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LOLLIPOP의 기체는 국산 게임 CRUSADERS QUEST에 나오는 R-0를 작업하게 되었다. 게임하면서 제일 처음 얻은 용사인데다가 일러스트레이션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꼭 얘를 3D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게 된 것임. 안드로이드이니까 LOLLIPOP 프로젝트에도 부합하니 이 얼마나 좋은가!!!! (그런데 R-0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중간에 바뀌게 되는데 이상하게 바뀌게 된다. 로드 컴플릿은 R-0 일러스트레이션을 원복 시켜라!!!!)
2. 이 기체는 내 3D 작업중 처음으로 국산 캐릭터를 만들게 된 것과 더불어서 이 작업에는 처음으로 물리기반 렌더링인 PBR에 충실한 작업물이기도 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PBR은 하나의 대세가 되었는데 이에 맞춰가기 위해 방학동안 SUBSTANCE PAINTER 열공을 통해 기술을 익혔고, 익힌 기술을 테스트 하기엔 자신의 작업에 적용하는 것이 또 최고라 이 R-0에 적용하게 되었다.
3. 재질도 MENTAL RAY의 ARCH & DESIGN을 쓰지 않고 PBR에 최적화 된 PHYSICAL MATERIAL을 사용하는 등 , 각종 최신 기술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왕이면 3DS MAX에 새로 들어온 ARNOLD RENDERER를 사용했으면 좋았겠지만 이 당시에는 SUBSTANCE PAINTER를 공부하느라 아직 ARNOLD RENDERER를 다룰줄 모르던 때라.
4. 결국 얘도 완전한 새기술로 전이가 이뤄지지 못한 과도기적 작업물이 되겠다. 그래도 MENTAL RAY와 PBR의 궁합이 나쁜게 아니라서 이 당시에는 만족을 하였는데, 정작 문제는 2017년 11월에 터지게 되는데.....
5. 아무튼 첫 PBR 적용이라는 기념비적인 작업물 그리고 저 장갑 일일히 다 쪼개서 이어붙이느라 개고생 했다는 건 안 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