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ENGAGE SR3 REPLICA : IN THE SQUARE (設定画版)
MH-008. ENGAGE SR3 REPLICA
완성년도 : 2012. 6
1. 이번에는 CO-LUS의 JUNONE SERIES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시작한, 시리즈물의 첫 결과물인 ENGAGE SR3 REPLICA이다. JUNONE SERIES는 ENGAGE SR1과 SR2를 빼면 비슷비슷한 VARIATION 버전들이 있는 MH. 그렇기 때문에 하나를 만들면 다른 하나로 전환이 용이하여 다량의 MH를 3D로 만들 수 있어 시간대비 효율이 높았기 때문. 그래서 당시 잡혀있던 JUNONE SERIES는 ENGAGE SR3 REPLICA, ENGAGE SR3 EARLY, ENGAGE SR3 LATE, JUNONE THE REAL FACE, 그리고 ENGAGE SR4 총 5개였다.
2. 그러므로 첫 작인 ENGAGE SR3 REPLICA를 만들 때 다른 JUNONE SERIES를 염두해 두고 같이 만들었다. 같은 부품은 공유하고 다른 부품은 따로 따로 만들어 준비하기 식.
그리고 3D의 장점을 살려 레진킷이나 프라모델에서는 구현하지 않는 FACE GUARD 안에 REAL FACE 구현 및 HAIR 구현까지 다 해놓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으나 아뿔싸, 비례가 맞지 않아서 영 이상해지는게 아닌가.
FACE GUARD안에 얼굴을 넣으니 얼굴 크기를 엄청 작게 해야했고 이게 JUNONE REAL FACE에 적용할 시, 머리가 작아도 너무 작게 표현되서 영 이상해지고....
3. 이런 비례상의 문제로 인해, ALL IN ONE을 이용한 모듈화 전략은 포기하고 결국 따로 따로 가야만 했다. 역시 COMICS상의 비례와 현실의 비례는 맞지 않았던 것.
4. 아무튼 이런식으로 5개의 작품을 한꺼번에 MODELING하면서 들어갔기 때문에, MODELING 기간은 다소 길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전 작인 YEN-XING의 완성년도가 2011년 9월인데 비해, SERIES의 첫 작인 ENGAGE SR3 REPLICA의 완성년도는 무려 2012년 6월, 9개월이나 소비되었다.
5. 9개월이나 소비된 이유는 MH보다도 배경과 인물 때문. 특히 인물인 SEIREI COLUS 만드는 것 부터해서 이후 나올 인물인 SOAP, COLUS III, COLUS VI, TORIO DE KNIGHT들을 MODELING하고 RIGGING까지 하는데 시간을 더 잡아먹었기 때문.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들어간 케이스였다. 거기다가 다리가 너무 길게 나와서 그것을 줄이느라 다시 재작업 한것도...
6. 이런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 2012년 6월에 ENGAGE SR3 REPLICA를 먼저 ROLL OUT하였음.
본편판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별로라 설정화판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마모루 나가노는 설정화판과 본편판의 MH 디자인이 다소 다른 경우가 꽤 있다.)
기술적인 면은 딱히 새로운 건 없었고, 담쟁이 덩쿨 PLUG IN인 IVY GENERATOR를 사용한 것과 그것을 mr PROXY로 만들어서 용량을 줄이는 정도의 기술력은 사용되었다.
7. 역시 순백의 아가씨 느낌의 JUNONE은 MH의 우하하고 여성적인 라인이 잘 살아있는 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