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 : 새글

140. MOTLEY CRUE - GENERATION SWINE

Category : ROCK & METAL | 2016.09.22 22:50





140. MOTLEY CRUE - GENERATION SWINE : 계속되는 그들의 변화된 음악


국적: 미국

그룹: MOTLEY CRUE

앨범명: GENERATION SWINE 

장르: LA METAL

제작년도: 1997년

레코드사: ELEKTRA

공식홈페이지: www.motley.com

멤버리스트: Vince Neil(Vocals), Nikki Sixx(Bass), Mick Mars(Guitar),

Tommy Lee (Drums)



01. Find Myself

02. Afraid

03. Flush

04. Generation Swine

05. Confessions

06. Beauty

07. Glitter

08. Anybody Out There?

09. Let Us Prey

10. Rocketship

11. A Rat like Me

12. Shout at the Devil '97

13. Brandon




이전글 참조

76. MOTLEY CRUE - SHOUT AT THE DEVIL (2집)

81. MOTLEY CRUE - DECADE OF DECADENCE ’81~’91 (베스트)






1. 새로운 DECADE가 밝았으나...


LA METAL을 대표하는 밴드이자 8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MOTLEY CURE였지만 90년대 상황은 그들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못했습니다. HEAVY METAL을 대신해서 ALTERNATIVE ROCK이 MAINSTREAM으로 등극했고 이는 곧 기존의 HEAVY METAL 밴드들의 몰락을 의미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HEAVY METAL GENRE 전체가 ALTERNATIVE ROCK 때문에 타격을 입게 됨에 따라 해당 METAL 밴드들이 그저 그런 밴드로 되어 버리던가 해체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GENRE는 바로 LA METAL이었습니다. ALTERNATIVE ROCK이 LA METAL의 대안을 주장하면서 나온 GENRE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외부적 상황에 더해 MOTLEY CURE 내부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바로 Nikki Sixx와 Vince Neil 사이에 불화가 생기게 된 것이죠. 이 불화 결국 Vince Neil이 해고 당하고 새로운 보컬리스트인 JOHN CORABI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1994년에 발매된 셀프 타이틀 앨범인 MOTLEY CURE는 꽤 괜찮은 음악성으로 무장되었고 골드를 획득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너무나 변해 버린 음악성으로 기존 골수팬들의 외면을 받게 됩니다. 이런 내우외환으로 인해 최고의 LA METAL 밴드인 MOTLEY CRUE도 90년대 위기를 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 다시 원년 멤버로 뭉쳐 새 앨범을 발표하다. 그러나...


JOHN CORABI를 FRONT MAN으로 내세운 Nikki Sixx의 새로운 음악의 시도는 해볼만한 시도이긴 했습니다. 같은 음악만 양산해서는 밴드의 발전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LA METAL의 틀을 과감히 벗어난, ALTERNATIVE ROCK적 요소도 수용된 음악을 들고 나왔던 것입니다. 지금 들어봐도 셀프 타이틀 앨범은 괜찮은 음악성으로 무장되어 있으며 괜히 이 바닥에서 10년 이상 구른, 정점을 찍은 밴드가 아니구나를 느끼게 하는 내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팬들이 MOTLEY CRUE에게 원한 건 LA METAL이었지 ALTERNATIVE ROCK적 색채가 들어간 음악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상업적 성공도 거두긴 했지만 예전 80년대 전성기에 비하면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그간 이뤄놓은 MOTLEY CURE의 이름값 덕을 봤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Nikki Sixx의 새로운 시도는 일단 실패로 끝나게 되었고 위기감을 느낀 그는 다시 Vince Neil을 밴드로 불러오게 됩니다. 이런 소식을 들은 기존의 팬들은 HEAVY METAL, 더 나가 LA METAL의 암흑기에 굴하지 않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를 하게 되죠.   

하지만 Vince Neil을 맞이하고 나서 1997년에 발매한 GENERATION SWINE은 다시 한 번 팬들의 이런 기대를 져버리게 됩니다.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작에 비해 LA METAL적 요소가 좀 더 드러나거나(AFRAID, GENERATION SWINE, GLITTER) 과거 이들의 전성시대 음악을 리메이크 하는 식(Shout at the Devil '97)으로 기존 요소들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당시 기존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작인 셀프 타이틀 앨범 때 보다 팬들의 실망은 더 컸었는데,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원년 보컬리스트인 Vince Neil이 다시 가입했음에도 이런 음악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원년 그리고 전성기 때 멤버로 다시 뭉쳤기 때문에 과거의 음악성향으로 돌아올 거라는, 그리고 LA METAL 암흑기에도 꿋꿋이 버텨줄 LA METAL의 맹주의 귀환을 기대한 것이 완전히 무너져 버린 것이죠. 






3. 시도도 좋고 음악도 좋았으나...  


이 앨범 역시 상업적으로는 전작보다 더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빌보드 앨범차트 4위와 골드까지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팬들은 물론 당시 평론가들에게 조차도 큰 비판을 받게 됩니다. GENERATION SWINE 앨범은 전작 셀프 타이틀 앨범 때와 마찬가지로 음악적으로는 나쁜 작품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MOTLEY CRUE가 아닌 다른 밴드가 이런 음악을 했더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MOTLEY CRUE가 이런 음악을 했다는 게 문제였던 것입니다.

이는 당시 90년대 HEAVY METAL 밴드들이 직면했던 공통적 문제였죠. 살아남기 위해 ALTERNATIVE ROCK을 하거나 요소를 도입,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으나 기존 팬들의 반발을 사고, ALTERNATIVE ROCK 팬들에게는 짭퉁 ROCK이라 외면 받고 진퇴양난의 상황을 겪다가 해체하는 일이 부지기 수였으니 말이죠.

물론 MOTLEY CRUE는 그런 우를 저지른 건 아니었습니다. 이미 80년대에 LA METAL계에서 이룰 걸 다 이뤄본 상황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니 말입니다. 뮤지션으로써 당연히 시도 해볼만한 좋은 시도였지만 초토화 되어가고 있던 LA METAL을 지켜줄 마지막 보루로써 MOTLEY CRUE의 이런 행보는 LA METAL 팬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MOTLEY CRUE의 LA METAL을 들으려고 한 거지 이런 변화된 음악을 들으러 앨범을 구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당시의 METALLICA의 행보와 매우 비슷한데, 둘 다 LA METAL과 THRASH METAL GENRE를 대표하는 수퍼 밴드였고, 90년대 METAL의 암흑기에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했던 팬들의 기대를 저버린 것도 그렇고 말이죠. 


아무튼 이후 MOTLEY CRUE는 드러머 TOMMY LEE도 밴드를 나가게 되고 (나중에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만) 앨범 발매 간격도 점차 길어지는 등 전성기 때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고 서서히 해산을 준비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뱀발)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들어봐도 지루하지 않고 나름 트렌드를 잘 흡수하여 기존 LA METAL 요소와 잘 융합시켰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리메이크 곡인 Shout at the Devil '97을 듣게 되니 이전 곡들이 왜 기존 LA METAL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는지 감이 팍 오더군요. 시도도 좋고 음악도 좋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좋은 앨범이지만 역시 MOTLEY CRUE와는 조금 동 떨어진 느낌의 음악을 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Shout at the Devil '97만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MUSIC CLICK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FAZZ 블로그의 모든 저작물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에 따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조건변경허락조건 하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FAZZ 블로그는 IE, FireFox, Opera 등의 주요 브라우저 모두에서 테스트 되었습니다.
Except where otherwise noted, All contents on FAZZ's Blog are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2.5 License
Best viewd with all browsers - FireFox, IE, Opera an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