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STEWARDESS UNIFORM COLLECTION

URL: http://www.uniformfreak.com
웹사이트 명: Cliff Muskiet's STEWARDESS UNIFORM COLLECTION
성격: PERSONAL COLLECTION

                (Cliff Muskiet's STEWARDESS UNIFORM COLLECTION MAIN PAGE)

전 세계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취미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그 취미는 일반인들이 공감하는 것부터 절대로 이해 못하는 마이너 한 것까지 사람 수 많큼 다양한데,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웹을 통해 이런 취미들을 가진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쉽게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이너하거나 독특한 취미를 가진 외국 사람들의 소식을 접하려면 해외 토픽란에 소개글이 실리지 않고는 불가능했지요. 그리고 그 일부밖에 알 수 없고 말이죠. (한마디 더 덧붙인다면, 해외 토픽란에서 실릴 수 있는 취미는 그나마 좀 대중적이어야 하죠. 아주 기이하고 마이너한 것은 자체 심의 때문에 취급 자체가 안되기 때문이죠)


이번에 소개하는 웹사이트도 전 세계인의 다양한 취미 중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것을 다룬 사이트로, 전 세계 항공의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모아 인터넷 공간에 전시한 Cliff Muskiet씨의 개인 웹사이트입니다. 총 281개의 항공사의 610종류 이상의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소유하고 있는 있는 컬렉션을 전시한 사이트인데 다음과 같이 ABC순의 항공사 이름별로 리스트를 정리해 놨으며 해당 항공사를 클릭하면 그 항공사의 유니폼을 볼 수 있게 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림1. 해당 항공사 이름을 클릭하면 그 항공사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이 사이트의 주인인 Cliff Muskiet씨는 네덜란드 사람이며 KLM Royal Dutch Airlines에 근무하는 스튜어드 (남자 스튜어디스)입니다. 그의 자기 소개란에 있는 것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정리해보면,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항공분야에 매료되어서 각종 항공사 로고나 이름 같은 것들을 닥치는데로 모으는 컬렉터였다는군요. 그러다가 1980년 어머니의 친구분으로부터 처음으로 UNIFORM을 선물받고 나서 UNIFORM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고, 이때부터 더 많은 UNIFROM을 가지길 원했다 합니다. 그래서 미미하나마 각종 UNIFORM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런 그의 꿈은 그가 KLM Royal Dutch Airlines에 근무하게 되면서 더욱 구체화 되기 시작했고, 전 세계를 이동하는 스튜어디스라는 그의 직업의 잇점을 이용해 지금의 컬렉션을 이룰 수게 되었다 하는군요. (세계를 이리저리 이동할 때 마다 LOCAL AIRLINE OFFICE를 방문, 거기서 UNIFORM들을 얻는 방법을 썼다 합니다.) 이런 노력의 결실이 바로 이 웹사이트에서 이뤄지게 된 것이구요. (더욱 더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그림2. 이 웹사이트의 주인장, Cliff Muskiet씨)

 

          (그림3. 네덜란드 Haarlems Dagblad 신문에도 난 Cliff Muskiet씨의 컬렉션)



물론 전 세계의 모든 항공사의 유니폼이 다 컬렉팅 된 것은 아니고 최근에 새로 리뉴얼 된 유니폼 까지 다 수용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컬렉션 수의 방대함과 내용면에서 전 세계 스튜어디스 유니폼 사이트 중 최강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독특한 취미와 컬렉션을 접하게 해준데 감사하며(자료로써도 가치도 매우 높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컬렉션이 계속되기를 기원하고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습니다.

수 많은 스튜어디스 유니폼들이 있는데 그 중 개인적으로 괜찮다 생각하는 유니폼들을 선별해 봤습니다.
더 많은, 자세한 컨텐츠들은 Cliff Muskiet씨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그림4. AIR 2000-UK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일반적인 스튜어디스 유니폼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독특한 패션이 인상적입니다.)

 

(그림5. Air Alps-Austria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역시 일반적인 스튜어디스 유니폼이라고 보기엔 독특한 제복의 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상시에 여자 정장용으로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림6. Air Aruba -Aruba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상당히 패셔너블 하지 않습니까? 이런 스튜어디스 유니폼도 상당히 끌리는군요)

 

(그림7. Air CANADA - CANADA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다른 화려하고 멋진 항공사 스튜어디스 유니폼에 비해 다소 어두운 녹색 탓에 그렇게 멋지다, 패셔너블하다라는 느낌은 다소 떨어지지만 개인적으로 AIR CANADA를 좋아하기 때문에 선정했습니다. ^^ 그렇다고 유니폼 자체의 멋도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고 심플한 멋이 상당히 인상적이지요)

 

(그림8. Air Europe - Italy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딱 스튜어디스 유니폼이다!! 라는 느낌이 납니다. 하복이 더 깔끔하고 인상적이군요)

 

(그림9. ASIANA - KOREA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제가 아시아나 항공은 탄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저런 하복스타일의 유니폼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뀌기 전의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 항공의 유니폼이 더 멋지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바뀐 대한항공 유니폼은 이 사이트에 아직 실리지 않아서 좀 아쉽더군요.)

 

(그림10. BOAC- UK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다른 BOAC 항공사 유니폼도 있는지 몰라도 Cliff Muskiet씨의 홈페이지에는 이 유니폼만 올라와 있습니다. 극단적인 심플함이 스튜어디스 유니폼같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그러나 그로 인해 임팩트가 꽤 강하다!! 라 할까요?)

 

(그림11. BRITISH CALEDONIAN- UK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칼레도니아는 옛날 스코틀랜드의 이름이었지요.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아이덴터티는 저런 격자무늬(일명 Tartan Chek). 이것을 잘 살린 유니폼으로 한 눈에 영국 스코틀랜드계 항공사군... 하고 알 수 있게 해주는 유니폼입니다. 다소 답답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 나라의 특징을 잘살렸다는데 눈이 끌리는군요)

 

(그림12. CORSAIR- FRANCE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예술의 나라 프랑스 다운 디자인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산뜻한 컬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스커프와 유니폼과의 조화가 정말 멋진듯)

 

(그림13. Condor - Germany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개인적으로 너무 무늬가 화려해서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 유니폼도 스튜어디스 유니폼의 고정관념을 날렸다고 생각이 들정도군요. 평상시 여성들 외출복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14. SONG - USA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정말 할 말을 잊게 하는... 고정관념 타파의 대표주자격 스튜어디스 유니폼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이건 완전히 평상복!!!)

 

(그림15. SAHARA AIRLINE - INDIA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BRITISH CALEDONIAN와 함께 자국의 전통 아이덴터티를 잘 살린 유니폼이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딱 보고 인도 항공이군 하고 알 수 있게 하는 유니폼입니다.)

 

(그림16. PIA Pakistan International Airlines- Pakistan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인도뿐 아니라 그 옆의 나라 파키스탄의 스튜어디스 유니폼도 전통의상에서 응용한 유니폼을 채용하고 있군요. 이런 형태의 유니폼들은 독특하면서도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림17. Onur Air - Turkey의 스튜어디스 유니폼. 유니폼 자체로써의 멋은 다른 항공사에 비해 떨어지지만 빨간 재킷의 스튜어디스 유니폼은 인상이 강렬하면서 깔끔한게 맘에 드는군요)

뱀발) 개인적으로 베트남의 아오자이를 모티브로 해서 한 스튜어디스 유니폼이 여기에 실리지 않은게 좀 아쉽더군요.
즉 베트남 에어라인은 없다는 소리......(캐나다 여행시 정말 인상깊게 봤던 스튜어디스 유니폼이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