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 : 새글

(음악) HM 세부 장르를 대표하는 음반들

Category : MUSIC & MOVIE | 2007. 3. 8. 13:44



HEAVY METAL 세부 장르를 대표하는 음반들

 

 

 


예전부터 수 많은 METAL 장르들의 음악적 특징과 성격을 정의하는 포스팅을 생각해 왔지만 알다싶이 음악 장르나는 것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가면 갈수록 세분화 되어지는 METAL장르들의 특징을 딱 집어서 이것은 무슨 METAL이고 요것은 이런 METAL이다 라고 말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다가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어떤 METAL 음악을 THRASH METAL로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기준으로 그 METAL을 DEATH METAL로도 구분하기 때문에 이런 분류작업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근거로 이것은 무슨 METAL이라고 정의하면 다른 분은 다른 근거로 이건 무슨 METAL이 아니라 요런 METAL이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를 살펴보면 각종 METAL에 관해 정의해 놓은 글을 종종 보지만 이런 점 때문에 오류나 관점차이가 극명히 들어나서 100% 수용하기 힘든 점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장르간에 걸쳐서 하이브리드 하는 놈들을 보면 정말 GIVE UP을 선언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말로써 METAL 장르의 특징은 이렇다 할 것이 아니라 어떤 장르를 대표하는 음반을 올려놓고 이 METAL의 정의를 내리는 음반이 바로 이것이다. 이 METAL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으면 이 음반을 들어봐라....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더 이해하기 쉽겠다가 되겠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관점차에 의해서 이 음반은 저 METAL을 대표하기 무리이다, 혹은 저 음반 보다 이 밴드의 저 앨범이 더 이 METAL 장르를 잘 표현하고 있다던가 하는 주장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저런 관점 및 주장을 다 들어주다가는 NEVER ENDING STORY가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각 장르의 음악을 가장 잘 나타내고 보편적으로 이 장르의 STANDARD라 불리는 음반을 선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하나씩 보도록 할까요?


 

더보기



BRITISH HEAVY METAL

 

 

IRON MAIDEN - NUMBER OF THE BEAST


 

LED ZEPPLIN이나 DEEP PURPLE이 세워놓은 HEAVY METAL이란 틀을 더욱 더 갈고 닦아서 초창기 이들 수퍼밴드들이 HARD ROCK 기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을 때 과감히 HARD ROCK에서 완전 탈피 순도 100%의 HEAVY METAL은 바로 이것이다 라고 보여준 밴드들이 바로 NEW WAVE OF THE BRITISH HEAVE METAL 밴드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STANDARD로 BRITISH HEAVY METAL을 보여준 밴드가 IRON MAIDEN이라 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도 이 소멸된 BRITISH METAL의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한 밴드도 IRON MAIDEN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IRON MAIDEN 역시 여러 장의 앨범을 내었고 다들 빼어난 수작들을 보여줬지만 그중에서 BRITISH HEAVY METAL은 이런 것이다 라고 한 번에 정의할 수 있는 음반은 바로 이 NUMBER OF THE BEAST라 할 수 있겠습니다.


 




THRASH METAL

 

 

METALLICA - RIDE THE LIGHTNING


 

BRITISH HEAVY METAL의 정통 적자인 THRASH METAL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METALLICA의 RIDE THE LIGHTNING을 선정해 봤습니다. 물론 이들의 최대 명작이라 볼 수 있는 MASTER OF PUPPETS도 THRASH METAL을 정의하는 앨범으로 꼽을 수도 있었지만 이미 그 앨범 부터는 THRASH 본연의 정의를 넘어서 프로그레시브한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에 그 앨범 보다는 공격적 THRASH METAL의 정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RIDE THE LIGHTNING을 선정했습니다.


 




LA METAL

 

 

MOTLEY CRUE - GIRLS GIRLS GIRLS


 

선정적이고 퇴폐의 미학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LA METAL은 당시 미국의 호황기 때의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전형적인 미국적 METAL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이 LA METAL의 진수를 보여주는 밴드는 MOTLEY CRUE라 생각합니다.
MOTLEY CRUE의 최고의 앨범은 SHOUT AT THE DEVIL이지만 LA METAL의 특유의 퇴폐미와 멜로디를 가장 잘 나타낸 앨범은 이 GIRLS GIRLS GIRLS 앨범이라 생각해서 이 앨범을 LA METAL의 정의를 가장 잘 나타낸 앨범이라 선정했습니다.



 



MELODIC POWER METAL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2

 

SPEED METAL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METAL은 당시 HEAVY METAL에서 볼 수 없는 멜로디를 전면적으로 내세운 장르로써 현재에도 유럽과 아시아쪽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르입니다. 이 장르의 창시자적 밴드로 HELLOWEEN이 꼽히고 있으며 이 장르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앨범이 바로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2라 생각합니다. PART-1도 이 PART-2와 함께 MELODIC POWER METAL을 대변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PART-2가 PART-1보다 더욱 더 유려한 멜로디를 선보이고 더 다듬어져 있으므로 이 PART-2를 STANDARD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장르 이름 자체가 멜로딕 스피드 메틀, 소위 멜스메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멜로딕 스피드 메틀이라는 장르는 외국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DEATH METAL

 

 

OBITUARY - CAUSE OF DEATH


 

순수 인간이 낼 수 있는 극악의 METAL인 DEATH METAL이란 이런것이다라는 정의를 처음으로 완벽히 제시한 앨범은 OBITUARY의 CAUSE OF DEATH 앨범입니다. 지금이야 이런 TYPICAL DEATH METAL 앨범보다 더 극악한 BRUTAL DEATH가 DEATH METAL을 대표하고 있지만 그래도 DEATH METAL의 가장 스탠더드한 정의를 보여주는 이 앨범은 단연 CAUSE OF DEATH라 생각이 듭니다.

 





DOOM DEATH METAL

 

 

CATHEDRAL - FOREST OF EQUILIBRIUM

 

느릿느릿하면서도 꽉 죄어오는 암흑의 엄습..... 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음반이 바로 CATHEDRAL의 FOREST OF EQUILIBRIUM이라 할 수 있습니다. DOOM METAL이란 장르가 지금 그렇게 잘나가는 장르도 아니이고 그냥 인식되는 수준이지만 이들의 역할로 인해 극한의 스피드에서 벗어나 정 반대의 요소로도 METAL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만해도 대단한 업적이라 생각합니다.


 




GOTHIC METAL

 

 

THEATRE OF TRAGEDY - VELVET DARKNESS THEY FEAR

 

GOTHIC METAL의 시작이야 PARADISE LOST의 GOTHIC 앨범이지만 GOTHIC METAL의 정의를 내린 걸작은 바로 THEATRE OF TRAGEDY의 VELVET DARKNESS THEY FEAR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둠과(그라울링 보컬) 천상(여성 보컬)이 공존하는 독특한 METAL의 세계의 STANDARD는 바로 이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MELODIC DEATH METAL

 

 

ARCH ENEMY - ANTHEMS OF REBELLION

 

극악의 DEATH METAL에 전혀 안어울리는 멜로디를 집어 넣어 예상외의 큰 반향을 보임과 동시에 오리지널 DEATH METAL을 대신해서 현재 DEATH METAL신을 대표하는 장르가 바로 이 MELODIC DEATH입니다. 이견이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이 신을 대표하는 밴드는 바로 ARCH ENEMY이며 그들의 ANTHEMS OF REBELLION이 바로 멜데스는 이런것이다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라 하겠습니다.(아무리 들어봐도 저것은 여성의 보컬이 아니지요 -_-)





GRINDCORE

 

 

NAPALM DEATH - FROM ENSLAVEMENT TO OBLITERATION


 

 

펑크의 변종이라 볼 수 있고 이 펑크 변종이 METAL과 결합해서 나온 산물인 GRIND CORE는 얼핏 들으면 DEATH METAL과 별 차이가 없는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소위 말해 극한의 스피드와 머신건과 비교되는  엄청난 스피드의 블라스트 비트와 파괴력은 이것이 음악인가 소음인가? 하는 해묵은 논쟁거리도 낳을정도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킨 장르입니다. 이 장르의 고착화하게 한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NAPALM DEATH이고 이 NAPALM DEATH의 앨범중 가장 GRIND CORE의 핵심을 보여주는 앨범이 FROM ENSLAVEMENT TO OBLITERATION이지요. 수 초 혹은 수십초 만에 휘리릭 진행되는 짧은 블라스트 비트의 곡에 내뿜는 정치적인 언행....... GRINDCORE가 뭐여? 하는 답에 100% 부합하는 앨범입니다.





BAROQUE METAL

 

 

 

YNGWIE MALMSTEEN - RIGING FORCE

 


클래식과 METAL의 조우, 그리고 소위 말하는 네오 클래시컬한 음악과 화려한 기타 솔로잉으로 대변되는 장르가 바로 이 BAROQUE METAL입니다. 지금은 그 세력이 많이 약화되고 메이저 밴드나 기타리스트들도 한물 맛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기타사에 한 획을 그은 멋진 장르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이 BAROQUE METAL의 모든 것을 보여준 명작이자 정의는 바로 YNGWIE MALMSTEEN의 RIGING FORCE이지요.





PROGRESSIVE METAL

 

 

 

DREAM THEATER - IMAGE AND WORDS

 

70년대 유행했던 PROGRESSIVE ROCK을 발전,계승 하면서 좀 더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METAL이 바로 PROGRESSIVE METAL입니다. 이 장르를 확고히 다진 밴드는 바로 DREAM THEATER이며 IMAGE AND WORDS앨범이 PROGRESSIVE METAL은 이것이다!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EPIC METAL

 

 

 

RHAPSODY - SYMPHONY ENCHANTED LAND

 

개인적으로 EPIC METAL이란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어짜피 사운드적으로 MELODIC POWER METAL의 발전형에 내용적으로 중세나 판타지의 세계, 영웅담을 기초로 한 음악을 부르는 소리이지 말이지요. 결국 음악 내용적으로는 개인적으로 MELODIC POWER METAL이라고 보지만 이제는 정착화 된 장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이 EPIC METAL이란 이름을 확고히 하고 널리 퍼트린 장본인은 RHAPSODY 이며, SYMPHONY ENCHANTED LAND 앨범은 EPIC METAL이 무슨 METAL이냐? 라는 대답에 가장 부합하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BLACK METAL

 

 

EMPEROR - IN THE NIGHTSIDE ECLIPSE

 

암흑의 내용을 다룬 마이너 음악의 대부, BLACK METAL. 이 BLACK METAL도 수많은 장르가 혼재되어 있는데 다 언급하긴 무리이고 이 장르의 대표적으로 부상한 SYMPHONIC BLACK METAL을 기준으로 했을 때 EMPEROR라는 밴드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이 장르를 대표하는 것은 DIMMU BORGIR이지만 SYMPHONIC BLACK METAL을 창시하고 보급하고 BLACK METAL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들 음악이 BLACK METAL의 스탠다드라 칭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물론 BLACK METAL의 아버지 MAYHEM을 언급안해서 기분 나쁘신 팬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암튼 이 장르를 대표하는 이들의 앨범은 바로 익스트림 음악 전문인 TERRORIZER 잡지에 1위로 선정된 IN THE NIGHTSIDE ECLIPSE가 되겠습니다.





CHRISTIAN / GASPEL METAL

 

 

 

 

STRYPER - TO HELL WITH DEVIL

사운드의 격렬함과 반사회적인 내용 때문에 악마의 음악이라고 몰리던 이 METAL도 훌륭한 CCM이 될 수 있다고 증명한 장르입니다. 말이 필요없이 이 장르의 선구자인 STRYPER와 그 앨범인 TO HELL WITH DEVIL이 되겠습니다. 한마디로 이 음악을 정의하자면 하나님 사랑해요~~!!!





INDUSTRIAL METAL

 

 

FEAR FACTORY - DEMANUFACTURE

 

 

이 장르는 평론가에 따라 나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좀 어정쩡한 장르이지만 INDUSTIRAL ROCK을 계승하여 METAL로 승격한 음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샘플링과 기계적인 음향, 그리고 노이즈가 섞인 기타음과 기괴함이 섞인 이 장르의 대표주자는 FEAR FACTORY라 할 수 있으며 이 장르의 STANDARD한 음반은 이들의 대표작 DEMANUFACTURE라 할 수 있겠습니다.





NU METAL 외

한 때 펑크의 변종인 하드코어로 불리우다가 어찌어찌해서 METAL로 불리우게 된 이 장르는 제가 그렇게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SKIP하겠습니다. 거기다가 이제는 NU METAL이라는 용어 조차 퇴색하였고 이를 계승한 AR내지 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로 요즘 ROCK / METAL계를 주름잡고 있는 장르지만 제가 이쪽은 전문이 아니라 SKIP.




이 외 수 많은 장르들이 있는 METAL음악계이지만 가장 흔히 통용되는 장르만 선별해서 써봤습니다. 여기에 의견을 덧붙이시거나 오류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리플로써 수정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뱀발) 더 자세한 분류를 알고 싶으시면 http://mapofmetal.com 여기로 가보시길. 제가 분류한 것과 비교가 안되게 수많은 분파와 서브 장르를 자세하게 구분해 놨습니다.


 

 

 

 

 

 

 



FAZZ 블로그의 모든 저작물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에 따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조건변경허락조건 하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FAZZ 블로그는 IE, FireFox, Opera 등의 주요 브라우저 모두에서 테스트 되었습니다.
Except where otherwise noted, All contents on FAZZ's Blog are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2.5 License
Best viewd with all browsers - FireFox, IE, Opera an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