)




METALLICA에서 쫓겨난 이후 타도 METALLICA를 외치며 결성된 MEGADETH는 심기일전해서 만든 첫 데뷔 앨범인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85)가 어느 정도 성공으로 거뒀고 마침 부상하던 THRASH METAL의 붐을타고 이들은 메이저 레이블인 CAPITOL RECORDS와 계약을 따내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리더인 DAVE MUSTAINE의 목표인 타도 METALLICA를 실현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밴드가 탄탄대로를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1986년 메이저 레코와의 계약후 처음으로 나온 앨범인 이 Peace sell...But Who's buying?은 전작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깔끔하고 고음질의 녹음상태를 보여주는데 전작이 다소 조악한 음질에 노래들 자체도 정리되지 못하고 혼란스럽고 집중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 앨범의 노래들은 향상된 녹음에 걸맞게 연주실력과 곡의 구성은 치밀해졌고 엄청나게 향상되었습니다. 무시무시한 기타리프로 기선을 제압하다가 중반 이후에 변박자로 바뀌면서 wake up dead를 외치는, 첫 번째 트랙인 WAKE UP DEAD는 이 앨범이 전작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발전했는지 극명히 보여주는 트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후에 나오는 THE CONJURING과 PEACE SELLS는 MEGADETH식 THRASH METAL이 뭔지 잘 보여주는 교과서적 곡이라 할 수 있겠는데, 연주하기 어려운 기타리프들과 적절한 변박의 사용, 그리고 THRASH 특유의 스피드감까지 한데 어울린 무시무시한 곡들이지요.
이 앨범은 역대 MEGADETH 앨범들과 공격성면에서 비교해 봤을 때 가장 살벌한 느낌을 주면서 어그레시브한면에 강조된 앨범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THRASH 음악들만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LP기준으로 볼 때 B면에 있는 곡들을 보면 이들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THRASH에 녹아 있는 JAZZ풍의 노래들이 그것인데 특히 7번 트랙인 I Ain't Superstitious은 원래 JAZZ인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른 노래이지요. 그래서 다소 THRASH풍과 거리를 먼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전 노래들과 이 앨범 이후의 MEGADETH의 노래를 아는 팬이라면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이는 한 때 JAZZ에 심취해 있었다는 베이시스트 DAVE ELLEFSON과 원래 JAZZ 기타리스트였던 Chris Poland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죠. 이로 인해 이 앨범을 듣는 동안 단조로움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고 할까요? 암튼 이 앨범은 음악 연주 및 구성면에서 현재의 MEGADETH가 있게 한 기념비적 앨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앨범의 진가는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바로



INTELLECTUAL THRASH의 시작이 바로 이 앨범인 것입니다.
이 앨범의 이전의 THRASH METAL 밴드들의 음악은 사운드의 공격성과 격렬함에 걸맞게 반사회적인 내용들로 도배되어있었지요. 나에게 맞서는 자는 없애라 를 비롯해서 모두 다 죽여버려, 그리고 신성모독적인 내용까지....(이 모두가 반항과 저항의 기치를 내세운 결과들입니다.) 그로 인해 암만해도 사운드적으로 매우 공격적이고 시끄러워서 일반인들이 다가가기 어려웠던 THRASH METAL은 이런 내용들로 인해 더더욱 일반 음악팬들이 가까이 하기에 힘든 음악이 되었음은 물론, 일반적 ROCK팬들도 다가가기 꺼리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MEGADETH는 이 앨범을 시작으로 THRASH도 사회의 한 구성요소이고 사회의 어두운 면과 정치인들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을 반대하는 등의 사회성이 강한 가사를 포함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INTELLECTUAL THRASH의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는 드러머인 GAR SAMUELSON의 공이 큰데, SAMUELSON은 리더인 MUSTAINE을 꼬드겨서 타 THRASH METAL 밴드와 차별성을 가지게 이런 사회적인 내용이 담긴 가사를 쓰게 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회고발성 가사가 극에 달한 곡이 바로 3번째 트랙인 PEACE SELLS입니다. 이 앨범이 타이틀 곡이기도 한 이 곡은 원래는 레이건 대통령 행정부의 우파적 강경 외교 노선을 비판하기 위하여 만든 곡인데 다소 표현수위를 완화하여 표현했다 합니다. 내용은 말그대로 평화를 파는데 누가 사지?를 다룬 내용으로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사회와 미정부를 비판한 곡입니다. 앨범 표지에서 UN이 있는 곳에 MEGADETH의 마스코트인 VIC RATTLEHEAD가 능청스럽게 평화를 파고 있습니다만 그 뒤에 보여지는 풍경은 폭격으로 만신창이가 된 UN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지요.

 


이런 시도로 인해 MEGADETH가 타 THRASH METAL 밴드들과 차별성을 가지게 해줬으며 타 THRASH METAL 밴드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게 되어, 극단파 THRASH METAL밴드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THRASH METAL 밴드들이 이 INTELLECTUAL THRASH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THRASH METAL은 그 어떤 장르보다 사회고발 및 사회참여운동을 펼치는 장르가 되었고 ROCK의 기본정신인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과 사회문제를 투영하는 카운터 컬쳐에 충실하게 됩니다. 이 한가지만 놓고 봤을 때 이런 운동의 시발점이 된 이 앨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렇듯 사운드 적으로나 내용면으로나 MEGADETH를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 이 앨범 덕으로 상업적으로 골드를 획득하게 되는 성공을 거두고 명성면에서 MEGADETH는 THRASH BIG 4(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로 불리우게 되고 초창기 THRASH METAL의 사상적 기반을 확립시키고 널리 퍼트린 밴드로 기억되게 됩니다. 이들 THRASH BIG4의 영향으로 THRASH METAL은 정통 METAL의 적자가 되고 전 세계를 휩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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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ska0720 2007.04.24 05:35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MEGADETH하고 METALLICA 정말 최고의 스래시메탈 밴드들이죠.. 솔직히 영국헤비메탈그룹들보다도 이 두 그룹이 훨씬 더 좋습니다...

  2. leeska0720 2007.05.04 19:37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이 두 그룹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Slayer 나 다른 스래쉬메탈 그룹들은 극단적이고 반사회적이고 흉폭성 짙은 음악을 해서 그들의 음악을 들을때는 뭐랄까 거부감이 드는 반면에 메가데스나 메탈리카는 흉폭성과 반사회성은 되도록 없애고 그 대신에 공격성과 냉소성(특히 사회의 잘못된면에 대한 냉소)으로 격렬하고도 완성도 높은 음악을 했기때문이죠.

  3. leeska0720 2007.05.13 01:46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1986년에 메가데스가 Peace Sells 앨범 내놨을때 이 앨범은 빌보드 차트 29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같은해에 나온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 앨범은 28위로 올랐다는 정말 둘이 거의 비슷한 성공을 거두었고, FAZZ님이 선생님처럼 알려주셨듯이 이 두 앨범은 그 당시 저질적이라고 치부되던 LA메탈에 대항해서 THRASH 메탈의 부흥을 알리게 됩니다.
    LA 메탈이 주로 LOS ANGELES 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면, 메탈리카와 메가데스가 선두가 되어서 이끌던 스래쉬메탈은 샌 프랜시스코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둡니다..
    더 대단한것은 LA 메탈로 대표되던 미국의 헤비메탈 씬이 처음으로 메가데스와 메탈리카가 주도하는 스래쉬메탈 씬으로 인해서 평론가들에 의해서 엄청난 극찬을 받게 됩니다.
    1986년에 두 앨범이 공개되었을때, 롤링 스톤즈의 음악평론지는 PEACE SELLS 앨범을 "획기적이고도 뛰어난 고전적인 스래시메탈 앨범" 이라고 극찬했고, MASTER OF PUPPETS 는 "최고의 스래시메탈 앨범, 만약 최고의 스래시메탈이 아니라 하더라도, 거의 최고의 수준에 아주 가까이 접근한 앨범"이라고 극찬했습니다.
    PEACE SELLS 앨범은 별점 다섯개 중에서 네개 반 그리고 MASTER OF PUPPETS도 네개 반을 받았습니다. 이런 것은 정말 보기 드문 경우였다죠..

  4. vassleen 2009.04.24 15:11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이 앨범도 너무 좋습니다. 피스 셀 후스바잉 ㅋㅋ



40. RUNNING WILD - DEATH OR GLORY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6 13:16





40. RUNNING WILD - DEATH OR GLORY : 우직함을 넘어서 세련됨으로
 

국적: 독일
그룹: RUNNING WILD
앨범명: DEATH OR GLORY
장르: POWER METAL
제작년도: 1989년
레코드사: NOISE RECORDS / EMI
공식홈페이지: www.running-wild.de
멤버리스트: Rolf Kasparek(Rock'n Rolf라는 예명을 더 많이 씀: Vocals / Giutar)
Majk Moti (Guitars) Jens Becker(Bass) Ian Finlay(Drums)


01. Riding the Storm
02. Renegade
03. Evilution
04. Running Blood
05. Highland Glory (The Eternal Fight)
06. Marooned
07. Bad to the Bone
08. Tortuga Bay
09. Death or Glory
10. The Battle of Waterloo
11. March on



이전글 참조
22. RUNNING WILD - PORT ROYAL : 해적들의 우직한 POWER METAL의 진수 (4집)


 



독일의 POWER METAL 밴드인 RUNNIG WILD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안대를 한 해적 캐릭터인 애드리안과 자유분방한 해적들 그리고 20여년간 한결같은 우직한 POWER METAL을 구사하는 밴드 이미지입니다. 물론 앨범마다 조금씩 다른 아이덴터티를 보여주긴 했지만 20여년간 총 13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내면서 그렇게 크게 틀린 이미지를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변화없는 똑같은 음악만 한다고 이들을 평가절하 하는 팬들도 있지만 대부분 이들의 충실한 팬들은 POWER METAL이라는 변함없는 큰 틀 안에서 펼치는 이들의 음악에 매료되고 있지요. 똑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도 그걸 풀어가고 연출하는 감독의 역량에 따라 통속적이고 재미없는 영화가 되기도 하고 뻔한 내용임에도 재미있는 영화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RUNNING WILD 이들은 후자에 속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RUNNING WILD의 음악적 미학 및 특징을 정리하자면 남성적인 우직한 파워와 유럽적입니다. 거기에 독일 METAL 특유의 서정성과 함께 고전적인 품격이 느껴지는 음악은 어찌보면 THRASH나 POWER METAL보다는 정통 HEAVY METAL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튼 이런 한결같은 음악성을 보이는 이들의 음반 중 약간 이질적인 음반이 있다면 바로 이 DEATH OR GLORY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다른 앨범들의 이미지는 거칠고 투박하면서 우직함이 느껴지는데 이 앨범에서는 우직함을 넘어선 세련됨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3집 UNDER JOLLY ROGER 앨범 이후 고수해 오던 해적의 이미지를 이 앨범에서는 잠시 접고 워터루 전쟁 등 그 당시 나폴레옹의 프랑스와 영국등의 해전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컨셉앨범을 표방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당시 자신에게 속한 밴드들을 메이저 밴드들과의 계약으로 전세계로 파급시키는 시도를 했던 NOISE RECORDS의 정책의 일환으로 메이저인 EMI를 통해 전세계 배급망으로 이들의 앨범이 나가게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이들도 전세계를 커버하려면 기존의 음악방식에서 조금 벗어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했으니 말이지요.(자국인 독일에서는 NOISE를 통해 그 외 지역에서는 EMI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의 음악이 예전에 보여줬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기본 basic은 같되 이전에 보여주던 그런 모습에서 세련된 스타일로 바뀌었다는 것이지요.

이런 느낌은 첫 트랙인 RIDING THE STORM과 세 번째 트랙인 EVILUTION의 시작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작 때부터 세련된 필치로 다가가는 이 음악들을 필두로 파워풀하면서 날카로운 리프가 인상적인 RENEGADE와 RUNNING BLOOD, 프로그레시브 느낌이 강한 HIGHLAND GLORY, 끝부분이 인상적인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MAROONED, 그리고 이 앨범에서 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곡이자 기승전결 전개방식이 기가 막히게 물흐르듯이 하는 BAD TO BONE, 이전 앨범풍과 가장 비슷한 DEATH OR GROLY등 같은 풍의 음악이라도 그 전개방식을 조금만 다르게 풀어가도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 있구나 하게 해줍니다. 아니 단지 전개방식을 능숙하게 풀어가는 능력만 발전한게 아닌 3집 UNDER JOLLY ROGER때부터 꽃피기 시작했던 이들의 음악적 능력이 이 앨범에 와서 완전히 만개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확실히 이 DEATH OR GLORY앨범은 이전작들과 비교해봤을 때 투박하고 우직한 느낌은 없고 세련되면서 귀에 착 달라붙는 음악을 선보입니다

 

 


이런 이들의 발전된 모습의 음악과 EMI를 통한 배급망으로 인해 그동안 독일과 일본에서 인기가 있던 이들의 음악은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고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드디어 실력에 비해 비교적 그늘에 가려 있던 이들이 양지로 부상하게 된 것입니다. (더불어 이 앨범은 RUNNING WILD 앨범 중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탄탄대로는 일단 이 앨범 레코딩 직후 탈퇴한 드러머 IAN FINLAY와(DEATH OR GLORY 투어 때는 RAGE 출신의 드러머 JORG MICHAEL이 참여했습니다.) 앞길이 불투명한 ROCKER의 길을 계속할 수 없다는 이유로 RUNNING WILD 탄생이후 생사고락을 같이한 기타리스트 MAJK MOTI가 탈퇴로 약간 기우뚱하게 됩니다. 뭐 이후 드러머에는STEFAN SCHWARZMANN(MR.AC로 통칭) 기타리스트에는 AXEL MORGAN이 바로 가입하게 되지만 이들이 가입하고 나서 나온 BLAZON STONE은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앨범이 되고 이후 이들이 NOISE를 떠나 GUN레코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낸 앨범들은 이 DEATH OR GLORY때처럼 세련되면서 귀에 착 달라붙는 음악을 보여주지 못하고 뭔가 중심을 잡지 못하는 느낌을 주는 앨범들을 양산하게 됩니다. (그 이후 GUN RECORDS로 이적하고 나서는 다시 중심을 잡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아니 이때의 작품들은 DEATH OR GLORY에 필적하는 명작들입니다)


아무튼 POWER METAL팬이자 이들의 음악을 제대로 맛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영미 음악의 틀을 벗어나 다른 형식의 METAL음악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이들의 최고의 음반으로 꼽히는 DEATH OR GLORY앨범은 한 번쯤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조건에 부합하는 앨범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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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ELTIC FROST : 1984-1992 PARCHED WITH THIRST AM I AND DYING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6 13:03





39. CELTIC FROST : 1984-1992 PARCHED WITH THIRST AM I AND DYING: 일단 마지막이된 이들의 베스트 앨범
 

국적: 스위스
그룹: CELTIC FROST
앨범명: 1984-1992 PARCHED WITH THIRST AM I AND DYING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92년
레코드사: NOISE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celticfrost.com
멤버리스트: Tomas Gabriel Warrior (Vocals/ Rhythm Guitars), Curt Bryant (Guitars)
Martin Eric Ain (Bass) Steve Priestly(Drums) and Etc.



1. Idols Of Chagrin
2. A Descent To Babylon
3. Return To The Eve
4. Juices Like Wine
5. The Inevitable Factor
6. The Heart Beneath
7. Cherry Orchards
8. Tristesses De La Lune
9. Wings Of Solitude
10. The Usurper
11. Journey Into Fear
12. Downtown Hanoi
13. Circle Of The Tyrants
14. In The Chapel In The Moonlight
15. I Won't Dance
16. The Name Of My Bride
17. Mexican Radio
18. Under Apollyon's Sun

 



 이전글 참조
8. CELTIC FROST - TO MEGA THERION : THRASH METAL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1집)
11. CELTIC FROST - COLD LAKE : 팬들의 허를 찌른 그들의 전략. 그러나.....(3집)

 

 


 

대중적인 스타일로 팬들의 허를 찌르는 전략을 내세워 한 가지 범주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꼬이게 되서 그 시도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팬들의 외면을 자초해 반 실패를 기록한 음반인 COLD LAKE 이후 이들은 심기일전해서 5집 VANITY/NEMESIS를 내놓습니다. 이 앨범도 COLD LAKE때와 같이 이전 전성기 때의 아방가르드의 음산한 느낌은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색다른 느낌의 음산함과 전작 COLD LAKE에서 선보인 대중적인 느낌이 나면서 퇴폐미를 적절히 믹스하여 팬들에게 그런저럭 호흥을 받아내는데 성공합니다.(개인적으로는 COLD LAKE보다 더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COLD LAKE때 한 번 어긋나버린 이들의 평판은 이 앨범에도 영향을 미쳐서, 어느 정도 성공과 판매고를 기록한 VANITY/NEMESIS 앨범이긴 하지만 CELTIC FROST가 옛날 명성을 다시 찾게 하는데는 역부족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밴드는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었는데 한번 일이 틀어지게 되면 일이 계속 꼬인다고 밴드의 어려운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메이저 레이블은 BMG와 계약건도 무산 되버리게 됩니다. 이에 리더인 TOMAS GABRIEL은 밴드의 문제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결국 밴드를 해산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 전에 밴드가 그동안 걸었던 발자취를 정리하고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일종의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1984-1992 PARCHED WITH THIRST AM I AND DYING’ 앨범입니다.
근 10년간 CELTIC FORST의 역사를 담은 이 앨범은 단순히 그 전 앨범들의 히트곡만을 모은 베스트 앨범이 아닌 미수록곡, 미발표곡,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VANITY/NEMESIS 앨범 이후 차기작인 APOLLYON'S SUN에 실릴 신곡 2곡, 그리고 기존의 히트곡들도 다시 어레인지 해서 한데 묶은 앨범입니다. 즉 이들의 음악을 잘 모르는 팬들에게 이 앨범 하나로 이들이 어떤 밴드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하였고 기존 CELTIC FROST의 음악을 계속 접해왔던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 한마디로 신,구 팬들이 다 만족할만한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이런 전략으로 인해 밴드의 마지막 앨범이 되버린 이 베스트 컬렉션 앨범은 상당한 판매고를 이루게 되며 이로써 CELTIC FROST는 일단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됩니다.
실험적 전위 밴드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CELTIC FROST 답게 이 앨범의 곡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팔색조처럼 변하는 밴드의 다양한 시도가 담긴 곡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암흑적이며 힘있는 METAL부터 읊조리는 듯한 보컬에 담긴 퇴폐미를 느낄 수 있는 곡, 그리고 청아한 여성 보컬이 부르는 발라드, 그리고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독창적인 신곡들.... 정말 분위기가 겹치는 곡들은 그리 많지 않아 이들이 얼마나 다양한 시도를 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죠.

 


이 앨범의 곡 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서울음반에서 라이센스 한 이 앨범의 해설지에 실린 곡 하나 하나의 정보를 토대로 개인적인 감상 및 제가 시대에 맞게 그리고 몇 가지 오류를 손 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시길.......

 

 


 


TRACK 1. Idols Of Chagrin : 1991년도부터 준비해온 곡으로 VANITY/NEMESIS 이후에 나올 신보 APOLLYON'S SUN에 실릴 데모용 노래 중 하나로 결국 밴드 해산으로 발매되지 못한 신보의 방향을 점칠 수 있는 증거자료 중 하나입니다. 이 곡 한 곡만 놓고 봤을 때 APOLLYON'S SUN은 VANITY/NEMESIS와 또 다른 풍의 음악을 지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곡 역시 초창기 때의 아방가르드한 면은 많이 약화되었지만 THRASH 본연의 모습과 LA METAL적 필을 절묘하게 섞은 곡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드는 곡이었습니다.


TRACK 2. A Descent To Babylon : 1990년 한정 발매된 EP의 B면에 유일하게 실려있는 곡으로 1989년 앨범 VANITY/NEMESIS 세션 중에 녹음된 곡이라 합니다. 비교적 초기작들과 비슷한 면모를 많이 보이는 곡으로(I WON'T DANCE풍의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 VANITY/NEMESIS에 이 곡이 실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TRACK 3. Return To The Eve : 데뷔 미니 LP MORBID TALES의 수록곡으로 1985년 스튜디오 잼 버전입니다. 즉 리어레인지가 된 곡이라는 것인데 원곡과 비교해 봤을 때 엄청나게 향상된 이들의 암흑적 분위기와 기타리프가 압권인 곡입니다. 전혀 다른 새 곡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원곡과 느낌이 다른데 이는 GABRIEL의 보컬이 새로 녹음되었고 그 외 기타 파트 부분이 더욱 더 보강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노래에 색다른 기괴함을 주던 여성보컬 파트도 더 강화하면서 음악적으로 타이트한 느낌을 배가 시키는데 성공합니다. 후에 리믹스되어 한정 발매된 EP TRAGIC SERENADES에 실리기도 했다 합니다. 이 앨범에서 가장 CLETIC FROST의 암흑적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강추할만한 음악입니다.


TRACK 4. Juices Like Wine :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GABRIEL이 생각대로 프로듀싱이 안된 COLD LAKE의 수록곡 중 한 곡인 이 곡을 리믹스 및 드럼과 기타의 부분적인 재녹음 과정을 거쳐 GABRIEL이 아쉬워 했던 부분을 어느정도 보완했습니다. 원곡에 비해 기타 리프가 더욱 더 세밀해 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TRACK 5. The Inevitable Factor : 베이시스트 MARTIN이 단 몇 분 만에 가사를 썼다는 곡. EP I WON'T DANCE의 B면 수록곡이었으나 1987년 밴드 내부사정으로 미발매 된 곡이라 합니다. 곡 분위기는 INTO THE PANDEMONIUM의 읊조리는 보컬형식의 곡과 흡사합니다.


TRACK 6. The Heart Beneath : VANITY/NEMESIS에 실린 곡 그대로 발췌한 것입니다. 전혀 어레인지나 리믹스가 가해지지 않은 원곡 그대로이지요.


TRACK 7. Cherry Orchards : 이 노래 역시 COLD LAKE에 실린 곡을 어레인지 해서 내놓은 곡입니다. 의외로 실패한 앨범으로 평가받는 COLD LAKE때 곡이 많이 실렸는데 그 만큼 GABRIEL이 이 앨범에 대해 얼마나 애증을 가지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TRACK 8. Tristesses De La Lune : 이곡은 원래 앨범 INTO THE PANDEMONIUM에 실릴 예정이었으나 HEAVY METAL팬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NOISE의 의견으로 수록하지 못했다 합니다. 프랑스어로 부르는 이 노래는 여자 보컬이 전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발라드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맑은 음색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음울함이 이 노래의 포인트라 할 수 있겠군요.


TRACK 9. Wings Of Solitude : 이 곡 역시 VANITY/NEMESIS에 실린 곡 그대로 발췌한 것입니다.


TRACK 10. The Usurper : 1집 앨범인 TO MEGA THERION에 실린 곡입니다. 거의 원곡과 비슷해 차이를 못느끼나 MARTIN이 베이스 파트를 부분적으로 새로 녹음했다 하는군요. 이 버전의 곡은 1986년 EP TRAGIC SERENADES에 실려 발매되었다 하는군요.


TRACK 11. Journey Into Fear : 이 곡은 CELTIC FROST팬이라면 좋아하실만한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원래 1985년 EP EMPEROR'S RETURN에 수록할 네곡중 하나였는데 사정상 수록되지 못하고 방치되다가 이 앨범을 통해 드디어 팬들에게 모습을 들어냈기 때문이죠. 곡 자체는 옛날 분위기가 나긴 하는데 그렇게 썩 좋다고 보긴 힘들군요.


TRACK 12. Downtown Hanoi : 3집 COLD LAKE에 수록된 곡. 역시 리믹스 및 드럼과 기타 부분을 재녹음 과정을 거쳤습니다.


TRACK 13. Circle Of The Tyrants : 명반인 1집 TO MEGA THERION에 실린 곡으로 약간의 리믹스 과정이 첨부된 곡입니다.


TRACK 14. In The Chapel In The Moonlight : 1987년 프로모션용으로 1000매 한정 발매했던 EP THE COLLECTOR'S CELTIC FROST의 수록곡으로 엄청나게 희귀한 CELTIC FROST의 곡입니다. 오리지널은 MARTIN의 것으로 INTO THE PANDEMONIUM 제작 중에 녹음되었는데 정규 앨범에는 실리지 않은 곡입니다. 짧지만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TRACK 15. I Won't Dance : INTO THE PANDEMONIUM에 수록된 곡으로 CELTIC FROST의 또다른 실험성을 옅볼 수 있는 곡입니다. COLD LAKE 앨범은 이 곡의 발전형이라 할 수 있지요.


TRACK 16. The Name Of My Bride : 4집 VANITY/NEMESIS에 실린 곡으로 일체의 어레인지나 재 녹음 과정을 거치지 않은 오리지널 곡이 실렸습니다. 4집은 총 3곡이 실렸는데 세 곡 다 어레인지나 리믹스과정을 거치지 않았군요.


TRACK 17. Mexican Radio : 이들의 최대 역작인 2집 INTO THE PANDEMONIUM에 실린 곡으로 약간의 재녹음 과정을 걸쳤습니다.


TRACK 18. Under Apollyon's Sun : 1번 트랙인 Idols Of Chagrin와 함께 VANITY/NEMESIS이후 신보인 APOLLYON'S SUN에 실릴 예정이었던 곡입니다. Idols Of Chagrin 보다 좀 더 초창기 때의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이 앨범 이후 밴드는 해산하게 되고 리더였던 TOMAS GABRIEL WARRIOR는 TOMAS FISCHER로 이름을 바꾸고(바꿨다고 하긴 그렇고 본명으로 돌아간 것이지요) 1995년에 새 밴드인 APOLLYON'S SUN을 결성하고 활동하게 됩니다. 그 이후 몇 번의 CELTIC FROST 재결성 루머가 돌았지만 루머는 루머로 끝났는데 결국 루머는 현실이 되서 결국 2004년에 밴드를 재결성하게 됩니다. 재결성은 2004년에 했지만 새 앨범은 계속해서 나오지 않더만 내년 2006년초에 드디어 발매한다고 하더군요.
CELTIC FROST팬으로써 기대를 안할 수 없게 만듭니다.^-^
부디 예전의 아방가르드하고 음산한 이들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팬으로써 기대해 봅니다.
(보강: 2006년에 앨범 MONOTHEIST로 복귀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앨범을 마지막으로 영원히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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