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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GODFLESH - SELFLESS / MERCILESS

Category : ROCK & METAL | 2019. 7. 28. 11:33

 

 

 

174. GODFELSH - SELFLESS / MERCILESS : 치밀한 계산에 의한 INDUSTRIAL METAL 의 세계
국적: 영국
그룹: GODFELSH
앨범명: SELFLESS / MERCILESS
장르: INDUSTRIAL METAL
제작년도: 1996년
레코드사: EARACHE RECORDS
공식홈페이지: http://www.godfelsh.com
멤버리스트:
Justin Broadrick (Vocals, Guitars, Drum Programming)
G.C. Green (Bass)  

 

CD.1
01. Xnoybis
02. Bigot
03. Black Boned Angel
04. Anything is Mine
05. Empyreal
06. Crush my Soul
07. Body Dome Light
08. Toll
09. Heartless
10. Mantra
11. Go Spread Your Wings

 

CD.2

01. Merciless (Fall of Because cover)
02. Blind
03. Unworthy
04. Flowers
05. Crush my Soul (Ultramix)
06. Xnoybis (Psychofuckdub)

 

 

 

영국의 Birmingham에서 1982년에  G. C. Green 와 Paul Neville의 두 뮤지션으로부터 결성된 GODFELSH는 처음에 밴드명이 FALL OF BECAUSE 였습니다. 이후 여기에 Justin Broadrick이 가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1984년 Justin Broadrick이 NAPALM DEATH의 GUITARIST로 자리를 뜨게 되고, 초기 밴드들이 경험하는 이런저런 부침을 겪으면서 사운드를 정립해 나가다가 1986년 첫 번째 DEMO인 EXTIRPATE를 녹음하게 됩니다.
이때 NAPALM DEATH의 데뷔 앨범인 SCUM의 A면만을 녹음하고 탈퇴한 Justin Broadrick이 HEAD OF DAVID을 결성하게 되는데, 이후 G. C. Green과 접촉하여 듀오 체제로 바꾼 후 밴드명을 GODFLESH로 바꾸게 됩니다.

이후 EARACHE RECORD와의 계약하게 되고 1989년에 데뷔 앨범인 STEETCLEANER를 내놓게 되는데, 상업적 성공은 물론 각종 매체에서 90년대 최고의 음반 100선에 꼽히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Birmingham의 황량한 도시 풍경과 EXTREME METAL의 영향을 받아 이들 GODFELSH의 음악은 INDUSTRIAL ROCK과 HEAVY METAL이 융합된 음악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는 같은 나라의 밴드인 MINISTRY와 더불어서 INDUSTRIAL ROCK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INDUSTRIAL ROCK을 넘어선 HEAVY METAL 음악을 도입과 느린 드럼머신의 도입, 기계적인 분위기를 창조하기 위해 샘플링 된 미니멀리즘적 사운드의 추구 등을 통하여 INDUSTRIAL ROCK 초창기부터 그 저변을 넓히는데 성공하였으며, INDUSTRIAL METAL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죠.

 

 

데뷔 앨범에 이어 1991년 SLAVESTATE, 1992년 PURE, 그리고 1994년에 EP MERCILESS를, 같은 해 9월 앨범 SELFLESS를 발매하게 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할 SELFLESS 앨범도 음악적 완성도면에서는 꽉찬 느낌의, 느릿하면서도 드럼머신에 의한 박자감이 충분히 잘 표현되었고 데뷔 앨범 때의 강한 RIFF로 돌아와 이런 요소들이 잘 융합되어 치밀한 곡전개가 돋보이는 수작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INDUSTRIAL ROCK에서도 보여지는 단점인 전작 앨범들과 그렇게 큰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것과 GODFELSH도 데뷔 앨범 때의 압도적이면서 강한 느낌이 약해지지 않았나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즉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들 후속 앨범들은 상업적으로도 연이은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평단의 호응을 얻었지만 갈수록 평범한 앨범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 앨범이라 하겠습니다.

 

 


뱀발) 이후 1996년에 EP MERCILESS와 앨범 SELFLESS를 한 데 묶어서 DOUBLE CD로 발매하게 됩니다. 

특히 EP MERCILESS의 경우엔 Crush my Soul (Ultramix)과 Xnoybis (Psychofuckdub)가 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합본 CD의 경우엔 표지가 독특한데 렌티큘러를 사용하여 2개의 표지를 다 살린 독특한 포맷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CD도 바로 이 합본 버전입니다.
 

 

 

 

 

 

 

개인적인 뱀발) 개인적으로 FEAR FACTORY 같은 사운드를 기대했는데 그것보다는 정통 INDUSTRIAL ROCK에 가까운, 다소 지루하게 느껴서 이들 앨범들을 계속 구매하기 꺼리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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