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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夢(DREAMS)

Category : MUSIC & MOVIE | 2007. 3. 10. 12:04






夢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꿈꿔왔던......
 

예전에 어느 인터넷 블로그인가 어떤 분의 홈페이진가(그게 바로 계란소년님 블로그였군요. ^-^)
에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ILM의 힘을 빌어서 만든 夢에 대해서 쓴 글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글을 보고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쉽게 접하기 힘들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 DVD로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고 미국, 일본에서만 DVD가 발매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다보면 접하기 힘든, 이루기 힘든 것도 어느순간에 만날 날이 있다고 했나요? 마침 근래 최근에 오신 저의 과 영상교수님이 DVD를 많이 가지고 계셨는데 그 수 많은 DVD 중에서 이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夢을 발견하게 되었고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상을 여기에 남기게 되었고 말이지요.



DVD 정보(위에서 말한 그 어떤 분이 계란소년님이 쓴 글을 텍스트로 저장해 놓은 것을 그대로 끌고 온 것입니다.)

'구로사와 아키라가 원했던 영화'

구로사와 감독은 카게무샤, 7인의 사무라이 등으로 유명하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가 대스승으로 생각한다는, 특히 스타워즈에 큰 영향을 준 감독입니다. 그가 비교적 최근에 만든 영화로 '꿈'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릴 적 꾼 꿈 8가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짠 이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지만, 원래 일본 내에서도 상업 영화 감독이라고는 하기 힘들었던 그의 성향과 이 영화의 문학적 성격때문에 투자자를 찾지 못하고 좌초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손을 내민 것이 그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할 수 있는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였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비를 출자하고, 조지 루카스의 ILM이 특수효과를 맡아 결국 이 영화는 완성되었고 아카데미 특별 명예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일단 구로사와 감독의 영화 중 국내에 정식 수입된 것은 손에 꼽을만 하기에(일단 제가 알기론 카게무샤 정도?) 이 꿈 역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에는 이미 DVD가 나왔으며 이를 통해 접해볼 수 있습니다.
배급사는 출자가 미국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존 영화들과 달리 워너 브라더스인데, DVD출시 역시 워너가 맡았습니다. 워너는 원래 그리 자막을 많이 담는 회사가 아니지만(콜럼비아는 미국판에도 한글자막이 다 들어있습니다.) 이 영화는 한글자막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코드1, 코드2 모두 한글자막이 들어있기에 어느 것을 구매해도 상관은 없지만, 표지의 夢자가 인상깊은 일본판쪽으로 아마도 대부분이 손이 가겠지요. 할인 행사가 있기 때문에 1575엔(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아마존을 통해 구매했는데, 네오윙 등에서는 할인판은 재고가 없더군요.
DVD의 외적인 부분을 보자면, 화질은 잡티 없고 무난하나 개인적으로는 색감이 조금만 더 강렬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건 또 에피소드 마다 다른 것으로, 개인적으로 색감강화를 원하는 건 1번째 에피소드 정도이고 그 외의 경우엔 다 괜찮습니다. 다만 해상력이 매우 좋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해상력은 평균적이군요. 괜찮은 화질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의 블로그나 웹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 보고 텍스트를 하드에 저장해 놓은건 제가 이글루를 시작하기 훨씬 전이기 때문에 지금와서 출처를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어서 말이지요.....예, 불펌입니다 이 글을 쓰신 계란소년님이 친히 출처를 밝혀주셨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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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제가 느낀 이 영화에 대한 잡생각 들입니다.




1.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는 영화적 재미보다는 화면에서 보여주는 그래픽적 요소가 매우 뛰어나, 여기에 몰입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과에서도 영화적인 면 보다는 그의 화면 구성을 보고 그래픽 공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도 그렇게 해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을 좋아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그의 작품답게 이 夢에서도 한 폭의 그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인위적인 느낌도 들긴 하지만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너무나 깨끗한 분위기의 영화 화면은 정말 멋집니다.

 

 

2. 이 영화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서서도 언급했지만 자신이 어릴 적 꾼 꿈 8가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것입니다. 내용은 어메이징 스토리나 기묘한 이야기와 같은 느낌입니다. 이런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할 만한 영화라 생각이 드는군요. 단 영화적 재미는 어메이징 스토리나 기묘한 이야기보다 딸립니다. 단 화면은 이 두 영화를 능가합니다.

 


3. 각 에피소드 제목 리스트(영문판)

SUNSINE THROUGH THE RAIN
THE PEACH ORCHARD
THE BLIZZARD
THE TUNNEL
CROWS
MOUNTAIN FUJI IN RED
THE WEEPING DEMON
VILLAGE OF THE WATERMILLS


여기서 초반의 SUNSINE THROUGH THE RAIN과 THE PEACH ORCHARD에서는 환상적인 모습을 그 이후 THE BLIZZARD와 THE TUNNEL, MOUNTAIN FUJI IN RED, THE WEEPING DEMON에서는 어두운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중간의 CROW에서 다시 환상적인 모습을, 그리고 마지막 VILLAGE OF THE WATERMILLS에서 밝은 분위기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만 중간의 이런 어두운 분위기의 에피소드들은 초반의 환상적인 화면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했던 저로써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어두운 내용보다 밝고 환상적인 화면이 주를 이룬 에피소드들이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고흐의 이야기를 다룬 CROWS는 그야말로 고흐의 그림이 화면에서 재현되는 환상적인 화면과 인상파의 최대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정말 인상적인 햇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교수님이 가지신 것은 미국판이라 표지 및 제목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만 한국어 자막이 친절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영화를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어판 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판 답게 夢이라는 캘리그래피가 인상적입니다. 뭐 영화중 한 장면을 강조한 미국판 표지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5. 또 다른 꿈을 꾸었다......(에피소드가 시작할 때마다 나오는 말입니다. 아~~ 언제나 꿈을 꾸며 사는 인생.......)
 



(영화) SKY HIGH에 관해 이것저것

Category : MUSIC & MOVIE | 2007. 3. 8. 21:15

 

 


1. 아주 간단한 영화 프롤로그 설명

SKY HIGH는 초능력자의 능력을 가진 아이들만이 들어 갈 수 있는 고등학교이며 여기서 아이들은 SUPER HERO가 되는 각종 수업들을 이수하여 졸업 후 SUPER HERO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 한다. 주인공인 Will Stronghold는 전 세계의 최고 영웅인 초강력 파워를 가진 아버지 Commander(본명:Steve Stronghold 힘은 센데 나는 능력은 없음)와 재빠르고 하늘을 나는 수퍼소닉 파워를 가진 Jetstreame(본명: Josie Stronghold) 콤비의 외동아들로 그 어떤 수퍼 히어로의 자식보다 강한 초능력 파워를 가졌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천부적인 재능이 없는 평범한 아이이다. 그러나 부모님을 실망시킬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수퍼파워를 가진 척 하고 살고 있었고 그러기에 다들 당연히 Will이 수퍼파워를 가진줄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 Will은 수퍼 히어로를 양산하는 고등학교인 SKY HIGH에 들어가게 되는데.....




2. 등장인물 소개

1) WILL STRONGHOLD

주인공으로써 전 세계 최고의 그리고 최강의 SUPER HERO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두고 있다. 그에 비해 그의 능력은 아직 각성하지 못하여 일반 평범한 사람과 다를 바 없다. 평생 이렇게 각성하지 못하고 살아야 하나 하는 두려움과 최강의 SUPER HERO 부모님을 둔 중압감을 안고 사는 틴에이져라 하겠다. 이 영화는 결국 주인공인 WILL STRONGHOLD가 이런 핸디캡과 성장통을 거쳐서 진정한 SUPER HERO로 거듭나는 성장영화라 하겠다.
특수능력: SUPER POWER, FLYING AND SONIC ABILITIES


 



2) LAYLA

이 영화의 히로인이자 WILL의 소꿉친구. 나중에 예정된 수순대로 WILL의 여자친구가 된다. WILL과는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로 자라온 탓에 WILL에 대해 잘 알고 있다. WILL을 좋아하나 이 때 나이대의 남자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WILL은 LAYLA의 그런 맘은 알아채지 못하고 상급생인 GWEN을 좋아하게 되 LAYLA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나이에 비해 생각하는 것이 성숙하고 깊어 HERO가 충분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SKY HIGH고등학교의 우열반 테스트를 거부하여 결국 조수반으로 가게 되는데 그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얼굴은 송혜교랑 닮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풀하우스에서 열연한 송혜교 느낌이 강하게 나더군요.)
특수능력: 식물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음.


 



3) WARREN PEACE

WILL의 최대 라이벌이자 난적. 어머니는 수퍼 히어로였으나 아버지는 악당이었다. WILL의 아버지인 커맨더가 자신의 아버지를 잡아 300년 종신형에 쳐넣었기 때문에 커맨더와 WILL을 증오하고 있다. 이런 성장통 탓에 성격이 삐뚤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나중에 WILL 때문에 고민하는 LAYLA를 도와주고 다른 조수반 아이들과 힘을 합쳐 나중에 최후의 적인 ROYAL PAIN을 같이 물리치고 친한 친구가 된다. 후까시 하나는 짱인 캐릭터.(이런 후까시와 능력에 비해 그다지 세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특수능력: 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음


 



4) GWEN

WILL의 상급생이자 학생회장이며 과학담당 MEDULLA교수의 조교. 이쁜 미모와 상냥함을 갖추고 있어 SKY HIGH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나중에 자신을 좋아하는 WILL과 친해지게 되며 LAYLA와는 연적이 되는 캐릭터. 하지만 WILL에 대한 상냥함은 다 이유가 있었으니......
특수능력: 재료만 있으면 원하는 기계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음.

 




5) COMMANDER: STEVE STRONGHOLD

WILL의 아버지이자 수퍼파워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강의 HERO. 자신의 뒤를 이어서 아들이 이 세계를 구할 수퍼 히어로써 기대감이 매우 높다. 그런데 당연히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던 아들이 그 능력이 없자 노발대발하면서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소 다혈질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그러나 아들을 위하는 맘은 그 누구보다 높은 전형적인 아버지.
특수능력: SUPER POWER(하늘을 나는 능력은 없음)

 




6) JET STREAME: JOSIE STRONGHOLD

WILL의 어머니이자 COMMANDER의 아내겸 파트너. 대공전의 명수이며 수퍼소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수퍼 히어로이지만 하나 뿐인 아들을 늘상 걱정하는 이해심 많은 평범한 어머니이기도 하다.
특수능력: FLYING ABILITY AND SUPER SONIC


 



7) PRINCIPAL POWERS(교장)

SKY HIGH 고등학교의 여자 교장선생님. 뭐 한 미모 날리시는 전형적인 여자 교장선생님인데 무려 캐스팅에는 LYNDA CARTER!!!! 정말 최강의 캐스팅이라 할 수 있겠다.
특수능력: 빛으로 변해 이동하는 것 외 여러 가지 있는 거 같은데 영화상에서는 나오지 않음.

 




8) COACH BOOMER

SKY HIGH에 들어오는 신입생들의 능력을 보고 우열반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그 외 SUPER HERO가 될 아이들의 체육과목을 담당하고 있음. 엄청나게 큰 소리지르기가 특기에다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다.
특수능력: SUPER POWER SCREAMING(왜날쀍) 그 외 어떤 능력이 더 있는지 모름.

 




9) MR. MEDULLA

SKY HIGH의 과학담당 교수. 외계인과 같은 용모를 지니고 있다. 그 어떤 수퍼 과학 기기들과 그 외 실험들을 다루고 있음.
특수능력: 과학?

 




10) MR. BOY

조수반 담당 선생님. 나약한 모습에 걸맞게 소심하고 겁이 많음. 옛날 WILL의 아버지 커멘더의 조수였으나 커멘더는 그를 기억못함(나중에 영화 마지막에야 감사표시를 하더군요) WILL의 어머니 JETSTREAME을 좋아했던 경력이 있고 영화 막바지에 악당 ROYAL PAIN에게 당하는 JETSTREAME을 위해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뭐니뭐니해도 선생님으로써는 좋으신 분이라 생각이 든다.
특수능력: 모르겠음 -_-

 




11) RON WILLSON

SKY HIGH의 스쿨버스 운전기사. 그 역시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SUPER HERO였지만 WILL과 같이 능력이 발휘되지 못해 평범한 SKY HIGH의 스쿨버스 운전기사로 머물고 있다. WILL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후에 방사능통에 빠져 그것을 계기로 초능력을 얻게 되 시를 위해 싸운다.(에필로그 파트에 그것이 나옴)
특수능력: 거대화?

 




12) ZACH

WILL의 친구. 온몸에 빛을 내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 능력이 변변치 못해 우열반 시험에서 탈락 조수반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영화 끝부분에 큰 힘을 보태주지 못해도 그의 능력덕에 아수라장이 된 파티장을 빠져나가는데 도움을 준다.
특수능력: SHINING LIGHT(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고 함)


 



13) MAGENTA

기니피그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보라색 머리의 소녀. 그 능력이 역시 변변치 못해 조수반으로 가게 된다. WILL일행의 친구이며 후에 위기에 빠져 밑으로 추락하는 SKY HIGH를 기니피그로 변신하여 구하게 된다. 나중에 ZACH과 연인사이가 됨
특수능력: 기니피그로 변신


 



14) ETHAN

몸을 녹일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 역시 그 능력이 변변치 못해 조수반으로 가게 되는데, 후에 그의 능력으로 적인 LASH를 물리치고 SPEED를 미끌어트려 WARREN이 그를 해치우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수능력: 자신의 몸을 녹여 액채로 만들기


 



15) LASH와 SPEED

SKY HIGH의 HERO반에 있는 상급생. 조수반에 있는 애들을 골탕먹이는게 특기인 이들은 알고 봤더니 악당 ROYAL PAIN과 한패거리였다. 후에 주인공 일행에게 크게 당하게 된다.
특수능력: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기(LASH), 엄청난 스피드로 이동하기(SPEED)



 


16) PENNY

치어리더반에 있는 흑인 소녀. HERO반에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하다 못해 우열반 애들을 경멸하고 같은 학생으로 치지도 않는다. 그녀도 ROYAL PAIN과 한패거리였으며 후에 LAYLA한테 크게 당한다.
특수능력: 분신술


 



17) ROYAL PAIN

 


이 영화의 최종 보스. 예전에 WILL의 아버지 COMMANDER와 어머니 JET STREAME에게 패해 그 모습을 감추고 와신상담하고 있다가 SKY HIGH를 전복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그 모습을 나타냈다. 여담이지만 과거 그를 WILL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같이 물리치고 나서 연인사이가 돼서 현재 부부가 되었다는.......
특수능력: POWER SUITS(파워 레인져도 아니고 후후후) AND.....



3. 개인적인 영화평

디즈니가 SF영화 치곤 비교적 저예산인 4천만 달러를 들여 만든 이 SF 코미디 가족영화는 미국 개봉에서 첫 주 2,90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 동안 1,463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는 성공을 거둔, 디즈니 특유의 따뜻한 인간미와 가족애 그리고 한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일단 이 영화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인크레더블이 되겠지요. 초능력을 가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뤘으니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X-MEN이 생각이 나구요. 초능력자들이 한곳에 모여 수업을 받는다는 설정은 XAVIER 박사의 X-MANSION을 떠오르게 하기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블록버스터인 인크레더블과 X-MEN의 내용을 따라했느냐는 절대로 아니고 나름대로 독특한 설정으로 가지고 재미나게 스토리를 풀어나갔다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전 연령용 가족영화이기 때문에 어떤 반전이나 치밀한 플롯이 존재하지 못하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전개를 보여주는, 어찌보면 디즈니표 영화의 한계를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 이런 온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에게 이런 것들을 바란다는 것 자체가 레스토랑 가서 숭늉 찾는 격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히려 최근의 특수효과에 돈은 엄청 쏟아부어 시각적인 재미는 충분하지만 그에 반비례하여 스토리가 따로 놀고 엉성하고 보고나면 짜증나는 여타 SF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1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4. 영화보면서 생각난 여러가지 것들 (앞으로 제가 영화 볼 때마다 쓰게되는 단골 메뉴가 될 거 같군요 이런 이런 ^^;;)

1) 이 영화에는 유명인이 다수 캐스팅 되었는데 먼저 WILL의 아버지 COMMANDER역에 무려 CURT RUSSEL이 BOOMER 코치역에는 이블데드로 유명한 BRUCE CAMPBELL이 그리고 SKY HIGH교장선생님 역에는 원더우먼의 RINDA CARTER가 캐스팅 되었지요. 특히 RINDA CARTER는 영화 막판에 학교 유치장(여기서는 능력자들이 능력을 쓸 수 없음)에 갇힌 ROYAL PAIN 패거리들에게 '더 이상 도와줄 것이 없어 난 원더우먼이 아니거든' 이라는 맨트를 날립니다.

2) WILL의 최대 라이벌인 WARREN은 생긴 것으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멋지고 분위기 있고 후까시도 잘잡긴 한데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느낌이 별로 안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생긴 것은 KOF의 쿄를 닮았고(그것을 모티브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지요) 성격은 이오리를 닮았더군요. 보는 내내 KOF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3) WILL과 GWEN이 잠시나마 LOVE LOVE MODE였을 때 보고 생각난 것은 TV외화 ‘캐빈은 12살’이었습니다. 당시 거기의 남자 주인공인 캐빈은 여자주인공인 위니보다 키가 작았거든요. 여기서도 WILL은 상급생인 GWEN보다 키가 작고 어려보입니다. 암튼 캐빈은 12살이 바로 연상되는 커플이었다 할까요? 이 영화를 생각 외로 재미있게 보고 빠져든 이유 중 하나가 케빈은 12살이 연상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4) 이 영화에서는 당연히 미국의 가정집 및 주변환경에 대해 묘사되는데 미국이나 캐나다나 북미의 주변환경은 볼 때마다 부러워 죽겠습니다. 큼직한 나무에 잘 정돈된 정원과 멋진 가정집들. 수도권에 다닥다닥 붙어 사는 우리네와 비교해봤을 때 너무나 부러운 것이 아닐 수 없지요. 어렸을적 제 꿈이 북미, 캐나다에 저런 집 짓고 사는 거였는데 지금이라도 그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적어놓으니 우리집이 작은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반저택급의 마당이 넓은 2층집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부러워 하는 것을 보면 인간은 역시 욕심과 탐욕의 동물? 사실은 집보다 저런 아름다운 풍경에 넋이 나간것이지요. (캐나다 여행 갔다와서 그 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_-)

5) ROYAL PAIN의 총이 아무리 위력적이라고 해도 홈커밍데이에 모인 사람들이 죄다 SUPER HERO급인데 거기있는 사람들이 ROYAL PAIN 한 사람을 저지 못했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6) 가족용 영화라 그런지 영어가 쉬운편이었습니다. 쏙쏙 귀에 들어오는 영어가 상당히 많더군요. PSP게임으로 X-MEN LEGEND II할 때는 또박또박 말함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든 것에 비하면 좋았다 할까요? 이 영화로 히어링 연습해도 좋을듯 합니다.

7) 이 영화를 보면서 열받았던 점. 아니 주인공에게는 왜 죄다 이쁜 여자들이 저렇게 붙는거야? 승질나게.........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GWEN이 낫나 LAYLA가 낫나? 계속해서 생각했었습니다.(결국에는 GWEN이 더 이쁘다로 결론이.......)

암튼 재미있게 본 영화라는 사실은 확실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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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토리 다이제스트 (스포일러 만땅입니다.)


 

초반에는 일러스트 만화 형식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수퍼 히어로인 커맨더와 제트스트림


커멘더는 날 수 없으므로 이렇게 제트스트림이 커멘더를 들고 이동합니다.


그리고는 적이 있으면 이렇게 분리해서


커맨더 킥~~~


SKY HIGH는 말그대로 하늘에 있기 때문에 거기로 가려면 이렇게 하늘을 나는 스쿨버스를 타고 가야.....


이것이 바로 반중력장치에 의해 하늘에 떠있는 수퍼히어로 양산 고등학교인 SKY HIGH입니다.


이렇게 신입생들의 실력을 테스트해봐서 영웅반으로 갈지 조수반으로 갈지 결정합니다.


식당에서 한 판 붙은 WILL과 WARREN. 이때까지 아직 WILL은 능력이 각성하지 못한 상태


저렇게 불을 양손에 붙이게 해서 던저버리는 소유자인 WARREN. 완전 쿄 구사나기


후까시 하난 짱이었는데, 이 싸움에서 각성한 WILL에 의해 져버리는 WARREN.


각성한 힘탓에 조수반에서 영웅반으로 전과한 WILL. 과학시간에 그가 흠모하던 GWEN과 짝이되 수업을 받는데


그녀의 능력은 이렇게 재료만 있으면


바로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튼 둘은 이후 그런 관계가 될려고...


SKY HIGH의 홈커밍데이날 나타난 악당 ROYAL PAIN. 그의 총을 가지고


이렇게 동창회에 참석한 히어로들을 전부 아기로 만들어 버립니다.


파워수트를 입은 그, 아니 그녀의 정체는 GWEN. ROYAL PAIN과 커멘더 & 제트스트림과의 싸움에서 아기가 되는 총을 맞은 그녀는 다시 이렇게 자라 복수를 하게 된 것이지요.그녀가 WILL에게 상냥하게 대하면서 다가간 것은 WILL의 부모와의 전투 이후 빼앗긴 이 총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 였다는...


WILL과 ROYAL PAIN과의 피터지는 전투. 여기서 WILL은 완전 각성하게 되어 아버지의 힘과 어머니의 하늘을 나는 능력, 둘 다 발휘하게 됩니다.


LAYLA와 PENNY와의 싸움. LAYLA가 조수반이라고 깔본 PENNY는 LAYLA의 뺨을 한 대 때리는데 그거에 격분한 LAYLA는 그녀의 능력을 발휘해 LAYLA를 제압합니다. 오 무셔라....


전투에서 패배한 ROYAL PAIN 패거리들은 능력을 쓸 수 없는 학교 감옥에 갇히게 되고


후에 스쿨버스 기사인 론은 에필로그에서 방사능통에 빠져 초능력을 얻고 이렇게 시에서 일하게 되었다 뭐 그렇게 됩니다.


어쨌거나 HAPPY ENDING~~


SKY HIGH~~~~




(음악) HM 세부 장르를 대표하는 음반들

Category : MUSIC & MOVIE | 2007. 3. 8. 13:44



HEAVY METAL 세부 장르를 대표하는 음반들

 

 

 


예전부터 수 많은 METAL 장르들의 음악적 특징과 성격을 정의하는 포스팅을 생각해 왔지만 알다싶이 음악 장르나는 것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가면 갈수록 세분화 되어지는 METAL장르들의 특징을 딱 집어서 이것은 무슨 METAL이고 요것은 이런 METAL이다 라고 말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다가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어떤 METAL 음악을 THRASH METAL로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기준으로 그 METAL을 DEATH METAL로도 구분하기 때문에 이런 분류작업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근거로 이것은 무슨 METAL이라고 정의하면 다른 분은 다른 근거로 이건 무슨 METAL이 아니라 요런 METAL이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를 살펴보면 각종 METAL에 관해 정의해 놓은 글을 종종 보지만 이런 점 때문에 오류나 관점차이가 극명히 들어나서 100% 수용하기 힘든 점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장르간에 걸쳐서 하이브리드 하는 놈들을 보면 정말 GIVE UP을 선언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말로써 METAL 장르의 특징은 이렇다 할 것이 아니라 어떤 장르를 대표하는 음반을 올려놓고 이 METAL의 정의를 내리는 음반이 바로 이것이다. 이 METAL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으면 이 음반을 들어봐라....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더 이해하기 쉽겠다가 되겠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관점차에 의해서 이 음반은 저 METAL을 대표하기 무리이다, 혹은 저 음반 보다 이 밴드의 저 앨범이 더 이 METAL 장르를 잘 표현하고 있다던가 하는 주장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저런 관점 및 주장을 다 들어주다가는 NEVER ENDING STORY가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각 장르의 음악을 가장 잘 나타내고 보편적으로 이 장르의 STANDARD라 불리는 음반을 선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하나씩 보도록 할까요?


 

더보기



BRITISH HEAVY METAL

 

 

IRON MAIDEN - NUMBER OF THE BEAST


 

LED ZEPPLIN이나 DEEP PURPLE이 세워놓은 HEAVY METAL이란 틀을 더욱 더 갈고 닦아서 초창기 이들 수퍼밴드들이 HARD ROCK 기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을 때 과감히 HARD ROCK에서 완전 탈피 순도 100%의 HEAVY METAL은 바로 이것이다 라고 보여준 밴드들이 바로 NEW WAVE OF THE BRITISH HEAVE METAL 밴드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STANDARD로 BRITISH HEAVY METAL을 보여준 밴드가 IRON MAIDEN이라 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도 이 소멸된 BRITISH METAL의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한 밴드도 IRON MAIDEN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IRON MAIDEN 역시 여러 장의 앨범을 내었고 다들 빼어난 수작들을 보여줬지만 그중에서 BRITISH HEAVY METAL은 이런 것이다 라고 한 번에 정의할 수 있는 음반은 바로 이 NUMBER OF THE BEAST라 할 수 있겠습니다.


 




THRASH METAL

 

 

METALLICA - RIDE THE LIGHTNING


 

BRITISH HEAVY METAL의 정통 적자인 THRASH METAL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METALLICA의 RIDE THE LIGHTNING을 선정해 봤습니다. 물론 이들의 최대 명작이라 볼 수 있는 MASTER OF PUPPETS도 THRASH METAL을 정의하는 앨범으로 꼽을 수도 있었지만 이미 그 앨범 부터는 THRASH 본연의 정의를 넘어서 프로그레시브한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에 그 앨범 보다는 공격적 THRASH METAL의 정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RIDE THE LIGHTNING을 선정했습니다.


 




LA METAL

 

 

MOTLEY CRUE - GIRLS GIRLS GIRLS


 

선정적이고 퇴폐의 미학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LA METAL은 당시 미국의 호황기 때의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전형적인 미국적 METAL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이 LA METAL의 진수를 보여주는 밴드는 MOTLEY CRUE라 생각합니다.
MOTLEY CRUE의 최고의 앨범은 SHOUT AT THE DEVIL이지만 LA METAL의 특유의 퇴폐미와 멜로디를 가장 잘 나타낸 앨범은 이 GIRLS GIRLS GIRLS 앨범이라 생각해서 이 앨범을 LA METAL의 정의를 가장 잘 나타낸 앨범이라 선정했습니다.



 



MELODIC POWER METAL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2

 

SPEED METAL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METAL은 당시 HEAVY METAL에서 볼 수 없는 멜로디를 전면적으로 내세운 장르로써 현재에도 유럽과 아시아쪽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르입니다. 이 장르의 창시자적 밴드로 HELLOWEEN이 꼽히고 있으며 이 장르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앨범이 바로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2라 생각합니다. PART-1도 이 PART-2와 함께 MELODIC POWER METAL을 대변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PART-2가 PART-1보다 더욱 더 유려한 멜로디를 선보이고 더 다듬어져 있으므로 이 PART-2를 STANDARD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장르 이름 자체가 멜로딕 스피드 메틀, 소위 멜스메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멜로딕 스피드 메틀이라는 장르는 외국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DEATH METAL

 

 

OBITUARY - CAUSE OF DEATH


 

순수 인간이 낼 수 있는 극악의 METAL인 DEATH METAL이란 이런것이다라는 정의를 처음으로 완벽히 제시한 앨범은 OBITUARY의 CAUSE OF DEATH 앨범입니다. 지금이야 이런 TYPICAL DEATH METAL 앨범보다 더 극악한 BRUTAL DEATH가 DEATH METAL을 대표하고 있지만 그래도 DEATH METAL의 가장 스탠더드한 정의를 보여주는 이 앨범은 단연 CAUSE OF DEATH라 생각이 듭니다.

 





DOOM DEATH METAL

 

 

CATHEDRAL - FOREST OF EQUILIBRIUM

 

느릿느릿하면서도 꽉 죄어오는 암흑의 엄습..... 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음반이 바로 CATHEDRAL의 FOREST OF EQUILIBRIUM이라 할 수 있습니다. DOOM METAL이란 장르가 지금 그렇게 잘나가는 장르도 아니이고 그냥 인식되는 수준이지만 이들의 역할로 인해 극한의 스피드에서 벗어나 정 반대의 요소로도 METAL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만해도 대단한 업적이라 생각합니다.


 




GOTHIC METAL

 

 

THEATRE OF TRAGEDY - VELVET DARKNESS THEY FEAR

 

GOTHIC METAL의 시작이야 PARADISE LOST의 GOTHIC 앨범이지만 GOTHIC METAL의 정의를 내린 걸작은 바로 THEATRE OF TRAGEDY의 VELVET DARKNESS THEY FEAR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둠과(그라울링 보컬) 천상(여성 보컬)이 공존하는 독특한 METAL의 세계의 STANDARD는 바로 이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MELODIC DEATH METAL

 

 

ARCH ENEMY - ANTHEMS OF REBELLION

 

극악의 DEATH METAL에 전혀 안어울리는 멜로디를 집어 넣어 예상외의 큰 반향을 보임과 동시에 오리지널 DEATH METAL을 대신해서 현재 DEATH METAL신을 대표하는 장르가 바로 이 MELODIC DEATH입니다. 이견이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이 신을 대표하는 밴드는 바로 ARCH ENEMY이며 그들의 ANTHEMS OF REBELLION이 바로 멜데스는 이런것이다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라 하겠습니다.(아무리 들어봐도 저것은 여성의 보컬이 아니지요 -_-)





GRINDCORE

 

 

NAPALM DEATH - FROM ENSLAVEMENT TO OBLITERATION


 

 

펑크의 변종이라 볼 수 있고 이 펑크 변종이 METAL과 결합해서 나온 산물인 GRIND CORE는 얼핏 들으면 DEATH METAL과 별 차이가 없는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소위 말해 극한의 스피드와 머신건과 비교되는  엄청난 스피드의 블라스트 비트와 파괴력은 이것이 음악인가 소음인가? 하는 해묵은 논쟁거리도 낳을정도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킨 장르입니다. 이 장르의 고착화하게 한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NAPALM DEATH이고 이 NAPALM DEATH의 앨범중 가장 GRIND CORE의 핵심을 보여주는 앨범이 FROM ENSLAVEMENT TO OBLITERATION이지요. 수 초 혹은 수십초 만에 휘리릭 진행되는 짧은 블라스트 비트의 곡에 내뿜는 정치적인 언행....... GRINDCORE가 뭐여? 하는 답에 100% 부합하는 앨범입니다.





BAROQUE METAL

 

 

 

YNGWIE MALMSTEEN - RIGING FORCE

 


클래식과 METAL의 조우, 그리고 소위 말하는 네오 클래시컬한 음악과 화려한 기타 솔로잉으로 대변되는 장르가 바로 이 BAROQUE METAL입니다. 지금은 그 세력이 많이 약화되고 메이저 밴드나 기타리스트들도 한물 맛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기타사에 한 획을 그은 멋진 장르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이 BAROQUE METAL의 모든 것을 보여준 명작이자 정의는 바로 YNGWIE MALMSTEEN의 RIGING FORCE이지요.





PROGRESSIVE METAL

 

 

 

DREAM THEATER - IMAGE AND WORDS

 

70년대 유행했던 PROGRESSIVE ROCK을 발전,계승 하면서 좀 더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METAL이 바로 PROGRESSIVE METAL입니다. 이 장르를 확고히 다진 밴드는 바로 DREAM THEATER이며 IMAGE AND WORDS앨범이 PROGRESSIVE METAL은 이것이다!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EPIC METAL

 

 

 

RHAPSODY - SYMPHONY ENCHANTED LAND

 

개인적으로 EPIC METAL이란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어짜피 사운드적으로 MELODIC POWER METAL의 발전형에 내용적으로 중세나 판타지의 세계, 영웅담을 기초로 한 음악을 부르는 소리이지 말이지요. 결국 음악 내용적으로는 개인적으로 MELODIC POWER METAL이라고 보지만 이제는 정착화 된 장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이 EPIC METAL이란 이름을 확고히 하고 널리 퍼트린 장본인은 RHAPSODY 이며, SYMPHONY ENCHANTED LAND 앨범은 EPIC METAL이 무슨 METAL이냐? 라는 대답에 가장 부합하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BLACK METAL

 

 

EMPEROR - IN THE NIGHTSIDE ECLIPSE

 

암흑의 내용을 다룬 마이너 음악의 대부, BLACK METAL. 이 BLACK METAL도 수많은 장르가 혼재되어 있는데 다 언급하긴 무리이고 이 장르의 대표적으로 부상한 SYMPHONIC BLACK METAL을 기준으로 했을 때 EMPEROR라는 밴드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이 장르를 대표하는 것은 DIMMU BORGIR이지만 SYMPHONIC BLACK METAL을 창시하고 보급하고 BLACK METAL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들 음악이 BLACK METAL의 스탠다드라 칭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물론 BLACK METAL의 아버지 MAYHEM을 언급안해서 기분 나쁘신 팬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암튼 이 장르를 대표하는 이들의 앨범은 바로 익스트림 음악 전문인 TERRORIZER 잡지에 1위로 선정된 IN THE NIGHTSIDE ECLIPSE가 되겠습니다.





CHRISTIAN / GASPEL METAL

 

 

 

 

STRYPER - TO HELL WITH DEVIL

사운드의 격렬함과 반사회적인 내용 때문에 악마의 음악이라고 몰리던 이 METAL도 훌륭한 CCM이 될 수 있다고 증명한 장르입니다. 말이 필요없이 이 장르의 선구자인 STRYPER와 그 앨범인 TO HELL WITH DEVIL이 되겠습니다. 한마디로 이 음악을 정의하자면 하나님 사랑해요~~!!!





INDUSTRIAL METAL

 

 

FEAR FACTORY - DEMANUFACTURE

 

 

이 장르는 평론가에 따라 나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좀 어정쩡한 장르이지만 INDUSTIRAL ROCK을 계승하여 METAL로 승격한 음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샘플링과 기계적인 음향, 그리고 노이즈가 섞인 기타음과 기괴함이 섞인 이 장르의 대표주자는 FEAR FACTORY라 할 수 있으며 이 장르의 STANDARD한 음반은 이들의 대표작 DEMANUFACTURE라 할 수 있겠습니다.





NU METAL 외

한 때 펑크의 변종인 하드코어로 불리우다가 어찌어찌해서 METAL로 불리우게 된 이 장르는 제가 그렇게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SKIP하겠습니다. 거기다가 이제는 NU METAL이라는 용어 조차 퇴색하였고 이를 계승한 AR내지 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로 요즘 ROCK / METAL계를 주름잡고 있는 장르지만 제가 이쪽은 전문이 아니라 SKIP.




이 외 수 많은 장르들이 있는 METAL음악계이지만 가장 흔히 통용되는 장르만 선별해서 써봤습니다. 여기에 의견을 덧붙이시거나 오류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리플로써 수정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뱀발) 더 자세한 분류를 알고 싶으시면 http://mapofmetal.com 여기로 가보시길. 제가 분류한 것과 비교가 안되게 수많은 분파와 서브 장르를 자세하게 구분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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