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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RESIDENTIAL TOWER

Category : AD, DESIGN & WEB | 2009. 6. 25. 12:28




RESIDENTIAL TOWER, 건축 계통쪽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는 다소 생소한 용어인데 RESIDENTIAL부터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보면

residential .
① 주거의, 주택에 알맞은.
② 거주에 적합한.

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RESIDENTIAL TOWER는? 외국에서 TOWER BLOCK이라고도 불리는데 위키피디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 하고 있더군요.


RESIDENTIAL TOWER (TOWER BLOCK)

A tower block, block of flats, or apartment block (slang: Commieblock), is a multi-unit high-rise apartment building.
TOWER BLOCK, BLOCK OF FLAT 혹은 APARTMENT BLOCK(슬랭으로 COMMIEBLOCK)은 다세대 high-rise apartment building을 의미한다.

In some areas they may be referred to as MDU standing for Multi Dwelling Unit.
몇몇 지역에서는 MUD(Multi Dwelling Unit)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Apartment blocks have technical and economic advantages in areas with high population density. 
인구밀집 지역에서 기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있는 건축물이다.

http://en.wikipedia.org/wiki/Tower_block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뭐 빙빙 돌려 이야기 한 감이 있는데 쉽게 말해 굉장히 높은 APT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TOWER PALACE가 여기에 속한다 볼 수 있겠습니다.

APT의 장점은 관리의 용이함과 각종 편의 시설이 있다는 점, 그리고 과거 SF 영화에서만 볼 수 있던 첨단 시설들이 하나씩 들어가고 있는 추세여서 새로운 주거문화의 실험장을 꼽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문제는, 지금은 개선되고 있지만, 획일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외관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 보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인구 밀도가 그 어떤 나라보다 높아 대규모 APT 단지 위주로 발전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때문이죠.(거기에 빨리 빨리 문화)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개선책이 이뤄져서 현재 APT는 외관적으로도 개성과 디자인을 보여주게 이르렀는데 대규모 APT 단지가 거의 없는 외국의 경우는 그 시도가 우리나라보다 더 자유스러워 보입니다. 그 일례로 다음 사진을 보시죠.












Location: Mexico City, Mexico
Program: Thirty-six storey residential tower
Area: 25,000 square meters aprox.
Designer/architect: MEIR LOBATON CORONA + KRISTJAN DONALDSON


아직 실제로 건설된 것은 아니고 설계도와 조감도만 나온 RESIDENTIAL TOWER이며 MEXICO CITY에 지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축 디자이너인 MEIR LOBATON CORONA와 KRISTJAN DONALDSON는 획일적인 RESIDENTIAL TOWER의 구조를 벗어나 캔틸레버 식 구조(보통은 바닥을 기둥이 받치고 있는 구조인데 위 사진의 건물처럼 바닥이 아무런 지지 없이 앞으로 쭈욱 나와있는 구조. 젠가를 떠올리면 캔틸레버 식 구조를 이해하기 좀 쉬우실 듯)를 채택하였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각 층을 90도 회전하는 계단식 나선구조로 배치함으로써 3층 높이의 정원공간을 확보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획일적인 RESIDENTIAL TOWER의 구조적 문제를 벗어나 자연과 어울리면서도 예술적인 건축물이 나오게 될 듯합니다. 잘하면 MEXICO CITY의 LANDMARK가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건축물과 APT들이 서서히 나오고 있는 중이니 조만간 저것에 꿀리지 않는 멋진 RESIDENTIAL TOWER가 나올 듯합니다.




(건축) HOUSE N - OYTA

Category : AD, DESIGN & WEB | 2009. 5. 28. 17:09






1.
DESIGN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BAUHAUS와 1900년대 초반 독일이 끼친 영향은 매우 크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BAUHAUS와 와 1900년대 초반 독일이 끼친 영향은 생각 외로 매우 큽니다. 바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APT의 원형을 제시했기 때문이죠.
APT의 경우 그 유명한 WALTER GROPIUS를 위시한 17명의 건축가가 참여한 Stuttgart Weissenhof 주거단지가 그 시초로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삶이 방식과 예술과 공업을 통합하는 것이 모토였던 이들의 개인주의 저택과 공동주택단지는 회백색 벽과 평평한 지붕, 그리고 실내공간은 매우 능률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현재의 APT와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BAUHAUS의 교수의 사택인 MEISTERHAUS도 이와 관련 있는 건축양식입니다.





2.
현재 DESIGN을 위시해서 경제, 건축 기타 분야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화제는 단연 'GREEN'일 것입니다. 어떤 분야든 저탄소 발생과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능률적이고도 쓸데없는 것을 줄여가는 노력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면에서 매우 능률적인 공간구성, 인간의 동선을 최소화 시키는 건축양식도 현재 GREEN이 추구하는 이상과 잘 맞아 떨어진다 할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이제는 이런 식으로 뭐든지 GREEN과 ECO를 내세우지 않으면 외면 받을 정도의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되고 있습니다.




3.
교집합의 법칙, BAUHAUS식의 각이 지고 매우 능률적인 공간 + 자연과 GREEN을 합치게 되면 어떤 공간이 나오게 될 것인가?
그에 대한 하나의 답으로 Fujimoto의 HOUSE N - OYTA가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드는군요.

 

 

 

 

 

 

 

 

 

 

 

 

 

 

 

 

 

 

 




Sousuke Fujimoto (藤本壮介)
1971년 홋카이도 출생
도쿄대학교 공학부 건축학과 졸업 후,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 중. 주거 공간,의료 시설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공물과 자연물의 중간 형태를 지향하며 새로운 건축을 모색하고 있다.
2000년 아오모리현립미술관 설계 컴피티션 2위, 2003년 야스나카 환경아트포럼 국제컴피티션1위, 2004년 JIA신인상 등 수상 다수.

2000년 후지모토 소스케 건축설계 사무소 / Sou Fujimoto Architects 설립
http://www.sou-fujimoto.com/


 



90. YNGWIE MALMSTEEN - MAGNUM OPUS

Category : ROCK & METAL | 2009. 3. 29. 20:20



 

 


90. YNGWIE MALMSTEEN - MAGNUM OPUS : 양식미와 HEAVY함이 다소 강화되었지만 여전히 아쉬운 앨범
국적: 스웨덴
그룹: YNGWIE MALMSTEEN
앨범명: MAGNUM OPUS
장르: NEO CLASSICAL / BAROQUE METAL
제작년도: 1995년
레코드사: PONY CANYON
공식홈페이지: http://www.yngwiemalmsteen.com
멤버리스트: Yngwie Malmsteen(Guitars)    Mike Vescera(Vocals)    Barry Sparks (Bass)
Mats Olausson(Keyboards)    Shane Gaalaas (Drums)


01. Vengeance
02. No Love Lost
03. Tomorrow's Gone
04. The Only One
05. I'd Die Without You
06. Overture 1622
07. Voodoo
08. Cross the Line
09. Time Will Tell
10. Fire in the Sky
11. Amberdawn
12. Cantabile




이전글 참조
36. YNGWIE MALMSTEEN - RISING FORCE  (1집)
34. YNGWIE MALMSTEEN - MARCHING OUT (2집)
29. YNGWIE MALMSTEEN - TRILOGY (3집)
28. YNGWIE MALMSTEEN - ODYSSEY (4집)
43. YNGWIE MALMSTEEN - TRIAL BY FIRE : LIVE IN LENINGRAD (라이브앨범)
31. YNGWIE MALMSTEEN - ECLIPSE (5집)
50. YNGWIE MALMSTEEN - COLLECTION (베스트 앨범)
47. YNGWIE MALMSTEEN - FIRE & ICE (6집)
68. YNGWIE MALMSTEEN - THE SEVENTH SIGN (7집)

 




시대가 흐르면서 예전의 영광은 과거의 것이 되었고 ROCK의 MAIN STREAM은 ALTERNATIVE ROCK이 되어버린 1990년대 중반, 천하의 YNGWIE MALMSTEEN도 그 시대 조류에 직격탄을 맞으며 잊혀지는 듯 하다가 일본에서 THE SEVENTH SIGN으로 어느 정도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는 여전히 YNGWIE MALMSTEEN의 인기가 불타오르고 있는 전 세계 음반 시장의 2위인 일본의 덕이 컸다 할 수 있겠죠. 아무튼 이 성공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음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YNGWIE MALMSTEEN은 소폭의 멤버 교체를 거쳐 1995년 통산 8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MAGNUM OPUS를 발매하게 됩니다.

이전의 보컬리스트들과 비교해서 약간 가벼운 느낌이 강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FRONT MAN인 Mike Vescera의 보컬은 이제 적응기를 거친 탓인지, 아니면 간사한 귀가 그의 보컬에 적응했는지 몰라도 전작인 THE SEVENTH SIGN보다 안정화 된 느낌이 들었고, (LOUDNESS 시절이 여전히 연상이 되지만) 사운드 자체도 THE SEVENTH SIGN에 비해서는 HEAVY함이 소폭 증가된 음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AROQUE METAL의 시조로, 언제부터인가 TECHNICAL이 부각되면서 YNGWIE MALMSTEEN = CLASSICAL한 화려함 = POP적인 감각 이런 공식이 보편화 되었지만(4집인 ODYSSEY때부터 화려함과 POP적인 감각이 본격화 되었죠) YNGWIE MALSTEEN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그의 초기작을 보면 바로 HEAVY함과 비장미 안에 그것들이 녹아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지 화려함 자체가 그의 모든 것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과거의 히트 앨범들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화려함이 강하고 HEAVY함과 비장감이 턱없이 모자란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서도 7번째 트랙인 Voodoo와 9번째 트랙인 Time Will Tell에서 이전 작보다는 나아진 HEAVY함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은 예전 OLD FAN에게는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 TRACK으로는 여전한 YNGWIE표 속주가 돋보이는 Vengeance나 No Love Lost, 아름다운 CLASSICAL 음률이 살아 있는 Amberdawn 등이 귀에 쏙쏙 들어오며 이 앨범을 대표하는 TRACK으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들 곡들은 전작의 노선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작에 비해 POP적인 감각이 다소 완화되고 좀 더 CLASSICAL한 분위기와 양식미가 좀 더 강조 되었다는 것이 이 앨범이 전작과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변화의 측면이나 과거 영광의 시대 때 앨범에 비해 느끼는 OLD FAN의 입장에서는 역시 부족함이 느껴지는 점이 아쉬운 앨범이자, 반 YNGWIE MALMSTEEN 진영에서는 역시 똑같은 스타일의 음반을 양산하는군(이 말에 대한 반박은 이전 앨범인 ECLIPSE앨범 리뷰 때 자세하게 서술하였습니다. 참조하시길), 이라는 평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앨범이라는 사실이었지요. 그 결과 이 앨범도 일본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판매고를 이루고 전작만큼 흥행면에서 성공하게 되었지만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MAIN STREAM으로의 재진입은 요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뱀발) 이 앨범도 유럽판과 미국판 표지가 다르게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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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GE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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