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 NIGHTWISH - WISHMASTER : 계속해서 이어가는 북유럽 OPERA METAL 신화

국적: 핀란드

그룹: NIGHTWISH

앨범명: WISHMASTER

장르: MELODIC POWER METAL

제작년도: 2000년

레코드사: Spinefarm

공식홈페이지: http://nightwish.com

멤버 리스트: Tarja Turunen (Vocals), Emppu Vuorinen (Guitar), Sami Vänskä (Bass)

Tuomas Holopainen (Keyboards), Jukka Nevalainen (Drums)

01. She Is My Sin

02. The Kinslayer

03. Come Cover Me

04. Wanderlust

05. Two for Tragedy

06. Wishmaster

07. Bare Grace Misery

08. Crownless

09. Deep Silent Complete

10. Dead Boy's Poem

11. FantasMic

12. Passion & The Opera (BONUS TRACK FOR KOREA ONLY)

이전글 참조

192. NIGHTWISH - ANGEL FALL FIRST (1집)

154. NIGHTWISH - OCEANBORN (2집)

여성 소프라노 보컬을 전면에 내세워서 MELODIC POWER METAL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NIGHTWISH의 데뷔 앨범 ANGEL FALL FIRST (‘97)은 비록 현재 우리가 아는 NIGHTWISH와는 조금 동떨어진 음악을 보여줬지만 이들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앨범이었고 이듬해 발매한 OCEANBORN은 이들의 음악적 방향성을 확립한 앨범이자 NIGHTWISH가 MELODIC POWER METAL을 대표하는 밴드로 발돋음 하게 만든 명반으로 추앙받게 됩니다. 이 기세를 이어가 2000년 5월 이들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WISHMASTER를 발매합니다.

WISHMASTER 앨범의 사운드는 전작인 OCEANBORN과 비교해 봤을 때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이미 전작에서 여성 소프라노 보컬과 멜로디 라인의 환상적 결합, 거기에 클래시컬한 양식미를 접목시킨 NIGHTWISH의 음악은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이번 앨범에는 그 확립된 음악적 정체성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를 굳이 언급하자면 전작에 비해 멜로디에 좀 더 중점을 둔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더욱 더 정제된 음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THEME면에서도 전작에 비해 좀 더 FANTASY를 부각시키고 있지요.

당연히 팬들과 평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모국인 FINLAND 차트 1위로 데뷔를 하게 되었고, 3주 만에 GOLD를 획득하게 됩니다. 그 외 독일 차트는 21위 프랑스 차트는 66위를 기록하였고 FINLAND에서 결국 PLATINUM을 기록하게 되죠.

이렇게 새 천년을 맞이하여 계속적인 성공가도를 달리는 NIGHTWISH 덕분에 HEAVY METAL의 변방으로만 인식 되었던 FINLAND를 강국 반열에 들게 되었고 이 분위기는 이후 앨범인 CENTURY CHILD로 이어지게 됩니다.

개인적인 뱀발) 개인적으로 WISHMASTER앨범 자체는 괜찮은데 전작인 OCEANBORN이 워낙 완성도가 높고 센세이션을 일으킨 앨범이라, 또한 OCEANBORN 앨범으로 처음 NIGHTWISH 앨범을 접해서 두 앨범을 비교해 보자면 아무래도 OCEANBORN앨범에 손을 더들어줄 수밖에 없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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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의 MECHANISM

잠은 생물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데, 뇌과학이 발전하면서 잠의 기능들이 많이 밝혀진 상태입니다. 밝혀진 잠의 기능들 중 가장 중요하다 여겨지는 것을 몇 가지 언급하자면,

① 신체활동을 멈춤으로 해서 신체 피로 해소

- 잠의 기능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 생명체가 생체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해서 쌓인 피로를 잠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지요. 잠을 자는 동안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 기관 외에는 신체가 활동을 정시한 상태가 되며, 이를 통해 피로를 회복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잠을 자지 못해 피로가 쌓이게 되어 임계점을 넘으면 생명체는 죽게 됩니다. 과로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닌 것이죠

② 뇌 속의 노폐물 제거

- 뇌 과학이 발전하면서 밝혀진 내용 중에 생명체가 수면을 하는 동안 뇌세포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면서 뇌 안의 노폐물을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잠을 잘 때 뇌 안을 물청소를 하듯 뇌척수액으로 뇌에 쌓인 Adenosine 및 β Amyloid을 비롯한 노폐물을 청소함이 증명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중요 기능들이 많지만 잠에 관한 포스팅이 아니므로 일단 여기까지만 다루는 것이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중요한 잠이지만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잠을 그 동안 게으름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서 이것을 등한시 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현대인의 권장 수면 시간은 7~8시간인데 격무에 시달리는 현대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은 그 보다 못한 수면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괜히 자조적인 의미로(하지만 한때 정말 사실로 받아드릴 정도의 파급력이 있었던) 四當五落(4당5락)이라는 단어가 유행했던 것이 아니죠.

거기다가 요즘에는 기본 일과 학습 시간 외에 추가적인 사교육 시간(승진을 위한, 정규 수업 외 보충을 위한), 그리고 각종 여가거리 증가 및 침대에서 자기 전 스마트 폰으로 여가거리를 하는 것 등으로 권장 수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져 평소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전기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밤에도 많은 빛에 시달리고 있는데 ,바로 직전에도 언급 했지만 침대에서 보는 스마트 폰은 이런 것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 이런 것들 때문에 생체리듬이 교란되어 잠자는 시간은 갈수록 뒤로 후퇴해서 밤에 잠이 잘 안오게 되고, 반대급부로 아침부터 낮에는 쏟아지는 졸음으로 일반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는 생체리듬이 교란되어서 잠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Melatonin 때문인데, 이 Melatonin은 햇빛에 노출되어야 생성이 되고 밤에 분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아침 7시에 햇빛이 들어오면 Melatonin 분비가 억제 되어서 잠에서 깨게 되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정상적인 Melatonin 생성과 억제가 꼬이게 된 것이죠.

2. 인공조명이지만 MELATONIN을 조절한다

OLLY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현대인들은 낮 동안 신체는 실제로는 계속해서 밤으로 인식하게 되고 눈은 떠 있지만, 몸은 자고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낮 동안 졸음이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잠을 자야 할 때는 오히려 각성상태를 유지하게 되어서 잠이 잘 안오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이런 악순환을 깨고자 LUPPLE이란 회사는 일반적인 조명이 다루지 못하는 기능을 보완한 OLLY를 내놓게 됩니다.

OLLY는 인공조명이지만 DAY와 NIGHT 모드 2가지가 있고 각 모드는 빛의 파장과 색이 다릅니다. DAY 모드는 햇빛과 유사한 파장으로 Melatonin 생성을 억제하고 NIGHT 모드에는 촉진하는 Melatonin을 생성하지 않는 파장으로 잠드는 데 도움을 주는 원리로 제작 된 것입니다.

즉 아침에는 DAY 모드로 놓고, 조명을 사용자와 30㎝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빛을 눈 쪽으로 향하게 해 준 다음 빛을 쬐면 됩니다. 20분이면 에스프레소 한 잔에 버금가는 집중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밤에 잠을 잘 때는 OLLY 나이트 모드로 하고 잠들기 전에 켜 두어도 수면에 방해를 받지 않는 구조입니다.

잠 때문에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 특히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OLLY는 킥스타터에 올린지 3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그 만큼 잠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고 그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는 제품이 바로 OLLY라 할 수 있겠습니다.

PERSONA 4 THE ULTIMATE IN MAYONAKA ARENA - AIGIS

완성년도 201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