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 METAL

248. KREATOR - ENEMY OF GOD

FAZZ-REBIRTH 2024. 9. 25. 19:29

 

 

 

 

238. KREATOR - ENEMY OF GOD : 전작을 계승한 21세기 THRASH METAL의 진수
국적: 독일
그룹 : KREATOR
앨범명 : ENEMY OF GOD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2005년
레코드사: STEAMHAMMER
공식홈페이지: http://www.kreator-terrorzone.de
멤버리스트 : Mille Petrozza (GUITAR & VOCALS)    Jorgen Ventor Reil (DRUMS)
Sami Yli-Sirnio (GUITAR)     Christian Geisler (BASS)     


01. Enemy of God
02. Impossible Brutality
03. Suicide Terrorist
04. World Anarchy
05. Dystopia
06. Voices of the Dead
07. Murder Fantasies
08. When Death Takes Its Dominion
09. One Evil Comes (A Million Follow)
10. Dying Race Apocalypse
11. Under a Total Blackened Sky
12. The Ancient Plague




이전글 참조

120. KREATOR - ENDLESS PAIN (1집)

121. KREATOR - PRESURE TO KILL (2집)
9. KREATOR - TERRIBLE CERTAINTY  (3집)

115. KREATOR - EXTREME AGGRESSION  (4집)
86. KREATOR - COMA OF SOULS  (5집)
42. KREATOR - RENEWAL (6집)
108. KREATOR - CAUSE FOR CONFLICT  (7집)
100. KREATOR - SCENARIOS OF VIOLENCE  (베스트)

165. KREATOR - OUTCAST (8집)

228. KREATOR - ENDORAMA (9집)

210. KREATOR - VIOLENT REVOLUTION (10집)





GERMAN THRASH TROIKA 중 한 밴드로써 초과격 THRASH METAL을 구사하면서 수많은 EXTREME METAL 밴드에게 영향을 준 KREATOR는 COMA OF SOULS를 끝으로 THRASH METAL을 넘어선 각종 실험적 사운드를 시도하게 됩니다.
일단 ARTIST로써 자신의 분야에서 목표한 바를 이뤘으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긴 했지만 그 변화의 정도가 일반 FAN들이 생각하는 변화의 범위를 넘어섰고, 하필 이것이 HEAVY METAL의 암흑기 때 벌어졌기 때문에 변절이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었죠. 아무튼 KREATOR의 1980년대는 초과격 THRASH METAL의 시대였다면 1990년대는 새로운 실험적 사운드의 시대였던 것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완벽하게 THRASH METAL을 벗어난 ENDORAMA 앨범에서 정점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던 2001년, KREATOR는 VIOLENT REVOLUTION 앨범을 내놓게 되는데 여기서 이들은 시도해 볼 것은 다 시도해봤으니 원래 THRASH METAL로 돌아오겠다 생각한 듯 다시 과격한 THRASH METAL의 모습으로 돌아와 FAN들의 환호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완전히 원점회귀를 한 것은 아니고 그 동안 시대가 흐르면서 변화된 음악 SCENE의 현대적 요소를 녹여낸 THRASH METAL을 보여줬습니다. 음악적으로 완급조절과 때로는 멜로디어스한 리프 전개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이렇듯 성공적 THRASH METAL의 귀환을 알린 KERATOR는 각종 TOUR를 하면서 나날을 보내다가 2005년 정규 10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ENEMY OF GOD을 발매하게 됩니다.



ENEMY OF GOD 앨범의 사운드는 전작과 비슷하게 기존 THRASH METAL에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으나 좀 더 치밀해지고 구성력이 높아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도 과거의 답습은 지양하고 각종 실험적인 면모를 여전히 추구하고 있는데, 초반부의 Enemy of God부터 Dystopia까지는 일반적인 THRASH METAL의 격렬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고, 6번째 트랙인 Voices of the Dead서부터는 멜로딕한 리프가 중간중간 보이기 시작하더만 이후엔 COMA OF SOULS의 향기가 느껴지는, 멜로디어스한 분위기의 사운드가 이어집니다. 이것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11번째 트랙인 Under a Total Blackened Sky라던가 12번째 트랙인 The Ancient Plague인데 이렇듯 한 앨범에서 다양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죠.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변화된 시대에서 과거의 과격일변도의 THRASH METAL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들의 행보였던 것입니다. 
이런 KREATOR의 행보를 팬들도 납득을 했는지 GERMAN ALBUMS 차트에서 19위까지 오르고 각종 EUROPE 차트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합니다.

 


초창기 KREATOR의 팬으로써 이들의 사운드가 초과격 THRASH METAL에서 조금 벗어난 것이 아쉽지만,  HEAVY METAL 암흑기에 이 정도까지 해주는 노장 밴드의 저력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들의 이런 행보는 다음 앨범인 HORDES OF CHAOS로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뱀발) Murder Fantasies에는 ARCH ENEMY의 MICHAEL AMOTT가 GEUST로 참여하였는데 이들의 GUITAR SOLO 배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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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 FANTAS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