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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19 11:59




19.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이들의 최고 THRASH METAL 음반


국적: 미국
그룹: METALLICA
앨범명: MASTER OF PUPPETS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86년
레코드사: ELEKTRA
공식홈페이지: www.metallica.com
멤버리스트: James Hetfield (Guitars/Vocals) Lars Ulrich (Drums)
Criff Burton (Bass) Kirk Hammett (Guitars)



1. Battery
2. Master Of Puppets
3. The Thing That Should Not Be
4. Welcome Home (Sanitarium)
5. Disposable Heroes
6. Leper Messiah
7. Orion
8. Damage Inc.




이전글 참조
12. METALLICA - KILL'EM ALL : 위대한 THRASH METAL의 시작!!(1집)
4. METALLICA - RIDE THE LIGHTNING : THRASH METAL의 기본 FORM의 완성(2집)
5. METALLICA - ...AND JUSTICE FOR ALL : METALLICA THRASH의 종언(4집)






골수 THRASH METAL 팬들과 골수 METALLICA 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METALLICA의 앨범을 꼽는 투표를 할때 늘 최상위권으로 뽑히는 앨범이 바로 이들의 통산 3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MASTER OF PUPPETS’입니다. 그 정도로 이 앨범에 대한 팬들의 지지도가 높다는 이야기이며, 실제로 이런 팬들의 지지에 걸맞게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앨범입니다.
전형적인 THRASH METAL을 커버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타이틀 곡인 MASTER OF PUPPETS나 WELCOME HOME, 그리고 연주곡 ORION에서는 PROGRESSIVE ROCK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작 RIDE THE LIGHTNING의 문제곡 FADE TO BLACK에서 시도했던 PROGRESSIVE 적 요소가 전면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죠. 이런 점 때문에 이 앨범에서는 시종일관 THRASH METAL의 긴장감과 프로그레시브 락에서 볼 수 있는 신비한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이 또한 팬들에게 칭찬받는 이유는 치밀한 곡구성에 있습니다. 앨범 수록곡이 8분대, 6분대 곡이 많을 정도로 각 노래들의 길이가 여타 THRASH METAL 그룹들의 노래에 비하면 상당히 긴 편인데, 이런 곡 길이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여과없이 팬들에게 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하다가는 지루할 수 도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ETALLICA는 뛰어난 곡구성으로 이런 위험을 상쇄시키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음악에 몰입하게 합니다.
거기다가 2집때부터 카운터 컬처에 충실한 사회비판적 가사내용이 이 앨범에서 완전히 자리잡게 됩니다. 마약문제를 다룬 타이틀 곡 MASTER OF PUPPETS, 개인의 개성을 말살하고 개개인을 사회룰에 가둬버림을 비판한 Welcome Home (Sanitarium) (이 가사 내용 덕에 한국서 처음 라이센스 되었을때 이 곡은 Disposable Heroes와 함께 금지곡이 되었죠. 지금은......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죠 ^-^) 등 전 곡이 사회 비판적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니컬하게 그리고 부정적으로만 사회 문제를 씹어대기만 하면 또한 사람들에게 반발을 일으킬 수 있죠. 이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문제점만 고발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인 의미망을 포착하고 그 안에서의 자신들을 되돌아보게 만들게 함으로써 사회문제의 본질을 깨닫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을 얻게 하는데 성공합니다.상당히 치밀하다고 할까요? 이들의 데뷔 앨범인 KILL'EM ALL이 반사회적 내용(죽여라, 파괴해라 등등)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을 비교해 보면 이들의 변화는 시대적 조류에 잘 편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업그레이드 요소들로 인해 METALLICA는 단순히 THRASH METAL이란 장르를 서서히 뛰어넘고 그 자신이 장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의 METALLICA의 위상을 이때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음악적인 찬사와 더불어서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두는데 앨범 발매당시 1986년 5월 11일 미국 차트 29위에 올랐고, 1986년 11월 4일 판매량 백만장 돌파, 플래티넘을 따내게 됩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할까요, 이렇게 승승장구 하던 METALLICA에 치명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교통사고로 인한 베이시스트 CRIFF BURTON의 사망이 그것이죠.
당시 METALLICA는 MASTER OF PUPPETS 세계 순회공연 중이었고 영국 공연후 스칸디나비아 지방으로 공연장소를 옮겨, Lund의 Olympen(1986년 9월 24일)과 오슬로의 Skedsmohallen(1986년 9월 25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Sonahallen(1986년 9월 24일)에서 공연까지 마쳤던 상태였습니다. 1986년 9월 27일 토요일 이른 새벽, 다음 공연장소로 이들은 투어버스로 이동중이었는데 그만 투어버스가 도로위의 얼음에 미끌어지면서 도로옆 도랑으로 빠지게 됩니다. 다들 경미한 부상만 입고 무사해 보였으나 오직 한 명, CLIFF BURTON만이 죽은체로 발견됩니다.


CRIFF BURTON의 사망은 METALLICA와 그 팬들 더 나가 METAL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갑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초창기 METALLICA의 정신적인 지주였고 밴드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 바로 그였으니까요. 팬들에게 그의 카리스마는 얼마나 크게 각인되었냐면 후에 METALLICA가 LOAD와 RELOAD 앨범으로 욕먹을때 대다수 팬들은, BURTON이 살아 있었다면 이런 식의 앨범은 나오지도 않았다고 성토할 정도였으니까요. 아직도 BURTON이 살아 있었다면 현재의 METALLICA보다 더 뛰어난 METALLICA가 되어 있을 거라고 믿는 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존재에 너무 얽어메어 있는 것도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BURTON 사후에 METALLICA도 음악적으로 상업적으로 뛰어난 앨범들을 냈으니까요. 실제로 BURTON 사후 새 베이시스트인 JASON NEWSTED를 맞이하여 발매한 ...AND JUSTICE FOR ALL과 셀프 타이틀 앨범 METALLICA는 대성공을 거두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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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ska0720 2007.05.11 19:14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대단한 앨범이죠 최초로 사회에 비판을 가한 스래시메탈 앨범 하지만 재밌고도 불편한 사실은 메탈리카의 천재적 베이시스트 였던 클리프 버튼이 마리화나를 피웠었다는.... 어떻게 이런일이.... 참 놀랐습니다.



18. KING DIAMOND - THE EYE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19 11:53





18. KING DIAMOND - THE EYE : 종교와 인간의 광기를 잘 그려낸 수작!


국적: 덴마크
그룹: KING DIAMOND
앨범명: THE EYE
장르: Theatrical / Black Metal
제작년도: 1990년
레코드사: ROADRUNNER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covenworldwide.org
멤버리스트: King Diamond(Vocals) Andy LaRocque(Guitars) Pete Blakk(Guitars)
Hal Patino (Bass) Snowy Shaw(Drums)



01. Eye Of The Witch
02. The Trial
03. Burn
04. Two Little Girls
05. Into The Convent
06. Father Picard
07. Behind These Walls
08. The Meetings
09. Insanity

10. 1642 Imprisoment
11. The Curse



이전 글 참조
KING DIAMOND - THEM : Horroble and Theatrical Metal의 진수 (3집)




1. KING DIAMOND의 간단한 바이오그래피

본명 Kim Benedix Petersen, 1956년 덴마크에서 태어남. 어렸을때부터 신비주의에 큰 매력을 느껴 거기에 빠져살았다고 합니다.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던 KING은 이후 여러밴드의 기타 및 보컬리스트로 활약하다가 Punk 음악을 했던 Brat 이라는 그룹에도 몸을 담게 되는데 여기서 King은 Mercyful Fates의 주축인 기타리스트 Hank Shermen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 결국 81년에 MERCYFUL FATE라는 그룹을 결성하게 되죠.
83년 첫 Full Length 정규앨범 를 발표하고 이듬해 를 발표하게 되는데 이 앨범은 MERCYFUL FATE는 물론 당시 BLACK METAL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됩니다. 그 만큼 음악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앨범이었죠. 하지만 이런 2집 발표 직후 음악성 차이로 Hank는 밴드를 떠나고 Fate(상업성이 다분한 사운드를 추구했는데 별 재미를 못봤다고 한다.)라는 밴드를 조직하게되죠. 이로 인해 사실상 Mercyful Fate는 공중분해 됩니다.

절치부심한 King은 MERCIFUL FATE의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Michael Denner와 드러머 Timi Hansen을 데리고 86년 자신만의 야심찬 프로젝트를 실현시키는데 그 결과물이 자신의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운 King Diamond 밴드입니다.
86년 데뷔작인 Fatal Portrait의 어느정도 성공을 기반으로 이듬해 87년 Abigail을 발표하는데 이 앨범은 이후 KING DIAMOND의 최고 히트작이자 아직도 이 앨범을 능가하는 신작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을 정도로 내용면으로 팬들과 평론가들한테 엄청난 찬사를 받았던 앨범입니다.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곡구성과 내러티브 그리고 HORROR OPERA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시금석이 된 앨범이었죠. 이후 1988년 THEM, 1989년 CONSPIRACY, 1990년 THE EYE를 연속으로 히트시켜 당당히 전 세계 메틀팬들에게 이들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후 KING DIAMOND는 그의 에너지를 다 소실했는지 잠시 KING DIAMOND 활동을 접고 은둔에 들어가게 되고, 1993년 KING은 다시 MERCYFUL FATE를 결성하게 됩니다.

이로써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KING DIAMOND는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줄 알았지만 1995년
The Spider's Lullabye를 발표, KING은 KING DIAMOND와 MERCYFUL FATE 두 그룹의 보컬을 맡으며 아직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KING DIAMOND나 MERCYFUL FATE의 공식 홈페이지를 가보면 두 그룹이 같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밴드 다 KING이 전면적으로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밴드이긴 하지만 역시 KING DIAMOND쪽이 KING의 개인적 생각이나 사상이 더 투철하게 반영되어 있죠.
실제로 이 두 밴드의 음악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비슷하나, MERCYFUL FATE에 비해 KING DIAMOND는 암흑적 이미지나 SATANIC 느낌이 약합니다. 대신 내용적으로 HORROR STORY를 강조하며,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는 앨범 하나에 한 가지 HORROR STORY를 OPERA처럼 이끌어가는 독특한 구성을 낳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키보드의 부분 부분적 사용으로 인해 음악 자체도 화려한 편이죠. 그에비해, MERCYFUL FATE는 착 가라앉는 음악풍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암튼 남들은 한 밴드도 이끌어가기도 벅찬데, KING은 잘도 두 밴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2. THE EYE의 내용

KING DIAMOND의 음악은 한 가지 HORROR STORY이기 때문에 그 내용과 가사를 모르면 이들의 음악을 반 밖에 이해 못하는 우를 저지르게 되는 셈입니다. 그러기에 이들의 앨범 내용을 대략적이나마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부득불 이렇게 내용을 알리는 것까지.......

KING DIAMOND의 공식 5집앨범인 THE EYE는 1450년대부터 1670년대까지의 프랑스 종교재판중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 합니다.(진짜인지 아닌지는 조금 미심적긴 합니다만....) 먼저 앨범 타이틀인 THE EYE는 악마의 목걸이입니다. 이 목걸이를 소지한 자는 운명이 불우하게 바뀌어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되죠.

1450년 프랑스, 이때는 무고한 여자들이 마녀로 몰려서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죽임을 당했던 시기입니다. 이때 Jeanne Dibasson은 흑마술을 써서 사람을 해되게한 죄목으로 종교재판에 회부됩니다. 그녀는 무죄라고 소리치지만 종교재판관인 Nicholas de la Reymie에 의해 묵살되고 수많은 고문을 당한 후에 결국 화형을 당하게 되죠.

그 후 세월이 지나 Jeanne Dibasson이 화형을 당한 자리에 두 소녀가 땅을파고 놀고 있습니다. 그때 어떤 소녀가 무엇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Jeanne Dibasson이 가지고 있던 악마의 저주가 담긴 목걸이 THE EYE. 그 목걸이에 소녀는 매료되면서 그것을 가지게 됩니다.
그 마녀의 목걸이 속의 눈을 들여다 보았고 그녀는 그 눈속에서 어떤 두려움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그녀를 질식시켰다... 영원히...

그 저주 받은 목걸이인 THE EYE를 소유하게 된 소녀는 Madeleine Bavent으로 나중에 18세가 될 때 능욕을 당하게 되고 이 죄를 씻기 위해 수녀가 되기로 결심, 1625년에 LOUVIERS의 수도원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THE EYE를 소유한 그녀는 거기서 광기에 사로 잡힌 FATHER PICARD에게 약으로 정신을 빼앗기게 되고 악마의 의식까지 벌이게 되고, 결국 정조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결국 Madeleine Bavent은 미치게 되고 광기어린 FATHER PICARD도 그 죄가 정부에 의해 발각, 전원 감옥에 투옥됩니다. 1647년 Madeleine Bavent은 감옥에서 죽게 되는데 거기서 그녀는 진정한 구원과 평온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3. 개인적인 THE EYE 앨범의 평가

THE EYE의 내용은 반기독교적 사상을 가진 KING DIAMOND의 생각이 강하게 반영된 HORROR STORY로써 당시 종교의 극단성과 모순들 그리고 그에 따른 인간성 말살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비꼼이 담겼다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서는 KING DIAMOND의 음악이 악마주의 음악이라고 매도하기도 하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저 그런 HORROR STORY,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을 알 수 있죠. 암튼 종교라는 껄끄러운 주제를 가지고 잘도 씹어대니 KING DIAMOND의 음악이 쉽게 그리고 곱게 일반인들에게 통용되기는 조금 힘들긴 합니다. (한국요? 한국 사람들, 특히 그쪽 부류에 있는 분들은 KING DIAMOND 거의 알지도 못합니다. 관심이 없지요. 나중에 CANNIBAL CORPSE 앨범 리뷰할 때 말 할 내용이지만, 표지의 잔혹함 때문에 악마주의와 관련도 없는 CANNIBAL CORPSE만 엄청나게 종교단체로부터 씹힘을 당하고, 정작 박살내야 할 DEICIDE는 조용히 넘어가는 웃기지도 않은 일도 벌여졌었죠.)


음악적 내용은 개인적으로 이들의 최고 히트작 ABIGAIL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물론 최고의 HORROR느낌을 주었던 THEM이나 화려하면서도 밀도 있는 음악적 연출을 보여주었던 ABIGAIL과 비교해보면 각 앨범에서 추구한 요소들에 비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이전 작들에 비해 상당히 업템포로 음악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군데 군데 키보드의 효율적 사용은 KING이 추구하는 컨셉의 스토리에 맞는 적절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컨셉트 앨범이란 기본명제에 충실한 앨범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녀로 낙인 받는 Jeanne Dibasson과 비정하면서 야비한 종교재판관인 Nicholas de la Reymie이 주고 받는 대화를 잘 묘사하면서 사악한 분위기를 잘 묘사한 2번째 트랙 THE TRIAL과 화형 받는 장면을 그린 3번째 트랙인 BURN은 이 THE EYE앨범의 백미라 불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음악적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앨범이 ABIGAIL처럼 크게 부각 받지 못한 것은 후반부의 곡들의 다소 구성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승전 까지는 매우 분위기에 잘 맞게 곡을 이끌어가다가(8번 트랙 THE MEETING까지) 결말부분에서 곡의 구성은 다소 깔끔하게 이끌어가지 못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크게 KING DIAMOND의 음악적 분기점은 데뷔 앨범부터 이 THE EYE 앨범까지 1기로 그 이후 앨범부터 현재까지 앨범을 2기로 편의적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확실히 THE EYE 앨범까지 KING의 음악적 상상력과 재능이 극도로 빛났던 시기 같습니다. 2기때 나온 앨범들을 보면 크게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그렇게 와 닿는 음악생성에는 실패한 거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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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RAGE- REFLECTIONS OF A SHADOW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16 09:30






17. RAGE- REFLECTIONS OF A SHADOW : THRASH로 돌아온 이들.....



국적: 독일
그룹: RAGE
앨범명: REFLECTIONS OF A SHADOW
장르: MELODICAL THRASH METAL
제작년도: 1990년
레코드사: NOISE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rage-on.de/
멤버리스트: "Peavy" Wagner (vocals, bass) ,Manni Schmidt (guitars)
Chris Efthimiadis (drums)



1. Introduction (A Bit More Of Green)
2. That's Human Bondage
3. True Face In Everyone
4. Flowers That Fade In My Hand
5. Reflection Of A Shadow
6. Can't Get Out
7. Waiting For The Moon
8. Faith
9. Saddle The Wind
10. Dust
11. Nobody Knows
12. Wild Seed



이전 글 참조
7. RAGE - PERFECT MAN (3집)
14. RAGE - SECRETS IN A WEIRD WORLD 4집)




TRIO로 진용을 바꾸고 나서 발매한 2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히트를 치면서 확고한 기반을 다진 RAGE는 어느덧 중견 그룹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들도 기본 RAGE 포맷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야 하는 절대명제에 도달하는데 여기서 RAGE가 선택한 새로운 요소는 THRASH METAL로의 회귀와 다양한 이펙트의 사용입니다.


확실히 전작인 SECRETS IN A WEIRD WORLD는 다소 거칠지만 MELODIC POWER METAL에 더 가까운 사운드를 보여줬습니다.(솔직히 MELODIC POWER METAL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그 당시 전 유럽을 휩쓸어 버린 HELLOWEEN의 영향을 이들이 전혀 무관하게 비껴갔다고 보기엔 무리였죠. 특히 당시 사운드 적으로 이 두 밴드들은 많은 점이 유사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더였던 PEAVY WAGNER는 비록 MELODICAL 한 사운드는 HELLOWEEN과 비슷하게 평가받을지 몰라도 자신들의 사운드는 THRASH METAL(혹은 GERMAN POWER METAL)이라고 생각했는지 신작인 REFLECTIONS OF A SHADOW에서는 MELODIC POWER METAL적 요소를 대폭 줄이고 3집 PERFECT MAN때보다 더 강한 THRASH적 요소를 포진시킵니다. 많은 팬들이 이들도 HELLOWEEN처럼 MELDODIC POWER METAL로 나갈 것이란 예상을 뒤 엎은 것이었습니다.

먼저 전작의 유려했던 WAGNER의 보컬은 여기서 THRASH 본연에 가까운 내지르기 식의 다소 거친 보컬로 톤이 바뀌었습니다. 인트로에 이어 나오는 That's Human Bondage나 True Face In Everyone 등등 거의 전곡의 보컬은 MELODIC POWER METAL기준에서 듣기 쉬운 톤의 전작과 비교 되는 다소 귀에 들어오지 않고 거슬리는 보컬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사운드의 차이 역시 전작과 많이 다릅니다. 멜로뒤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빠른 톤의 음악을 구사했던 이들은 다소 무거우면서 HEAVY한 사운드로 바뀝니다. 빠른 템포를 전면적으로 내세웠던 그전의 음악들과 달리 미드 템포로 시종 일관하는 Flowers That Fade In My Hand 같은 평소에 이들에서 보기 낯선 음악들도 구사됩니다. 거기다가 이들이 택한 사운드 메이킹에서 또 다른 새로운 요소는 이펙트의 사용입니다. 이들의 음악에서 이펙트의 사용은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 사용된 이펙트의 느낌은 이들의 사운드를 풍부하게 하는데 일조 합니다만 이 이펙트의 사용도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 특히 타이틀 곡인 Reflection Of A Shadow에서는 게스트 멤버인 Ulli Kollner의 키보드 소리까지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이들의 엄청나게 많이 사운드가 바뀐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이들의 기본인 MELODICAL한 THRASH METAL의 기본틀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전작과 비교했을때 많이 바뀌었다는 소리입니다. 전작의 유려한 사운드 메이킹에 가장 근접한 곡은 9번 트랙 SADDLE THE WIND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욕적인 RAGE의 시도는 팬들에게 그렇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게 됩니다. THRASH METAL로 회귀적 사운드는 그런저럭 지지를 받았는데 의외로 이펙트의 사용에 대해 팬들은 많은 거부감을 느꼈다고 하는군요. (오죽하면 다음 앨범인 TRAPPED에서 NO EFFECT라고 써 놓을 정도였다고 하니 팬들의 거부감이 상당했음이 유추 가능합니다.) 결국 승승장구 하던 RAGE의 행보는 여기서 다소 주춤하게 됩니다. 뭐 그렇다고 이 앨범이 큰 실패를 하지는 않았고 평작 수준의 판매고는 올렸습니다.


제가 들어봐도 조금은 어정쩡한 앨범인건 사실입니다. 확실한 정통 THRASH METAL도 아니고(MELODICAL THRASH METAL은 변종이죠) 그렇다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이 크게 돋보이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류의 음악들은 멜로디에 강점을 둬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PEAVY WAGNER의 시도가 삽질이었다는 소리는 아니죠. 이런 여러 시도가 있었기에 지금의 RAGE가 이렇게 20년 이상 롱런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다소 시행착오를 겪은 여러 가지 새로운 요소들은 다음 작인 TRAPPED와 그 차기작인 MISSING LINK에서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전개되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 두 앨범은 현재 RAGE 사운드의 기본을 이룬 명작이죠.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앨범리뷰 할 때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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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yzo 2014.06.25 17:38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이 앨범 평이 그리 좋지않더군요.
    그러나 이 앨범으로 스래쉬를 접해서인지
    너무 좋더군요.

    지금처럼 원하면 컴으로 들을수 있는 시대가 아닌 LP로
    들을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음악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좋더군요.


    • FAZZ-REBIRTH 2014.06.25 21:02 신고 Edit or Delete Permalink

      SEYZO님 >> 아무래도 뭐랄까 타 앨범들과 다른 이질감 때문에 외면을 받게되서 평이 안좋은 편이죠.
      저도 지금처럼 손쉽게 접했던 밴드들의 음악보다 과거 힘들게 수입CD로 구해 들었던 음악들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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