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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HELLOWEEN - RABBIT DON'T COME EASY

Category : ROCK & METAL | 2022. 7. 26. 12:02

 

 

 

 

212. HELLOWEEN - RABBIT DON'T COME EASY : 좋은 음악이나 애매한 사운드
국적: 독일
그룹: HELLOWEEN
앨범명: RABBIT DON'T COME EASY
장르: MELODIC POWER METAL
제작년도: 2003년
레코드사: NUCLEAR BLAST
공식홈페이지:  www.helloween.org
멤버 리스트:  Andy Deris(Vocals)   Michael Weikath(Guitars)   
Sascha Gerstner(Guitars)    Markus Grosskopf(Bass)   Stephan Schwarzmann(Drums)

 


01. Just a Little Sign
02. Open Your Life
03. The Tune
04. Never Be a Star
05. Liar
06. Sun 4 the World
07. Don't Stop Being Crazy
08. Do You Feel Good
09. Hell Was Made in Heaven
10. Back Against the Wall
11. Listen to the Flies
12. Nothing to Say

 

 

이전글 참조

3. HELLOWEEN - WALLS OF JERICHO (1집)
1.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1 (2집)
2.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2 (3집)
10. HELLOWEEN - LIVE IN THE UK (라이브)
6. HELLOWEEN - PINK BUBBLES GO APE (4집)
45. HELLOWEEN - THE BEST THE REST THE RARE (베스트 앨범)

66. HELLOWEEN - CHAMELEON (5집)

73. HELLOWEEN - MASTER OF THE RINGS(6집)

97. HELLOWEEN - THE TIME OF THE OATH(7집)

150. HELLOWEEN - BETTER THAN RAW(8집)

188. HELLOWEEN - THE DARK RIDE (9집)

208. HELLOWEEN - KEEPERS OF JERICHO (TRIBUTE)

 

 



94년 MASTER OF THE RING로 새로운 부활을 알렸던 HELLOWEEN은 이후 3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하면서 CHAMELEON으로 만신창이가 되었던 밴드를 수습하고 다시 MELODIC POWER METAL의 기수로 거듭나게 됩니다. 하지만 2000년에 발매한 THE DARK RIDE 앨범에서 보여준, 기타리스트 Roland Gropow와 드러머 Uli Kusch의 입김이 많이 반영된, HEAVY하면서도 다운 튜닝된 DARK한 분위기의 사운드가 일품인 앨범에서 음악의 중추를 이끌었던 Michael Weikath는 이것은 HELLOWEEN 분위기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는 6년간 같이 했던 두 멤버 Roland Gropow와 Uli Kusch의 결별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 자리를 신생 멤버 Sascha Gerstner(Guitars)와 Stephan Schwarzmann(Drums)이 대체하게 되는데 이렇게 멤버 교체를 겪은 HELLOWEEN은 2003년 RABBIT DON'T COME EASY를 발매하게 됩니다. 주1)

 



일단 이 앨범은 앨범 COVER 아트부터 이전과 다른 3D와 사진으로 된 합성물로 보여주고 있는데, 보통 밴드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던 COVER 아트가 바뀔 경우 사운드 적으로 많은 변화를 암시하는 경우가 많아 불안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들이 이 앨범에서 보여준 사운드는 신생 HELLOWEEN이 그 동안 보여주던 사운드였습니다. 포문을 연 Just a Little Sign와 Open Your Life에서 이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단지 과거 HELLOWEEN적 사운드에 머문 것이 아닌 당시 2003년도에 사용되었던 테크닉이 잘 녹아 있습니다. 5번째 트랙인 Liar 에서 그런 면모가 극명히 드러나고 있죠. 거기에 새로운 기타리스트 Sascha Gerstner는 무리 없이 HELLOWEEN에 잘 어울리는 연주를 보이고 있으며, Stephan Schwarzmann의 드러밍도 전체적인 사운드를 뒷받침을 잘하고 있어 신규 멤버들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앨범이 다수의 팬들로 하여금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은 이유는 사운드 메이킹적으로 뭔가 정돈되지 못하고 애매한 구석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는 그 당시 현대 사운드(2003년) 메이킹 테크닉과 과거 HELLOWEEN이 보여주는 음악의 조화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전작의 특색있는 음악은 또 아니었고 무난한 사운드를 보여줬기 때문이라 사료됩니다. 하필 이전 앨범의 완성도가 높고 굉장히 특색있는 사운드를 보여줘서 비교가 더더욱 될 수밖에 없었다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마지막 트랙인 Nothing to Say는 그들만의 새로운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를 보였으나 크게 와 닿지 않고 오히려 이런 어정쩡한 느낌을 더욱 더 강하게 들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니...
아무튼 과거의 HELLOWEEN 사운드에 현대적인 색채를 가미한 무난한 앨범이며 나쁜 앨범은 아니지만 이 전작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앨범이 되겠습니다. 이런 점은 이후 GAMBLING WITH THE DEVIL에서 일신하게 되죠. 

 

 



개인적인 뱀발) 그렇다고 이 앨범이 CHAMELEON급으로 평가받을 앨범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앨범 이후부터 HELLOWEEN 음악은 크게 정감이 안가게 되더군요

주1) 앨범 녹음에는 세션 드러머인 Mikkey Dee가 참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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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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