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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NGAGE SR3 LATE : 新しいスタート2


 

 

 

 

 

 

 

MH-009. ENGAGE SR3 LATE

완성년도 : 2012. 11

 

 

 

 

 

 



114. SLAYER - SOUTH OF HEAVEN

Category : ROCK & METAL | 2014. 1. 19. 00:51

 

 

 

114. SLAYER - SOUTH OF HEAVEN : 스피드 집착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습을 보이다

국적: 미국
그룹: SLAYER
앨범명: SOUTH OF HEAVEN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1988년
레코드사: DEF AMERICAN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slayer.net/
멤버 리스트: Tom Araya (Vocals / Bass)   Kerry King (Guitars)
Jeff Hanneman (Guitars)   Dave Lombardo (Drums)

 


01. South of heaven
02. Silent scream
03. Live undead
04. Behind the crooked cross
05. Mandatory suicide
06. Ghosts of war
07. Read Between the Lies
08. Cleanse the soul
09. Dissident aggressor
10. Spill the blood

 

 

 

이전글 참조

56. SLAYER - SHOW NO MERCY (1집)
61. SLAYER - HELL AWAITS  (2집)

104. SLAYER - REIGN IN BLOOD (3집)
65. SLAYER - SEASONS IN THE ABYSS (5집)

88. SLAYER - DIVINE INTERVENTION (6집)
102. SLAYER - UNDISPUTED ATTITUDE (PUNK COVER)

 

 

 

 

 

SLAYER의 세 번째 정규 STUDIO 앨범인 REIGN IN BLOOD는 과격하고 매우 빠른 사운드의 음악도 MAJOR 시장에서 충분히 먹힌다는 것이 증명한 앨범이자 더 나가 수많은 DEATH METAL 밴드들과 BLACK METAL, GRIND CORE 밴드들에게 영향을 줌으로써 EXTREME MUSIC SCENE의 태동을 알린 위대한 유산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EXTREME 계열의 밴드들이 이 앨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후 2년, SLAYER는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인 SOUTH OF HEAVEN을 들고 METAL SCENE에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REIGN IN BLOOD의 매우 빠른 스피드의 음악으로 인해, 많은 팬들은 이번 SOUTH OF HEAVEN 앨범 역시 얼마나 빠르게 연주할 것 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SLAYER는 이런 팬들의 기대를 비웃듯 이 앨범에서 스피드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의도적으로 템포를 느리게 하였고, 스피드 대신 엄청나게 무거운 느낌의 곡들이 포진해있으며, 이를 위해 디스토션이 약하게 걸린 기타와 톤 다운된 보컬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시도를 들고 나옵니다.

 


이에 일부 팬들과 평론가들은 이전 스타일을 버린 SLAYER의 이런 모습에 실망을 하고 SLAYER도 상업적으로 타협한 게 아니냐? 라고 질타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SOUTH OF HEAVEN은 찬반양론에 휩쓸리며 SLAYER 및 EXTREME MUSIC팬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앨범을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SLAYER가 전혀 상업적인 타협을 보인 것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음악적 변절을 보인 것이 아닌, 오히려 음악적 진화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타리스트인 JEFF HANNEMAN이 이 앨범에 대해 언급한 대로 SLAYER는 단순히 초고속 음악만 선보이는 밴드가 아닌 METAL의 본질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밴드였으며 그에 대해 SPEED = SLAYER라고 단정 짓는 편견을 경계하여 나온, 역대 SLAYER 앨범 중 가장 핵심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REIGN IN BLOOD의 경우, 위대한 앨범이자 SLAYER의 DISCOGRAPHY상 최고의 앨범으로 꼽히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너무 속주 연주에만 사람들이 환호를 하고 있고, 오히려 공포적 느낌이나 대곡지향의 느낌은 HELL AWAITS에 밀리는 경향이 있으며 너무 스트레이트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것에 비해, SOUTH OF HEAVEN의 경우는 SPEED만이 SLAYER와 THRASH METAL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절묘한 완급조절과 탄탄한 곡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느껴지는 공포분위기도 REIGN IN BLOOD의 경우는 천장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듯 한 느낌의 공포라면, SOUTH HEAVEN의 경우 디스토피아 적 느낌의, 질식할 것 같은 분위기의 공포가 잘 살아 있어 다양한 느낌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METAL 밴드로써의 역량을 어김없이 보여주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스피드가 REIGN IN BLOOD에 비해 느려졌다고 하지만 이는 일부의 곡이 그런 것이고, 그 곡들의 영향으로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느껴져서 그런 것이지  Silent scream이나 Behind the crooked cross, Ghosts of war, Cleanse the soul의 트랙을 들어보면 전작과 다름없는 초스피드 음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SOUTH OF HEAVEN이 SLAYER DISCOGRAPHY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바로 이 앨범을 기점으로 SLAYER는 사운드 메이킹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고 구성 면에서 완성도는 더욱 높아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후 앨범에서도 어떤 이미지 하나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모습을 서서히 선보이게 됩니다. (이후 그게 너무 심해져서 DIVINE INTERVENTION 앨범 때부터 완전히 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죠)

SPEED에 얽메여 있던 SLAYER의 틀을 깬 앨범, 바로 SOUTH OF HEAVEN이 되겠습니다.

 

 

비록 논란은 있었지만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앨범이라 빌보드 앨범 200 차트에서 57위까지 기록하게 되고, Mandatory suicide하고 South of heaven의 경우 라이브 무대에서 빠지지 않고 불려지는 셋 리스트로 등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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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tory suicide

 



(웹) 자신만의 커스텀 우주선을 17만원에 날려보자

Category : AD, DESIGN & WEB | 2014. 1. 1. 22:21

 

 

URL : http://pocketspacecraft.com

웹사이트 명 : POCKETSPACECRAFT

성격 : 개인 우주선 날리기 프로젝트 사이트 블로그

 

 

 

 

 

(웹사이트 시작 화면)

 

 

 

 

 

21세기가 되면 자신의 우주선을 가지고 우주여행을 해외여행 하듯이 쉽게 할 줄 알았던 과거, 하지만 막상 21세기가 되어도 우주여행은 커녕, 우주선 하나 띄우기도 굉장히 힘든 현실입니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우주왕복선도 퇴역하는 시대니까요.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확실히 이뤄진 21세기, 유인 우주선은 그렇지만 간단한 메세지를 담은 개인 우주선 왕복은? 단 돈 17만원에 이뤄지는 시대가 된 거 같습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젝트 사이트가 있으니 바로 POCKETSPACECRAFT가 그것입니다.

말그대로 POCKET 사이즈의 우주선에 메시지를 담아 우주에 띄우고, 이 POCKET 사이즈의 우주선은 지구와 달의 궤도를 한 바퀴 돌고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이죠.

 

 

 

 

(그림1. POCKET 우주선 구조)

 

 

POCKET 우주선은 위 그림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CD와 같은 원반 지름 8cm의 우주선에 태양전지 및 각종 메모리와 칩셋이 구성되어 있고 통신장치가 있어 이 우주선이 움직이는 경로를 스마트 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추진체도 없는 이 원반 POCKET우주선이 바로 지구에서 우주로 날라가는 것은 아니고, 먼저 일반 로켓에 큐브셋이라는 인공위성을 싣고, 이 큐브셋 인공위성이 우주에서 이 원반 POCKET 우주선을 널리 뿌리는 형식입니다.

 

 

 

 

 

 

 

(그림2. 큐브셋 위성)

 

 

 

 

 

(그림3. POCKET 우주선 경로)

 

 

 

 

 

 

(그림4. 우주선의 통신장비로 이렇게 스마트 폰으로 자신의 우주선 경로를 확인도 할 수있다.)

 

 

 

 

 

지구 대기권 밖으로 나가는 거야 우주선의 힘을 빌린다고 쳐도 귀환할 때 지구 대기권의 마찰열로 인해 타버릴텐데 이는 어떻게 하나? 라는 의문점이 당연히 들 것입니다.

그럴 걱정이 없는게 이 우주선 자체가 얇아서 지구로 귀환할 때는 나뭇잎 떨어지는 것 처럼 공기저항을 받아 천천히 하강하기 때문에 거대 우주선이 대기권 강하할때 처럼 마찰열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 의문은 저렇게 작은 우주선을 우주공간에 퍼트릴 때 잘못하다 귀환하지 않아 우주 DEBRI를 만들면 어떡하나? 라는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데 고도로 계산된 궤도와 중력으로 인해 그럴 걱정은 없다고 하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런 설명보다는 홍보 동영상을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그런데 우주선 만들고 거기에 메세지만 넣는데 17만원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돈을 더 낸다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 아니라 달에 착륙하고 그것이 남게 된다는군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큐브셋 위성 만드는 것과 우주선 띄우는데 돈이 따로 나가게 되므로 이는 지금 익명의 펀드를 위해 모집 중이라고 합니다.

 

즉 실제로 이것이 상업화, 활성화 된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프로젝트 단계이긴 하지만 현 기술로도 충분히 커스텀 우주선을 띄울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는 것, 자신만의 우주선을 띄워 지구로 귀환시키거나 달에 착륙 시켜 영원히 남길 수 있다는 낭만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실천하려고 하는 외국사람들의 노력은 참 부럽습니다.

간단히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더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으신 분은 해당 사이트로 가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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