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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AUTODESK 새로운 CI는 ORIGAMI STYLE

Category : AD, DESIGN & WEB | 2013. 10. 20. 14:32

 

 

 

 

 

 

 

1. AUTODESK의 새로운 CI 

 

3DS MAX를 비롯, MAYA, SOFTIMAGE등 MAJOR 3D SOFTWARE를 전부 소유하고 있는 3D 업계의 공룡이자 그 유명한 AUTO CAD 이거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엄청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AUTODESK가 2013년 2월 26일 새로운 CI를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의 CI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자신의 회사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다소 지루하지 않는가? 하는 의견도 있었고 급속도로 변해가는 시장상황에 맞춰서 새로운 다짐을 하기 위해 이번에 CI를 전면 교체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CI의 핵심은 ORIGAMI(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왜 하필 ORIGAMI인가? 여기에 AUTODESK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Chris Bradshaw는 예술과 과학, 형태와 기능의 융합을 보여주기 위함이라 설명하였습니다.

확실히 기계적이고 딱딱한 느낌의 이전 CI들에 비해, 새 AUTODESK CI는 예술적인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2. AUTODESK CI ARCHIVE

 

 

 

 

CAD STUDIO로 역사적 시작을 알린 AUTODESK의 초창기 CI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까지 사용되었는데 calipers를 모티브로 하여 A자를 표현하였습니다.

 

 

 

 


이후 이런식으로도 변형 사용되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 INTERNET 혁명기를 맞이하여 MORDERN INTERNET LOOK의 CI를 바꿨습니다.
MODERN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SAN-SERIF체를 사용한 것이 POINT입니다.

 

 

 

 

 


이후 새 MILLENNIUM을 맞이하여 현재의 CI를 2013년 초까지 사용하였습니다.
다시 SERIF체를 사용하였지만 장식성이 강한 SERIF체가 아니라서 SAN-SERIF의 MODERN적 느낌도 드는 신뢰감 있고 다소 기계적 느낌이
강한 서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COLOR CHANGE를 다음과 같이 하여 신뢰감을 더욱 더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 2월 ART와 수학의 만남을 강조한 ORIGAMI STYLE의 CI를 발표,

향후 AUTODESK의 지향점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3. 하지만 다소 난잡함이 느껴지는 BI들

 

CI가 ORIGAMI STYLE로 바뀜에 따라 SOFTWARE의 BI들도 ORIGAMI STYLE에 맞춰 전격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CI와 연계된다는 점에서 AUTODESK의 IDENTITY가 통합되 보이며 이들의 앞으로 지향점을 전격적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에는 높은 점수를 줄수 있지만 각 SOFTWARE간의 구분이 잘 안간다는 점과(특히 M으로 시작하는 MAYA, MOTION BUILDER, MUDBOX의 경우) 고유의 특징이 제대로 느껴지지 못해 다소 난잡함이 느껴지는 점은 아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초창기라 익숙하지 않은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이들의 IDENTITY가 강하게 느껴졌던 과거 BI에 비해 임팩트가 약한 것이 아쉽다 하겠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은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했는듯 AUTODESK는 CI는 그대로 나뒀지만 각종  PRODUCT LOGO는 얼마지나지 않아 위와 같이 바꾸게 됩니다.

그 와중에 SOFTIMAGE는 단종되었구요.

바뀐 PRODUCT LOGO는 오리가미 스타일 보다는 훨 나아 보입니다.

그래도 MAYA, MOTION BUILDER, MUDBOX는 전보다 더 구분하기 힘들어졌다는것은...

좌로부터  3DS MAX, MAYA, MOTION BUILDER, MUDBOX, AUTOCAD, STINGRAY입니다.

그 외 AUTODESK는 수 많은 제품군이 더 있지만 위에 6개 제품군과 대구를 맞추기 위해 이것만 정리해 올려봅니다.   


CI와 BI를 디자인하다보면 이렇게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기록될 거 같습니다.

 

 

 

 

 



111. MORBID ANGEL - ENTANGLED IN CHAOS

Category : ROCK & METAL | 2013. 10. 2. 16:36

 

 

 

 

111. MORBID ANGEL - ENTANGLED IN CHAOS : 라이브로 보여주는 살벌함의 미학

국적: 미국
그룹: MORBID ANGEL
앨범명: ENTANGLED IN CHAOS
장르: DEATH METAL
제작년도: 1996년
레코드사: EARACHE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morbidangel.com
멤버리스트: TREY AZAGTHOTH (Guitars/ Keyboard)   DAVID VINCENT (Vocals/Bass)
ERIC RUTAN (Guitars)   PETE SANDOVAL (Drums)

 


01. Immortal Rites
02. Blasphemy
03. Sworn To The Black
04. Lord Of All Fevers & Plague
05. Blessed Are The Sick
06. Day Of Suffering
07. Chapel Of Ghouls
08. Maze Of Torment
09. Rapture
10. Blood On My Hands
11. Dominate

 

 

 

이전글 참조
62. MORBID ANGEL - ALTARS OF MADNESS (1집)
83. MORBID ANGEL -COVENANT (3집)
95. MORBID ANGEL - LAIBACH (REMIX)

82. MORBID ANGEL - DOMINATION (4집)

 

 

 

 

DEATH METAL 및 METAL 장르 자체의 암흑기가 도래한 1995년, DOMINATION 앨범의 성공으로 여전히 그들의 존재감을 드러낸 MORBID ANGEL은 DOMINATION 앨범의 유럽 TOUR를 돌게 되고 거기서 녹음한 라이브 음원을 바탕으로 1996년 그들의 첫 공식 라이브 앨범인 ENTANGLED IN CHAOS를 유럽에서 발매하게 됩니다.
미국 밴드이고 DEATH METAL의 성지인 FLORIDA TAMPA지역에서 성공한 DEATH METAL 밴드인 MORBID ANGEL이지만 이들의 유럽사랑은 정말 각별하기로 유명한데, 이 공식 라이브 앨범도 미국에서 발매하지 않고 유럽에서 발매하는 바람에 자국 팬들은 수입앨범으로 이를 접해야 했던 웃지 못할 일도 일어났습니다. (동시 발매 안한 이유를 모르겠지만. 이후 에도 MORBID ANGEL의 유럽사랑은 계속 되서 자국 내 팬들에게 빈축을 사게 됩니다.)

 

 

과거 라이브 앨범하면 현장 그 자체를 녹음해서 발매하는 경우가 많아 조악한 음질의, 거의 부틀랙 수준인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라이브 앨범 출시를 생각해서 처음부터 라이브 현장에서 좋은 음원을 얻기 위해 녹음에 신경 쓰고, 그리고 이후 보정을 통해 출시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역시 이 ENTANGLED IN CHAOS 앨범도 녹음과 후보정을 통해 거의 스튜디오 앨범 급의 음질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라이브 앨범이라면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는 것을 좋아하기에 팬들의 함성소리가 노래 중간 중간에 나온다던가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른다던가 식의 느낌이 라이브 앨범에서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ENTANGLED IN CHAOS 앨범은 그런 부분은 거의 없고 각 노래 끝날 때 쯤에 잠시 팬들의 함성이 나오고 바로 사라지는 식이어서 라이브 자체의 느낌이 약한 게 아쉽습니다. 거기다가 분명 DOMINATION 투어였지만 정작 이 앨범에서 주로 나오는 곡들은 1집인 ALTARS OF MADNESS가 주를 이루고 있고 DOMINATION 앨범의 곡은 단 한 곡만 수록되어 있어 마치 ALTARS OF MADNESS의 라이브 앨범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점도 아쉬운 점입니다. 앞서 말한 스튜디오 앨범 급 녹음과 1집 위주의 선곡 때문에 앨범은 마치 ALTARS OF MADNESS를 새로 재녹음한 스튜디오 앨범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덕분에 조악한 녹음상태의 ALTARS OF MADNESS 앨범과 달리 좋은 녹음상태와 더불어 DAVID VINCENT의 보컬 역시 초창기 때와 달리 중저음 위주의 보컬 톤을 내고 있을 때라 스튜디오 앨범인 ALTARS OF MADNESS와 사뭇 다른 느낌이 들어 1집 때 곡들이 정말 훌륭했구나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물론 초창기 DAVID VINCENT의 보컬톤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는 점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MORBID ANGEL의 유일한 라이브 앨범이라는 점과 우수한 녹음품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암흑기에도 변함없이 빛을 발하고 있는 이들의 연주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이유만으로도 이 앨범은 구매할 가치가 충분하다 할 수 있습니다.

 

 

 


뱀발) 그러나 이 앨범 발매 이후 BASSIST이자 VOCALIST인 DAVID VINCENT는 노선차이로 인해 결국 팀을 탈퇴하게 되고 그의 아내와 더불어서 INDUSTRIAL쪽 음악을 하게 됩니다. 괜히 LAIBACH REMIX 앨범이 나온 것이 아니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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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 Of Torment (LIVE)


01. FEI-YEN WITH BLUE HEART & PANIC HEART


 

 

 

 

FEI-YEN

WITH PANIC HEART

 

 

 

 

 

 

 

 

 

FEI-YEN

WITH BLUE HEART

 

 

 

LP-001 FEI-YEN

완성년도 : 20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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