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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SYDNEY INTERNATIONAL FOOD FESTIVAL POSTER

Category : AD, DESIGN & WEB | 2009. 11. 21. 22:40



CL: SIFF
분류: 전시회 및 행사 홍보
종류: POSTER






REPUBLIC OF KOREA





SPAIN




LEBANON




ITALY




AUSTRAILIA




GREECE




SWITZERLAND




VIETNAM




JAPAN




INDIA




FRANCE




BRAZIL






사람의 인지능력은 글보다 이미지를 더 쉽게 인식합니다. 그렇다고 이미지만 화려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광고 POSTER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죠.
그렇다고 글로만 되어 있는 POSTER는 사람의 관심을 끌기 힘든 현실입니다.(물론 TYPOGRAPHIC POSTER는 예외입니다.)
즉 간결한 이미지와 최소한의 정보 TEXT로 사람의 관심을 끌어서 뇌리에 박히게 하는것이 디자인, 광고 POSTER의 요점이 되겠는데 이게 말이 쉽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며 이를 알고서도 제대로 구현 못하고 머리를 싸메는 DESIGNER들이 부지기 수 입니다.

그런면에서 2009년 8월 AUSTRALIA에서 열린 SYDNEY INTERNATIOINAL FOOD FESTIVAL의 POSTER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아주 간결한 그림과 TEXT로만 매우 효율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전통 음식을 가지고 그 나라의 국기를 표현한 저 IDEA는 VISUAL COMMUNICATION이 어떤식으로 이뤄저야 하는지를 극명히 보여주는 매우 좋은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관련홈페이지 : http://siff.com.au/





(건축) AQUA TOWER - RESIDENTIAL TOWER

Category : AD, DESIGN & WEB | 2009. 10. 11. 18:08




 

Project: Aqua Tower
Location: Chicago, USA
Height: 823 ft
Floor count: 83
Location: 211 North Columbus
Cost: $300 M
Completion: October 2009
Architect: Studio Gang Architects, Loewenberg + Associates
Owner: Magellan Development Group, LLC




AQUA TOWER라 명명된 이 RESIDENTIAL TOWER는 CHICAGO에 회사를 두고 있는 Studio Gang Architects의 Jeanne Gang의 작품이며 그녀의 첫 SKYSCRAPER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이 건축물로 그녀와 Studio Gang Architects는 PETA Proggy award를 수상하게 됩니다.
일단 CHICAGO처럼 이미 밀도가 높아진 도시에는 이런 RESIDENTIAL TOWER가 계속해서 들어설 수 없는데, AQUA TOWER는 일반적인 높은 마천루 스타일이 아닌 주변 경관과 디자인,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되서 나온 건물로 경관, 태양의 차광, 건물에 조각적인 형태를 주는 외형의 수직적인 시스템을 이끌어내는 등 단순한 건물 이상의 효과를 생각하고 설계되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AQUA TOWER에 걸맞는 WAVE모양의 흰색 구조물이 특색인데 이것은 바로 발코니입니다.  이러한 발코니는 어디에서나 3.7m가량 유리에서 확장될 예정이며 이것으로 인해 디자인적 조형미를 멋지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AQUA TOWER는 210개의 호텔 방(1~18F), 476개의 임대 주거(19~52F), 263개의 분양 APT와 펜트하우스(53~80ㄹ)와 더불어 5,100㎡의 소매점과 오피스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다. Aqua는 또한 콘도, 아파트, 호텔을 결합한 첫 번째 도심지 건물이 될 것으로 그야 말로 단순한 주상복합을 뛰어넘은 RESIDENTIAL TOWER의 기능을 극한까지 이끌어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92. DEATH - SYMBOLIC

Category : ROCK & METAL | 2009. 9. 20. 11:47




92. DEATH - SYMBOLIC : DEATH METAL에서 벗어나 더 높이 비상하려 했던 앨범
국적: 미국
그룹: DEATH
앨범명: SYMBOLIC
장르: DEATH METAL / PROGRESSIVE METAL
제작년도: 1995년
레코드사: ROADRUNNER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emptywords.org
멤버 리스트: Chuck Schuldiner(Vocals/Guitars) Kelly Conlon (Bass)
Bobby Koeldle(Guitars) Gene Hoglan(Drums)


01. Symbolic
02. Zero Tolerance
03. Empty Words
04. Sacred Serenity
05. 1,000 Eyes
06. Without Judgement
07. Crystal Mountain
08. Misanthrope
09. Perennial Quest




1. DEATH METAL의 정통자와 주변 상황

 

DEATH METAL MOVEMENT에 있어서 이 장르의 시작을 주도한 밴드는 몇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밴드를 뽑으라면  Chuck Schuldiner의 DEATH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밴드 명 자체가 장르의 이름이 돼버릴 정도로 DEATH METAL의 정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팬들에게 과격한 THRASH METAL이란 것을 넘어 DEATH METAL이란 장르를 인식시켰기 때문이지요. 이들의 데뷔작인 Scream Bloody Gore를 DEATH METAL의 원년으로 보통 평론가들도 팬들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DEATH와 동시기에 활약했던 FLORIDA의 PIONEER 밴드들(OBITUARY, MORBID ANGEL 등) 덕분에 DEATH의 본거지인 FLORIDA 지역이 전 세계 DEATH METAL의 성지로 악명을 떨치게 되버렸고 THRASH METAL의 바통을 받은 정통 METAL의 적자계보를 이어가는데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EXTREME METAL이 무엇인지 과격한 음악팬들에게 정의를 내려주며 큰 지지를 받았던 DEATH METAL도 1990년 중반쯤이 되자 SCENE이 서서히 붕괴하기 시작하였는데, ROCK 음악 SCENE이 METAL에서 ALTERNATIVE ROCK 위주로 변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실질적 이유는 DEATH METAL 자체에 있었는데, DEATH METAL의 BOOM으로 인해 함량 미달 밴드들이 난립하게 되어 DEATH METAL의 음악의 질적 저하를 가져왔다는 점과 각 밴드의 VOCAL마저 구분할 수 없는 GROWLING VOCAL의 비슷함과 밴드간의 극단적 음악의 차별성과 IDENTITY 생성의 실패 탓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극단적인 음악요소에 한계가 다다르게 되었으며 팬들도 식상하게 되어 DEATH METAL에 대한 관심도는 나날이 떨어지게 되어 MAJOR DEATH METAL 밴드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DEATH에게도 별반 다를 바 없이 다가오게 되는데 그 위기의 근원중 하나가 바로 밴드 멤버가 불안정하여 매번 바뀌는 상황이 지속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METAL 밴드에서도 종종 보이는 일이라고 하지만 DEATH는 총 7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내면서 단 한 번도 같은 멤버로 앨범이 제작된 적이 없었다는 것은 음악의 일관도와 안정화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죠. 그나마 DEATH에 있어서 리더이자 보컬, 기타등 밴드 전반을 맡고 있는 DEATH의 핵심인 Chuck Schuldiner의 역량과 카리스마로 이를 보완해 나갔지만 말입니다.(또 이것을 다르게 말하면 DEATH 역시 밴드 멤버들의 역량이 결집되어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Chuck Schuldiner 혼자의 원맨 밴드 성향이 강한 것이 좀 아쉬운 점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리더인 Chuck Schuldiner는 이런 문제점을 역으로 이용하는 듯이 DEATH METAL의 이미지를 다양화 시키는데 노력을 하게 되는데, CYNIC 멤버로 만든 4번째 앨범인 HUMAN 앨범 때부터 일반적인 DEATH METAL에서 약간 벗어나는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또 멤버가 전격적으로 교체되 나온 5번째 앨범인 Individual Thought Patterns에서는 HUMAN 앨범 때 보다 더더욱 실험적인 요소를 담게 되는데 이런 요소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하는 6번째 정규앨범인 SYMBOLIC입니다.

 




2. DEATH METAL에 음악적 양식미와 다양화를 추구하다

 

Chuck Schuldiner도 이대로 더 이상 단순하게 극단적인 음악만 추구해서는 그 끝이 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타계책으로 DEATH METAL도 뭔가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고 그에 대한 여러 시도를 해봤던 그는 기존의 Relativity RECORDS에서 ROADRUNNER RECORDS로 이적한 후 내놓았던 SYMBOLIC에서는 과감하게 DEATH METAL 영역을 벗어난 음악을 선보이게 됩니다. 바로 THRASH METAL로 전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DEATH를 벗어나 TECHNICAL PROGRESSIVE 요소를 전격적으로 채용한 것입니다. 이 앨범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바로 강약을 조절하는 음악적 구성미인 것이죠. 잔인하리 만큼 거세게 몰아치는 DEATH METAL 특유의 극단적 음악에서 벗어나 잦은 템포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멜로디컬한 기타 리프 라인이 상당히 돋보인다 할 수 있겠습니다. 기타 리프 패턴도 대단히 다양하여 6번째 트랙인 Without Judgement와 마지막 트랙인 Perennial Quest에서는 심지어 아르페지오 기법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극악의 DEATH METAL의 대명사인 DEATH의 음악에서 말이죠. 거기다가 보컬도 일반적인 DEATH METAL에서 보이던 GROWLING 보컬이 아니라 샤우팅 보컬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과 테크닉적, 멜로디적 요소의 적극적 활용으로 인해 기존 DEATH METAL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단점인 그 음악이 그 음악 같은 단조로움을 한방에 날려버리고 음악적 다채로움을 얻을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만으로도 이 앨범의 시도는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양식미와 음악적 구성은 지금의 MELODICAL DEATH METAL 방식과 상당한 유사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앨범에서 Chuck Schuldiner 자신 자체가 이때 이미 DEATH METAL이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려고 하고 장르적 한계에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한정지으려는 것을 거부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그 자신에 처음에 THRASH METAL이라는 장르를 깨고 DEATH METAL이라는 신 장르를 개척한 것처럼 말이죠.




3.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다

 

사운드의 다양화나 양식미가 돋보이는 TECHNICAL DEATH METAL을 선보이며 평단이나 일부 팬들에게 큰 지지를 얻는 앨범이지만 일반적인 DEATH METAL 팬들에게는 이런 변화의 시도가 그렇게 먹히지 못했다는 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거저거 따지기 좋아하고 분석하는 팬들에게는 어필했을지 몰라도 일반적 팬들이 들을 땐 “뭐야 이거 단순한 THRASH METAL로 복귀잖아” 라는 그 이상의 평가를 받기 힘들었으니까요. 음악적 다양화를 위해 다소 포기해야 했던 DEATH METAL 자체의 무거움과 암울함 공포, 그리고 파괴적 이미지가 희석되었던 것이 골수 DEATH METAL팬들에게 외면을 받게 된 결과를 만들어 이 앨범은 찬반양론이 끊이지 않았던 앨범으로 기록되게 됩니다. 거기다가 이런 시도도 크게 빛을 발하기 어려웠던 게 1995년이면 이미 ALTERNATIVE ROCK이 전성시대로 치닫고 있던 시기라 METAL쪽은 암흑기로 접어들어 수많은 밴드들이 해산 당하던 때로 이런 DEATH의 시도 자체가 그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도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지금이야 이 앨범의 가치를 Chuck Schuldiner 사망 이후에, 그리고 TECHNICAL 및 MELODICAL DEATH가 주류로 대접받는 요즘 시대에 더 인정받았지만 말이죠.
결국 이 앨범 이후 DEATH는 ROADRUNNER를 떠나게 되고 NUCLEAR BLAST로 이적하게 되고 멤버 또한 또 바뀌게 되는 일이 계속되게 됩니다.



뱀발) 개인적로도 이 앨범은 그닥 와닫지 못한 앨범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DEATH METAL의 기준으로 볼 땐 말이죠. 이건 아무리 봐도 DEATH METAL 범주에 넣기엔 사운드적으로 너무 말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DEATH 이외의 기준으로 이 앨범을 평가하면 상당한 수작이라는 것을 인정 안할 수 없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그는DEATH METAL팬들이 일반 사람들에게 저딴 음악을 듣냐? 라는 힐난을 받으면서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끝까지 관철시키며 열광하는 열정을 약간은 무시하지 안았나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그는 DEATH METAL의 아버지니까요. 그 아버지가 자식들(팬)을 좀 내쳤다는 그런 기분이 개인적으로 들었다고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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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 JUD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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