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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RAGE- REFLECTIONS OF A SHADOW

Category : ROCK & METAL | 2007.02.16 09:30






17. RAGE- REFLECTIONS OF A SHADOW : THRASH로 돌아온 이들.....



국적: 독일
그룹: RAGE
앨범명: REFLECTIONS OF A SHADOW
장르: MELODICAL THRASH METAL
제작년도: 1990년
레코드사: NOISE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rage-on.de/
멤버리스트: "Peavy" Wagner (vocals, bass) ,Manni Schmidt (guitars)
Chris Efthimiadis (drums)



1. Introduction (A Bit More Of Green)
2. That's Human Bondage
3. True Face In Everyone
4. Flowers That Fade In My Hand
5. Reflection Of A Shadow
6. Can't Get Out
7. Waiting For The Moon
8. Faith
9. Saddle The Wind
10. Dust
11. Nobody Knows
12. Wild Seed



이전 글 참조
7. RAGE - PERFECT MAN (3집)
14. RAGE - SECRETS IN A WEIRD WORLD 4집)




TRIO로 진용을 바꾸고 나서 발매한 2개의 앨범이 연속으로 히트를 치면서 확고한 기반을 다진 RAGE는 어느덧 중견 그룹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들도 기본 RAGE 포맷에 새로운 요소를 더해야 하는 절대명제에 도달하는데 여기서 RAGE가 선택한 새로운 요소는 THRASH METAL로의 회귀와 다양한 이펙트의 사용입니다.


확실히 전작인 SECRETS IN A WEIRD WORLD는 다소 거칠지만 MELODIC POWER METAL에 더 가까운 사운드를 보여줬습니다.(솔직히 MELODIC POWER METAL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그 당시 전 유럽을 휩쓸어 버린 HELLOWEEN의 영향을 이들이 전혀 무관하게 비껴갔다고 보기엔 무리였죠. 특히 당시 사운드 적으로 이 두 밴드들은 많은 점이 유사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더였던 PEAVY WAGNER는 비록 MELODICAL 한 사운드는 HELLOWEEN과 비슷하게 평가받을지 몰라도 자신들의 사운드는 THRASH METAL(혹은 GERMAN POWER METAL)이라고 생각했는지 신작인 REFLECTIONS OF A SHADOW에서는 MELODIC POWER METAL적 요소를 대폭 줄이고 3집 PERFECT MAN때보다 더 강한 THRASH적 요소를 포진시킵니다. 많은 팬들이 이들도 HELLOWEEN처럼 MELDODIC POWER METAL로 나갈 것이란 예상을 뒤 엎은 것이었습니다.

먼저 전작의 유려했던 WAGNER의 보컬은 여기서 THRASH 본연에 가까운 내지르기 식의 다소 거친 보컬로 톤이 바뀌었습니다. 인트로에 이어 나오는 That's Human Bondage나 True Face In Everyone 등등 거의 전곡의 보컬은 MELODIC POWER METAL기준에서 듣기 쉬운 톤의 전작과 비교 되는 다소 귀에 들어오지 않고 거슬리는 보컬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사운드의 차이 역시 전작과 많이 다릅니다. 멜로뒤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빠른 톤의 음악을 구사했던 이들은 다소 무거우면서 HEAVY한 사운드로 바뀝니다. 빠른 템포를 전면적으로 내세웠던 그전의 음악들과 달리 미드 템포로 시종 일관하는 Flowers That Fade In My Hand 같은 평소에 이들에서 보기 낯선 음악들도 구사됩니다. 거기다가 이들이 택한 사운드 메이킹에서 또 다른 새로운 요소는 이펙트의 사용입니다. 이들의 음악에서 이펙트의 사용은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 사용된 이펙트의 느낌은 이들의 사운드를 풍부하게 하는데 일조 합니다만 이 이펙트의 사용도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 특히 타이틀 곡인 Reflection Of A Shadow에서는 게스트 멤버인 Ulli Kollner의 키보드 소리까지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이들의 엄청나게 많이 사운드가 바뀐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이들의 기본인 MELODICAL한 THRASH METAL의 기본틀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전작과 비교했을때 많이 바뀌었다는 소리입니다. 전작의 유려한 사운드 메이킹에 가장 근접한 곡은 9번 트랙 SADDLE THE WIND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욕적인 RAGE의 시도는 팬들에게 그렇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게 됩니다. THRASH METAL로 회귀적 사운드는 그런저럭 지지를 받았는데 의외로 이펙트의 사용에 대해 팬들은 많은 거부감을 느꼈다고 하는군요. (오죽하면 다음 앨범인 TRAPPED에서 NO EFFECT라고 써 놓을 정도였다고 하니 팬들의 거부감이 상당했음이 유추 가능합니다.) 결국 승승장구 하던 RAGE의 행보는 여기서 다소 주춤하게 됩니다. 뭐 그렇다고 이 앨범이 큰 실패를 하지는 않았고 평작 수준의 판매고는 올렸습니다.


제가 들어봐도 조금은 어정쩡한 앨범인건 사실입니다. 확실한 정통 THRASH METAL도 아니고(MELODICAL THRASH METAL은 변종이죠) 그렇다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이 크게 돋보이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류의 음악들은 멜로디에 강점을 둬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PEAVY WAGNER의 시도가 삽질이었다는 소리는 아니죠. 이런 여러 시도가 있었기에 지금의 RAGE가 이렇게 20년 이상 롱런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다소 시행착오를 겪은 여러 가지 새로운 요소들은 다음 작인 TRAPPED와 그 차기작인 MISSING LINK에서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전개되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 두 앨범은 현재 RAGE 사운드의 기본을 이룬 명작이죠.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앨범리뷰 할 때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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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yzo 2014.06.25 17:38 신고 Edit or Delete Reply Permalink

    이 앨범 평이 그리 좋지않더군요.
    그러나 이 앨범으로 스래쉬를 접해서인지
    너무 좋더군요.

    지금처럼 원하면 컴으로 들을수 있는 시대가 아닌 LP로
    들을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음악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좋더군요.


    • FAZZ-REBIRTH 2014.06.25 21:02 신고 Edit or Delete Permalink

      SEYZO님 >> 아무래도 뭐랄까 타 앨범들과 다른 이질감 때문에 외면을 받게되서 평이 안좋은 편이죠.
      저도 지금처럼 손쉽게 접했던 밴드들의 음악보다 과거 힘들게 수입CD로 구해 들었던 음악들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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