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NAPALM DEATH - ORDER OF THE LEECH
224. NAPALM DEATH - ORDER OF THE LEECH : 멤버의 마지막 교체, 그러나 변치않은 그들의 음악
국적: 영국 / 미국
그룹 : NAPALM DEATH
앨범명 : ORDER OF THE LEECH
장르: GRINDCORE
제작년도: 2002년
레코드사: FETO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napalmdeath.org/
멤버리스트: Mark "Barney" Greenway(Vocals) Mitch Harris(Guitar)
Shane Embury (bass) Danny Herrera(Drums)
01. Continuing War on Stupidity
02. The Icing on the Hate
03. Forced to Fear
04. Narcoleptic
05. Out of Sight out of Mind
06. To Lower Yourself (Blind Servitude)
07. Lowest Common Denominator
08. Forewarned Is Disarmed?
09. Per Capita
10. Farce and Fiction
11. Blows to the Body
12. The Great Capitulator
이전글 참조
118. NAPALM DEATH - FROM ENSALVEMENT TO OBLITERATION (2집)
58. NAPALM DEATH - HARMONY CORRUPTION (3집)
64. NAPALM DEATH - UTOPIA BANISHED (4집)
172. NAPALM DEATH - THE PEEL SESSIONS (COMPILATION LIVE)
78. NAPALM DEATH - FEAR, EMPTINESS, DESPAIR (5집)
98. NAPALM DEATH - DIATRIBES (6집)
156. NAPALM DEATH - BREED TO BREATHE (EP)
157. NAPALM DEATH - INSIDE THE TORN APART (7집)
175. NAPALM DEATH - BOOTELGGED IN JAPAN (LIVE)
182. NAPALM DEATH - WORDS FROM THE EXIT WOUNDS (8집)
193. NAPALM DEATH - ENEMY OF THE MUSIC BUSINESS (9집)
결성 당시 년도만 놓고보면, 1981년 영국 BIRMINGHAM 근처 MERIDEN에서 10대의 나이인 NICK BULLEN과 MILES RATLEDGE 듀오체제로 결성된 NAPALM DEATH는 이후 그 어떤 밴드들 보다 멤버교체를 엄청 겪게 됩니다. 첫 번째 앨범인 SCUM(1987)의 경우 앨범 A면과 B면이 멤버가 서로 달랐으며, 이후 내는 앨범마다 멤버가 교체되었으며, 심지어 1992년 UTOPIA BANISHED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는 유일한 오리지널 멤버였던 Mick Harris 마저 밴드를 나갔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밴드명 자체를 바꿔도 무방한 NAPALM DEATH는 하지만 UTOPIA BANISHED 앨범을 발매할 때 멤버를 시작으로 2000년 ENEMY OF THE MUSIC BUSINESS 앨범까지 단 한번도 멤버 교체가 없이 (실은 1996년에 발매된 DIATRIBES앨범 발매 전에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다시 원상복귀 되었죠.) 앨범 발매년도 기준으로 8년이나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탄탄한 팀워크의 NAPALM DEATH는 이후에도 멤버 교체는 없을 거로 생각되었지만 기타리스트인 Jesse Pintado는 NAPALM DEATH에 오기 전 자신이 몸 담았던 TERRORIZER를 부활시키기 위해 NAPALM DEATH를 탈퇴하게 됩니다. 비록 NAPALM DEATH를 떠났지만 NAPALM DEATH의 음악활동을 돕는 등 여전히 활동을 하긴 했습니다. 공식적인 탈퇴년도는 한참 후인 2004년도에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NAPALM DEATH는 Jesse Pintado의 후임은 뽑지 않고 4인조 진용으로 밴드를 이끌어가기로 결정하기로 하고 FETO RECORDS로 이적, 2002년에 ORDER OF THE LEECH 앨범을 발매하게 됩니다.
Jesse Pintado가 떠난, 4인조 체제로 이뤄진 NAPALM DEATH의 첫 앨범인 ORDER OF THE LEECH였지만 또 다른 기타리스트인 Mitch Harris가 세컨드 기타를 오버더빙해서 내놓았기 때문에 사운드 적으로 5인조 진용이었을 때와 비교해봤을 때 허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운드 IDENTITY는 이전 앨범인 ENEMY OF THE MUSIC BUSINESS 때 확립된 사운드에서 음악을 더욱 더 발전시키면서 GRINDCORE가 가지고 있는 저항정신과 변박과 블래스트 비트가 난무하는 살벌한 음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시 언더그라운드로 돌아간, 극악의 EXTREME 사운드에 HEAVY METAL류들이 한 물간 음악 취급 받던 2000년대라 과거 MAJOR 때처럼 많은 판매고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Allmusic에서 별점 4개 반 (5개 만점)을 받는 등 평단에서 좋은 평가와 EXTREME 뮤직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는데 성공합니다.
이런 음악적 기조는 이후 앨범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며 이때 확립된 4인조 멤버는 2023년 현재까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년 이상을 이어가는, 역대 NAPALM DEATH 역사상 최장기 멤버변동 없음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뱀발) 마지막 트랙인 The Great Capitulator는 원래 2분 49초인데 히든 트랙이 숨겨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