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 원작자 MAMORU NAGANO가 디자인한 MORTAR HEADD중 가장 이쁘고, 순백의 아가씨 이미지를 JUNONE보다 더 잘 표현한 것이 바로 이 ENGAGE SR-1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젠가 3D로 구현해야지 생각하고 있던 차, GUST TEMPLE 끝나고 바로 만들게 됨.
원래는 WAVE사의 1:144 인젝션 킷을 기반으로 모델링 하려다가 VOLKS사의 SAV의 ENGAGE SR-1이 더 이쁘다 생각했기에 그걸 기반으로 만듦.
2. 참고로 여태까지 작품 중 RENDERING TIME이 가장 오래 걸린 작품이다. 꼬박 이틀 정도 걸렸으니. 이는 mr SKY PORTAL을 조명으로 삼은거 까진 좋았는데 무식하게 그 수를 쓸데 없이 많이 사용한 것과 더불어 당시 컴퓨터 사항이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 지금 현재 컴퓨터로 렌더링 하면 하루도 안 걸리겠지만.
아무튼 매번 태양광으로 쉽게 쉽게 조명 셋팅하다가 이번에는 인공조명을 주로 사용해봤다는데 의의가 있는 작품. 참고로 태양광 버전이 있긴 한데 차후에 다른 MORTAR HEADD의 배경으로 사용하려고 아직까지 KEEP해두고 있다.
3. 기술적으로 크게 발전한 것은 없으나 이때 부터 COMICS에 나오는 인물도 단순 POLYGON 덩어리가 아니라 BONE까지 심어서 가동이 가능하게 만들게 되었다. 물론 LOW POLYGON인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MORTAR HEADD가 메인이라 잘 보이지도 않지만 이때 아르르 포르티시모의 모델링이 그닥 맘에 들지 않아 다음번에는 아예 인물 생성에 엄청 신경쓰게 만든, 시발점이 된 작품. (결국 이후 2015년 1월에 리뉴얼 하게 됨)
이후 배보다 배꼽이 크게 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오히려 MORTAR HEADD보다 거기에 나오는 인물 모델링과 HAIR, RIGGING 작업에 시간을 더 쓰게 되는 아이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