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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RAGE- REFLECTIONS OF A SHADOW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16 09:30






17. RAGE- REFLECTIONS OF A SHADOW : THRASH로 돌아온 이들.....



국적: 독일
그룹: RAGE
앨범명: REFLECTIONS OF A SHADOW
장르: MELODICAL THRASH METAL
제작년도: 1990년
레코드사: NOISE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rage-on.de/
멤버리스트: "Peavy" Wagner (vocals, bass) ,Manni Schmidt (guitars)
Chris Efthimiadis (drums)



1. Introduction (A Bit More Of Green)
2. That's Human Bondage
3. True Face In Everyone
4. Flowers That Fade In My Hand
5. Reflection Of A Shadow
6. Can't Get Out
7. Waiting For The Moon
8. Faith
9. Saddle The Wind
10. Dust
11. Nobody Knows
12. Wild Seed



이전 글 참조
7. RAGE - PERFECT MAN (3집)
14. RAGE - SECRETS IN A WEIRD WORLD 4집)




TRIO로 진용을 바꾸고 나서 발매한 2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히트를 치면서 확고한 기반을 다진 RAGE는 어느덧 중견 그룹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들도 기본 RAGE 포맷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야 하는 절대명제에 도달하는데 여기서 RAGE가 선택한 새로운 요소는 THRASH METAL로의 회귀와 다양한 이펙트의 사용입니다.


확실히 전작인 SECRETS IN A WEIRD WORLD는 다소 거칠지만 MELODIC POWER METAL에 더 가까운 사운드를 보여줬습니다.(솔직히 MELODIC POWER METAL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그 당시 전 유럽을 휩쓸어 버린 HELLOWEEN의 영향을 이들이 전혀 무관하게 비껴갔다고 보기엔 무리였죠. 특히 당시 사운드 적으로 이 두 밴드들은 많은 점이 유사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더였던 PEAVY WAGNER는 비록 MELODICAL 한 사운드는 HELLOWEEN과 비슷하게 평가받을지 몰라도 자신들의 사운드는 THRASH METAL(혹은 GERMAN POWER METAL)이라고 생각했는지 신작인 REFLECTIONS OF A SHADOW에서는 MELODIC POWER METAL적 요소를 대폭 줄이고 3집 PERFECT MAN때보다 더 강한 THRASH적 요소를 포진시킵니다. 많은 팬들이 이들도 HELLOWEEN처럼 MELDODIC POWER METAL로 나갈 것이란 예상을 뒤 엎은 것이었습니다.

먼저 전작의 유려했던 WAGNER의 보컬은 여기서 THRASH 본연에 가까운 내지르기 식의 다소 거친 보컬로 톤이 바뀌었습니다. 인트로에 이어 나오는 That's Human Bondage나 True Face In Everyone 등등 거의 전곡의 보컬은 MELODIC POWER METAL기준에서 듣기 쉬운 톤의 전작과 비교 되는 다소 귀에 들어오지 않고 거슬리는 보컬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사운드의 차이 역시 전작과 많이 다릅니다. 멜로뒤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빠른 톤의 음악을 구사했던 이들은 다소 무거우면서 HEAVY한 사운드로 바뀝니다. 빠른 템포를 전면적으로 내세웠던 그전의 음악들과 달리 미드 템포로 시종 일관하는 Flowers That Fade In My Hand 같은 평소에 이들에서 보기 낯선 음악들도 구사됩니다. 거기다가 이들이 택한 사운드 메이킹에서 또 다른 새로운 요소는 이펙트의 사용입니다. 이들의 음악에서 이펙트의 사용은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 사용된 이펙트의 느낌은 이들의 사운드를 풍부하게 하는데 일조 합니다만 이 이펙트의 사용도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 특히 타이틀 곡인 Reflection Of A Shadow에서는 게스트 멤버인 Ulli Kollner의 키보드 소리까지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이들의 엄청나게 많이 사운드가 바뀐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이들의 기본인 MELODICAL한 THRASH METAL의 기본틀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전작과 비교했을때 많이 바뀌었다는 소리입니다. 전작의 유려한 사운드 메이킹에 가장 근접한 곡은 9번 트랙 SADDLE THE WIND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욕적인 RAGE의 시도는 팬들에게 그렇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게 됩니다. THRASH METAL로 회귀적 사운드는 그런저럭 지지를 받았는데 의외로 이펙트의 사용에 대해 팬들은 많은 거부감을 느꼈다고 하는군요. (오죽하면 다음 앨범인 TRAPPED에서 NO EFFECT라고 써 놓을 정도였다고 하니 팬들의 거부감이 상당했음이 유추 가능합니다.) 결국 승승장구 하던 RAGE의 행보는 여기서 다소 주춤하게 됩니다. 뭐 그렇다고 이 앨범이 큰 실패를 하지는 않았고 평작 수준의 판매고는 올렸습니다.


제가 들어봐도 조금은 어정쩡한 앨범인건 사실입니다. 확실한 정통 THRASH METAL도 아니고(MELODICAL THRASH METAL은 변종이죠) 그렇다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이 크게 돋보이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류의 음악들은 멜로디에 강점을 둬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PEAVY WAGNER의 시도가 삽질이었다는 소리는 아니죠. 이런 여러 시도가 있었기에 지금의 RAGE가 이렇게 20년 이상 롱런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다소 시행착오를 겪은 여러 가지 새로운 요소들은 다음 작인 TRAPPED와 그 차기작인 MISSING LINK에서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전개되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 두 앨범은 현재 RAGE 사운드의 기본을 이룬 명작이죠.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앨범리뷰 할 때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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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yzo 2014.06.25 17:38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이 앨범 평이 그리 좋지않더군요.
    그러나 이 앨범으로 스래쉬를 접해서인지
    너무 좋더군요.

    지금처럼 원하면 컴으로 들을수 있는 시대가 아닌 LP로
    들을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음악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좋더군요.


    • FAZZ-REBIRTH 2014.06.25 21:02 신고 Edit or Delete Permalink

      SEYZO님 >> 아무래도 뭐랄까 타 앨범들과 다른 이질감 때문에 외면을 받게되서 평이 안좋은 편이죠.
      저도 지금처럼 손쉽게 접했던 밴드들의 음악보다 과거 힘들게 수입CD로 구해 들었던 음악들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



16. MEGADETH - RUST IN PEACE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15 16:22





16. MEGADETH - RUST IN PEACE : 최고로 불리는 이들의 명반


국적: 미국
그룹: MEGADETH
앨범명: RUST IN PEACE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90년
레코드사: CAPITOL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megadeth.com
멤버리스트: Dave Mustaine (vocals, guitars) , Dave Ellefson (bass)
Marty Friedman (guitars) , Nick Menza (drums)



1. Holy Wars...The Punishment Due
2. Hangar 18
3. Take No Prisoners
4. Five Magics
5. Poison Was The Cure
6. Lucretia
7. Tornado Of Souls
8. Dawn Patrol
9. Rust In Peace...Polaris




술에 취해 자고 있던 DAVE MUSTAINE을 누군가 깨웠다. 아직 술과 잠에 취해 정신을 제대로 못차리고 있던 DAVE에게 JAMES HEFIELD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비행기 표는 예약해 뒀으니 한 시간내에 짐을 싸서 여기를 떠나라!”


대그룹인 METALLICA에서 리드기타를 맡았던 DAVE MUSTAINE이 해고되는 순간이며 THRASH METAL에서 이름을 날리던 METALLICA와 MEGADETH라는 그룹이 앙숙이 되는 기념적?인 순간입니다.

METAL팬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다시 한 번 썰을 풀자면 MEGADETH의 리더이자 리드보컬 및 기타리스트인 DAVE MUSTAINE은 METALLICA의 기타리스트였으며 거기서 여러 곡을 작곡하고 활동했으며 초창기 METALLICA 사운드 확립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일개 평 멤버였지만 DAVE MUSTAINE의 능력과 카리스마는 너무 커서 METALLICA라는 그룹에서 일개 평 멤버로 있기에는 무리였다고 해야 할까요? 아님 너무 독선적이라고 해야 할까요?(DAVE MUSTAINE의 카리스마와 독선적인 성격은 METAL계에서도 유명하죠) 여러모로 METALLICA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MUSTAINE이지만 다른 멤버와 융합면에서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특히 같은 기타리스트였자 팀의 보컬리스트로써 프론트를 차지고 하고 있던 JAMES 하고 마찰을 많이 일으켰었는데, 공연시 서로 무대중심을 차지하려고 안간힘을 썼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는 JAMES가 무대의 중심에 서서 노래하고 기타를 쳐야 정상인데 DAVE가 이를 묵인할 수 없었고 자신이 중심에 서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것이 처음에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순수한 음악적 열정이었는데 이게 가면 갈수록 과열되버리게 되고 이것이 멤버간의 갈등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것이 문제였죠. 그러다가 KILL'EM ALL 앨범이 발매되기 몇 달전 문제가 터저버립니다. 1983년 밴드는 새 스폰서인 JHONNY Z의 도움으로 트럭을 임대해서 미국을 횡단하면서 연주하고 곡을 만들고 그랬는데, 와밍오하이오주를 지나다가 그만 교통사고가 나서 트럭은 도랑에 빠지게 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악기등의 기자재들의 파손정도가 심각해서, 암만해도 어려웠던 밴드의 재정적인 상황에 결정타를 가하게 됩니다.(지금은 음반 판매량이 다아아몬드까지 기록하는 그들도 이런 어려운 시절이.... ^-^) 그런데 이 사고의 원인이 DAVE MUSTAINE의 음주운전에 있었으므로 나머지 밴드 멤버들은 골치덩어리였던 DAVE MUSTAINE을 이번기회에 해고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결국 이렇게 밴드를 나오게 된 MUSTAINE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 생각하고 타도 METALLICA를 외치며 자신만의 밴드를 조직하게 됩니다. 그것이 THRASH METAL사에 한 획을 그어버린 THRASH METAL BIG 4 그룹중 하나인 MEGADETH입니다.

 

 



MEGADETH라는 그룹명은 원래 'megadeath : n U 백만 명의 죽음, 메가데스(핵전쟁에서의 한 단위로 쓰임); 대량사' 라는 단어에서부터 왔는데 이 단어를 그대로 쓰면 무지막지한 사운드를 분출하는 언더그라운드 메틀 밴드로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DEATH에서 A자를 빼서 MEGADETH로 쓰기로 했답니다. (제가 볼땐 거기서 거기로 밖에 안보이지만요 ^-^)
암튼 DAVE MUSTAINE은 공동창립자인 베이시스트인 DAVE ELLEFSON과 함께 밴드를 함께할 멤버를 모으며 라이브 활동으로 근근히 활동하다가 이들의 데모테잎의 좋은 반응으로 인해 COMBAT 레코드와 계약하게 되고 세컨드 기타리스트에 CHRIS POLAND 드러머의 GAR SAMUELSON을 맞아 들여 1985년에 대망의 데뷔 앨범인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을 발매하게 됩니다.
데뷔앨범의 호응으로 인해 이들은 두 번재 앨범부터 메이저 레이블인 CAPITOL 레코드를 통해 앨범을 내게 되고 이들의 실력은 인정받아 승승장구 하게 되 어느순간부터인가 타도대상인 METALLICA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며 THRASH METAL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DAVE MUSTAINE의 독선적인 성격은 이 두 멤버의 탈퇴로 이어지게 되고 그리하여 한동안 MEGADETH의 라인업은 안정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기다가 MUSTAINE의 알콜중독설 및 팀의 해체설 까지 나돌아 상당히 밴드로써는 곤란한 지경까지 가게 되죠.
그러다가 드러머인 NICK MENZA의 가입과 CACOPHONY출신의 수퍼 기타리스트인 MARTY FRIEDMAN의 가입으로 인해 라인업의 안정은 가져옴과 동시에 이들 멤버들의 실력이 한데 묶여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어 결국 1990년 이들의 최고의 명반으로 불리는 RUST IN PEACE를 발매하게 됩니다.
HEAVY METAL 밴드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각 멤버들의 역량이 최고조에 오르고 또한 다른 멤버들과 융합이 유난히 잘되는 때가 있습니다. 즉 최고의 전성기 멤버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개인적으로, 그리고 다른 여타 팬들이 인정하는 이들 MEGADETH의 최고 전성기때 멤버는 바로 정규 4집 앨범인 RUST IN PEACE때의 멤버들입니다. 이 4인조 진용은 4집인 RUST IN PEACE때부터 9집인 RISK때 까지 이어지며 MEGADETH의 황금기를 이끌어 갑니다.

 


MEGADETH가 THRASH BIG 4로 불리우고 THRASH METAL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이들의 첫 번째 이들의 엄청난 연주실력입니다. 다른 THRASH METAL 밴드들의 연주 실력도 대단하지만 MEGADETH의 연주들을 들어보면 가히 기가 막히다라라는 표현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기타리프와 솔로들의 향연이 벌어집니다. 이들의 연주들은 함부로 카피해서 연주하기 힘들기로 정평이 나있죠. 특히 Cacophony 출신의 수퍼 기타리스트인 MARTY FRIEDMAN의 가입으로 그 사운드적 복잡함과 치밀함은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요, 독선적이기로 그리고 그가 기타를 연주할 때 그 어떤 기타리스트들도 거기에 맞대응하기 거부하고 넌 그냥 내 연주를 서포트해라 식으로 유명한 DAVE MUSTAINE도 MARTY FRIEDMAN의 연주실력을 인정하게 되고 기타 솔로에 대해서 서서히 손을 놓고 MARTY FRIEDMAN에게 점점 그 권한을 넘겨주게 됩니다. 이는 MARTY FRIEDMAN의 DAVE MUSTAINE의 성격에 거스르지 않고 묵묵히 따르는 착한 성격?이 한 몫을 했다고 합니다. 독불장군인 DAVE MUSTAINE도 자신의 말을 거스르지 않고 묵묵히 따르는 수퍼 기타리스트의 행동과 그의 실력을 인정하게 되서 서서히 기타파트의 전권을 독점하지 않고 서서히 FRIEDMAN에게도 이양하게 된 것이죠. 그렇게 되서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긴장감이 높은 DAVE MUSTAINE의 기타리프와 그런 기타리프 중간중간에 나오는 MARTY FRIEDMAN의 하이테크닉 솔로 파트는 MEGADETH의 음악이 높은 평가를 받게 하는 일등공신이 되버립니다.
두 번째 Intellectual THRASH METAL로 불리우는 이들의 시니컬한 가사에 담긴 메시지에 있습니다. 이들이 나타나기 전 까지의 THRASH METAL은 반사회적인 내용으로 도배된 메시지와 가사밖에 없었는데 MEGADETH는 이런 THRASH METAL계에 일침을 가하며 THRASH METAL을 통한 사회고발적이고 냉소적인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내세우게 됩니다. 이로 인해 THRASH METAL은 사회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래하는 카운터 컬쳐의 역할을 확실하게 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THRASH METAL은 확실하게 언더그라운드에서 오버그라운드로 부상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들의 최고 명반으로 일컫어지는 RUST IN PEACE는 이런 MEGADETH의 사운드와 철학이 그리고 멤버들간의 조화가 가장 잘 승화되어 나타난 앨범입니다. 여기 실린 어느 곡하나 시니컬하지 않고 쉽게 넘어가는 곡이 없이 한치 오차 없는 치밀한 기타리프와 그를 서포트 하는 베이스와 드럼라인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7번 트랙인 Tornado Of Souls를 가장 좋아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기타리프와 중간 이후에 나오는 기타솔로는 가히 죽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멋있습니다. 이런 앨범이 팬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는 것은 물론 명반의 대열에 오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은 상업적으로나 팬 그리고 평론가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게 됩니다. 이런 이들의 에너지는 RUST IN PEACE와 쌍벽을 이루는 다음작인 Countdown to Extinction 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대성공으로 인해 DAVE MUSTAINE이 염원했던 METALLICA 타도가 눈앞에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대중적으로 MEGADETH는 METALLICA를 뛰어넘지 못하게 되죠.


 


 

뱀발) 모두가 인정하는 MEGADETH의 앨범이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이 앨범보다는 이들의 2집인 ‘Peace Sells...But Who's Buying?' 가 더 맘에 들더군요. 골수 THRASH METAL분자였던지라 사운드적으로 더더욱 공격적인 2집이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죠.

뱀발2)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되었던 2번째 트랙인 HANGAR 18(유명한 로스웰 사건에 대해 다룬 곡)은 팬들로부터 이 앨범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던 곡입니다. 그러나 미 정부를 무자기 하게 씹는 냉소적인 내용으로 인하여 한때 뮤직비디오 방영 금지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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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경꾼 2007.02.15 17:08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잘봤습니다. Rust In Peace 앨범 테이프로 들었는데, 정말 신나죠.
    제가 유일하게 tape 앨범으로 샀던 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죠.
    이 이후로는 메탈노래를 안들어서..잘봤습니다.

  2. FAZZ-REBIRTH 2007.02.16 08:26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구경꾼 님>> METAL팬으로써 METAL LIFE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은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오셔서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3. leeska0720 2007.04.29 11:09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정말 Tornado Of Souls 개죽음이닷.....
    영화로 치자면 뭐라 해야하나? 화끈하고 세련된 영상미를 갖춘 액션영화를 봤다고 할수 있을듯

  4. FAZZ-REBIRTH 2007.05.01 00:53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LEESKA0720님 >> 저는 Tornado Of Souls이 젤 좋더군요. 특히 기타 솔로에서...



15. KING DIAMOND - THEM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14 20:08





15. KING DIAMOND - THEM : Horrorble and Theatrical Metal의 진수


국적: 덴마크
그룹: KING DIAMOND
앨범명: THEM
장르: Theatrical / Black Metal
제작년도: 1988년
레코드사: ROADRUNNER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covenworldwide.org
멤버리스트: King Diamond(Vocals) Andy LaRocque(Guitars) Pete Blakk(Guitars)
Hal Patino (Bass) Mikkey Dee(Drums)


1.Out From The Asylum
2.Welcome Home
3.The Invisible Guests
4.Tea
5.Mother is Getting Weaker
6.Bye,Bye,Missy
7.A Broken Spell
8.The Accusation Chair
9."Them"
10.Twilight Symphony
11.Coming Home
12.Phone Call





HEAVY METAL은 다른 장르보다 세부 분화가 심하게 일어나는 장르기도 합니다. 즉 한 가지로 한데 묶기에는 무리가 많은 음악들을 선보였다는 소리인데, 그 만큼 한 가지 공통의 큰 줄기에서 파생된 개성들이 강한 음악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그 만큼 독창적인 시도 및 실험적인 요소가 그 어떤 장르에 비해 많이 행해지는 장르라는 소리죠. 물론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거기서 거긴 소음뿐인 음악으로 치부되지만 이들이 시도했던 수 많은 노력들은 ROCK계를 넘어서 POP등에도 분명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것을 넘어 음악 전반적으로 토양을 풍부하게 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덴마크 출신의 KING DIAMOND는 위에서 말한 명제에 가장 충실한 METAL BAND중 하나입니다. 이들의 음악을 일단 HEAVY METAL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단순하게 THRASH METAL이라던가 BLACK METAL이라던가 식의 한 가지 장르로 대표해서 말하기에 무리가 많은 사운드적 및 그 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룹의 리더인 KING DIAMOND의 콥스 페인팅이나 그 외 HORROR적 요소 및 공포와 어둠의 스토리를 이야기 한다는 점, 그리고 그에 걸맞는 음산하고 공포스런 사운드를 가지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BLACK METAL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재 익스트림 신에서 통용되는 BLACK METAL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사운드와 음악적 사상들로 인해 이들을 단순히 BLACK METAL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사운드적 모습은 THRASH METAL, 더 나가 정통 메틀에 가까운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죠. 그렇다고 이들을 THRASH METAL이라고 하기에는 또 너무나 다른 요소들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THRASH METAL이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장르라는 것이 칼로 무 자르듯이 나눌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또한 평론가들이 임의로 나눈 점도 있다는 사실도 무시 못하지만 그래도 공식적으로 이 밴드가 어떤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다라고 설명할 때 장르만큼 그 밴드에 대해 아웃라인을 머릿속에 그려서 대충 이해하기 편하게 하는 것도 없죠. 그래서 사람들이 장르가지고 이리저리 나누기 좋아하는 가 봅니다.) 그래서 제일 적절한 장르를 이들에게 부여하자면 한 가지 호러 스토리를 가지고 컨셉 앨범을 만들어가는 이들이기 때문에 Theatrical METAL이라는 요상한 장르로 부르는 것이 제일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역시 작위적인 것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런 KING DIAMOND가 다른 METAL 밴드와 비교했을때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첫째 모든 앨범이 한 가지 호러 스토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나가는 컨셉트 앨범이라는 사실입니다. 앨범 하나가 영화처럼 한 가지의 호러 스토리를 이야기 하는 것이죠. HEAVY METAL로 이야기하는 HORROR OPERA라고 하는 것이 딱 맞는 표현이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KING DIAMOND의 여러 가지 다양한 가성톤으로 보컬을 부른다는 점입니다. 이 점을 모르고 이들의 앨범을 들으면 이 밴드는 보컬리스트가 도데체 몇 명이야? 라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저도 첨에는 그랬죠) 이런 차별적 요소 덕에 이들은(혹은 리더인 KING DIAMOND는) HEAVY METAL계에서 상당히 이질적이고 독보적인 존재로 떠오르게 됩니다.

 

 


1988년에 발매된 3번째 정규 앨범인 ‘THEM' 역시 컨셉트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전작인 ’ABIGAIL'과 함께 KING DIAMOND의 앨범 중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앨범입니다. 역대 KING DIAMOND의 앨범중에서 가장 호러틱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여러 톤으로 노래를 부르는 KING의 보컬과 함께 어우러지는 이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흡사 공포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인트로인 첫 번째 트랙인 Out From The Asylum, 그리고 두개의 마지막 아웃트로인 Coming Home과 .Phone Call이 그런 분위기를 배가 시킵니다.) 내용도 역시 호러틱한데 정신병동 수용소에서 9년만에 돌아오는 할머니에 관한 내용으로,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가 그 집 다락방에 숨어 살고 있는 손님들인 ‘그들‘(악령 AMON)과 다시 교류를 시작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즉 할머니는 미친 것이 아닌 실제로 악령들과 교류를 하고 있었으며 그러면서 사람들을 조금씩 피를 마시고 있었던 거죠. 그 집에 살고 있던 주인공인 KING, 그리고 어머니와 여동생인 MISSY를 홀리면서 피를 조금씩 뺏어 먹고 이로 인해 여동생 MISSY는 죽게 되죠. 나중에 정신을 차린 KING은 그녀의 마수를 벗어나기 위해 할머니를 죽이게 됩니다만 이웃사람들과 경찰은 KING이 미쳐서 할머니를 죽인거라 생각하고 정신병원에 가두게 됩니다. 그러나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KING은 할머니의 유령을 전화통화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할머니는 전화통화서 아직 AMON과 관련된 일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면서.....

 


이렇듯 KING DIAMOND의 全 앨범들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조금 힘든 내용과 곡들을 보여주고 있고 이 'THEM' 앨범 역시 그렇습니다만 그렇다고 정말 기괴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음악적 퍼포먼스(일부 인더스트리얼 밴드나 전위적 실험 밴드처럼 괴상한 음을 반복한다던가 등등)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 이런 오해들을 이들에 대해 하기 쉬운 이유는 KING DIAMOND의 콥스 페인팅이나 화려한 가성 보컬, 무대에서의 쇼맨쉽, 그리고 호러틱한 내용들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일종은 퍼포먼스 그룹이나 쇼크락 그룹정도로 평가 절하되기도 하고 연주력은 이런것에 비해 저평가 경향도 있는데(왠지 이들의 겉모습에 들어나는 모습으로 연주력의 부재를 덮으려 한다는 오해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생각하지 않고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여타 헤비메틀 밴드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 정말 탄탄한 기본기와 밀도있는 연주력을 보여줍니다. 음악 외적인 요소로 인해 이들의 연주력이 저평가 받고 있을 뿐입니다. 특히 이 'THEM' 앨범은 개인적으로 다른 KING DIAMOND의 앨범인 'ABIGAIL', 'THE EYE'와 함께 역대 KING DIAMOND의 앨범중에서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음악에 집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THEM'앨범에서 보여지는 호러틱한 느낌은 역대 KING DIAMOND 앨범중 최고이지요. 두말 필요없이 이들의 앨범을 편견없이 들어보시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아시게 되고 이들의 연주력이 얼마나 뛰어난 수준인지 깨닫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이들의 앨범은 한 가지의 컨셉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호러 OPERA이기 때문에 앨범 하나를 곡 하나로 치환해서 들어야 이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지 일반 밴드들의 앨범처럼 싱글 취향으로 듣는다던가 가사내용을 모르고 듣는다면 그 들의 음악을 반쪽만 듣는것과 마찬가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영어에 약한 한국인들은 노래를 들으면서 내용 파악하기 힘들긴 하지만요.^-^

 



뱀발1) ‘THEM' 앨범의 내용이 맘에 들었는지 KING은 이 앨범 다음작인 ‘CONSPIRACY'에서 'THEM'의 내용은 계속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연작인 셈이죠. 이것에 관한 것 및 여기서 다루지 않은 KING DIAMOND의 바이오그래피 및 간단한 그에 관한 설명은 다음에 앨범 리뷰할 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뱀발2)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KING은 바로 KING DIAMOND 자신이며 이 이야기는 자기가 어렸을 적에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을 전적으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그 말을 100% 믿기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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