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 : 새글

132. BLACKMORE'S NIGHT - SHADOW OF THE MOON

Category : ROCK & METAL | 2015.12.20 19:54

 

 

 

 

132. BLACKMORE'S NIGHT - SHADOW OF THE MOON : RITCHIE BLACKMORE의 중세 음악

 

 

국적: 영국
그룹: BLACKMORE'S NIGHT
앨범명: SHADOW OF THE MOON
장르: FOLK ROCK
제작년도: 1997년
레코드사: EDEL
공식홈페이지: http://blackmoresnight.com
멤버리스트: RITCHIE BLACKMORE (GUITARS, MANDOLIN AND ETC)
CANDIECE NIGHT (VOCAL, TAMBOURINE, CHANTER AND ETC)


 

 

01. Shadow Of The Moon
02. The Clock Ticks
03. Be Mine Tonight
04. Play Minstrel Play
05. Ocean Gypsy (Renaissance cover)
06. Minstrel Hall (Instrumental)
07. Magical World; 
08. Writing On The Wall
09. Renaissance Faire
10. Memmingen
11. No Second Chance
12. Mond Tanz (Instrumental)
13. Spirit Of The Sea
14. Greensleeves
15. Wish You Were Here (Rednex cover) 


 

 

 

 

1. ROCK계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RITCHIE BLACKMORE

 

RITCHIE BLACKMORE, 전설적인 HARD ROCK 밴드인 DEEP PURPLE과 RAINBOW를 거치면서 그가 ROCK과 HEAVY METAL, 그리고 ELECTRIC GUITAR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습니다. 당시 ROCK은 BLUES에 영향을 크게 받은 장르였기 때문에 ROCK에서 블루지한 연주는 기본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RITCHIE BLACKMORE의 DEEP PURPLE의 기타연주는 클래식에 영향을 받은 짧고 강력한 리프와 공격적이고 직선적 연주의 기라 솔로잉을 추구하여, 블루스에 영향력에서 벗어나 HARD ROCK과 HEAVY METAL만의 ORIGINALITY 연주를 추구하게 됩니다. Smoke on the water', Highway star'의 기타 리프는 HEAVY METAL 기타 리프의 전형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기타리스트 지망생들에게 필수 레퍼토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ROCK에 클래식 음악의 도입을 최초로 시도하여 단순히 공격적이고 강력한 리프만 추구한 것이 아닌 클래식의 양식미까지 추구하게 되어 HEAVY METAL이 어떤 경향에 묶여있지 않고 다양한 시도 및 확장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는 이후 YNGWIE MALMSTEEN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되어 BAROQUE METAL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된 것은 물론이고 이후 METAL음악에 클래식 요소가 도입되어 활용하는 것이 자주 보이게 된 것도 RITCHIE BLACKMORE의 영향이라 할 수있겠습니다.
이처럼 HEAVY METAL 과 ELECTRIC GUITAR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전설로 군림해왔던 RITCHIE BLACKMORE는 1995년 RAINBOW의 Stranger in Us All, 엄밀히 이야기 하자면 1983년 Bent Out of Shape 이래로 새로운 앨범을 내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 위대했던 그도 역사의 뒤안길 잊혀지는가 싶었습니다. (RAINBOW 대신 재결성 된 DEEP PURPLE의 활동을 위해서였죠)
그런데 그런 그가 1997년 다시 ROCK SCENE에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HARD ROCK 음악이 아닌, 그의 굉장한 성질머리와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FOLK ROCK 음악을 들고 말이죠.

 

 

 

 

 

2. 중세 음유시인으로 돌아온 RITCHIE BLACKMORE

 

HARD ROCK을 하던 사람이 FOLK ROCK이라? 것도 다름아닌 까다로운 성질의 독불장군인 RITCHIE BLACKMORE가? 어찌 보면 천지가 개벽할 일이기도 했지만 RITCHIE BLACKMORE의 음악적 세계관을 보면 전혀 새롭거나 놀라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애당초 ROCK음악에 클래식 음악을 들고 온 것부터 그가 단순한 ROCK음악만을 추구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반증이었으며 RITCHIE BLACKMORE가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음악이 클래식과 FOLK 음악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70년대에 RITCHIE BLACKMORE가 ROCK보다 이쪽 음악을 더 많이 듣고 연주했을 정도였으니. 재 결성된 DEEP PURPLE을 박차고 12년 만에 발매한 RAINBOW의 Stranger in Us All에서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어쿠스틱 기타를 일부 곡에서 사용했다던가 HARD ROCK과 거리가 먼 서정적 음악이 주를 이뤘던 거를 보면 BLACKMORE'S NIGHT 음악은 이미 예견된 거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다가 새로운 연인이자 후에 부인이 되는 CANDIECE NIGHT와의 만남은 이런 음악적 변신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게 되죠.
원래 NEW YORK의 지역 RADIO STATION에서 일하던 CANDIECE NIGHT는 1989년 RITCHIE BLACKMORE에게 사인을 요청한 첫 번째 만남 이후,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고 1991년 부터는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둘의 공통된 관심사는 RENAISSANCE 음악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반으로 한 FOLK ROCK 앨범의 출현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죠.
그래서 1997년 6월(미국에서는 1998년 2월)에 기념비적인 BLACKMORE'S NIGHT의 데뷔 앨범인 SHADOW OF THE MOON이 발매 됩니다.

 

 

 

 

 

3. 성공적인 시도, 그리고 계속되는 이들의 중세음악

 

SHADOW OF THE MOON 앨범을 들어보면,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CANDIECE NIGHT의 청아한 보컬이 어울리는 수작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이용한 FOLK ROCK과 중세 음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주1)

그러나 RITCHIE BLACKMORE의 RAINBOW시절의 필링은 여전히 느낄 수 있으며 아직까지 완전한 FOLK ROCK과 혼연 일체된 모습은 아직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중세적 분위기가 엿보이는 RAINBOW 시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세계를 표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좀 과장을 많이 보태서 이야기 하자면 스타일이 많이 바뀐 RAINBOW의 새 앨범이자 1995년 Stranger in Us All의 확장 발전판이라고 해도 될 정도?
어찌되었건 불혹의 나이에 들고 나온 RITCHIE BLACKMORE의 이런 변신에 대해 팬들의 찬반논란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앨범에 대한 평도 좋았으며 상업적인 성공도 거두게 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골드를 기록하고 미국에서는 Gavin Up and Coming AC charts에서 1위를, 독일에서는 17주 동안 차트에 머물게 되죠. RITCHIE BLACKMORE의 새로운 음악이 먹힌다는 것이 증명된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고무적인 반응에 힘입어 RITCHIE BLACKMORE와 CANDIECE NIGHT의 이런 실험적 시도는 단발적인 시도로 끝나지 않고 계속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주1) 다만 8번째 트랙인 Writing On The Wall의 경우는 백조의 호수에서 따온 멜로디에 전자음과 트로트 필링을 보여줘 가장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은 나쁘지 않은데 왜 이런 이질적인 트랙을 이 음반에 집어넣었는지? 하는 의문은 지금까지도 남고 있습니다.

 

 

뱀발) 8번째 트랙인 Ocean Gypsy는 그 유명한 Renaissance(밴드)의 COVER곡입니다. 단 키가 원곡보다 낮은데 RITCHIE BLACKMORE왈, CANDIECE NIGHT가 Annie Haslem 만큼 고음을 소화하지 못해서라는 군요.

 

 

개인적인 뱀발) 군 휴가 나왔을 때 샀던 앨범입니다. 당시 강남의 타워 레코드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구매한 것인데, 이때 라이센스 한곳이 LG MUSIC이었다는 거.
당시 삼성의 오렌지 레이블 출범 이후 꽤 성공을 거둔 것을 보고 LG가 따라 만든 레이블인지는 몰르겠는데, 아무튼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레이블이자 여기서 나온 앨범이기 때문에 상당한 레어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MUSIC CLICK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FAZZ 블로그의 모든 저작물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에 따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조건변경허락조건 하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FAZZ 블로그는 IE, FireFox, Opera 등의 주요 브라우저 모두에서 테스트 되었습니다.
Except where otherwise noted, All contents on FAZZ's Blog are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2.5 License
Best viewd with all browsers - FireFox, IE, Opera and more...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