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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AI를 이용해 ROMA 황제의 얼굴을 복원하다, voshart.com

Category : AD, DESIGN & WEB | 2020. 10. 4. 12:03

 

 

URL : https://voshart.com/ROMAN-EMPEROR-PROJECT

웹사이트명 : voshart.com

성격 : 개인 PORTPOLIO

 

 

(그림1. VOSHART.COM에 올라온 AI로 복원된 ROMA 황제의 이미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AI의 발전은 더욱 더 가속화 되었습니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AI를 사용하고 있고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결과물들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AI의 기능을 이용하여 TORONTO의 가상현실 전문가 겸 디자이너인 DANIEL VOSHART는 미술관에서 보이는 로마 황제의 석고상을 당시 모습으로 실제로 복원하면 어떨까? 생각을 하였고 ROMAN EMPEROR PROJECT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DANIEL VOSHART는 적대적 생성 모델(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 기술을 기반으로 한 ArtBreeder를 사용하였는데, 이 GAN은 두 개의 AI 모델이 상호 작용하는 기술로, 한 AI모델이 생성하는 이미지를 다른 AI모델이 더 발전된 형태로 제공하며 서로 경쟁하는 구조입니다. 

아무리 AI가 발전하였다고 해도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료들이 필요한데  DANIEL VOSHART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조각상, 동전, 그림 등에서 얻은 800개의 ROMA 황제의 이미지를 수집하였고 PHOTOSHOP을 통해 역사에 기록된 묘사를 토대로 수정한 후 ArtBreeder에 입력하게 된 것입니다.

 

 

 

(그림2. 석고상과 AI로 복원된 황제 이미지를 비교한 SPLIT SHOT_



그 결과 석고상에서 볼 수 없던 생생한, 마치 실제 살아 있는 인물을 보는 듯한 53명의 ROMA 황제의 얼굴이 구현되게 됬습니다.
AI를 이용해 우리가 미쳐 생각지도 못한 과거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앞으로 디지털 문화재 복원 등에서도 널리 사용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림3. 이렇게 더 나이 든 모습도 표현하고 있다)


DANIEL VOSHART는 계속해서 이 작업을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요 현재 이 ROMA 황제 포스터는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189. AYREON - UNIVERSAL MIGRATOR PART 1 : DREAM SEQUENCER

Category : ROCK & METAL | 2020. 9. 27. 11:05

 

 

 

189. AYREON - UNIVERSAL MIGRATOR PART 1 : THE DREAM SEQUENCER : PROGRESSIVE ROCK으로 진행되는 UNIVERSAL MIGRATOR의 첫번째 이야기

 

국적: 네덜란드

그룹: AYREON

앨범명: UNIVERSAL MIGRATOR PART 1 : THE DREAM SEQUENCER

장르: PROGRESSIVE METAL, SPACE ROCK OPERA

제작년도: 2000년

레코드사: TRANSMISSION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arjenlucassen.com

멤버리스트: Arjen Anthony Lucassen (all electric and acoustic guitars, mandolin, bass, minimoog, mellotron and keyboards, Vocals on track 8)

Rob Snijders (drums) Erik Norlander (Keyboard, Piano, Vocoder, Hammond)

Clive Nolan (Synth solo on Track 3) Peter Siedlach (Strings)

(Vocalists)

Lana Lane - backing vocals on tracks 4 and 5, vocals on tracks 1, 3 and 6

Johan Edlund (Tiamat) - track 2

Floor Jansen (After Forever) - track 2 Edward Reekers (Kayak) - track 4

Mouse - track 5

Jacqueline Govaert (Krezip) - track 7

Damian Wilson (Threshold) - track 9

Neal Morse - track 10

Mark McCrite - backing vocals on track 10

 

 

 

01. The Dream Sequencer

02. My House On Mars

03. 2084

04. One Small Step

05. The Shooting Company Of Captain Frans B. Cocq

06. Dragon On The Sea

07. Temple Of The Cat

08. Carried By The Wind

09. And The Druids Turn To Stone

10. The First Man On Earth

11. The Dream Sequencer Reprise

 

 

 

이전글 참조

131. AYREON- THE FINAL EXPERIMENT (1집)
149. AYREON - INTO THE ELECTRIC CASTLE (3집)

 

 

 

“The Dream Sequencer의 이야기는 마지막 세계 대전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멸망시킨 2084년, 즉 첫 번째 앨범인 AYREON : The Final Experiment에서 연관된 줄거리로 시작한다.
마지막 세계 대전의 마지막 해에 많은 지구인들은 살기 위해 화성으로 탈출하게 되지만, 지구가 황폐해지게 됨에 따라 보급품을 보충할 방법이 없어지게 되고 이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죽게 된다. 
그 와중에 화성의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Dream Sequencer는 이런 화성에서 태어난 화성인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화성에서 태어난 식민지 주민들은 지구에 대해 직접 경험 해보지 못했으며 Dream Sequencer라는 기계를 통해서만 지구에 대해 알고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Dream Sequencer는 마약처럼 최면을 통해 사용자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과거를 탐험할 수 있게 된다. 이 Dream Sequencer를 통해 화성인들은 서서히 멸망해 가는 자신들의 현실을 도피할 목적으로 과거 지구인들의 삶을 돌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지구에서 최초로 살았던 인간조차 볼 수 있게 된다. 
이 The Dream Sequencer 앨범의 각 노래는 이러한 과거의 삶들을 하나씩 방문하는 것에 관한 것들이다. 이후 이런 것들을 기록한 Dream Sequencer는 시간이 지나 화성 식민지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게 되고, 그 중 화성 식민지에서 홀로 살았던 마지막 인간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게 된다.“

 

 

 

프로젝트 앨범인 AYREON : THE FINAL EXPERIMENT의 생각 이외의 성공에 고무된 Arjen Anthony Lucassen은, 이 단발성 PROJECT로 생각하고 시작한 AYREON을 계속해서 이어가기로 하고 1996년 ACTURAL FANTASY, 1998년 INTO THE ELECTRIC CASTLE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중 특히 INTO THE ELECTRIC CASTLE은 역대 AYREON 앨범 중 가장 성공을 거두게 되고 이제 PROGRESSIVE METAL의 PROJECT 앨범 분야에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죠. 이 여세를 몰아 2000년 Arjen Anthony Lucassen은 UNIVERSAL MIGRATOR PART 1 : THE DREAM SEQUENCER와 UNIVERSAL MIGRATOR PART 2 : FLIGHT OF THE MIGRATOR 이 두 앨범을 동시에 발표하게 됩니다.
일단 단일 더블 앨범으로 발표해도 될 것을 이렇게 따로 낸 이유는 두 앨범의 장르 성격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PART 1 THE DREAM SEQUENCER 앨범은 그 동안 AYREON 앨범들에서 보여준 PROGREESIVE ROCK / METAL이라면 PART 2 : FLIGHT OF THE MIGRATOR의 경우는 MELODIC POWER METAL의 형식을 띄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Arjen Anthony Lucassen은 자신의 팬들이 기본적으로 PROGRESSIVE ROCK과 HEAVY METAL 팬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있다고 믿었고 이들을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단일 더블 앨범으로 발매하지 않고 PART 1, 2 형식으로 발매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앨범들 에서 Lucassen은 이전 처럼의 대화형 OPERA 스타일에서 탈피해서 각 GUEST VOCALIST가 각각의 한 곡으로만 노래하는 형식으로 방식을 바꿉니다.

 

 

 

역대 AYREON 앨범들의 사운드를 보면, 첫 작인 AYREON : THE FINAL EXPERIMENT의 경우 다소 투박하며 중세적 느낌이 강하게 든 사운드가 주를 이뤘다면, ACTURAL FANTASY의 경우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우주 지향적의 AYREON 식 사운드의 완성이 이뤄졌으며, INTO THE ELECTRIC CASTLE에서는 대화식 보컬의 역할극을 강조하면서 사운드 적으로 역대 앨범의 완성형이라 볼 수 있는데 그 중 이 PART 1 : THE DREAM SEQUENCER 앨범의 사운드는 ACTURAL FANTASY와 더 유사성을 띄고 있습니다. 즉 사운드만 듣고 있노라면 ACTURAL FANTASY의 후속작으로 생각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내용면으로는 첫 작인 THE FINAL EXPERIMENT와 연관이 있으며 THE FINAL EXPERIMENT의 PREQUEL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INTO THE ELECTRIC CASTLE처럼 새롭게 다가오면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것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완성된 AYREON표 PROGRESSIVE ROCK OPERA 음악을 계승해서 나간다는 것만 해도 이 앨범의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사운드 적으로 새로운 면은 PART 2인 FLIGHT OF THE MIGRATOR에서 보여줬으며, 이 앨범 역시 PART-1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가진 더블 앨범조로 나왔기 때문에 온전한 평가는 PART 2와 함께 해야 합니다. 

그 리뷰는 다음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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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MAN ON EARTH

 

 

 

 

 

 

 



비행기 같은데 배라고? WIGCRAFT

Category : 과학,CG,상식 | 2020. 9. 20. 11:13

 

 

 

분류학이 발달하면서 어떤 것을 분류할 때 기준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겉보기에는 곤충 같지만 거미는 곤충의 기준인 머리, 가슴, 배로 나뉘지 않고 머리가슴과 배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뉘고 다리가 6개가 아닌 8개이기 때문에 절지동물은 맞지만 곤충은 아니죠.
이런 기준을 엄격하게 따지면 우리가 보통 그냥 쓰고 있는 단어인 항공기와 비행기도 그 의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항공기 AIRCRAFT : 공기의 반작용(지표면 또는 수면에 대한 공기의 반작용은 제외한다.)으로 뜰 수 있는 기기 (항공안전법 2조 1호)

비행기 AIRPLANE : 추진 장치를 갖추고 고정날개에 생기는 양력(揚力)을 이용해 비행하는 항공기의 총칭

 

 


이렇게 항공기는 공기의 반작용으로 뜰 수 있는 기기를 총칭하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비행기는 물론이며 기구나 비행선, 헬리곱터 및 우주선까지 포함이 됩니다.
반면 비행기는 공기보다 무거워야 하며, 동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구는 항공기에는 포함되지만 비행기가 될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고정날개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헬리곱터 역시 항공기이며 회전익기이지 비행기는 될 수가 없습니다. 추진 장치, 즉 동력이 있어서야 하기 때문에 글라이더 역시 비행기로 분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조건이 붙음으로 해서 비행기도 항공기도 아닌 선박으로 분류되는 기체가 있습니다.
바로 WIG CRAFT가 그것입니다.



Wing-In-Ground effect Ship의 약자인 WIG CRAFT는 선박에 달린 날개를 이용 GROUND EFFECT(지면 효과)를 극대화 해서 고속으로 이동하는 개념의 배인데, 이 지면효과라는 것은 날개가 해수면 ( 지면 ) 과 가까 울 때 날개 밑의 공기가 갇히는 현상으로 양력이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WIG CRAFT는 비행기보다 더 큰 양력을 받으며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한 것이죠. 이렇게 바다 위를 2~3m 가량 떠서 날아가기 때문에 WIG CRAFT는 최고 시속이 550㎞라고 합니다. 자동차의 평균 속도를 시속 100㎞ 정도라고 본다면 자동차보다는 5배 정도 빠르고, 국내선 여객기의 평균 속력을 시속 700~800㎞ 정도라고 볼 때 그에 견줄 만한 속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비행기의 특징인 추진 장치도 있고 고정날개로 인한 양력을 이용하며 비행까지 하는 이 WIG CRAFT는 분류가 비행기가 아닌 선박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1990년대 후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바다에서 고도 150m 이하로 움직이는 기기를 모두 선박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는 WIG CRAFT 중에는, 가령 WIG CRAFT의 개념을 만든 소련의 에크라노플란 프로젝트의 WIG CRAFT들은 위급할 경우 최대 2km까지 상승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준이 애매해지는 것도 있기 때문에 WIG CRAFT는 다음과 같이 3개의 CLASS로 구분합니다.

 


Class A : 지면효과를 벗어나는 고도만큼 상승 불가
Class B : 필요시 고도 150m 까지 상승가능
Class C : 고도 150m 이상으로도 상승가능



Class C의 경우엔 항공법의 영역까지 커버하므로 보통 Class C쯤 되면 위그선과 비행정의 중간 적인 형태가 되며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선박 운항 면허로 조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항공기 면허 획득에 가까운 훈련과 지원체계가 마련되지 않으면 운항하기도 어렵습니다. 실제로, 수면비행선박조종사 면허는 해기사 면허로 분류되지만, 기존의 항해사나 운항사가 취득하려면 반드시 별도로 경량 이상 항공기 조종면허를 취득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과일과 채소로 구분하기 애매해서 과채류라는 분류가 나왔듯이 WIG CRAFT의 이런 것 때문에 선박과 비행기의 중간단계 분류가 나올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 안 될 확률이 높은게 이 WIG CRAFT의 장점에 비해 단점이 많아 상용화가 거의 안 되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이렇게 분류 기준에 따라 아무리 봐도 비행기 같은데 선박으로 분류되는 이런 것들이 재미있다고 할까나요. 기준 & 분류의 세계도 은근히 심오하며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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