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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마신영웅전 와타루 - STEP

Category : MUSIC & MOVIE | 2016. 12. 31. 15:20

 

 

 

 

 

마신영웅전 와타루(魔神英雄伝ワタル)는 1988년 일본 선라이즈에서 제작된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초등학생인 와타루가 자신이 만든 찰흙인형으로부터 나타는 마신 류진마루와 함께 이세계로 날아가 이세계인 창계산의 위기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봐서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흔한 이계소환물 로봇 애니메이션처럼 보이지만 당시 로봇은 6등신 이상이어야 한다는 업계 편견을 깨고 SD 2등신 형태의 등신의 로봇이 성공한 첫 사례가 되었으며, 당시엔 생소한 이계소환물 로봇 애니메이션의 붐을 몰고와 이후 비슷한 컨셉의 판타지 로봇물들이 한동안 대세를 이루게 됩니다. 와타루도 시리즈화 되어서 총 3개의 TV애니메이션화가 이뤄지게 되고 오랫동안 인기를 끌게되었죠. (같은 이우치 슈지의 마동왕 그랑조트는 한국에서 대인기를 끌게 됩니다. 다만 일본에서는 그닥.) 

이런 선구자적 역할을 한 마신영웅전 와타루는 본 작품의 애니메이터였던 아시다 토요오씨가 2011년에 돌아가시고, 총감독인 이우치 슈지씨도 2016년 12월에 돌아가시게 됨에 따라 일본에서 줄기차게 요구가 되고 있는 와타루 시리즈의 신작 및 리메이크 제작은 앞으로도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것과 별개로 마신영웅전 와타루의 OP THEME곡은 YUMIKO TAKAHASHI가 맡아 애니메이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 들어도 세련된 주제곡을 들어보시면서 이세계로의 멋진 모험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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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 A CHI A CHI

SONG BY YUMIKO TAKAHASHI

 

 

 

 

君の 漏 最後に する 譯は

虹の 橋が もう すぐ 掛るから

煌めく RAINBOW 心の 奧の

鍵を 開ければ 輝くのさ

 

僕の 氣持 傳えられないまま

こんな はずじゃ なかった プロロ-グ

搖ている LONELY HEART 切ない 童

だけど 守るよ 今日からは

 

愛を 求めて 傷つく 時は

躊躇も 後悔も 眠(ねむ)れない ほど

夢を 求めて 挫けた 時は

新しい STEPで 素直に なればいい

 

優しすぎる 心の 裏側に

後ろめたさ 感じていた EVERY DAY

夢 見る FANTASY 素敵な 笑顔

僕の 心は 君の もの

 

悔しいけれど 愛の 力は

幸せも 樂しさも 運んで 來るよ

夢を 求めて 挫けた 時は

新しい STEPで 素直に なればいい

 

愛を 求めて 傷つく 時は

躊躇も 後悔も 眠(ねむ)れない ほど

夢を 求めて 挫けた 時は

新しい STEPで 素直に なればい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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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물을 마지막이라 하는 이유는

무지개 다리가 이제 곧 걸리기 때문이야

찬란한 RAINBOW 마음 속 깊은 곳에

열쇠를 열면 빛날거야

 

나의 감정이 전해지지 않은 채

이렇게 될리 없었던 프롤로그

흔들리는 LONELY HEART 안타까운 눈동자

하지만 지킬거야 오늘부터는

 

사랑을 추구하다 상처입을 때에는

주저도 후회도 잠들 수 없을 정도

꿈을 추구하다 좌절할 때에는

새로운 STEP으로 솔직해지면 돼

 

너무 여린 마음 내면에

꺼림칙함을 느끼고 있었던 EVERY DAY

꿈꾸는 FANTASY 멋진 미소

내 마음은 너의 것

 

분하지만 사랑의 힘은

행복도 즐거움도 날아온단다

꿈을 추구하다 좌절할 때에는

새로운 STEP으로 솔직해지면 돼

 

사랑을 추구하다 상처입을 때에는

주저도 후회도 잠들 수 없을 정도

꿈을 추구하다 좌절할 때에는

새로운 STEP으로 솔직해지면 돼

 

 

 

 



143. JUDAS PRIEST - LEGEND OF METAL VOL.2

Category : ROCK & METAL | 2016. 12. 29. 00:41

 

 

 

 

143. JUDAS PRIEST - A TRIBUTE TO JUDAS PRIEST : LEGEND OF METAL VOL.2

국적: 영국

그룹: JUDAS PRIEST

앨범명: A TRIBUTE TO JUDAS PRIEST: LEGEND OF METAL VOL.2

장르: (BRITISH) HEAVY METAL

제작년도: 1997년

레코드사: CENTURY MEDIA

공식홈페이지: http://judaspriest.com/

 

 

 

01. The Ripper (Iced Earth)

02. Beyond the Realms of Death (Blind Guardian)

03. The Sentinel (Heavens Gate)

04. Love Bites (Nevermore)

05. Exciter (Gamma Ray)

06. Dissident Aggressor (Forbidden)

07. Painkiller (Angra)

08. Tyrant (Overkill)

09. Grinder (Kreator)

10. Dreamer Deceiver (Skyclad)

11. Bloodstone (Stratovarius)

12. Screaming for Vengeance (Virgin Steele)

13. Night Comes Down (Leviathan)

 

 

 

이전글 참조

20. JUDAS PRIEST - BRITISH STEEL (6집)

30. JUDAS PRIEST - PAINKILLER  (12집)

141. JUDAS PRIEST - JUGULATOR (13집)

142. JUDAS PREIST - A TRIBUTE TO JUDAS PIREST : LEGEND OF METAL VOL.1 (TRIBUTE)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TRIBUTE 앨범의 BOOM은 METAL GOD이라 칭송받던 JUDAS PRIEST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1997년 CENTURY MEDIA에서는 LEGENDS OF METAL이란 이름으로 TRIBUTE 앨범을 발매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단일 앨범으로 나왔으며, 유럽에서는 각 12곡씩 나눠서 VOLUME-1, VOLUME-2로 나눠 발매하게 됩니다.

VOLUME-2에도 1때처럼 다양한 GENRE의 밴드들이 참여하여 METAL GOD JUDAS PRIEST의 곡들을 TRIBUTE를 하고 있는데, 금속성의 느낌이나 공격적인 느낌은 VOL.1 때보다 더욱 더 강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는 PAINKILLER, GRINDER, TYRANTS, EXCITER 같은 강력한 파워의 곡들이 포진되어 있음은 물론, TRIBUTE에 참여한 밴드들이 좀 더 공격적인 어프로치로 곡을 TRIBUTE한 탓이기 때문입니다.  

VOLUME-1때와 마찬가지로 이 앨범의 곡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이 앨범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TRACK 01 - The Ripper : Iced Earth

DEATH METAL의 산지인 미국 FLORIDA TEMPA 출신이면서도 DRAMATIC MELODIC POWER METAL을 구사하는 ICED EARTH가 선택한 것은 1976년에 발매된 SAD WINGS OF DESTINY의 THE RIPPER였습니다. 독특한 METAL음악을 선보이는 ICED EARTH여서 어떤 TRIBUTE를 보여줄까 기대했지만 평범한 커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어서 다소 실망감을 안겨줍니다. 그래도 명색에 VOLUME-2의 오프닝 곡인데 너무 평범해서 아쉬움이 배가 되는 느낌?

 

 

 

 

TRACK 02 - Beyond the Realms of Death : Blind Guardian

제 2세대 POWER METAL의 기수이자 중세 FANTASY를 주된 주제를 삼는 POWER METAL을 선보이는 BLIND GUARDIAN이 선택한 곡은 1978년 STAINED CLASS 앨범의 Beyond the Realms of Death. 원곡 자체 느낌을 잘 살렸는데다가 HANSI KURCH 특유의 독특한 보컬이 잘 어울러져 괜찮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나 원곡 재현에 치중해서 독특한 재미면에서는 많이 떨어지는게 아쉬운 점. 과거 본인들의 컴필레이션 음반에서 BLIND GUARDIAN 특유의 음악성과 남의 곡 COVER를 절묘하게 잘 배분해서 표현했던 것에 비교하면 아쉬움이 꽤 많이 남겠다 할 수 있습니다.

 

 

 

 

TRACK 03 - The Sentinel : Heavens Gate

한때 잘나가던 독일 POWER METAL의 기수 HEAVENS GATES는 1984년 DEFENDERS OF THE FAITH앨범의 THE SENTINEL을 TRIBUTE 하였습니다. 원곡 자체가 신나면서 날카로운 METAL곡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현대적으로 더 잘 어레인지해서 음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원곡에 충실해서 COVER를 해 별다른 큰 특징은 없지만 보컬리스트 Thomas Rettke의 보컬은 ROB HALFORD에 거의 흡사할 정도로 잘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TRACK 04 - Love Bites : Nevermore

미국 시애틀 출신의 NEVERMORE. PROGRESSIVE METAL과 THRASH METAL 요소를 잘 혼재한 음악을 보이는 이들이 선보인 음악은 DEFENDERS OF THE FAITH앨범의 LOVE BITES.

NEVERMORE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공격적인 느낌은 별로 안나고 원곡에 의외로 충실했기 때문에 그닥 재미있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TRACK 05 - Exciter : Gamma Ray

GAMMA RAY가 이 곡을 TRIBUTE했을 당시엔 RALF SHEEPERS는 GAMMA RAY를 탈퇴하고 그 만의 밴드인 PRIMAL FEAR를 결성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RALF SHEEPERS를 굳이 따로 불러 들어서 이 곡을 녹음한 이유는 자명합니다. 그야말로 RALF SHEEPERS는 ROB HALFORD의 보컬톤을 KAI HANSEN보다 더 완벽하게 구가할 수 있기 때문.

애당초 RALF SHEEPERS가 GAMMA RAY를 탈퇴한 이유도 1994년도 즘에 행해진, JUDAS PRIEST의 새 보컬리스트 테스트에 응하기 위함이었죠. RALF SHEEPERS는 JUDAS PRIEST, 더 자세히는 ROB HALFORD의 왕팬이었고 그의 보컬톤 자체가 ROB HALFORD에서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그런 그의 오랜 꿈 중 하나가 바로 JUDAS PRIEST의 메인 보컬리스트가 되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아시다시피 TOM OWEN이 되어버렸고 오디션에서 떨어진 그는 PRIMAL FEAR를 결성하게 되죠.

아무튼 그런 RALF SHEEPERS가 참여한 이 EXCITER TRIBUTE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 일컫어질 정도로 굉장히 잘빠진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소 구식냄새가 나는, 1978년도에 발표된 EXCITER를 세련되고 더욱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구사하고 있으며 원곡의 보컬을 감히 뛰어넘었다 생각되면서도 ROB HALFORD 보컬톤을 120% 이상 잘 살린 RALF SHEEPERS의 매력적인 보컬이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VOL.1, VOL.2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JUDAS PRIEST의 TRIBUTE곡이라 생각합니다.

 

 

 

 

TRACK 06 - Dissident Aggressor : Forbidden

미국 SF 출신의 THRASH METAL밴드인 FORBIDDEN이 선택한 TRIBUTE곡은 1997년에 발매된 SIN AFTER SIN의 Dissident Aggressor입니다.

빠르면서 묵직한 THRASH 사운드를 보이는 FORBIDDEN이라 그런식으로 음악을 어레인지해서 보여줄 것을 기대했지만 FORBIDDEN역시 원곡에 충실한 COVER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한 원곡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이 오히려 개인적으로 좀 실망적일 정도로 원곡재현에 충실합니다.

 

 

 

 

TRACK 07 - Painkiller : Angra

POWER로 압살하면서 역대 JUDAS PRIEST 앨범중 가장 무겁고 이질적인 JUGULATOR가 나오기 이전,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앨범이자 트랙이 바로 PAINKILLER였는데 이를 브라질의 POWER METAL 밴드인 ANGRA가 TRIBUTE하였습니다.

CLASSIC과 POWER METAL의 융합한 음악을 보여준 ANGRA가, 것도 미성의 ANDRE MATOS가 강력한 PAINKILLER를? 어찌 보면 미스매치 같았던 이 둘의 조합은 놀랄 만큼 멋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드럼소리가 원곡보다 둔탁하고 ANDRE MATOS의 영어 발음이 여기선 좀 이상하게 들리는 흠이 없잖아 있지만 원곡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원래 ANDRE MATOS가 하고 싶어하는 음악은 이런 PAINKILLER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

GAMMA RAY의 EXCITER와 더불어서 이 앨범에서 강력히 추천하는 트랙입니다.

 

 

 

 

TRACK 08 - Tyrant : Overkill

미국 THRASH METAL의 기수 OVERKILL은 1976년 발표된 SAD WINGS OF DESTINY의 TYRANTS를 TRIBUTE하였습니다. 1976년에 나온 노래라 옛날 느낌이 많이나는 원곡을 현대적으로 어레인지해서 더욱 더 스피디하게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OVERKILL 특유의 사운드 메이킹과 잘 어울러져 매우 신나는 음악으로 탈바꿈해 개인적으로 원곡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OVERKILL의 당시 앨범에 바로 자기 곡이라 발표해도 믿을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TRIBUTE곡이 되겠습니다. 

 

 

 

 

TRACK 09 - Grinder : Kreator

DEATH METAL과 THRASH METAL의 가교역할을 했던, GERMAN THRASH TROIKA 중 하나인 KREATOR는 1980년에 나온 BRITISH STEEL의 GRINDER를 TRIBUTE하였습니다. 극단의 THRASH METAL을 보여줬던 이들이기에 어떤 모습으로 어레인지를 해서 보여줄까 기대를 했는데, 이때 MILLE의 보컬은 극단의 샤우팅을 하지 않던 시절이라 생각만큼의 과격한 보컬은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얼핏 들으면 MILLE 보컬이 아닌 거 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원곡보다 금속성이 배가된 음악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오히려 원곡재현에 충실한 곡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KREATOR만의 느낌을 좀 더 살려주길 원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으며 GAMMA RAY와 ANGRA, OVERKILL이 보여준 곡들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이라 할 정도입니다. 

 

 

 

 

TRACK 10 - Dreamer Deceiver : Skyclad

같은 영국 출신의 SKYCLAD는 1976년에 발매된 SAD WINGS OF DESTINY의 DREAMER DECEIVER를 TRIBUTE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원곡이 워낙 옛날 음악 느낌이 나고(블루지하죠. 개인적으로 블루스음악과 블루지한 느낌을 매우 싫어합니다.) 지루한 느낌을 강렬히 받을 정도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곡인데 이를 현대적으로 잘 어레인지하여 일반적인 발라드 송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물론 특유의 블루지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이게 마이너스가 될 요소일지도.  

 

 

 

 

TRACK 11 - Bloodstone : Stratovarius

제 3세대 POWER METAL의 기수 STRATOVARIUS는 1982년에 발매된 SCREAMING FOR VENGENACE 앨범의 BLOODSTONE을 TRIBUTE하였습니다. POWER METAL과 BAROQUE METAL, 그리고 PROGRESSIVE METAL까지 이 음악들을 한데 융합하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STRATOVARIUS이기에 이들 특유의 특징으로 BLOODSTONE을 TRIBUTE했을까 기대했지만 원곡에 충실한 음악을 보여줘 약간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큰 별다른 특징이 없다 하겠습니다.

 

 

 

 

TRACK 12 - Screaming for Vengeance : Virgin Steele

미국의 POWER METAL, HARD ROCK밴드인 VIRGIN STEELE은 1982년에 발매된 SCREAMING FOR VENGENACE 앨범의 SCREAMING FOR VENGENACE을 들고 나왔습니다. VIRGIN STEELE역시 원곡과 최대한 흡사하게 COVER하였으며 심지어 보컬톤도 꽤 비슷합니다. 원곡보다 속도감은 좀 더 있습니다. 원곡충실도만 놓고 보면 상위권에 들 정도

 

 

 

 

TRACK 13 - Night Comes Down : Leviathan

미국의 POWER METAL밴드인 LEVIATHAN은 1984년에 발매된 DEFENDERS OF THE FAITH 앨범의 NIGHT COMES DOWN을 들고 나왔습니다. 역시 원곡에 최대한 충실한 모습으로 COVER를 하고 있지만 조금 더 세련된 터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는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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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ER (GAMMA RAY FEAT. RALF SHEEPERS)

 

 

 

 



142. JUDAS PRIEST - LEGEND OF METAL VOL. 1

Category : ROCK & METAL | 2016. 11. 27. 17:47

 

 

 

142. JUDAS PRIEST - A TRIBUTE TO JUDAS PRIEST: LEGEND OF METAL VOL.1 

국적: 영국

그룹: JUDAS PRIEST

앨범명: A TRIBUTE TO JUDAS PRIEST : LEGEND OF METAL VOL.1

장르: (BRITISH) HEAVY METAL

제작년도: 1997년

레코드사: CENTURY MEDIA

공식홈페이지: http://judaspriest.com

 

 

 

01. The Hellion/Electric Eye (Helloween)

02. Saints in Hell (Fates Warning)

03. Victim of Changes (Gamma Ray)

04. Sinner (Devin Townsend)

05. The Ripper (Mercyful Fate)

06. Jawbreaker (Rage)

07. Night Crawler (Radakka)

08. Burnin' Up (Doom Squad)

09. A Touch of Evil (Lion's Share)

10. Rapid Fire (Testament)

11. Metal Gods (U.D.O.)

12.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Saxon)

 

 

 

이전글 참조

20. JUDAS PRIEST - BRITISH STEEL:(6집)

30. JUDAS PRIEST - PAINKILLER  (12집)

141. JUDAS PRIEST - JUGULATOR  (13집)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ROCK / METAL계의 가장 큰 특징은 GENRE간의 HYBIRID와 BEST 앨범 발매 붐, 그리고 각종 TRIBUTE 앨범의 붐이었습니다. 이런 붐들이 일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일단 돈이 된다는 것 때문이었죠. CD로 음반 발매가 본격화 되게 됨에 따라 과거 LP시대 때 나온 음악들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팬 서비스 차원으로 많이 제작된 BEST 앨범과 비슷하게, 현 ROCK계를 대표하는 후배밴드들이 이 길을 만든 선배 밴드들의 예우 차원에서 제작되는 TRIBUTE 앨범 역시 팬 서비스 차원으로 각광받았고 이는 곧 돈으로 연결되는 이벤트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음반사들이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이유야 어찌 되었건 현 HEAVY METAL의 기본 폼을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METAL GOD인 JUDAS PRIEST의 TRIBUTE앨범이 나오는 건 당연지사인데, 1997년 CENTURY MEDIA에서는 LEGENDS OF METAL이란 이름으로 TRIBUTE 앨범을 발매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단일 앨범으로 나왔으며, 유럽에서는 각 12곡씩 나눠서 VOLUME-1, VOLUME-2로 나눠 발매하게 됩니다.

 

거기에 참여한 밴드들의 네임밸류는 JUDAS PRIEST에 걸 맞는, 당시(혹은 지금도)에 이름을 날리는 유명밴드들(HELLOWEEN, GAMMA RAY, TESTAMENT, RAGE, KREATOR, ANGRA, BLIND GUARDIAN, SAXON, STRATOVARIUS 등등 )이 참여했기 때문에 그 어떤 TRIBUTE 앨범보다 굉장히 높은 관심도가 쏠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특정 GENRE의 밴드만 국한된 게 아닌 THRASH, PROGRESSIVE, BRITISH, MELODIC POWER, BLACK 등 다양한 GENRE를 섭렵하고 있어 METAL GOD JUDAS PRIEST가 HEAVY METAL에 끼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또한 실감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주로 유럽 밴드들 위주로 되어 있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TRIBUTE ALBUM의 정석을 제시한 앨범이랄까? 기본 폼을 확실히 제시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엄밀히 이야기 해서 JUDAS PRIEST를 기리기 위해 처음부터 밴드들이 모여서 TRIBUTE앨범을 만든 것은 아닌, 평소에 이들이 COVER한 곡들을 모아서 발매를 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TRIBUTE앨범이면서 JUDAS PRIEST의 COVER곡 모음집인 COMPILATION 앨범인 것이죠

 

이 앨범의 곡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이 앨범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TRACK 01 - The Hellion/Electric Eye : Helloween

MELODIC POWER METAL의 기수 HELLOWEEN이 JUDAS PRIEST TRIBUTE ALBUM의 오프닝을 맡고 선택한 곡은 1982년에 발매된 SCREAMING FOR VENGEANCE앨범의 THE HELLION / ELECTRIC EYE였습니다. 다소 옛날 느낌이 나는 노래를 어떤 식으로 ARRANGE했을까? MELODIC POWER METAL 풍으로 즉 HELLOWEEN 풍으로 바꿔 불렀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지만 의외로 원곡에 충실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ANDI DERIS 특유의 보컬톤이 나오고 원곡보다 다소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원곡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TRIBUTE ALBUM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TRACK 02 - Saints in Hell : Fates Warning

PROGRESSIVE METAL의 기수 FATES WARNING이 선택한 곡은 1978년에 발매된 STAINED CLASS 앨범의 SAINTS IN HELL. 같은 앨범의 EXCITER같이 HEAVY한 음악이 아닌 다소 이질적인 ROB HALFORD의 보컬톤과 곡구성, 그리고 70년대 블루지한 느낌이 아직 남아 있는 SAINTS IN HELL을 PROGRESSIVE METAL 밴드인 FATES WARNING이 선택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원곡보다 HEAVY하면서도 금속성의 느낌이 강화된 거 빼고는 오리지널에 굉장히 충실한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핏들으면 그냥 원곡에다가 GUITAR와 DRUM을 새롭게 오버 더빙한게 아닐까? 할 정도입니다. 특히 VOCAL은 ROB HALFORD가 부른게 아닐까? 할 정도로 거의 흡사합니다.

 

 

 

TRACK 03 - Victim of Changes : Gamma Ray

1997년이면 아직 HELLOWEEN과 사이가 안 좋을 때인, MELODIC POWER METAL의 또 다른 기수인 GAMMA RAY도 이번 TRIBUTE 앨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곡은 VICTIM OF CHANGES. 무려 1976년에 발매된 SAD WINGS OF DESTINY에 수록된 곡으로 원곡은 상당히 구식 냄새가 나는, 아직 정확한 폼이 확립되기 전의 BRITISH HEAVY METAL의 곡인데 이를 GAMMA RAY과 완벽하게 오리지널 톤을 유지한 채로 부르고 있습니다. MELODIC POWER METAL풍으로 ARRANGE할 것인가? 하는 기대는 산산히 부서지고 HELLOWEEN처럼 원곡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한 것이죠. 이런 점이 조금 아쉽긴 한데, 전반적으로 VOLUME-1에 참여한 밴드들이 원곡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곡보다는 조금 더 스피디하며 HEAVY합니다. 

보컬은 당시 탈퇴한 RALF SCHEEFPERS대신 KAI HANSEN이 맡았습니다.

 

 

 

TRACK 04 - Sinner : Devin Townsend

CANADA출신의 다재다능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Devin Townsend이 선택한 곡은 SINNER. 1977년 SIN AFTER SIN에 수록된 곡으로 전작인 SAD WINGS OF DESTINY보다는 HEAVY METAL의 형태에 매우 가까운 노래입니다. 그렇다고 구식 냄새가 안 나는 건 아닌데 이를 Devin Townsend은 멋지게 ARRANGE해서 원곡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스피드와 금속성, 공격성이 배가된 형태로 재현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각 뮤지션의 특징에 맞는 TRIBUTE를 기대했었는데 그것을 Devin Townsend가 멋들어지게 재현한 것이죠.

 

 

 

TRACK 05 - The Ripper : Mercyful Fate

THEATRICAL METAL이라는, 독특한 호러 스토리를 구가하는 KING DIAMOND가 속한 MERCYFUL FATE가 이번 TRIBUTE 앨범에 참가한 것도 독특한데 선택한 곡도 1976년에 발매된 SAD WINGS OF DESTINY의 THE RIPPER였습니다. 물론 VICTIM OF CHANGES에 비하면 HEAVY METAL 형태가 확립된 노래긴 하지만 굉장히 옛날 노래를 어떤 식으로 해석해서 불렀을까 기대를 굉장히 많이 하게 했는데 의외로 얌전하게 원곡 느낌을 재현하는데 충실하고 있습니다. KING 특유의 여러 보컬톤을 구사는 막판에 조금 나오지만 전반적으로 원 보컬톤 재현에 충실하고 있어서 왠지 재미가 없다고 할까나?

 

 

 

TRACK 06 - Jawbreaker : Rage

GERMAN THRASH의 RAGE가 선택한 곡은 1984년 DEFENDERS OF THE FAITH의 JAWBREAKER였습니다. 원곡 자체도 현대 MELODIC POWER METAL에 영향을 줬다는 게 유추가 가능한 완성도 높은 곡인데 이를 RAGE 특유의 음악으로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PEAVY WAGNER 특유의 우수에 찬  보컬톤이 의외로 이 곡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인데 원곡을 모르는 사람이 듣고 있으면 마치 RAGE의 새 노래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TRACK 07 - Night Crawler : Radakka

당시 JUDAS PRIEST의 최대 HIT ALBUM이자 ROB HALFORD가 마지막으로 재직했던 PAINKILLER 앨범의 Night Crawler를 당시 신진 밴드였던 미국의 Radakka가 TRIBUTE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JUDAS PRIEST의 최신곡이자 인기곡이었기 때문에 크게 ARRANGE 할 것도 없는 곡이었지만 혹시 신진 밴드의 패기로 크게 ARRANGE할 것인가?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코러스가 약간 들어가는 거 빼고는 원곡에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Radakka는 당시 CENTURY MEDIA에서 발굴한 신진 밴드로 1995년에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1998년에 2집 앨범 발매 이후 해제되게 됩니다.

 

 

 

TRACK 08 - Burnin' Up : Doom Squad

DOOM SQUARD는 이 TRIBUTE 앨범을 녹음하기 위해 뭉친 원 오프 밴드로 ANTHRAX의 JOHN BUSH와 SCOTT IAN, ARMORED SAINT의 GONZO SANDOVAL, FATES WARNING의 JOEY VERA, ACCEPT의 JORG FISCHER로 구성된 수퍼밴드였습니다. TRIBUTE 앨범을 위해 각 유명 밴드들의 멤버가 뭉쳤다는 거 자체도 굉장히 센세이션할 일이었습니다. 다만 1978년에 발매된 HELL BENT FOR LEATHER앨범의 BURNIN' UP은 크게 특징되는 부분이 없이 평범하게 구현되어 그 명성에 뭔가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TRACK 09 - A Touch of Evil : Lion's Share

1994년에 첫 앨범을 낸, 당시 신진밴드였던 스웨덴의 LION'S SHARE는 PAINKILLER 앨범의 A TOUCH OF EVIL을 TRIBUTE하였습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 앨범인 PAINKILLER에 수록된 곡을 신진밴드가 TRIBUTE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는데 결과는 의외로 괜찮게 잘 뽑아냈습니다. 물론 원곡의 포스, 특히 보컬면에서 다소 못 미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TRACK 10 - Rapid Fire : Testament

미국 BAY AREA THRASH METAL의 기수 TESTAMENT도 이 TRIBUTE 앨범에 참여하였습니다. 순도 100%의 HEAVY METAL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BRITISH STEEL앨범에 수록된 RAPID FIRE를 TRIBUTE하였는데 역시 무난한 TRIBUTE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워낙 원곡이 HEAVY METAL의 원형을 제시한 곡 중 하나였고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했습니다. 다만 특유의 CHUCK BILLY의 보컬톤으로 인해 TESTAMENT가 COVER한 곡이라는 것을 한번에 알아챌 수는 있습니다.

 

 

 

TRACK 11 - Metal Gods : U.D.O.

독일 HEAVY METAL계의 거물 U.D.O.도 이 TRIBUTE 앨범에 참여하였습니다. JUDAS PRIEST의 별칭으로 굳혀진, BRITISH STEEL의 수록곡 METAL GODS를 들고 말이죠.

원곡에 충실한 TRIBUTE를 하고 있지만 워낙 독특한 Udo Dirkschneider의 보컬톤과 기타 솔로잉이 굉장히 돋보이는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TRACK 12 -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 Saxon

비록 데뷔 앨범 년도가 JUDAS PRIEST보다 5년이 늦긴 했지만 같은 NWOBHM을 대표하는 기수로 이름을 날린 SAXON이 여기에 참여하는 건 다소 의외이긴 했습니다. SCREAMING FOR VENGEANCE 앨범의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을 TRIBUTE하긴 했으나 원곡과 그렇게 크게 차별화된 점은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현대적으로 ARRANGE한 노래는 좋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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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WBREAKER (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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