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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YNGWIE MALMSTEEN - TRILOGY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4 18:17





29. YNGWIE MALMSTEEN - TRILOGY: 음악적으로 뛰어났던 초기 3개 앨범중 제 3부


국적: 스웨덴 / 미국
그룹: YNGWIE MALMSTEEN
앨범명: TRILOGY
장르: NEO CLASSICAL / BAROQUE METAL
제작년도: 1986년
레코드사: POLYGRAM
공식홈페이지: http://www.yngwiemalmsteen.com

멤버리스트: Yngwie Malmsteen(Guitars/ Bass) Mark Boals(Vocals)
Jens Johansson(Keyboards) Anders Johansson(Drums)


1. You Don'T Remember, I'll Never Forget
2. Liar
3. Queen In Love
4. Crying
5. Fury
6. Fire
7. Magic Mirror
8. Dark Ages
9. Trilogy Suite Op'5



이전 글참조
28. YNGWIE MALMSTEEN - ODYSSEY : 그의 음악적 변화의 신호탄 (4집)




1집 RIGING FORCE에서 충격적인 기타 프레이즈와 솔로를 선보여 기타사의 큰 획을 그었고 2집 MARCHING OUT에서는 1집에서 선보인 음악성을 기반으로 파워풀한 음악을 선보여 1,2집 연속 히트를 치게 된 YNGWIE MALMSTEEN은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이름을 떨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80년대 기타리스트계는 속주와 테크닉 지상주의가 펼쳐지게 됩니다.
이런 성공적인 2집 MARCHING OUT 발매 1년 후인 1986년에 3집인 TRILOGY를 발표합니다.
일단 3집 TRILOGY에서는 소폭의 멤버교체가 이뤄졌습니다. 먼저 1,2집의 보컬리스트이자 선굵고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였던 JEFF SCOTT SOTO가 YNGWIE와의 트러블로 인해 탈퇴를 하게 되고(해고라는 쪽이 더 가깝겠죠) 베이시스트인 Marcel Jacob도 동반 탈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JEFF SCOTT SOTO의 후임으로 MARK BOALS가 가입하였고 베이시스트는 공석으로 1집 때 처럼 YNGWIE가 기타와 베이스를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멤버가 교체되었다고 해서 YNGWIE 스타일의 양식미가 강하고 클래시컬한 음악이 크게 변한 건 없지만 확실히 이 앨범 때부터 서서히 METAL팬이 아닌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음악의 대중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TRILOGY 앨범은 YNGWIE가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면서 겪는 판타지적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런 내용에 걸맞게 이 앨범의 전 곡이 판타지적 느낌이 강하게 나는 그리고 격정적이면서도 우수에 젖은 멋진 음악들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의 백미는 1~3번 트랙인데 이 세 곡만 들어봐도 이 앨범 전체적 느낌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압축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에 걸맞게 이 세 곡은 이 앨범에서 대 히트를 쳤고 후에 POLYGRAM에서 나온 YNGWIE MALMSTEEN의 베스트 앨범에도 연속 3곡으로 실렸습니다.) 그 외 슬픈 음악인 CRYING, 격정적인 느낌이 강조된 FURY 이 앨범의 최고의 비장미를 선보이는 MAGIC MIRROR들도 추천하는 곡이며 마지막 대 연주곡이자 양식미가 매우 뛰어난 TRILOGY SUIT OP. 5로 멋진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어디서 이 앨범에 대한 평을 내린 것을 본 기억이 나는 듯 한데 거기서 언급한 내용은 이 앨범의 진정한 주인공은 YNGWIE가 아닌 MARK BOALS라고 한 내용의 글이 있었을 겁니다. 정말 정곡을 찌른 멋진 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뭐 YNGWIE의 기타 연주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이고 또 자신의 밴드이니 너무나 당연한 것이겠지만 새 보컬리스트인 MARK BOALS의 보컬실력은 정말 이 앨범에서 빛을 발하고 있고 YNGWIE가 만든 곡에 매치가 잘 되고 있습니다. 비록 JEFF SCOTT SOTO의 파워풀한 보컬에 비해 다소 중량감이 떨어지는 목소리긴 하지만 안정적이면서 파워풀한 보컬을 베이스로 해서 거기에 고음의 영역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MARK BOALS의 매력적인 보컬은 앨범 여기저기서 빛을 발하고 있죠. 그런 그의 보컬 탓인지 역대 YNGWIE의 보컬리스트중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그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보컬리스트와의 궁합이 잘 맞는 탓도 있고 YNGWIE의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탓도 있고 더군다나 이전 작 보다는 쉽게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소 듣기 쉬운풍의 음악을 선보인 탓에 이 앨범 역시 1,2집때와 마찬가지로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러나 이 앨범 이후 MARK BOALS는 JEFF가 그랬던 거 처럼 YNGWIE의 욕심이 너무 큰 탓에 서로 의견차가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YNGWIE의 RISING FORCE를 떠나게 됩니다. 그의 후임으로 YNGWIE는 RAINBOW 출신의 JOE LYNN TUNNER를 보컬리스트로 맞이 하게 되고요.
하지만 MARK BOALS는 후에 YNGWIE의 스페셜 앨범격인 INSPIRATION(1996년)에서 몇 곡 보컬을 맡아줬으며 그것이 계기가 돼서 다시 Alchemy(1999년)와 War To End All Wars(2000년) 앨범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해당 앨범 리뷰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YNGWIE MALMSTEEN의 음악을 논할 때 충격적인 1집과 그 뒤를 이은 2집과 더불어 이 3집인 TRILOGY앨범은 초창기 YNGWIE의 음악적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초창기 대작이며 가장 뛰어난 앨범 3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YNGWIE MALMSTEEN의 음악이 이것이다 알고 싶은 분은 이 앨범을 포함 초기 1,2집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후 앨범에서는 초기 3개의 앨범과 같은 센세이션함을 팬들이 느끼기 힘들게 됩니다. 아무래도 4집 때 부터는 YNGWIE의 음악과 속주 연주에 팬들이 익숙해지고 질리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뱀발) 쓰다보니 YNGWIE 보다는 MARK BOALS에 대해 더 언급한 꼴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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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YNGWIE MALMSTEEN - ODYSSEY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4 18:09





28. YNGWIE MALMSTEEN - ODYSSEY : 그의 음악적 변화의 신호탄


국적: 스웨덴 / 미국
그룹: YNGWIE MALMSTEEN
앨범명: ODYSSEY
장르: NEO CLASSICAL / BAROQUE METAL
제작년도: 1988년
레코드사: POLYGRAM
공식홈페이지: http://www.yngwiemalmsteen.com

멤버리스트: Yngwie Malmsteen(Guitars) Joe Lynn Turner(Vocals)
Bob Daisley(Bass) Jens Johansson(Keyboards) Anders Johansson(Drums)


1. Rising Force
2. Hold On
3. Heaven Tonight
4. Dreaming (Tell Me)
5. Bite The Bullet
6. Riot In The Dungeons
7. Deja Vu
8. Crystal Ball
9. Now Is The Time
10. Faster Than The Speed Of Light
11. Krakatau
12. Memories




너무 독선적이다, 맨날 주구장창 똑같은 음악만 양산해 낸다(것도 유행이 지난), 초기 앨범 때처럼 혼이 실린 음악을 요즘엔 보지 못한다 식의 악평들을 심심치 않게 듣고 있는 YNGWIE MALMSTEEN이지만 그가 일렉트릭 기타사에 ROCK/METAL계에 끼친 영향은 엄청난 것이며 결코 평가절하 되서는 안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가 왜 일렉트릭 기타사에서 한 획을 긋고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새로운 속주기법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보편화 된 테크닉이지만 그가 개발한 아르페지오 스윕피킹으로 인해 일렉트릭 기타를 광속의 속도로 연주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 기법의 폭이 더욱 더 다양해 졌으며 표현의 범위가 더욱 더 넓어졌다는데 있지요. 제가 기타 연주 쪽에는 문외한이라 정확히 이에 대해 설명할 수 없어서 전문가의 글을 스크랩해 왔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게 이해하는 것이 더 빠를 듯 합니다.


잉베이 맘스틴이 연주하는 프레이즈는 클래식적인 발상이 대부분이다. 내추럴 마이너, 하모닉 마이너, 디미니쉬드 스케일을 사용해 속주 애드립을 만들어 가는 게 그 대표적인 예다. 그리고 그는 같은 줄 위에서 7∼8 잇단음 이상의 긴 프레이즈를 매우 빠르게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은 바이올린을 켜는 주법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며, 이외에 그가 대중화시킨 아르페지오 스윕피킹도 바이올린 연주를 응용한 것이다. 또한 얼터네이트 피킹만으로의 연결시 나타나는 속도와 부드러움의 한계를 소위'2현 스윕'으로 극복, 스피디한 프레이즈를 좀더 유연하고 힘을 안 들여 연주할 수 있게 한 것도 그의 공로였다. 위와 같은 그의 면모가 여실히 나타나고 있는 것은 솔로 프레이즈를 할 때이다. 그의 애드립에서 엿볼수 있는 스케일 프레이즈-마치 스케일 연습을 하듯 음을 차례로 늘어서게 하며 연주하는 속주-는 그가 기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는 코드 하나 하나에 맞추어가며 연주하는 기타리스트이므로 매우 세밀하고 규칙적인 솔로라인을 만들어낸다. 잉베이 맘스틴의 등장으로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연습실로 직행했고 클래시컬 속주기타의 새 지평을 열게 되었다.

 

 


이런 YNGWIE의 기타 속주 기법은 일대 혁명이었고 그로 인해 80년대는 누가 더 빨리 그리고 더 어려운 난이도로 기타를 연주하냐가 지상 과제였을 정도로 테크닉 지상주의가 펼쳐집니다. 그 중심에는 그가 보급한 연주법이 당당히 자리잡게 되고 기타리스트들의 스탠다드가 되버립니다.
엄청난 기타 속주 테크닉 말고도 YNGWIE의 음악적 특징은 바로 클래식 요소가 많이 녹아 있다는 것입니다. 클래식 광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온 음악적 환경 탓에 일찍이 클래식 음악을 누구보다 많이 접한 그는 스스로가 파가니니의 팬이라고 할 정도로 클래식에 관심이 많고 조예가 깊었습니다. 그런 그의 음악에서 클래식적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의 연주곡들을 들어보면 클래식에서 모티브를 따온 곡들이 유난히 많음을 알 수 있고 클래식의 철저하게 계산된 양식미 역시 그의 연주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그의 기타솔로와 연주가 유난히 치밀하고 한치의 틈을 보여주지 않는 이유도 여기서 유래된 것이지요. 더 나가 그가 개발한 스윕피킹도 알고 보면 바이올린의 연주법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니 그러고 보면 클래식 음악이 얼마나 YNGWIE MALMSTEEN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단순하게 과거의 클래식 음악을 답습했다면 현재의 위치에 오르지도 못하였을테고 지금까지 회자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의 위대함은 바로 클래식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ROCK/ METAL이라는 카테고리를 가지고 재생산했다는데 있습니다. 그것도 물리적인 단순결합이 아닌 화학적 결합으로 말이죠.
테크닉적인 면 말고 이런 그의 클래시컬한 음악성은 NEO CLSSIC / BAROQUE METAL이란 신생 장르를 태어나게 하며, YNGWIE 이전에 수 많은 일렉기타의 선배들이 이뤄놓은 ROCK과 CLASSIC의 접목시도가 드디어 그로 인해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의 데뷔가 몰고 온 엄청난 파장은 이제 시간이 지나 4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인 이 ODYSSEY앨범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동안 2명의 보컬리스트가 바뀌었고 새로운 보컬리스트로 RAINBOW와 DEEP PURPLE 출신의 걸출한 보컬리스트 JOE LYNN TURNER가 가입해서 많은 화제를 낳은 앨범입니다. 이런 멤버교체로 인해 그의 음악적 변화가 다소 예상 되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 변화의 폭이 생각보다 큰 편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변화가 이 앨범때부터 YNGWIE MALMSTEEN의 음악은 전작인 TRILOGY때부터 감지되었던 대중화 노선이 좀 더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전의 1,2집때의 선 굵고 파워풀한 JEFF SCOTT SOTO의 보컬이나 굵으면서도 하이톤 보컬을 적절히 잘 구사했던 3집때 보컬인 MARK BOALS에 비해 JOE LYNN TUNNER의 얇고 가는 음색은 전체적으로 일반인들이 더 듣기 쉬운 보컬타잎이며 음악자체도 복잡하고 꽉찬 양식미를 보여주던 클래시컬한 음악에서 쉬운 전개의 어떤 면에 있어서는 LA METAL적 필도 나는 음악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렇다고 그의 불 뿜는 기타 속주(정말 YNGWIE를 이렇게 잘 표현한 말도 없을 듯 하군요 ^^)까지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곡 자체는 이지 리스닝으로 변했어도 그의 기타솔로는 여전합니다. (더불어 키보디스트인 JENS JOHNASSON과의 경쟁하듯이 벌리는 기타와 키보드 솔로의 주고받기도 여전히 건재하구요. 개인적으로 이 둘의 솔로 경쟁을 매우 좋아합니다.)
이런 음악적인 변화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대중적인 지지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의 골수팬들의 심기를 건드려 이탈을 초래할 수 도 있는 위험한 시도입니다. 특히 그의 기타속주와 더불어서 클래식적 양식미를 좋아했던 팬들에게 있어서 이런 변화는 발전적인 변화로 받아들이기 힘든 요소가 더 많이 있으니 말이죠. 이런 우려는 어느정도 현실화 되어서 이 앨범은 기존팬들에게 꽤 많이 불평불만을 들은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3번 트랙인 HEAVEN TONIGHT의 대히트와 CRYSTAL BALL, DEJA VU, DREAMING의 곡들의 히트로 인해 이 앨범은 어느 정도 성공한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평가할 때 이 앨범을 시발점으로 YNGWIE MALMSTEEN의 음악은 다소 가벼워 지고 곡들의 중량감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앨범 이후 현재까지 앨범이 1,2,3집때 보여준 클래식적의 꽉찬 양식미면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1,2,3집이 워낙 뛰어난 앨범이라 무슨 앨범을 내던 이 3개의 앨범과 비교당하는 불합리함도 겪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죠. 이지 리스닝 계열의 가벼운 METAL류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앨범이고 복잡하면서 이전 초창기 때 YNGWIE 스타일의 앨범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그렇게 크게 와닿지 못하는 앨범으로 기록될 듯 합니다.




뱀발) 새 보컬리스트로 JOE LYNN TUNNER를 맞이한 직후 YNGWIE는 교통사고가 나서 오른손이 마비되는 큰 시련을 겪기도 했는데 다행히 완쾌되었고 무사히 ODYSEEY앨범을 발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부 팬들은 그때 YNGWIE가 요절했다면 그는 기타사에 있어서 지미 핸드릭스급의 대우를 받았을 거라고 뼈있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YNGWIE 자신과 그를 깎아내리는 일부 팬들 양쪽에 일격을 가하는 멋진 말이라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뱀발) 중3때 METAL을 좋아하는 나를 아는 친구녀석이 한 번 들어보라고 해서 처음으로 접한 YNGWIE의 앨범이었습니다. 당시 골수 THRASH 분자여서 이 앨범 자체 음악을 별로 안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HEAVEN TONIGHT은 당시 AFKN 라디오로 들었던 곡이라 아 이 음악을 연주한 사람이 YNGWIE MALMSTEEN이구나 라 첨 알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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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뚱베이맘스틴 2014.01.01 21:03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오래전에 쓰신글이지만, 좋은글은 영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보았습니다.
    어찌하나같이 저와 비슷한 생각들을 이렇게 좋은글로 표현하셨는지..감사합니다.



27. SEPULTURA - ARISE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24 18:06





27. SEPULTURA - ARISE: THRASH로 완벽하게 전이된 이들의 명반!!!


국적: 브라질
그룹: SEPULTURA
앨범명: ARISE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91년
레코드사: ROADRUNNER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sepultura.uol.com.br/

멤버리스트: Max Cavalera(Vocals / Guitars) Andreas Kisser(Guitars)
Paulo Jr.(Bass) Igor Cavalera(Drums)


1. Arise
2. Dead Embryonic Cells
3. Desperate Cry
4. Murder
5. Subtraction
6. Altered State
7. Under Siege (Regnum Irae)
8. Meaningless Movements
9. Infected Voice



이전글 참조:
 21. 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 브라질산 THRASH의 전세계 폭격시작!!! (3집)


 


메이저 레코드사인 ROADRUNNER RECORDS와 첫 계약한 3집인 BENEATH THE REMAINS의 발매로 인해, ROCK/METAL의 불모지인 브라질 출신의 SEPULTRURA는 금새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 일부 나라 출신의 밴드로 돌아가던 ROCK/METAL계에서 변방국가 출신인 이들의 음악성과 출충한 실력에 매료된 탓이지요. 이들의 폭발적인 팬들의 지지도가 어느 정도였냐면 유럽에서는 종종 거대 공룡 METALLICA를 제치고 팬들이 좋아하는 메틀 밴드 1위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이는 이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반증해주는 사건이었으며 이미 브라질이라는 변방국가의 이미지를 벗어나서 세계적인 메이저 밴드로 진입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성공에 고무된 이들은 2년간의 준비 끝에 4집 ARISE를 내놓고 계속해서 이들의 인기를 더욱 더 가속시키게 됩니다.

 



2년동안 더욱 더 갈고 닦아진 이들은 전작보다 더더욱 성숙해지고 발전한 음악을 보여주는데 확실히 전작에 비해 많은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가장 큰 변화된 점이라면 그동안 앨범을 내면서 DEATH METAL적 분위기에서 서서히 THRASH METAL로 음악적 분위기를 바꿔가던 이들의 음악성이 이 ARISE 앨범 때부터 완전히 THRASH METAL로 전이 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THRASH METAL과 DEATH METAL의 완벽한 경계는 없으며 이런 구분이 작위적인 것을 인정하지만 이들의 ARISE 앨범에서 음악성의 변화는 누가 들어봐도 확실하게 THRASH METAL 사운드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는 이들이 메이저 밴드가 되면서 당시 음악적 주류인 THRASH METAL을 완벽하게 따라감을 선언함과 동시에 언더그라운드적인 요소들을 버리고 확실하게 오버그라운드로 부상함을 의미합니다.(이 앨범을 낼 당시 1991년은 서서히 DEATH METAL도 언더에서 오버그라운드로 부상하고 있는 시기였습니다만 THRASH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었죠) 거기다가 그런 SEPULTURA의 의지를 반영하듯이 MAJOR THRASH METAL 그룹들이 카운터 컬쳐의 기능으로써 사회 비판적인 가사를 사용했는데 이들도 이 앨범에서 완벽하게 카운터 컬쳐의 기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METAL로써도 사회 구성원의 순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한 가지 더 이야기 하라고 하면 곡구성의 치밀함을 들 수 있겠습니다. 뭐 전작들도 꽉 짜인 음악을 보여줬지만 ARISE 앨범은 그것을 넘어서 무조건 달리자 스타일이 아닌 적절하게 긴장과 이완을 조절할 줄도 알며 DEAD EMBRYONIC CELLS나 DESPERATE CRY와 같은 곡에서 처럼 효과적으로 이펙트 사용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의 음악은 더욱 더 풍성하게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발전된 요소는 당시 THRASH METAL 팬들에게 크게 어필했으며, 그 결과로 이 앨범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니 전작을 뛰어넘는 대 성공을 거두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들이 METALLICA와 SLAYER와 어깨를 견줄만한 MAJOR 밴드가 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공의 이면에 이들이 풀어야할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들이 진정한 MAJOR 밴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선배 밴드인 METALLICA와 SLAYER의 음악성에서 탈피해 그들만의 오리지널러티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는 대선배 밴드인 METALLICA와 SLAYER의 영향을 받으며 음악을 시작한 탓도 있고 그래서 그들의 음악 노선이 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THRASH METAL의 생성기에 워낙 지대한 공을 끼친 밴드들이며 이들의 음악에 영향을 안 받은 THRASH METAL밴드가 없다고 하지만 말이죠. 그런탓에 이들은 METALLICA와 SLAYER의 카피 밴드이며 아류밴드다라는 논란이 일부팬들에게 회자되곤 했죠.



이들도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었으며 이 앨범 이후 진정 이들의 오리지널러티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게됩니다. 그리하여 나온 것이 CHAOS AD 앨범과 궁극적으로 오리지널러티를 구축한 ROOTS앨범에서 그 시도가 완성되게 되죠.
비록 THRASH METAL의 두 거물밴드의 음악성 카피논란이 있긴 했지만 이 앨범의 완성도는 굉장히 높으며, 역대 SEPULTURA 앨범중 수위를 차지 하는 명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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