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 : 새글

(건축) HUDSON YARD의 새 랜드마크, THE VESSEL

Category : AD, DESIGN & WEB | 2023. 7. 15. 16:12

 

 

 

위치 : 미국 NEW YORK. MANHATTAN
OPEN : 2019. 3 15
CLOSED : 2021. 7. 29
공식 홈페이지www.hudsonyardsnewyork.com/discover/vessel

 

 

 

 

HUDSON YARDS는 미국 NEW YORK시 MANHATTAN에 있는 HUDSON 강변지역에 조성된 도심 개발 사업지를 뜻합니다.
원래 이곳은 1987년에 MTA(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의 West Side Rail Yard (웨스트 사이드 차량기지를 뜻함)를 일부 덮고 그 인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 세워졌는데 (그래서 HUDSON YARDS)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시 사태로 야기된 대침체로 인해 개발은 지지부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10월 HUDSON YARDS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져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림1. 현 HUDSON YARD의 사진. 중앙 하단에 잘 보면 VESSEL이 보인다

 

그림2. 건설 전의 HUDSON YARD 사진. 철도길이 보인다

 

 

 

 

HUDSON YARDS 개발자 Related Companies의 CEO Stephen Ross는 HUDSON YARDS를 개발하면서 이를 기념할만할 뭔가 획기적이고 기념비적인 랜드마크를 원했는데 이런 그의 바람을 잘 이해하고 컨셉을 제시한 것이 영국 디자이너 Thomas Heatherwick였고 그의 설계로 의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VESSEL (TKA)입니다.
왜 이름이 VESSEL이냐면 건물 구조와 혈관의 모양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림3. 실제 혈관 VESSEL의 그림. 이름이 왜 VESSEL인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 VESSEL은 원래 정식명칭이 아니고 생긴 것이 흡사 혈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인 임시 명칭입니다. VESSEL (TKA)에서 TKA는 Temporarily Known As, 즉 임시명칭이란 뜻이니까요. 오픈 이후에 일반 대중공모를 통해 공식적인 이름을 선택하려 했지만 이 VESSEL이라는 임시명칭이 사람들에게 크게 인상을 주는 바람에 VESSEL이 정식명칭처럼 굳어져 버렸습니다.

 

 

 

 

 

 

그림 4. VESSEL 내부 사진들

 

 

 

 

VESSEL은 16층의 46m 높이로 154개의 계단(2500여개의 개별 계단)과 관람객들이 오를 수 있는 곳 80개로 구성되어 있는 개방형 계단 구조의 건축물로 여기에 온 사람들이 서로 다른 높이, 각도, 위치에서 도시와 서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즐길 수 있도록 Design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총길이 1.6 km에 달하는 복잡하게 연결된 이런 계단을 오르면서 MANHATTAN의 여러 방향과 HUDSON 강, New Jersey 쪽의 Weehawken 그리고 Hoboken과 Union City 까지 볼 수 있는 복합 전망대로도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그림5. VESSEL에서 HUDSON강과 그 주변 풍경을 보고 있는 사람들

 

 

 

 

 

 

그림6. 1층 중앙에 시간에 따라 빛이 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이런 독특한 외관과 컨셉의 VESSEL은 2019년 3월 개장 이후 연 45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 랜드마크로써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생각지도 못한 암초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자살 사건으로 인한 폐쇄.

2020년 2월에 첫 자살자가 나온 이래로 총 3명의 사람이 VESSEL에서 자살하는 바람에 잠시 닫고 2021년 5월에 재오픈 했지만 2021년 7월에 자살자가 나오게 됨에 따라 잠정 폐쇄되었고 현재는 1층만 갈 수 있습니다. 
다시 완전 재개방을 하려면 이런 자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요원해 보이는데, 재개방에 대비하여 HUDSON YARDS 관계자들은 2022년 8월까지 VESSEL 주변의 안전망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불미스런 일이 어서 해결되어서 제대로 된 VESSEL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02. KOF ALLSTAR - MY ARM IS THE STONGEST


 

 

NETMARBLE MOBILE GAME "KING OF FIGHTERS ALLSTAR"
LADY PRETTY MAXIMA "MY ARM IS THE STRONGEST" (俺の"腕"は万能だぜ)

ARNOLD SUN LIGHT VERSION
2020. 10

 

 

 

 

 

NETMARBLE MOBILE GAME "KING OF FIGHTERS ALLSTAR"
LADY PRETTY MAXIMA "MY ARM IS THE STRONGEST" (俺の"腕"は万能だぜ)
HDRI VERSION
2020. 10

 

 

 

 

더보기

 

 

1.

이제는 캐릭터 뷰티샷 하나 완성하고 나머지는 캐릭터랑 배경이 어울어진 샷 렌더링 하는 것이 기본이 되었다.

그러므로 LADY PRETTY MAXIMA도 배경과 같이 SCENE 구성을 하는 샷을 완성하였다.

그냥 기존 캐릭터를 쓰면 재미가 없을거 같아 MAXIMA의 복장을 바꿔줬는데, TORONTO BLUE JAYS 모자를 쓰고 있는 이유는 설정상 MAXIMA가 CANADA쪽 사람이라는 것이 있어서 CANADA 야구팀 모자를 하나 씌워준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MLB팀이 TORONTO BLUE JAYS이기도 하고.

BIKE를 태워준 것도 MAXIMA의 취미가 BIKE 타기라는 설정에 따라준 것이다.

 

 

 

2.

MY ARM IS THE STRONGEST는 MAXIMA의 대사 俺の"腕"は万能だぜ를 영어로 번역한 것

일본어로 팔과 실력이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인데, 그럼 팔과 무기의 단어가 같은 ARM으로써 이를 표현해보았다. 

아 여기서 팔의 무기를 하나만 껴줬기 때문에 MY ARMS가 아닌 MY ARM으로 단수처리를 해주는 센스까지 ㅎㅎㅎ

 

 

3.

작업물은 늘 새로운 3D 기능들을 테스트 하는 자리인데, ARNOLD RENDERER의 SUNLIGHT를 쓰는 것과 일반 LIGHT에 HDRI를 같이 쓰는 것을 테스트 해보았다.

확실히 색온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느낌도 다르게 나타난다.

 

 

 

4.

아무튼 UNREAL ENGINE에서 구현은 실패하였지만 뭐 또 이것저것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작품이자 LOLLIPOP 3기를 마무리 짓는 작품으로써 의의가 있다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해서 KOF ALLSTAR에 관련된 캐릭터는 끝인줄 알았는데.....

 

TO BE CONTINUED...

 

 

 



223. SLAYER - GOD HATES US ALL

Category : ROCK & METAL | 2023. 6. 18. 19:59

 

 

 

223. SLAYER - GOD HATES US ALL : 투 트랙 전략을 쓴 앨범
국적: 미국
그룹 : SLAYER
앨범명 : GOD HATES US ALL
장르: THRASH METAL
제작년도: 2001년
레코드사: AMERICAN RECORDS
공식홈페이지: www.slayer.net/
멤버리스트: Tom Araya (Vocals/ Bass)   Jeff Hanneman (Guitars)
Kerry King (Guitars)   Paul Bostaph (Drums)


01. Darkness of Christ
02. Disciple
03. God Send Death
04. New Faith
05. Cast Down
06. Threshold
07. Exile
08. Seven Faces
09. Bloodline
10. Deviance
11. War Zone
12. Here Comes the Pain
13. Payback


이전글 참조

56. SLAYER - SHOW NO MERCY (1집)

61. SLAYER - HELL AWAITS (2집)

104. SLAYER - REIGN IN BLOOD (3집)

114. SLAYER - SOUTH OF HEAVEN (4집)

65. SLAYER - SEASON IN THE ABYSS (5집)

88. SLAYER- DIVINE INTERVERNTION (6집)

102. SLAYER - UNDISPUTED ATTITUDE (PUNK COVER)

168. SLAYER - DIABOLUS IN MUSICA (7집)

 

 

 

1994년에 발매한 DIVINE INTERVENTION은 SLAYER에 있어서는 2번째 분기점이라 봐도 될 정도의 위치의 중요한 앨범이었는데, 이때부터 후기 SLAYER의 음악적 성향이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라면 HEAVY METAL이 쇠퇴기를 맞이한 암흑기였고 거기다가 SLAYER 음악의 큰 축을 차지했던 드러머 DAVE LOMBARDO가 탈퇴를 한 시점이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과거의 음악을 그대로 답습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새로운 시도를 추구했던 것이 바로 DIVINE INTERVENTION이었던 것입니다.
사운드는 THRASH METAL의 큰 축은 유지한 채 당시 부상하고 있던 NU METAL적 요소와 INDUSTRIAL ROCK적인 요소를 잘 융합해 보여줬고 SLAYER의 이름값에 걸맞는 빌보드 앨범 차트 8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되죠.
하지만 이런 변화는 과거 SLAYER 음악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했고 THRASH METAL도 아니고 NU METAL도 아닌 어정쩡함이 느껴진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이런 새로운 SLAYER의 음악적 기조를 이어간 것에 더해 더더욱 NU METAL적 요소를 강조했던 것이 1998년에 발매된 DIABOLUS IN MUSICA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DIVINE INTERVENTION 때보다 더한 이도저도 아닌 느낌의 사운드의 양산이었고, SLAYER 특유의 공포적, 암흑적 사운드가 많이 희석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KERRY KING은 2001년 METAL EVOLUTION에서 의도한 만큼 잘 안된 앨범이었다고 평할 정도였으니... 이런 상황에서 SLAYER는 2001년 9월, 이들의 8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인 GOD HATES US ALL을 발매하게 됩니다.

 

 

 


새로운 2000년대를 맞이하여 나온 첫 앨범인 GOD HATES US ALL은 과거 80년대 SLAYER의 스타일 복귀를 어느 정도 시도합니다. 그래서 이 앨범은 SLAYER의 전매특허 중 하나인 종교와 살인, 복수, 그리고 인간 내면의 자기 통제 등과 같은 주제의식과 THEME을 전면적으로 내세웠고 사운드 적으로도 80년대 이들 사운드 복귀면모를 보여줍니다.
이것이 극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초반부 트랙들인데, 인트로 격인 첫 번째 트랙을 빼면 Disciple, God Send Death, New Faith에서 암흑의 제왕의 귀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SLAYER는 NU METAL 요소를 완전히 포기 하지 않았는데 5번째 트랙인 Cast Down에서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한채 NU METAL 요소와 INDUSTRIAL ROCK 요소가 결합된 모습을 선보이기 시작 하더만 6번째 트랙인 Threshold부터는 다시 이전 DIABOLUS IN MUSICA의 사운드로 복귀를 선보입니다.
즉 이 앨범은 전반부와 중반부 이후의 사운드 스타일이 갈리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투 트랙 전략은 기존팬들과 새로운팬들을 둘 다 만족 시킬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이도저도 아닌, 앨범의 방향이 무너지는 효과도 가지고 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이들의 시도는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평단으로부터 비교적 좋은 평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는데, 빌보드 앨범 200에서 28위로 데뷔했고 CANADA 앨범 차트에서는 9위, 인터넷 앨범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으며 미국에서만 31만 9천장을 판매했습니다. 


이런 성공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초반의 감흥이 중반부부터 확 식는 느낌이 들었는데 앨범에 통일성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애당초 시대가 변했고 과거의 음악만 답습할 수도 없는 건 MUSICIAN의 숙명이고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기존음악과 융합을 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 초반부와 중반부 이후의 색이 다르게 노는 건 다른 앨범 두 개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초반부 음악들도 이전 스타일을 살렸다고 하지만 SLAYER 특유의 공포 느낌은 그렇게 들지 않고 모던한 느낌까지 드는 정도?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앨범 내에서 음악성을 통일한 DIABOLUS IN MUSICA가 좀 더 낫다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이후 앨범들도 별반 차이를 못 느끼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어서 아쉽다고 할까나

 

 


아무튼 DIABOLUS IN MUSICA때 비해 우호적인 평단과 판매고를 이룬 GOD HATES US ALL은 Disciple이 제44회 GRAMMY AWARD에서 BEST METAL PERFORMANCE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지만 DRUMMER인 Paul Bostaph는 만성적인 팔꿈치 부상 때문에 밴드를 떠나게 됩니다. 이후 그의 후임으로는 원년 멤버인 DAVE LOMBARDO가 복귀하게 되죠. 





뱀발) 표지가 너무 노골적이라 생각이 들어서인지 위와 같은 슬립케이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

 

 

 

God Send Death

 

 

 




FAZZ 블로그의 모든 저작물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에 따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조건변경허락조건 하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FAZZ 블로그는 IE, FireFox, Opera 등의 주요 브라우저 모두에서 테스트 되었습니다.
Except where otherwise noted, All contents on FAZZ's Blog are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2.5 License
Best viewd with all browsers - FireFox, IE, Opera and more...