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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BUCK-TICK : かげろう

Category : MUSIC & MOVIE | 2008.06.21 21:14










CLAMP의 만화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인 xxxHOLiC은 그림부터가 참 독특합니다. 입체적인 건물이나 배경에 비해 상당히 평면적이며 인체비례를 무시한 엄청나게 긴 사람들의 몸길이가 그것인데 이것은 일반적인 COMICS들의 그림체를 넘어 GRAPHIC적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리고 중요 캐릭터를 빼고 지나가는 사람 1,2, 정도나 배경의 군중들은 과감하게 실루엣 처리를 해버렸지요. 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표현한 애니메이션은 처음이라 굉장히 독특하고 신선하게 다가왔으며, 좀 과장되게 말한다면 GRAPHIC으로 표현된 영상화집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
이런 그림체는 단순히 독특한 맛을 넘어 그로인해 몽환적이면서도 뭔가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 xxxHOLiC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데 일조한다 있습니다. 익숙하지만(현실) 그것에서 뭔가 비틀어져 있는 인간의 본질(異界), 그리고 그 경계에 서 있는 와타누키 키미히로.... 아마 일반적인 만화체였다면 과연 이런 xxxHOLiC만의 분위기가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그림체에 더해 사운드트랙 또한 그런 분위기를 배가 시키고 있습니다. 오프닝인 スガ シカオ의 19才는 말할 나위 없는 xxxHOLiC에 어울리는 명곡이자 뭔가 이질적이고 독특한 xxxHOLiC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내고 있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곡은 2기 엔딩인 かげろう(하루살이)입니다. 비록 xxxHOLiC의 독특한 분위기에는 좀 반할지 몰라도 BUCK-TICK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깔린 애절한 가사는 왠지 모를 슬픔과 여름날의 허무함, 공허함이 느껴진다 할까요? 이 허무와 왠지 모를 공허함 역시 xxxHOLiC 애니메이션에서 풍기는 주요 요소이니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조화를 정말 잘 이루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薄紅乱れて 真夏の夜の夢々 飛び立つ蜉蝣 恋焦がれる
연분홍색으로 흐트러진 한 여름 밤의 꿈들, 날아오르는 하루살이는 사랑에 애태우네....



이런 음악으로 달빛이 비치는 한 여름 밤의 고요함과 벌레들의 소리에 몸을 맏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드는군요. (도시에서 이런 운치를 느끼기엔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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